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누(樓)정(亭)대(臺) 투어 시즌 11 --- 할리 하반기 정모 오가는길(1)

작성자푸울|작성시간23.11.10|조회수195 목록 댓글 1

다음 카페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자유인들의  모임이 11월 4, 5일 괴산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에서 있었다.

비예보가 있어 털털이(1995년식 JEEP YJ)로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퇴근 후 경주 걸쳐 영천에서 1박했다. 

 

11월 4일 진행방향은 단양, 영월로 잡고 올라갔다가 남서 방향으로 남진하여 괴산 행사장에 가는걸로 잡았습니다.

 

2000년전 의성 금성산 일대에 고대왕국인 조문국이 있었고, 그걸 기념하기 위해 정자 조문정을 세웠다고 하네요.

영천서 의성진행방향 28번도로에 있어서 바이크 여행시 쉼터로 이용하시면 눈이 편할듯 합니다.

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 암산유원지(낙동강), 고산정(고산서원)은 같은 Boundary 안에 있다.

 

암산유원지 초입에 캠퍼들을 위한 차박지가 있다.  인공폭포도 있는데 수량부족으로 가동을 안하는듯.

천연기념물 252호인 안동 구리 측백나무 숲

측백나무는 보통 25m 높이까지 자라는데 구리 측백나무는 절벽 바위틈에 붙어 크기가 20cm ~ 70cm 되지 않다. 

이곳에 수령 100년에서 200년된 측백나무 30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1789년(정조13) 이상정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고산서원

보수공사 마무리 단계인데 관리자님의 양해를 구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누각은 사라지고 향사만 지내왔다고 한다.

고산정

관리자님이 저 절벽에 붙은 측백나무군이 천연기념물이라해서 알았음. 

5번 국도 소백산 죽령

단양 도담삼봉 (상도정), 이향정

조선시대 개국공신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보낸  단양 도담상봉.

가운데 늠름한 중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남봉(오른쪽)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 첩봉 또는 딸봉이라 부르고 북봉(왼쪽)은 이를 외면하는듯한 모습으로 처봉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도담삼봉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향정에 올라야한다.

옛 삼봉교에는 관광마차만 운행되는데 다리를 건너면

터널이 나오고 터널 지나 좌측에 나무데크 계단이 있다.

이향정에 올라 좌우를 보면

미친다 !!!

좀 더 올라 이향정까지 넣어서 보면 더 좋다.

내려와 반대방향의 석문도 올라가 보았다.

석문 오르막 중간에 휴식정자가 있다. 거기에서 본 도담삼봉

나만 그런가?  장군봉이 미어캣으로 보인다. 

영월 요선정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은 고려시대 불상이다. 

얼굴 크기에 비해 몸이 비대하게 크고 옷주름이 섬세하지 못해 고려시대 지방 작가의 솜씨로 추정된다는 안내글이 있다.

화순 운주사 불상군들이 생각난다. 덜 세련되면 어때 더 정겨운데...

요선정은 통일신라시때  불교를 포교하던 암자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위치나 스토리텔링적 역사는 꽤 깊다.

마애여래좌상 뒷편에서 본 법흥천은 가을이 한창이다. 

요선정 바로 아래 냇가에

천연기념물 543호 영월 무릉리들개구멍이 있다.

안동의 백석탄과 비슷하지만 이 아이들은 물쌀의 회오리작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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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카루스의꿈 | 작성시간 23.11.11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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