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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의 오아후, 카우아이 가족여행 5 (12/11)

작성자가예팝|작성시간12.01.06|조회수627 목록 댓글 12

오늘도 아버지와 둘만의 일정입니다..

오늘은 오전은 헬리콥터 투어, 오후는 보트 투어입니다..

원래 헬리콥터는 부모님과 와이프가 타게 하려 했는데 어머니와 와이프가 절대 안 탄다고 하셔서...

정말 어쩔수 없이 제가 탔습니다.. 아버지 혼자 타시게 할수는 없어서..

예약은 둘다 어제 아침, 와이프가 제가 산에 갔을때 했습니다..

10시에 헬리콥터 탑승인데 9시 15분까지 오라합니다..

헬리콥터 사무실까지는 숙소에서 가깝습니다.. 공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사무실에 도착해서 예약확인하고, 몸무게 재고, 안전교육 받고..

공항으로 데려갑니다..

아직 헬리콥터가 오지 않았네요..

조금 기다리니 멀리서 헬리콥터 소리가 들립니다..

2대가 왔는데 저희가 탄 헬리콥터는 여자분이 조종을 하십니다..

헬리콥터를 타기전에 자리배정을 합니다..

저희는 많이들 타시는 Blue Hawaiian Helicopters를 이용했는데, 한번에 6명씩 탑니다..

앞에 2명, 뒤에 4명. 저희는 아버지는 3번, 저는 4번 자리입니다..

저는 혹시 동양인이라 좋은 자리 안 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물론 1,2번이 가장 좋지만 거기는 영어 잘 하는 사람들 자리니 우리 차지는 아닌거 같고...

뒤에서는 3번이 가장 좋고 6번이 가장 안 좋아요..

헬리콥터가 섬을 시계방향으로 돌기에 6번에 앉으면 주로 바다만 봅니다..

그런데 다른 또 한대의 헬리콥터 자리배치를 보아하니 아마 나이 제일 많은 사람을 3번에 앉히는 듯 하네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3번...

헬리콥터는 10시 조금 넘어 날기 시작해서 약 50분 가량 비행합니다..

사실 나팔리 코스트를 즐기려고 헬리콥터를 탄 것인데, 물론 나팔리 코스트도 좋았지만 저는 수십개의 폭포가 너무나 압권이었습니다.. 섬 중앙인지 어딘가에서 헬리콥터를 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데 사방에서 쏟아지는 수십개의 폭포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었어요.. 아마 이런 장관은 우기에 가야 제대로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여름에 타신 분들도 이런 장관을 보셨나요? 궁금하네요..

 

 

 

 

아쉽지만 헬기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가족들을 태우고 근처 farmer's market에 가서 과일을 좀 사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그런데 또 오후 보트 투어를 가려면 갈 길이 멀어서 식당에서의 느긋한 식사는 안 될거 같아 Bubba Burgers에 가서 햄버거 사고, Lapperts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서 숙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아버지와 남쪽으로 향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보트투어회사는 Holo Holo 라는 곳인데, 선택 이유는 시간이 가장 짧아서였습니다..

다른 곳은 다 4시간 이상.. 여기만 3시간 반...

2시 반에 출항해서 신나게 나팔리 코스트를 향해 갑니다.. 무지 빠른 속력으로.. 가면서 음료수를 무한대로 줍니다.. 맥주, 쥬스 등..

다른 회사의 배들도 거의 2시 전후해서 나가는듯 합니다..

일단은 빠른 속력으로 터닝 포인트까지 갑니다.. 말로는 다른 회사들도 대부분 여기서 돌아간다는데 그것까진 잘 모르겠고,

배를 정지시키고 이것저것 설명을 합니다.. 물론 영어로 해서 기억이 안 납니다.. --;;

 

 

 

그 다음 천천히 다시 항구로 돌아옵니다.. 오면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

항구가 보이는 곳까지 오면 5시 반경이 됩니다..

그러면 또 배를 멈추고 샴페인을 주며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6시경 해가 다 지고 나면 항구로 돌아오고 일정 끝...

보트가 어디까지 가고 무엇을 보는지는 그날그날 파도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심하면 나팔리 코스트 구경도 못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간 날도 파도가 심할수 있으니 다른 날로 옮기길 원하면 옮겨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옮기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어차피 다 관광객이니 시간도 없고... 다 복걸복이니...

아뭏튼 전 이번 보트투어는 만족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원하는건 다 봤으니...

카우아이에서의 마지막 밤길을 달려 숙소로 고고씽~~~

내일은 아침 일찍 오아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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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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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가예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10 가격이 좀 하죠.. ^^;; 그래도 50분이 후딱 지나갈만큼 흥미진진한 투어입니다.. 강추에요..
  • 작성자마카푸 | 작성시간 12.01.11 우~~~~~~~~~~~~~~~~~~~~~~와! 정말 멋있는데요. 이건 핼리콥터 투어가 아니면 못보는 장관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가예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11 네.. 그래서 제가 헬기투어를 강추하는 겁니다..
  • 작성자소리소문 | 작성시간 12.01.11 쵝오!! 쵝오!! 킹왕짱!! 킹왕짱!! 킹왕짱!! 킹왕짱!! 킹왕짱!!
  • 답댓글 작성자가예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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