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한복의 명가 성화주단] - 한복 동정의 유래 -
한복 동정의 유래
동정이란 한복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깃 위쪽에 덧대는 흰 천이다. 동정은 우리 민족의 특색을 보여주는 옷장식으로,
옷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줄 뿐만 아니라 얼굴도 한층 돋보이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정은 늘 희고 깨끗한 헝겊을 사용하며 안에 빳빳하고 두꺼운 종이심을 넣어 청결함과 단정함을 유지한다.
고대로부터 우리 옷에는 치맛단 등에 다른 색의 천을 대는 선(襈)이란 습속이 있었다 한다. 선조들이 저고리에 흰 동정을
달게 된 유래에 대해서는 김교헌(1868-1923)이 1914년에 집필한《신단실기》〈고속습유〉편에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
“지금 옷깃을 반드시 흰빛으로 두르고 이것을 동령이라 하는데, 그 흰 빛은 백두산을 나타내는 것이다.
동령은 동방사람의 옷깃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동정의 유래는“동방민족의 옷깃”이라는 뜻에서 한자로‘동녘 동(東)’자와 ‘옷깃 령(領)’자를 써서‘동령’이라고 부르다가
훗날 어음변화를 일으켜 오늘날‘동정’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동정은 백두산 민족이라는 겨레의 긍지와 자부심에 대한
상징일 뿐 아니라 그것을 더욱 고수하고 빛내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오늘날 소위 개량한복의 특징 중 하나는 동정을 없앤 것이다. 생활한복의 보급은 1980년대 후반 민족문화운동을 하던
일부 사람들의 자성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정의 부재는 역사의식의 부재요, 품격만 낮아진 것뿐만 아니라
민족적 자존심마저 스스로 버린 셈이 되고 말았다.
[출처] 한복 동정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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