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마우이 둘쨋날
아직 미국동부 시간에 적응이 된 남푠이 두어시간 자고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을 만들어 대령하네요
이런 서비스 아주 간만에 받아보는거라 기분 좋았습니다
둘쨋날 저희 스케줄은.. 할레아켈라 산 오르기 였습니다
아침잠이 많은지라 새벽에 일출을 보러가는건 꿈도 못꾸고 아침먹고 늦장 부리다 천천히 나섰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는가 싶더니 또 올라가니 화창하고 한쪽은 구름이 잔뜩끼고 한쪽은 화창하고 변화 무쌍한 날씨를 보이더군요
이날 남편한테 받아먹은 아침먹고 체해서 속이 하루종일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산으로 꼬불꼬불 올라가니 멀미까지 나대요. 중간 중간 쉬면서 올라갔어요.
어찌해서 겨우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사진찍고.... 바람이 부는데 엄청 추웠습니다. 밑에보다 10도정도 온도가 낮을거라구해서 한낮이라 별루 안춥겠지 하고 그냥 입던대로 왔는데 바람이 무지 차가워서 사진만 빨리 찍고 차안으로 피신해서 싸온 도시락 까먹고 하산했습니다. 내려올때는 제가 운전대를 잡았어요. 멀미가 나는데 직접 운전하면 덜하거든요.
오후에 카나팔리로 다시 돌아와 수영장에서 놀다가 하루를 끝냈습니다
7/29 세쨌날
이날은 하루종일 해변에서 놀다가 쉬기로 하고 호텔 직원에게 물어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으로 추천받았어요
카나팔리 해변 바로 위에 있는 곳이였는데 지금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저희도 그냥 북쪽으로 가다가 BadAss coffee shop 바로 맞은편으로 가라는 데로만 가서리...
해변 중간에 화석이 굳은건지 돌담들이 형성이 되어서 파도도 안치고 안쪽으론 물도 얕아서 애기들이 많이 놀러오더라구요
관광객 위주가 아니고 동네사람들이 오는 한산한 곳이라서 저희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그 해변가 건너편에 있었던 Bad Ass 커피 너무 맛있었어요. 백프로 코나커피만 판매하는곳이였는데 확실히 커피맛이 진하더라구요. 마우이 있을때 자꾸 이커피 생각나서 자주갔네요.
오후엔 카나팔리 해변으로 이동해서 스노클링에 좋다는 black rock 으로 갔습니다
black rock 이 있는곳은 쉐라톤호텔 바로 앞쪽이였는데 다행히 공짜주차장 자리 하나가 비어서 차 주차하고 쉐라톤쪽으로 해서 들어갔어요. 보통 해변가 쪽에 공짜파킹이 별루 많지 않고 카나팔리쪽은 호텔들이 앞에 다 차지하고 있어서 주차 찾기 좀 힘들어요.
보트타고 몰로키니 스노클링이 가고싶었지만 어린 딸과 같이 가서 즐기기엔 어려울거 같아서 포기했네요
저랑 딸래미는 해변가에서 놀고 남편은 스노클링 실컷하고 왔습니다
거북이도 직접 만져보고 등을 박박 긁어줬다네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거북이 만지는거 법으로 금지되있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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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짱돌맨 작성시간 09.08.18 와.. 물고기 사진을 보니 바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싶네요.. ㅎㅎㅎ 멋진 마우이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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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eauty519 작성시간 09.08.19 거북이 사진..와~ 만지고 사진찍어도 도망도 안가나봐요? 전 하와이가서도 못보고 왔네요 ㅜㅜ 여기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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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밥 부인 작성시간 10.02.09 여기 오후에 가도 거북이 만날수 있나봐요? 보통 아침일찍 가라고 그래서 지금 단단히 벼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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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밥 부인 작성시간 10.04.15 두달만에 다시 읽으니 또 새록 새록 하네요.. 혹시 이름 기억나지 않는다는 곳 나팔리,아님 카팔루아비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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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짬짬 작성시간 10.04.24 일출대신 낮에 들려도 괜찮겠다싶은데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