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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찬양 작성시간24.08.01 님의 멋진 연주 덕분에 "그의 흘리신 피로 내 죄 씻었네"를 묵상하며 하루 아침 즐겁게 시작했네요.
악보를 초견하시며, 다양한 악기를 다루시며, 무엇보다 찬송가 3곡을 산책하며 암보하신다니 부러워요.
저는 한 달에 찬송가 하나도 버거워요. 수백 번 듣고 따라해도 다음날 아침이면 왜 까마득하게 잊어 버리죠?
멜로디는 그런대로 기억이 되는 데, 가사는 아예 생각이 안나요.
어린 시절에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 또는 "자축인묘 진사오미..", 영어 2만 단어 등
암기력이 괘 좋았건만 지금은 왜 거의 반납해 버리고 마는지 "치매"의 시작인가 의심이 가기도 해요.
하여튼 받으신 음악 은사를 발휘하시며 남은 여생을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님께
한 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8월 한 달도 행복하시길 빌어요. -
답댓글 작성자 봉비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01 하모니카는 계이름으로 연주하니 멜로디만 정확히 기억하면 그래도 외우기가 쉬어요~
지금 2달여 되니까 뻬 먹는 날도 있고 해서 150여곡 외웠습니다.
매일 외울곡 A4용지에 계이름 적어 갑니다.
그리고 찬송가에는 표시를 해둡니다.
이제 점점 어려운 곡만 남아지게 되니 좀 힘들겠지요 ㅎㅎ
힘들면 다시 2곡으로 내려가면 되니까~~
외우고 일어서는 순간 까마득 할지라도 내 스스로 정한 약속이니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누가 시켰으면 화를 벌컥 내며 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아래 장소에서 외우는데 비가 와도 걱정없습니다.
그 옆에 아이들 물놀이, 놀이터가 있어 CCTV도 2개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되었는데 새벽에 나를 지켜 준다 생각하니 그것도 고맙더라구요 ㅎㅎ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