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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영상시와 글

*11월의 여인自作詩

작성자오숲길|작성시간20.11.22|조회수51 목록 댓글 0

*11월의 여인*/吳連煥:

 

시린 바람 스쳐도

저 햇살 한 자락에

갈잎 거두어 금실 옷 짤 수만 있다면.

바람에도 포근한 스웨터를 짜내어

 

그대와 산 모롱이 어느 숲 속 돌아 돌아서

낙엽 깔린 그 길섶 한없이 걸으리

지금은 11월

 

나의 마음 감추인 나날들 흘러만 가도

빨갛게 피어난 꽃잎처럼

단풍은 흩날리어라



출처: https://oyhwan7.tistory.com/88 [해피머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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