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둥, 마는 둥, 눈꼽만 떼고, 양치질 하고, 한국에서 입고 왔던 두꺼운 다 꺼내입고, 호텔 룸서비스에 부탁했던 담요 2개 챙겨서
드디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날라갑니다. 일출이 6시 정도인데, 4시에 출발해도 넉넉합니다.
다들 너무 춥다고, 너무 추워서 두루마리 휴지라도 몸과 팔, 다리에 둘둘 감으라고 해서 단단히 무장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가는 길 차 한대 없고, 뻥 둘린 고속도로를 와이프 조는 틈을 타서 200킬로로 쏩아 줍니다....
한국에서 언감생심 200킬로라니요..... 도로가 시야에서 점점 좁아드는 짜릿함...차가 도로에 갈아 앉는 느낌..
바로 이거야 ^^ 레이싱,,,질주본능, 한국 주소지로 속도위반 딱지 날라오면 어카지,,, 만약 안내면 어떻게 되나... 쓸데없는 잡생각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 받으려고 일찍 출근한 청년에게 입장료 10달러(?) 주면 티켓 줍니다. 잘 챙겨놨다 하나 가는 길에 있던
국립공원 다른 입구에서 보여주면 무사 패스,,,, 3일 정도 계속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자! 그럼 일출의 장광 나갑니다.... 할레아칼라 일출은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고, 운이 나쁘면 구름이 많이 껴서 못 볼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갔지만 일정이 잡혀 있는 우리로서는 다른 대안은 없고, 그냥 운에 맞길수 밖에요^^
카메라 앵글로 담은 영상보다는 눈으로 보는 감동이 휠 낫습니다.
그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의 여러 풍경들입니다.
마지막 사진 보면 하와이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 분명합니다...
아쉬운 할레아칼라,,,, 눈속에 깊이 담아두고요. 갈 길이 바쁩니다. 바로 "로드 투 하나" 드라이브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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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밥 부인 작성시간 10.02.11 다음날 일기예보를 보고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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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우돼지 작성시간 10.02.13 역시 멋진 할레아칼라 일출..이거 하나 보려고 5박 일정중에 마우이 넣었다가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뺐더랬죠..
저 하얀 말미잘같이 생긴건 뭔가요??신기하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임원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2.15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부근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선인장입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사람이 손으로 만지면 금방 죽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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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이첼맘 작성시간 10.02.20 새벽에 할레아켈라, 아침엔 하나로 하루에 두탕 뛰신거예요?? 완전 대박이네요. 그리고 저 식물 이름은 silversword?? 였나 그랬던거 같네요 하와이에만 있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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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왕이뿐이 작성시간 10.03.19 호텔에서 담요 무료로 대여해 주는 건가요?? 정상에 오르셨을 때 기온이 몇도정도 되던가요? 옷을 얼마나 두꺼운것을 준비해야할지 감을 못잡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