금남정맥 종주투어

[카이저]

금남정맥은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대둔산과 계룡산 그리고 부여의 부소산으로 이어지는 약
118키로에 이르는 산줄기로 주화산 남쪽으로 이르는 호남정맥과 함께 전라북도의 동쪽 산간지방과 서쪽 해안의 호남평야를 경계짓고 있습니다. 
 
금북정맥에 이어 이제 금남정맥을 종주해 봅니다.
 
 
주화산 모래재.
모래재는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세곳의 분기점이 되는 곳입니다.

경유지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 옆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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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룡고개
 

금남정맥 보룡재 표지석이 새로 생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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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암목재.
보룡재에서 피암목재 가는길 역시 명품루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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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주자천계곡)
깎아지른 절벽에 하늘과 돌과 나무와 구름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운일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계곡이 깊어 반나절밖에는 햇빛을 볼 수 없다 하여 반일암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여름 피서철에 인산인해이며 경관이야 두말할 필요없이 멋진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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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개(600고지전승탑)
6.25 전쟁의 아픔이 기억되는 600고지 전승탑.
이곳에 컨테이너 간이 휴게실과 깨끗한 화장실이 겸비되어 있어 정맥투어중 쉬어가기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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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고개. (서낭당재 .산벚꽃마을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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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사
대둔산 자락에 기대어 풍광이 아름다운 절 태고사.
원효가 이 절터를 발견하고 3일간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하고
만해 한용운은 태고사를 와보지 않고 명승지를 논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계단앞까지 바이크가 갈수있고 길 상태도 좋으나 상당한 고바위길이니  주의는 필요 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10분정도 오르면 풍광이 좋은 태고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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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배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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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 파출소 경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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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이재(생태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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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전 기념탑.
이제 통행이 제한되어 종주 의미가 없으므로 루트에서 삭제하는것이 합리적입니다.

(지난사진)
전에도 승전기념탑 까지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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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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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초등학교 경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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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쩌 점심때가 되어 인근 유명맛집에서
냉면과 만두로 점심을 합니다.
엄청 유명한듯 대기줄이 ..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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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재(황령재)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로 황산벌 전투가 벌어진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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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리 의원(요양원) 경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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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개(지구대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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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목재(생태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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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고개

낮기온이 거의 30도에 육박하고 새벽부터
이어지는 강행군에 피로가 쌓여 모두 지친듯 합니다.
종주투어때는 잘 안하는 커피숍 휴식을 취해봅니다.

역시 휴식은 적당히 필요합니다.
원기 회복들 하고 다시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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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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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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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장고개.
옵션 , 유턴구간으로 앞으로는
생략하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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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티재

.공주터널 경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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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티고개 (전봇대 인증)

구수리 고개 (복룡리 표지석)
진행방향에서는 뒷면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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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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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지(저수지)
주의 구간으로 진고개에서 내려오며 바로 두번째 동네길로 우회전 해서 들어가야 됩니다.

산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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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덕재
금남정맥 루트에서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멘트 임도 구간이기에
옵션구간으로 생략할까 했지만
동선을 편안하게 하기위해 기본 루트로 정합니다.
그리 위험하거나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다른구간에 비해 주의가 필요할 뿐입니다

멍덕재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시킨 정맥지점입니다.

아마도 할리 최초 인증샷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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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티고개

태극제약 부여공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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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소 고개(청마고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정맥 지점 입니다.

역시 최초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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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목고개.
새로 추가한 정맥능선입니다.

최초 인증샷.
금남정맥 루트 만들때 마지막 부분 많은 지점들을 그냥 걸렀던점 반성해봅니다.
피곤했었는지 .... 이렇게 많이 빼먹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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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북리 고개.
아무리 찾아봐도 고개 이름이 정확치 않기에 그냥 쌍북리 고개로 정해봅니다.
옵션 구간으로 조금 비포장이 있으며
종주시는 생략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역시 최초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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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이 지나는 조왕사.
금남정맥 루트인데 처음 만들때 여기를 왜
뺏는지 너무 대충했던건 아닌지 역시 반성해 봅니다.

최초 인증샷.

조왕사

주지 스님께서 바이크를 반가워 하시며 손수 박카스까지 주시네요.
감사해서 저희도 불전함에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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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있는 약수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인증지점이 언덕이라서 조왕사 절 앞까지 가서 주차장에서 바이크 회전해서 나가면 됩니다.

바로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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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성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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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레 선착장.
금남정맥의 종점 입니다.
무더위와 피로가 쌓여 조금은 힘든 종주였습니다.

우리는 만세를 부릅니다

모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나머지 정맥들도 잘 둘러보고 정리 잘해서
라이더 여러분들에게 소개글 올리겠습니다.

[카이저]

4월말부터 한달간은 입문 초기때처럼 달렸는데 다시 달려보니 또 달리겠더라구요 형님..ㅎ
이제 낮에는 한여름 더위가 올라옵니다.
형님도 건강살피시면서 라이딩 하십시요.

[맨바리(獨)]

저 아래 사진 서산 목장 길 멋지네
달려 보고 싶다 ㅇㅣㅈㅓ ㅇ ㅑ~

[카이저]

서산 목장 멋지지..
함가봐 친구

[가브리엘]

예전에도 몰랐던 거 아니지만... 카이저님 정말이지 대단하십니다. 시간이 있다고만 해서 되는 일이 아니죠. 안가본 곳도 아니고 이미 여러번 다녀오신 곳을... 열정도 보통 열정이 아니고... 거의 의무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ㅎㅎ 멋집니다. 언젠가 카이저님과 백두대간, 여러 정맥들을 함께 달려보고 싶습니다.

[카이저]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달릴수있으면 정말 좋지요. 언제든지 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