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한국의 탄생화와 부부 사랑 / 패랭이꽃
♧ 7월 22일. 오늘의 역사와 기념일.
* 파이 근사값의 날(Pi Approximation Day)
♧ 7월 22일. 한국의 탄생화
* 세계의 탄생화와 맞춘 패랭이와 그 친구들 : 1과 1속 65종
* 대표탄생화 : 패랭이꽃
* 주요탄생화 : 수염패랭이꽃, 상록패랭이, 술패랭이꽃, 갯패랭이꽃
※ 7월 22일 세계의 탄생화
패랭이꽃 (Superb Pink) → 7월 22일 한국의 탄생화와 동일
오늘 한국의 탄생화는 카네이션을 제외한 패랭이속에 속한 꽃들입니다. 오늘 세계의 탄생화가 [패랭이꽃]이고 개화기가 맞아 한국의 탄생화와 날자를 맞추었답니다.
카네이션은 패랭이꽃의 원예종으로 어버이날인 5월 8일의 탄생화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지면패랭이라 부르는 꽃잔디는 생긴 것이 패랭이꽃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고 실제로는 꽃고비과의 식물입니다.
패랭이는 예전에 서민들이 쓰던 모자의 종류로 꽃 모양이 패랭이를 닮아 패랭이꽃입니다. 패랭이꽃을 한자어로는 석죽(石竹)라 하는데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것은 모든 석죽과 식물의 특징입니다.
패랭이꽃의 종류로는 꽃잎이 술처럼 갈라지는 술패랭이꽃, 다 자라면 꽃포가 수염처럼 퍼지는 수염패랭이꽃, 남해안 해안가에 사는 갯패랭이꽃, 원예종으로 4계절 꽃을 피우는 상록패랭이꽃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패랭이꽃의 대표 꽃말은 [순결한 사랑]입니다. 사랑도 참 종류가 가지가지이지요. 사랑을 하되 그 사랑으로 사랑을 사랑답게 하는 그런 사랑이 순결한 사랑이 아닐런지요.
시인은 살아갈 날 보다 살아 온 날이 더 힘들게 느껴져 패랭이꽃을 쳐다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 반대라면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삶의 한가운데에서도 희망을 만드는 재료는 사랑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른 새벽, 창밖으로는 동이 터오고 베개 옆 자리에는 고운 아내의 얼굴이 아직 곤한 잠결입니다. 사랑. 아내의 사랑으로 내일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러고보니 자꾸 보게되는 아내의 얼굴은 패랭이꽃입니다.
오늘은 파이 근사값의 날(Pi Approximation Day)입니다. 원주율 파이가 3.14...이라 '파이(π)의 날'은 3월 14일인데, 오늘은 7분의 22가 파이의 값과 유사하다고 해서 이런 날을 만들었답니다. [π =3.1415926535……] 인데 [7/22= 3.142857142...]이니까 3.14까지는 같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할 일이 없는지 참 별의 별 날을 다 만들어 냅니다. 그래도 인류가 원주율을 찾아낸 것은 수학과 과학 뿐만 아니라 철학적으로도 대단한 발견입니다. 우리는 손가락이 열개이니까 자연스럽게 10진법을 씁니다. 동양과 서양이 신기하게 모두 10진법입니다. 컴퓨터는 2진법을 쓰고 있지요. 지금은 사라진 마야 문명은 20진법을 썼다고 합니다. 우주는 둥글다고 추측되고 별들도 둥글 둥글하고 원자의 형태도 둥급니다. 윤회를 생각하면 영혼의 세계도 둥근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하느님은 π진법을 사용하여 우리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π가 자연수인 세상에서 보면 1,2, 3...으로 표현되는 사람들의 수는 무리수가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만날 듯 만나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양자역학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과학자들의 혼돈이 그러하였습니다. 우주의 법칙이 자연수처럼 딱 떨어져야 하는데 무리수처럼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과학자들은 양자역학이 미완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니 인류는 비로소 신의 세계에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7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접어들어 여름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은 중복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젠 장난이 아니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으니 짜증이 절로납니다. 이럴때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더위 먹지 않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