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철새의 천국 철원

작성자로드킹황인섭|작성시간22.01.11|조회수502 목록 댓글 2

철원의 숨은 비경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태봉대교~순담계곡 8㎞ 구간
절경 일품
두루미/쇠기러기 등
110여종 조류 한눈에
학교 리모델링한
두루미평화타운도 가볼만
양지리 등 철새 촬영소 찾을 땐
예약 필수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하면서 바라본
한탄강계곡
얼어붙은 모습이 겨울의
한복판으로 치닫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알싸한 겨울을 맛보려면
강원도 철원군으로 가야 한다
철원은
경북 봉화
충북 제천
강원 태백/평창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추위를 느낄 수 있는
‘겨울왕국’
중 한 곳이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트레킹 구간은 태봉대교~은하수교(송대소)~
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
순담계곡 8㎞ 구간으로
한탄강계곡을 따라
플라스틱으로 안전한 부교를 설치해놓아 이곳을 걸으며 얼어붙은 한탄강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추운 계절에
한탄강 트레킹을 권하는 것은
봄/여름/가을철에는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양쪽 계곡 절벽으로 펼쳐지는 절경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탄강이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 정도
추위는
견뎌낼 만하다
물론 겨울보다는 절벽을 뒤덮은 넝쿨식물들이 붉게 물든 가을이 더 좋지만 물줄기와 고드름이 얼어붙은 계곡을 보는 재미도 만만찮다

트레킹 코스 개방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사이에 태봉대교와
드르니 주차장 간 셔틀버스를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탑승료는
성인 1만원/청소년 4천원이며
물윗길/주상절리길 트레킹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선 요금을 받지 않는다

두루미를 비롯한 철새들은
10월부터 철원으로 날아들어
가을 추수가 끝난 들판에 떨어진 나락들을 먹이로 삼아
영양을 보충하고
피로를 회복한 후
일부는 천수만과 순천만 등지로
다시 길을 떠나고
일부는 철원 평야
일대에서 월동한다

추위를 무릅쓰고
겨울에 철원을 찾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철새다
철원은 남쪽으로 내려가는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로
두루미/독수리/기러기등을
비롯해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수 있다

철원 평야에 머무는 새들은
천연기념물 제 202호인
두루미/쇠기러기를 비롯해
11월 중순 이후에는
독수리/흰꼬리수리 등
110여 종의 조류들이 모여든다

철원군은 역내에서
월동하는 철새 탐조를 위해
양지초교를 리모델링해
DMZ두루미평화타운을
2016년 11월 개관했다

DMZ두루미평화타운 은
다양한 두루미와 조류
그리고
야생동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루미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평화로운 생태계의
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두루미평화타운 안에는
두루미 및 야생동물 등
자연 생태의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과 생태교육실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탐방 및 숙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준비돼 있다

먹이 활동을 마친 기러기 떼

두루미 등 철새 떼를 관찰하려면
철원군 양지리와 이길리에 있는
철새 촬영소를 찾는 게 좋다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새들이 모여들어 먹이 활동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탐방 시간은 가급적 해질 무렵 전에 도착해 기다리는 것이 좋다
먹이 활동을 끝내고 잠자리로
이동할 때 펼치는 군무를 보거나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지리와 이길리를 찾아
두루미 등 철새 촬영을 하려면
사단법인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지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천하 절경
한탄강 주상절리!
이 밖에 철원군에는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 무대로 알려진 고석정!
고석정 상류 약 2㎞ 지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 지점 순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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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실 | 작성시간 22.01.1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로드킹황인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11 좋은 아침
    좋은하루 보내세요 시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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