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글 감사의 글

[sky under sea]

가입 후 첫글 남깁니다!

지난 7월말 휴가때 장거리 투어중 감사하고 고마우신 분들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예전 면허만 따놓고 잊고 살다가 지인분이 착한가격에 2016년식 슈퍼로우 883을 넘겨주시고

두달여정도 수원용인 지역을 연습삼아 수련을 하고 지난 7월말 일주일 휴가를 받아 장거리를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전 집근처 전문점에서 점검을 받고 다소 들뜬마음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45번국도 82,23번지방도 1번국도 17번국도 19번국도를 타는 편도길 약 340킬로 거리의 길은 바이크에 입문한 저에겐 아름다운 기억과 소중하고 감사한 추억의 시간으로 남을듯 합니다

지나가는 바이크선배님들의 격려! 위험구간에서 배려해주는 운전! 잠깐 스치고 지나간 만남이지만 감정적으로 닿는 느낌에 가슴 뭉클함!

논산부터 비를 맞아가며 구례에 도착할때쯤 어둠은 깔리고 지리산온천에 들러 허기진 배를 채우고

밤 9시가 넘어 안전하게 도착해서야 안도의 숨을 쉬고 온몸의 힘이 빠진듯한 느낌을 깊은 밑바닥까지 느끼고 진한 커피한잔에 긴장을 풀고 그렇게 저의 첫 장거리 투어경험은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제가 글을 남긴 이유는 상경할때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의 글을 남기려 함입니다

순천을 출발하여 구례 남원고개를 넘을때 뒷바퀴가 옆으로 밀리는 느낌에 정차 후 확인해봐도 펑크 난곳도 없고 이상이 없어 다시 출발 했는데

쇠끌리는 소리와 뒷바퀴 부자연스러움 기어변속의 반응 느림등에 속도를 줄이고 전주를 지나 삼례 진입 전 바이크가 속도도 나지 않고 쇳소리는 더 심하고 타이어 밀림보다는 뒤쪽이 휘청거릴정도가 되어 더 이상 운행을 포기하고 주변 바이크수리점을 검색 전화해서 증상을 설명하니 펑크면 해결될수 있는데 만약 베어링이 나갔으면 큰차 수리하는데로 가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고 연락처를 하나 주셨는데 그분 의견은 펑크 같다고 하며 삼례에 센터들이 몇개 있으니 운행 가능하면 가보라고 해서 출발했더니 내 바이크는 갈 맘이 없는지 움직이질 않아 결국 보험접수를 하였습니다

아! 뭔가 크게 잘못 됐구나! 바이크 초보라 모르면 무식하다고! 이 지경이 될때까지 운행한 저를 탓하며 기사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리며 주인 잘못 만난 바이크에게 미안하고! 흘러가는 구름만 보며 그렇게 한시간여 만에 도착한 기사님!

이것저건 물어보고 증상도 물어보고

리프트 내려서 싣고 가며 아무래도 펑크는 아닌듯 하다며 차를 세우더니 바이크를 여기저기 보시고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묻는 기사님! 여기로 가면 타이어 펑크밖에 조치가 안되니 할리수리전문점으로 바로 가자고 하시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해서 지금의 상황 그리고 오늘 제가 올라가야 한다는 여건등을 설명하고 수리 가능하겠냐고 확인 하시더니 이동을 하자고 하신다! 전 이 사람들이 객지에서 왔다고 장난을 치나?라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그러자고 해서 도착한 전주 바이크나라! 사장님은 머리숱이 하얀 멋진 모습이셨고 제 바이크를 보더니 걱정부터 해주시고

바이크 증상을 설명 듣더니 아무래도 베어링이 문제인것 같다고 하시고 베어링 작업 하려면 용접도 해야 된다고 하시는데? 용접?이라니 궁금해하니할리가 그렇다고 하시고  꼼꼼하게 확인 해주시고

다행히 디스크베어링은 괜찮다고 그게 나갔으면 오늘 수리 못했을거라고  그렇게 장인의 손길을 거쳐 수리를 하고 무사히 집까지 도착!

난감한 상황에 오해가 생길수 있었는데도 걱정해주시고 상황에 맞게 조치해주신 전주 출동기사님 손성헌님  잘 가고 계시냐고 전화도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이크나라 사장님 견적을 올려도 수리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는데 착한가격에 수리해주시고 아무 문제 없으니 믿고 조심히 잘 올라가라며 위에 가서 타이어 교체할때 앞쪾 베어링도 갈아라고 조언해주시며 손흔들어 주시며 웃어주시던 미소!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바린이의 첫 장거리여행에 좋은 추억 남겨 주신 바이크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늘 안전! 운행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통영 추격자]

칭찬합니다^^

[까만킬러]

좋은분들을 만나셨네요!

[부뚜막]

진즉 베어링에 무리가 있었나 봅니다.
여간해서 쉬 나가지 않는데
하여간 바린이께서 잘 수리하여 올라오셨다니 다행이고요.
평소 바이크 이곳 저곳 관심을 기우리며 닦고 조이고를 하셔야 됩니다.
바이크는 내 친구지만 난 바이크 친구가 아닌 것이니 닦고 조이고는 기본입니다.

[할리]

기계는 언제든 고장납니다.
고장에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멋진 할리라이프 되세요
감사합니다

[sky under sea]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