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울돌목에서 ~~^^

작성자천상섭(백두대간) 울트라 광주|작성시간23.09.11|조회수270 목록 댓글 2

망설이고 주저하다 잃어버리는 것들

 

한 여성이

봄이 되어 옷 정리를 했습니다.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옷을

모조리 꺼내 정리하다 보니

작년 한 해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았던 옷이 있었습니다.

 

그 옷은 너무 예뻐서 큰 마음 먹고

거금을 주고 산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성은

‘좋아하는 옷이니까 아껴서

특별한 날에만 입어야지’하며

미루고 미루다 여태껏 그 옷을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은 바로 지금 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들에는

시간표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면 좋은 것들은

사라져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좋은 말이 그렇고,

좋은 생각이 그렇습니다.

 

좋은 말이 떠올랐다면

지금 자신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해주고,

 

좋은 생각이 났다면

두 팔 걷어붙이고 지금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십시오.

 

그대의 인생 스토리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망설이고 주저하다

세상 많은 좋은 것들이

그냥 흘러가 버리고 있습니다.

 

 - 박성철, '망설이고 주저하다 잃어버리는 것들 -

 

# 울돌목 명량해전 축제장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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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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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카루스의꿈 | 작성시간 23.09.11 멋지네요
  • 작성자김들개/화성/김성택 | 작성시간 23.09.1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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