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사고에대한 긴급성명

작성자갓보스|작성시간26.05.19|조회수1,202 목록 댓글 31

[긴급성명] 강원도 정선 38번 국도 오토바이 연쇄 전도 사망사고에 대한 입장

지난 5월 16일 오전 11시 23분경,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인근 38번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이륜자동차 2대가 연쇄적으로 미끄러지며 전도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라이더 두 분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대한이륜자동차실사용자협회는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라이더들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 부주의’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도로 안전 문제이다.
첫째, 해당 38번 국도 구간은 이전부터 노면 파손, 배수 불량, 미끄러움 등으로 라이더들 사이에서 여러 차례 위험 구간으로 지적되어 온 곳이다.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은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관리 당국의 선제적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사고 현장 사진을 확인한 결과, 노면에 염수 또는 유사한 미끄러움 유발 물질이 뿌려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이 양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대의 이륜자동차가 순차적으로 접지력을 상실한 점은 결코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경찰과 도로관리공단, 강원도청은 반드시 염수 살포 여부, 살포 시기, 농도, 그리고 사전 고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우리는 경찰 및 관계 당국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사고 원인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과학수사를 실시할 것. 단순 목격자 진술에 의존하지 말고, 노면 마찰계수 측정, 잔여 물질 분석, 블랙박스 및 인근 CCTV 영상 정밀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진상을 밝혀낼 것.
해당 구간의 도로 관리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노면 개보수와 안전시설 보강에 나설 것.
사고 원인이 도로 관리 부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공무원 및 기관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

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이륜차 이용이 활발해지는 시대에, 국도는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공공재이다. 특히 이륜차 라이더는 신체가 노출된 상태로 주행하기 때문에 노면 상태 한 번의 변화가 생사를 가르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한다.

대한이륜자동차실사용자협회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강원도 산간 국도 전반에 대한 이륜차 안전 실태 전수조사와 도로 관리 개선 대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더 이상 “라이더 조심하라”는 식의 책임 전가가 아닌, 도로를 관리하는 당국이 먼저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자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우리는 진상 규명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이다.

2026년 5월대한이륜자동차실사용자협회회장 및 협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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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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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사리 | 작성시간 26.05.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sart cct | 작성시간 26.05.2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작성자태권송 | 작성시간 26.05.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일이 아닌것 같아서 오싹하기도 하고요
  • 작성자뽀빠이님 | 작성시간 26.05.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맑은둠벙 | 작성시간 16:10 new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협회의 성명에 지지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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