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게뭐야 - 가을 폭염?

[맨바리(獨)]

가을인지? 아직 여름인지 헷갈리는 요즘 

오늘도 은철이 깨워 턱끈 꽉 쫀매고 나가 봅니다 

아... 아침인데도 덥네? 

다시 여름의 한 가운데로 ? 

은철이 말밥 맥이는데 더워서 

입맛이 없는지 가꾸 헛 구역질을? ㅜ 

살살 달래며 텅텅 거리며 내려가 보구요 

다락논 가로질러 

산 쪽으로  

올라가 줍니다 

날씨는 여름 날씨지만? 

밤 나무 아래는 

익은 밤들이 후두두둑 떨어져 있구요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를 보니 

가을이 온건 맞는거 같은데? 

한 낮 기온은 아직 한 여름 ㅠ 

산 쪽으로 오니 그래도 좀 시원하구요 

은철이 임도에 올려 

텅텅 거리며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니 

산 바람에 조금은 시원해 지네요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들 보며 

정상쪽 올라 나무 그늘에 쉬며 하모니카 불어주다 

인증샷 날리고 

다시 텅텅 거리며 

내려와 줍니다 

오후 되니 바람도 없고 기온은 더더더 

하늘만 보면 높은 가을하늘 같지만? 

공도엔 열기가  ㅠ 

가을이 온 줄 알았는데?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폭염주의보 문자까지 날라오네요 ^^; 

아~~~ 시원한 계곡물을 보고 있자니 

정말 뛰어들고 싶은 

그런 오후 날씨입니다 35도  ㅠ 

가을 폭염이라고 해야하나? 

시원하고 건조한 

가을바람은 언제쯤? 

가을날씨가 좀 오래 되었으면 좋겠건만 

늦더위 기승 부리다 짧은 가을이 가고

바로 또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 오는 건 아닌지 ㅠ 

가을시즌이 한 두달정도 지속되었으면? 

생각하다 배 고파 복귀중 

송땡 칼국수 들러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시 곱 빼기 시켜 

휘~~이 저어서 

후루루룩!~~ 후루루루룩!~ 캬~

올 시즌 마지막 콩국시가 되었음 

배 두드리며 복귀해 줍니다 

폭염은 언제까지 지속될는지?  ㅜ 

오늘 오만전 축구를 위해 저녁은 치맥으로 

흥미나, 강인아, 민재야, 희찬아, 인범아

오늘은 쫌 화이팅 해 보자!!

[할리]

오늘도 폭염이라고 합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맨바리(獨)]

비 까지 오락가락 하네요 ㅜ
좋은하루 보내세요~

[장오]

아직까진 날이 덥습니다~
낮에 센타에 볼일이 있어 30분 가량 가는데 땀이 줄줄~~ ㅠㅠ
콩국수 시원했겠네요^^

[맨바리(獨)]

장오님 이젠 콩국수 보다 뜨거운 국밥 자시고 싶어요 찬바람 좀 ㅜ

[장오]

맨바리(獨) ㅋㅋㅋ 찬바람 맞고 뜨끈한 국밥~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