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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더미에 짓눌린 면발》
울산시 성안동의 태양칼국수 본점을 방문하였으나 웨이팅해야 하는 순번이 길어서 돌아서고 말았는데.... 옥동 법원사거리에 분점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재차 방문길에 나선다.
사무실이 밀집된 주변 환경 탓에 점심 시간은 많이 혼잡할 듯 하여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선 것이다.
도심지의 사거리에 전용주차장도 없는 실정이니 보행로를 피해 자전거도로 한켠에 벨라를 주차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선다.
칼칼한 매운칼국수를 염두에 두고 방문했는데 기본 베이스인 육수가 궁금하여 해물칼국수를 주문한다.
상차림이 이어지고 주문한 해칼이 나오는데.... 동죽조개가 많아도 너무 많다.
조개더미에 묻혀있는 면발을 찾기 위해 조개를 걷어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일일이 조갯살을 분리해 내는 시간만도 만만치가 않다.
이정도의 양으로 끓여냈으니 조개탕에 칼국수 면발을 넣어 조리한 것 같아서 시원하기는 그지없다.
복잡한 도심지가 아닌 한적한 야외였다면 좀 더 여유있게 시원한 맛을 즐겼을테인데....
이 다음엔 범서읍 구영리점을 방문하여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본격적으로 즐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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