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무호무입니다.
TC88 나이트트레인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시동시 한쪽 실린더가 잘 안터지고
가속시 저알피엠 대역에서 점화타이밍이 안맞는 현상때문에
흡배기 상황은 변한게 없기에 밸브나 피스톤 문제가 아닌가 해서
엔진 한대분 부품을 조금씩 주문해서 모아두었습니다.
조금씩 주문한 이유는 와이프 몰래 사야 했기 때문이죠.
일단 저렴한놈부터 시도해 봤습니다.
크랭크 포지션 센서 (CPK-위)는 시동이 아예 안걸려서 강제로 갈았습니다.
점화플러그, 케이블, 코일 새뺑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에어클리너 엘리멘트랑 에어클리너쪽 가스켓도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인젝터 2기, 연료필터도 새걸로 교체하였습니다.
상황이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흡기 청소를 하려고 인덕션모듈의 밸브를 열어보았는데
밸브를 지지하는 두개의 볼트중 한쪽이 덜 조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조이다가 야마를 냈습니다. (ㅜㅜ)
보니까 나사산이 들러붙어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그래서 바이스 플라이어로 조져서 억지로 빼내고
천신만고 끝에 맞는 사이즈의 볼트를 구해서 고정했습니다. (파랑)
결론적으로 모든 문제는 스로틀포지션센서(TPS-위 빨강)가 헐거워진 밸브때문에 흡기의 양을 잘못 인식하여
ECM에 보내준 정보와 실제 점화타이밍이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이 TPS 센서가 뽑히면 P0122라는 에러코드가 뜨지만
TPS 자체는 불량이 아니므로 에러코드가 전혀 뜨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엔진온도센서(ETS)라던가 크랭크각센서(CKP) 아이들에어컨트롤 (IAC) 오류 등등의 에러코드가 난무했습니다.
P0118 ET Sensor Voltage Open/High EFI (ET Sensor High)
P0505 Loss of Idle Sped Control EFI
PO373 CKP Sensor Intermittent
P1356 Rear Cylinder No Combustion
이중에 TPS 불량 코드가 없었기에 그동안 머리털 뽑히게 고민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테스트 라이딩 결과 모든 에러코드가 사라지고 퍼펙트한 주행이 가능햇습니다.
가속 찐빠와 감속 후적이 완벽하게 잡힌 상태로 6개월만에 너무 행복한 주행을 끝으로 오늘부터 장마...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고 도움이되는 저의 일기였으면 합니다.
장마철 무탈하시고 도로 어딘가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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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호무호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20 네 TPS센서만 교체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에어클리너 제거하시고 트로틀 옆에 달린 모듈입니다.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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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세울 작성시간 25.03.20 호무호무 Tps센서는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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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세울 작성시간 25.03.20 호무호무 저는 찐빠나 이런건 없는데 가끔씩 정차중일때 rpm이 상승하더라구요 시동껏다가 다시키면 금방 돌아오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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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호무호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20 한세울 할코에 주문하면 얼마 안합니다. 센서 오류로 아이들링이 불안정해 질 수 있구요… 일단 오류코드가 떴다는건 교체 타이밍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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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세울 작성시간 25.03.20 호무호무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