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링 공략

[제우스/제우스와 모터캠핑 밴드장]

《코너링 공략》
일전의 천왕재 코너링에 이어 오늘은 가지산과 도래재의 코너링을 공략하기 위해 밀양 방면으로 향한다.

두바퀴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단연 코너링의 공략에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공도에서의 코너링은 보이지 않는 무수한 위험 요소들이 많기에 쉽사리 시도해 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서킷이나 트랙처럼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서는 니슬라이더를 긁을 정도의 뱅킹 한계점에는 도달할 수가 없다.

관리 잘된 노면과 일방통행로가 없는 공도에서는 그저 기분만 내는 정도로 그칠 수 밖에 없기에 큰 욕심은 버린다.

울주군 상북면에서 석남터널을 거쳐 가지산을 넘고 밀양 얼음골을 지나 도래재로 오른다.

가지산은 천왕재의 코너에 비해 골곡진 구간의 경사가 완만하고 짧은 턴이 변화무쌍하게 반복되어 빠르게 좌우로 전환시키는 롤링이 재미나고, 도래재는 경사도의 높낮이가 크고 헤어핀 구간이 연달아 이어지는 깊은 코너가 인상적이다.

코너에 진입하기 전, 최대치의 기울기를 사용하기 위해 충분한 감속을 하고, 중앙선이 아닌 진행방향의 우측 실선쪽에 시선을 두고 안전하게 탈출을 한다.

블라인드 코너에서는 반대 차선의 차량이 중침을 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굴곡진 코너 구간을 크게 돌아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네비의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고갯길로의 차량 통행은 많이 줄었어도 이왕이면 주말이 아닌 평일을 이용해서 코너링을 즐기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이기는 하다.

[제우스/제우스와 모터캠핑 밴드장]

이카루스의꿈 
기별주시면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카루스의꿈]

제우스/제우스와 모터캠핑 밴드장 감사합니다

[제우스/제우스와 모터캠핑 밴드장]

이카루스의꿈 
별말씀을요~^^

[라이백]

저는 더군다나 투어링으로 헤어핀 구간 만나면 시선처리 하느라 정신없어 어떻게 통과했는지 모를 정도네요.ㅎㅎ

[제우스/제우스와 모터캠핑 밴드장]

무거운 투어링 계열은 충분히 감속하면서 크게 돌아 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행보다 안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