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고래잡이/올무에 걸려 숨진 산양/국제 우주정거장

[하늘바다]

★*… 일본의 대형 자동차 회사인 야마하모터가 18일 내놓은 새 전동자전거 ‘파스 라피니’를 한 모델이 어린이 인형 2개를 앞뒤에 태우고 시운전하고 있다. 야마하는 이날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들에 대한 전동자전거 리스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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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래연구소(ICR) 소속 포경선(앞쪽)과 미국 해양생물 보호단체인 ‘해양보호목자협회’ 소속 배가 17일 남극에서 서로 물대포를 쏘고 있다. 해양보호목자협회는 고래를 잡는 것을 막기 위해 해마다 남극에 배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해양보호목자협회 소속 배가 일본 포경선과 충돌해 좌초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 사진은 일본고래연구소가 공개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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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hani.co.kr 멸종위기종 산양, 올무에 걸려 숨진채 발견

▲ 산양 서식지 삼척서…빠져나오려 몸부림친 흔적들 주변 곳곳에 / 산림청 반대로 특별보호구역 지정 못해…한쪽엔 인공복원 사업 / 올무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산양.

★*… 국내 최대의 산양 서식지의 하나인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올무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야생동물연합은 지난 8일 가곡면 오저리 일명 비비골에서 올무에 목이 졸려 죽은 산양 한 마리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죽기 전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썼음을 보여준다.

★*… 조범준 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은 “뿔의 크기로 보아 2년생으로 추정되며 죽은 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죽은 산양 주변에는 굵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있는 등 올무에 걸린 산양이 빠져나오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친 흔적이 남아 있다.

조씨는 “밀렵 장소는 고압 송전선 공사를 위한 도로가 개설된 곳으로 밀렵도구를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도 멧돼지 2마리가 밀렵되는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밝혔다...이곳에는 산양 말고도 사향노루, 수달, 하늘다람쥐, 삵, 담비 등 법정 보호 포유류만도 6종이 서식해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산림청의 반대로 야생동식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다. 글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3Decothink@hani.co.kr">ecothink@hani.co.kr, 사진 조범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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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스타워즈’에 등장할 법한 모듈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됐다. 7개의 창문이 달린 모듈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 곳곳의 모습이 한눈에 관찰된다. 지난 8일 발사된 유인우주왕복선 인데버호의 대원들이 새로운 모듈 설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밝혔다. 인데버호는 오는 21일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 센터로 귀환할 예정이다.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 모듈을 통해 내려다 본 대서양. 사진 출처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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