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질문글은 아닙니다만....
이런저런 조언도 듣고 싶고 해서 올리는 글인지라 질답게시판에 적습니다.
고수님 한번씩 읽어보시고, 뭐 잔소리나 조언이나 격려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바이크 탄지는 대략 10년이 거의 되어가니 엄밀히 말하면 초보는 아니구요...
옛날에 125cc 대림 마그마 중고로 시작해서
250cc 효성 미라쥬
드랙 1100
혼다 쉐도우 1100
등등 거쳐서, 쭉 아메리칸만 타왔습니다.
883 수퍼로우는 좋은분께 최근연식을 중고로 구해와서 지난 2일동안 300km 쯤 타고 다녔습니다.
# 2일 타보니 장점. (지극히 개인적)
드랙이나 쉐도우 보다 초반에 잘 치고 나간다. 1100cc 보다 차가 가벼워서일지도...
나중엔 불편할지 몰라도, 진동이 좀 있으니 일제 아메리칸 보다 덜 운전할때 심심한 느낌
두둥 두둥, 일제 아메리칸보다 소리가 예뻐요~~♥ (순정 머플러 입니다)
차가 가벼워서 주차장 같은데서 끌고갈때 예전에 비해 너무 쉽다.
# 2일 타보니 단점 (역시 지극히 개인적)
커브 돌기 어렵고 무겁다. 차는 가벼운데 핸들이 무거운 느낌?
쇼바가 엄청 딱딱한 느낌. 작은 과속방지턱도 충격이 꽤나....
보통의 좌회전 우회전에도 조금만 눕혔다 싶으면 바닥에 닿는다. 왼쪽은 스텝이 닿고, 오른쪽은 머플러가 닿는다.
자세가 불편하다. 아메리칸인줄 알았는데, 포지션은 네이키드 운전하는 자세가 나온다. (핸들도 순정)
순정스텝 위치가 불편하다. (이건 포워드스텝 구해서 달면 해결될듯)
투어가는 용도는 아니고 그냥 좀 가볍고 편하게 탈만한 아메리칸을 구하고자 하고 883 슈퍼로우를 샀는데
일단 포지션이 너무 불편하네요. 아메리칸 포지션을 생각하고 샀는데ㅠㅜ
(제가 키가 171이니 큰편은 아니지만 호빗도 아닙니다.) 계속 허리를 굽히고 타야하는게 영 적응이 안되네요.
그냥 팔고 쉐도우 750 정도로 가볍게 타고 다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리터, 오버리터 타다가 어느정도 양보해서 883 왔는데
미들급으로 가는건 너무 양보하는것 같기도 하고 적응이 안것 같기도 하고.....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기변병이 오는구나 위로도 좋고, 좋은 기종 추천도 좋고.
좀 더 타보라는 조언도 좋습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파로 작성시간 16.04.25 슈퍼로우는 지상고가 낯아서 코너링시엔 바이크 많이눞히면 스탶과 머플러가 닿는다고 하더군요 제회사동료가 슈퍼로우고 제차가883R인데 두대 같이세워놓으면
지상고가 거의100mm 정도 차이가나 보입니다. -
작성자해깽이 작성시간 16.04.25 얼마전까지 슈퍼로우 타다가 스밥으로 넘어온 1인 입니다.^^
슈퍼로우 매력 있지요.~ 충분히 ^^ 포지션은 아마 포워드 스텝으로 교체 하시고 핸들은
전 14인치 하고 다니다 10인치로 내렸는데 딱 좋습니다. 제가 알기론 10인치 까지는
순정 케이블로 가능하다고 알고잇습니다 센터에 가셔서 다시 확인하시고
교체 하시면 될듯 해요~ 스포스터의 매력을 느끼시는 순간 다른건
안들어 온다지요.^^ 물론 그분(기변병) 오시기 전까지는요~
안전운행 하세요~ -
작성자마파두부 작성시간 16.04.25 스포스터 인문용 아닙니다 오해 마시고요.
할리 대배기량가시면 더 연구하고 애착가지고 타셔야 합니다.
진정한 할리어가 되는 길이라 생각하시고 할리 타면서 당연하듯 받아들이시고요 조금식 나만의 할리로
커스텀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갔읍니다 어떻게 커스텀 해도 간지납니다 편한거 타려면 일본차가 좋치만 왠지 핏도없고 밋밋해서요...
저도 스포스터로 2번 기변하고 지금은 로드킹 깔리니18인치 탑니다 물론 올커스텀 하고요 첨엔 힘들지만 이젠
적응해갑니다 제키가169에 69키로입니다 말한마리 키운다 생각합니다 할리는 주인과 하나되는 바이크이기도 하죠
즐거운 시즌 보내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작성자사막폭풍 작성시간 16.04.25 네이키드 같단 느낌 그느낌이 맞습니다. 알고계신 아메리칸이랑은 카테고리가 틀린 바이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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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곤조루 작성시간 16.04.26 스즈끼 인터루더 800c 볼루시아 추천합니다. 800cc, 수냉, 샤프트 구동, 팻보이 크기에 외모..05년식 약 460만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