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계속 타고싶네요ㅜㅜ

[헌옷은안입을래요]

아기 생기면 바이크 접기로 와이프랑 약속하고 몇년째 잘타고있는데,

최근 아기가 생겼어요ㅋㅋㅋㅋ

아기가 생긴건 너무행복하지만
업어온지 1년도 안된 바이크와 이별 해야하는데 마음이 쓰립니다ㅜㅜ

환경검사, 오일교환, 소소한튜닝까지 다하고 슬슬 재밌게 타고있는데 허무하네요ㅋㅋㅋㅋㅋㅋ

[마포라이더]

가장 부부간의 위로와 교감이 필요한 시기인데 잠시만 가슴 속에 접어두셔도 괜찮습니다. 나이 40넘어서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만 타게되도 오히려 더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나중에 다시타도 똑같거나 오히려 더 여유있고 즐겁습니다. 지금 시기에 잠시 참아보시는 것이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서 유익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GOOD MAN]

사모님과의 약속이니 고민 되시겠습니다

바이크를 더 타게 해준다면,

청소.밥. 설젖이. 빨레. 분리수거, 야간육야 까지

하겠다고 각서 쓰시면 어떨까요?

[링스.]

약속을 지키면 더멋진바이크를. 만날수 있지않을까요 ㅎ

[헌옷은안입을래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와이프랑은 얘기를 잘했고, 약속은 제가 먼저 했기때문에 조금 시간끌다가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모두 안라하세요~~!!

[지광]

ㅠㅠ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