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리를 사랑하고 좋은사람들과 할리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춘천 클럽다비스 대장 처로 입니다
최근 몇년간 예전같은 멋과 정이 사라진거 같아
안타까움에 글을 좀 적어보려 합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들 많이 하셨을거라 봅니다
개인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참 씁쓸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몇해 전에
이정도면 적당하다 싶어서 매물 내놓았는데 더 깍아달라
사정하기에 적당히 기분좋게 거래를 마무리 합니다
그럼 몇달뒤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글 올라 오지요...
참...뭐 그것도 능력이라면 할말없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거의 800 이상 가격을 올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놓곤 문자로 제 판매글좀 지워 달라더군요...
쌍욕을 퍼부어주고 싶었지만 감정소비 하기 귀찮아서
대꾸도 안했습니다...
예전에 벨스타프 도 가품을 진품으로 속여서 올리고
또 몰랐다고 하고 그런 글들이 많기에 겨냥 해서 글도
올렸습니다
이제 그런 글들이 사라 져서 기분 좋습니다
오늘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중고 바이크 거래에 대한 얘기 입니다
개인간의 거래이기에 참 얘민한 부분인데 그동안 쌓인게 많은 터라 한번은 우리모두 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보고 감히 글을 남겨 봅니다
오늘 클럽 동생이 청주의 판매자분께 바이크 개인거래를 했습니다 (우리카페 아니고 바튜매 매물등록,)
직접가서 보고 체크 하는게 옳다고 생각되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화물거래를 하기로 하고 거래를 했습니다
그럼 구매자는 게시글과 판매자의 말만 믿고 거래를 하게 됩니다
사실 화물거래는 그방법 밖에 없지요
그후 판매자의 고지 사항과 다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구매자가 감당 해야지요
그런데 커스텀 파츠들을 속인거는 다른 문제라
생각됩니다
판매자의 게시글에 알렌네스 라고 명시되어 있고 깔리니 라고 명시되어 있음 구매자는 정품이라 생각하지요
가품일경우 판매자는 알렌네스 st 라던가 깔리니st 라던가 아님 알리발, 에프터 라고 명시 하지요...
구매자인 클럽 동생은 화물받고 이건 가품인데 왜 속이셨나요? 라고 했더니 판매자는 자기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저 몰랐다고만...
사실 할리를 타면서 몰랐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완전 생초보 이고 한번도 다른 할리인 만난적없이 혼자만 타는 거라면 몰랐을수도 있지만 아니란걸 우리 모두 압니다
구매자인 클럽동생이 따지고 속였으니 바이크 다시 보내겠다고 하니 이미 스글 구입하고 번호판 달아서 돈없으니 안된다
하고 판매글 지워 버립니다
저희 클럽 동생도 여러모로 잘한 처사라 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판매자가 판매글을 지워버린거에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정말 씁쓸합니다
만약 정말 몰랐다면 진짜 순진하게 몰랐다고 한다면
저같음 정품대비 가품비용 일부 삭감을 하든 다른 해결책을 찾던 서로 원만히 타협을 충분히 볼수 있다 생각됩니다
어차피 사람과 사람의 기분 문제이니 충분히 매끄럽게 넘길수 있는 문제라 봅니다
엔진가드 보면 제꿍도 있던데 없다고 하시고...
큰문제는 아니니 패스!
누가 옳다 잘못됐다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한다리 건너면 우리모두 소개 받을수 있을정도로
할리쪽이 좁잖아요...부디 부끄러운 짓은 안했음 좋겠습니다
나름 다들 할리부심 있으시잖아요?
얻어걸려 팔고나면 끝이다는 그런 어리석고 부끄러운짓
우리는 하지 말자구요...
이제 우리부터라도 이런 마인드는 버리자구요
간단합니다
정품,알리발,등등 정확한기재!
사고유무, 제꿍 정확한기재!
합리적인 가격! 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 터무니없음
안사면 그만이니까요...
꼭 오늘 거래의 씁쓸함만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고
이와비슷한 그동안의 씁쓸함을 말하고 싶었음을
밝혀 둡니다
끝으로 청주에서 팻보이 오늘 파시고 스글로 기변하신
선생님께 한말씀 드립니다
부디 다음부턴 정확하게 게시하고 판매하세요
게시글을 지운것 보면 부끄러움은 아시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게시글을 지우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럼 부끄러운짓을 안하시면 됩니다
스글로 새로운 할리라이프 잘 즐기시고 안운하시고
조금더 성숙해 지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신 선후배 할리인 여러분 진심 감사드리며
청주에 어른 계시면 후배님께 좋은 조언으로 멋진 할리인
으로 즐길수있게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카자크 12군단(1972 라이더) 작성시간 24.05.24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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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돌쇠 작성시간 24.05.24 20여년전 처음 할리를 접하면서 샀던 일렉이를 용두동에서 싹 정비하고 첫투어 나갔다 벨트 끊어져 정떨어져서 보름만에 손해보고 다시 팔았는데 구매자분이 제가 사고차를 속여 팔았다고 그러더군요 ㅎ
알고보니 제게 팔았던 분당의 모공업사 사장이 속였던 겁니다. 그인간 지금도 할리타고 있습니다 ㅋㅋ -
답댓글 작성자보스처로 (춘천 클럽다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24 왜들 그리 속이고들 사는지 참 씁쓸합니다
그런짓 하면 언젠가는 돌아갈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쇠 작성시간 24.05.25 보스처로 (춘천 클럽다비스) 도데적 잣대로 보면 나쁜놈이 맞는데 그놈들은 잣대가 틀려서 자신이 나쁜놈이란걸 못느끼죠 ㅎㅎ
팔때 무사고차이고 그럴싸한 말만 하더니 확인 안한 제 책임이라고 ...내참 ㅋㅋㅋ -
작성자황아1 작성시간 24.05.26 바이크(할리)타는 특별한사람들이 아니고 많고많은 사람들중에 바이크를 타는 사람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