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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나의 한 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신이 강을 이룰 때
이쪽과 저쪽을 가르지 아니하였고
신이 사람을 만들 때
높고 낮음을 정하지 아니하였거늘
우리는 어찌하여
강의 이쪽과 저쪽을 갈라서
있고 없고를 따지며 사람의 높고 낮음을
정하여 위치와 거리를 두는지요.
스스로 그늘을 만들지 않는 한
어디에도 햇살은 다녀가고
스스로 가치를 낮추지 않는 한
우리는 누구나 만물의 영장입니다
강 저쪽에서 바라봐도
찬란한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고
출렁이는 은빛 물결에
오늘도 더없이 행복한 마음
살다가 살다가
어느 날 천국의 문이 열리는 날
우리는 주머니 없는 하얀 옷을 입고
누구나 빈손으로 그곳으로 가지요
알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깨닫지 못하는 것도 아니건만
늘 망각의 동물이 되어
욕심만 쌓이고 쌓여 갑니다.
가졌다 하여
여섯 끼를 먹을 수 있으며
높다고 하여
한 평 넘게 누울 수 있을까요
비록 가진것없어도
비록 높은것 아니어도
오늘도 맑고 고은하루 또 하루에
당신과 나에 한해가 늘 행복했으며 좋겠습니다.
[ 이채 ]
# 목포대교 일원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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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근육곰돌이 작성시간 24.06.19 사진으로도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ㅎ 아무래도 고향에 내려가면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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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천상섭(백두대간) 울트라 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9 고향이 남도쪽인가 보군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좋은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근육곰돌이 작성시간 24.06.19 천상섭(백두대간) 울트라 광주 네 더운날씨에 안전운행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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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멘토 66 (이상호) 작성시간 24.06.1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천상섭(백두대간) 울트라 광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9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