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신약성서
[서간서]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나 바울로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따 로 가려내어진 몸입니다. -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언약해 주신 것입니다. 3 그것은 당신의 아드님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은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부터 태어나셨으며 4 거룩함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의 부활 이후 권능을 지닌 하느님 아들로 책봉되신 분,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 이분을 통해서 우리는 은총과 사도직을 받았으니 그것은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민족 들 가운데에 신앙의 복종을 설파하기 위함입니다. 6 그 중에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7 로마에 살면서 하느님께 상랑받고 그 부르심으로 거룩하게 된 모든 이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8 무엇보다도 먼저 나는 여러분 모두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하느님께 감사드립 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온 세상에 두루 알려직 있기 때문입니다. 9 내가 그 아드님의 복음을 전함으러써 내 영으로예배드리는 하느님께서 과연 내 증인이시듯이, 나는 여러분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으며 10 내 기도 때마다 행여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기회가 하느님의 뜻으로 어떻게든지 내게도 결국 한번 트이기를 빌고 있습니다. 11 실상 나는 여러분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무엇인가 영적 은 사를 나누어 줌으로써 여러분이 굳세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아니, 오히려 나야말로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과 나 서로간의 신앙으로 함께 힘을 얻기 위함 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것을 모르고 지내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곧, 나는 여러분에게 가기로 여러 차례 마음먹은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지장을 받아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 것은 다른 이방민족들에게서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서도 약간의 열매를 거두기 위함이었습 니다. 14 실상 나는 미개인들에게와 마찬가지로 헬라인들에게도, 무식한 사람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유 식한 사람들에게도 빚지고 있는 몸입니다. 15 로마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려던 내 나름의 소원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16 과연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믿는 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먼저 유대인 그 다음에는 헬라인도 구원으로 인도하는 하느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17 실상 이 복음 안에 하느님의 의로움이 신앙에서 신앙으로 계시됩니다. "신앙으로 말미암은 의 인은 살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18 과연 하느님의 진노는 진리를 불의로 짓누르는 인간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를 거슬러 하늘로부 터 계시됩니다. 19 그것은 하느님에 관해서 알 만한 것이 그들 가운데에 환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실상 하느 님께서 그들에게 환히 드러내 보이셨던 것입니다. 20 그분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세상이 창조된 이래 그 지으신 것 들을 통하여 이성의 눈에는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21 사실 그들은 하느님을 알고서도 그분께 하느님으로서의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네 허튼 생각들로 허망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은 어두워졌습니다. 22 그들은 지혜있는 자들이로라 자처하고 있지만 어리석은 자들이 되었고 23 썩어 없어질 수 없는 하느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과, 날짐승들과 네발짐승들과 길짐승들 의 형상을 닮은 꼴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24 그래서 하느님은 그들의 마음의 욕정대로 그들을 더러움에 부치시어 자기네 몸을 스스로 욕되 게 하도록 버려 두셨습니다. 25 이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뒤바꾸었고 조물주 대신 피조물을 위하고 받들어 섬겼습니 다. 글분은 세세에 찬송받으시옵니다. 아멘. 26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은 그들을 욕된 정념에 넘겨 주셨습니다. 실상 그들의 여자들은 자연스러 운 성교를 자연에 반대되는 성교로 뒤바꾸었으며 27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여자와의 자연스러운 성교를 버리고 자기들끼리 서로 색정에 불탔습니 다. 그러면서 남자들이 남자들과 파렴치한 짓을 행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네 몸 을 가지고 저지른 탈선에 마땅한 대가를 받았습니다. 28 그리고 그들은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은 그들을 그 들의 분별없는 정신대로 버려 두셨고 그들은 해서는 안될 일들을 하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9 그들은 온갖 불의, 악행, 탐욕, 악의로 가득 차 있고 질투, 살인, 싸움, 사기, 교활이 가득합니 다. 그들은 수군덕거리며 30 헐뜯고, 하느님을 미워하고, 포학하며 오만하고 허세를 부리며 고약한 짓을 고안해 내고 부모 에게 거역하며 31 지가없고 신의없고 몰인정하고 무자비합니다. 32 이런 짓들을 행하는 자들은 죽어 마땅하다는 하느님의 법규를 잘 알면서도 그들은 그 짓을 행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행하는 자드레게 갈채마저 보냅니다.
제 2 장 1 그러므로 심판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누구이든지, 그대는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과연 그대 는 남을 심판함으로써 그대 자신을 단죄합니다. 심판하는 그대도 같은 짓을 행하기 때문입니 다. 2 그러나 그와 같은 짓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하느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내려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 그런 짓들을 행하는 자들을 심판하면서도 같은 짓을 행하는 사람이여! 그대만은 하느님의 심판 을 모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까? 4 아니면, 그대는 하느님의 인자하심이 그대를 회개로 이끌려 한다는 것을 모르고 그분의 풍부한 그 인자하심과 인내와 관용을 얕보는 것입니까? 5 그러나 그대는 그대의 완고함과 뉘우칠 줄 모르는 마음 때문에 진노의 날 곧 하느님이 그 의로 운 심판을 계시하실 날을 두고 그대 자신에게 내릴 진노를 쌓고 있는 것입니다. 6 그분은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7 그리하여 선한 행실에 꾸준하면서 영광과 영예와 불멸을 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 실 것입니다. 8 반면에 이기심에 사로잡혀 진리에 거역하고 불의에 비굴한 자들에게는 진노와 격분이 있을 뿐 입니다. 9 악을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먼저 유대인 그 다음에는 헬라인에게도 그 심중에 환난과 곤궁이 닥칠 것입니다. 10 그러나 선을 행하는 사람이면 먼저 유대인 그 다음에는 헬라인에게도 영광과 영예와 평화가 있 을 것입니다. 11 하느님께서는 사람차별을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12 율법이 없는 채 죄지은 자는 누구나 율법이 없는 채로 멸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가진 채 죄지은 자는 율법대로 심판받을 것입니다. 13 율법을 듣기만 하는 자들이 하느님께 의로운 자드링 아니요 율법을 준행하는 자들이야말로 의 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4 실상 이방민족들이라도 비록 율법을 갖지 못했을망정 타고난 본성대로 율법의 요구를 실천한 다면 이들에게는 율법이 없는 그들 자신이 바로 율법입니다. 15 이들은 자기네 마음 속에 율법의 행업이 적혀 있음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양심도 마찬 가지로 이를 증언하고 있으며 그들의 판단도 서로 엇갈려서 혹은 고발하거나 혹은 변호합니다. 16 이 사실은 하느님껫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숨을 속을 심판하실 그 날에 판명될 것입니다. 17 그런데 그대는 명색이 유대인이요, 율법을 믿고 안심하고 있으며 하느님을 자랑삼고 18 또한 그분의 뜻을 알고 있으면 율법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요긴한 것을 가려볼 줄 알고 19 눈먼 자들의 인도자요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의 빛이며 20 무식한 자들의 교육자요 철없는 자들의 선생이며 인식과 진리의 형상을 바로 율법 안에 가지고 있노라 자처하는 터에 - 21 남은 가르치면서 왜 그대 자신을 가르치려고는 하지 않습니까? 도둑질하지 말라고 설교하는 그대가 왜 도둑질을 하며 22 간음하지 ㅁ라라고 말하는 그대가 왜 간음하며 우상들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대가 왜 신 전을 노략질합니까? 23 율법을 자랑으로 삼는 그대가 왜 율법을 어겨 하느님을 욕되게 합니까? 24 과연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하느님의 이름이 그대들 때문에 이방민족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 습니다. 25 실상 할례란 그대가 율법을 준행할 때에야 유익합니다. 그대가 율법을 어기는 자라면 그대의 할례는 다시 비할례로 되어 버린 것입니다. 26 그러나 비할례자가 율법의 규정들을 지킨다면 그의 비할례가 할례로 간주되지 않겠습니까? 27 그리하여 본래의 비할례자라도 율법을 다 지키면 율법 문자와 할례를 가지고도 율법을 어기는 그대를 심판할 것입니다. 28 실상 겉모양뿐인 유대인이란 없는 법이고 살에 드러나는 겉모양만의 할례라는 것도 없는 법입 니다. 29 오히려 속이 유대인이어야 하며 율법 문자가 아니라 영 안에서 받은 마음의 할례라랴 합니다. 이런 사람에 대한 칭찬은 사람들로부터 오지 않고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제 3 장 1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란 무엇이겠습니까? 2 가지가지로 많습니다. 우선 그들은 하느님의 말씀들을 위탁받았습니다. 3 그런데 몇몇이 불충했다고 해서 어떻다는 겁니까? 그들의 불충이 하느님의 신의를 무력하게 만 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까? 4 그럴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진실하신 분으로 드러나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쟁이 로 드러나도 말입니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당신 말씀으로 의 로우시다고 인정받고 당신이 판단을 받으실 때 이길 수 있기 위함입니다." 5 그러나 우리의 불의가 하느님의 의로움을 돋보이게 한다면 우리로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 까? 진노를 쏟아내리시는 하느님이야말로 부당하다는 것입니까? 이것은 내가 사람들의 관례대 로 말해 보는 것입니다. 6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고서야 하느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습니까 7 그러나 만일 나의 거짓 때문에 하느님의 진실하심이 그 영광을 위하여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면 어찌하여 아직도 나의 죄인으로 심판을 받고 있습니까? 8 그래서, 우리가 모독당하고 있듯이 그리고 어떤 자들이 우리가 그런 말을 하낟고 헐뜯고 있듯 이, 우리는 과연 선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악아라도 행하자는 것입니까? 이런 자들은 심판을 받 아 마땅합니다. 9 그러니 어떻습니까? 우리유대인들이 뛰어난 게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실상 헬라인들과 마 찬가지로 유대인들도 모두 죄 아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앞서 논증한 바 있습니다. 10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의인은 없도다, 하나도 없도다. 11 지각있는 자도 없으며 하느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 12 모두가 비뚤어졌고 다 몹쓸 것들이 되었도다. 좋은 일을 하는 자 없도다,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벌려 있는 무덤이요 그들의 혀로는 속임수를 일삼으며 그들의 입술 밑에는 살 무사의 독이 있고 14 그들의 입은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도다. 15 그들의 발은 피를 쏟는 데 잽싸고 16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비참이 따르며 17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그들의 안중에는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이 없도다." 19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기로 율법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다 율법 안에 있는 이들에게 해당하 는 것으로서 그것은 모든 입이 다물어지고 온 세상이 하느님 앞에서 유죄가 되도록 하려는 것 입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업으로는 그 어떠한 사람도 그분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할 것입니다. 실상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하게 될 뿐입니다. 21 그러나 이제 율법과는 상관없이 율법과 예언자들에 의해 증언된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 니다. 22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통하여 나타나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모든 믿는 이들을 위 한 것입니다. 차별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3 실상 모든 이가 범뵈하였고 그래서 하느님의 영광을 빼앗겼으나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되었습니다. 25 하느님은 그분을 세워 그분의 피를 통해서 신앙으로 얻는 속죄 제물로 삼으셨으니 그것은 과거 에 저질러진 죄들을 너그럽게 보아넘기심으로써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26 하느님께서는 참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시대에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기 위함이며 또한 당신이 의로우시고 예수께 대한 신앙으로 사는 이를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27 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혀 그럴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무슨 율법으로 인해서입 니까? 행업의 율법으로 인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신앙의 율법으로 인해서입니다. 28 실상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업과는 상관없이 신앙으로 의롭게 된다고 판단합니다. 29 아니면, 그분은 유대인들만의 하느님이시겠습니까? 이방민족들의 하느님도 되시지 않겠습니 까? 물론 이방민족들의 하느님이시기도 합니다. 30 정녕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할례를 신앙으로 의롭게 하시는 것과 마 찬가지로 비할례도 신앙을 통해서 의롭게 하실 것입니다. 31 그렇다고 우리가 신앙으로 율법을 폐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율법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제 4 장 1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상의 우리 선조 아브라함이 무엇을 찾아 얻었다고 말할 것입니까? 2 아브라함이 행업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는 과연 자랑거리가 있겠습니다. 그렇더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3 실상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이것이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 되었습니다. 4 그런데 일을 한 사람에게 품삯이란, 은혜로 셈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보수로 셈하는 것입니 다. 5 그러나 아무것도 한 일이 없지만,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게 하시는 분을 믿는 이는 그의 신앙 이 의로움으로 인정됩니다. 6 그래서 다윗도, 하느님께서 행업과는 상관없이 그 의로움을 인정해 주시는 사람의 행복을 찬양 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7 "복되도다, 그 범법들 사하여지고, 그 죄들이 가리워진 이들이여! 8 복되도다, 주님께서 그 죄를 아니 따지시는 사람이여!" 9 그러면 행복을 찬양하는 이 말은 할례자에게만 해당합니까? 아니면 비할례자에게도 해당합니 까? 실상 "아브라함은 그 신앙을 위로움으로 인정받았다." 고 우리는 말합니다. 10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인정을 받았습니까? 그가 할례를 받고 난 다음이었습니까? 혹은 할례를 받기 전이었습니까? 할례를 받고 난 다음이 아니라 하례를 받기 전이었습니다. 11 그가 받은 하례라는 표징은 그가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에 신앙으로 받은 의로움의 인을 친 것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례를 받지 않고도 믿게 될 모든 이의 아버지가 되었으니, 이는 그 들의 의로움도 인정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2 그리고 할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지 않았을 때의 신앙의 자 취도 따르는 이들에게 아브라함은 하례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13 과연 세사으이 상속자가 되리라는 언약이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주어진 것은 율법 때문이 아니라 신아으이 의로움 때문이었습니다. 14 만일 율법 때문에 상속자가 된다면 신앙이란 무의미하고 언약도 무효가 됩니다. 15 율법은 진노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실상 율법이 없는 것에는 위반하는 일도 없습니다. 16 그러기에 상속자가 되는 것은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야 그 일이 은총으로 이루어지게 되 며, 언약이 모든 후손에게, 곧 율법 출신자에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신앙으로부터 난 이에게 도 확고한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가 되었으니 17 성경에 "나는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세웠노라." 고 기록된 바와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믿없던 분, 곧 죽은 자들을 살리시고, 없는 것을 불러내시어 있는 것으로 만드시는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18 그는 희망할 수 없는데도 희망하면서 "네 후손이 저만큼 되리라." 고 하신 말씀대로 많ㅇ느 민 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19 백 살이 다 된 그가 이미 죽어 있던 자기 몸과 사라의 죽은 모태를 익히 보고도 신앙은 조금도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 그는 하느님의 언약에 대해 불신으로 의심하기는커녕 오히려 신앙에 굳세어져 하느님께 영광 을 드렸습니다. 21 그분께서 언약하신 것을 실현하실 수도 있다는 것을 그는 굳게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22 그래서 이것이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되었던 것입니다. 23 그러나 그가 인정받았다고 기록된 것은 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24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장차 우리도 인정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자 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분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25 그이는 우리의 범행들 때문에 넘겨지셨고 우리를 위롭게 하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제 5 장 1 그러기에 신앙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이 은총에 이르는 통로를 [신앙으로] 얻게 되 었으며, 하느님의 영광에 대한 희망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3 그뿐 아니라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 오히려 긍지를 가집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를 낳 고 4 인내는 단련을, 그리고 단련은 희망을 낳기 때문입니다. 5 그리고 희망은 부끄러음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선사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 속에 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6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아직도 약했던 당시에 이미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위하여 죽으셨 습니다. 7 어떤 의인을 위해서라면 거의 아무도 죽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 면 혹시 누가 죽기를 무릅쓸지도 모르겠습니다. 8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에게 대한 당신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던 때 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9 하물며 우리가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되어 있는 지금에는 더욱 확실히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로부터 구원받을 것입니다. 10 실상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이던 때에 그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과의 화해를 얻개 되었다 면, 하물며 이미 화해를 얻은 우리로서는 그분의 생명 안에서 더욱 확실히 구원받을 것입니다. 11 그러나 그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을 자랑으로 삼고 있으니,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금 이미 화해를 받아 놓은 것입니다. 12 그러기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 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뚫고 들어왔습니다. 13 사실 율법 이전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지만 율법이 없는 동안에는 죄가 치부되지 않았습니다. 14 그런데도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아담이 위반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는 죄를 짓지않은 자들마저 지배하여 왔습니다. 아담은 장차 오셔야 할 분의 예형입니다. 15 그러나 은사의 경우는 범행의 경우와 같지 않습니다. 실상 한 사람의 범행으로 많은 이들이 죽 겠지만, 하느님은 은총과 또한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총으로 말미암은 은혜는 많은 이들 에게 더욱더 넘쳤습니다. 16 또한 은혜는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써 생긴 결과와 같지 않습니다. 심판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 작하여 죄에 이르렀지만 은사는 많은 범행들로부터 시작하여 의화에 이러렀기 때문입니다. 17 과연 한 사람의 범행으로 말미암아, 이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였다면, 하물며 은총과 의로움의 은혜를 풍부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더욱더 생명 안에서 지배 할 것입니다. 18 결국 한 사람의 범행의 결과로 모든 사람이 단죄에 이르게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 위의 결과로 모든 사람이 생명의 의로움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죄인이 된 것과 같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 아 많은 이들이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그런데 율법이 끼어들어왔으니 이것은 범행이 많아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 아진 곳에 은총은 넘쳐흘렀습니다. 21 그것은 죄가 죽음을 통하여 지배하였듯이, 은총도 의로움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하 생명에 이르기까지 지배하려는 것입니다.
제 6 장 1 그러니 우리는 무어라고 말해야겠습니까? 은총이 늘어나도록 죄에 계속 머물러 있자는 것입니 까? 2 그럴 수 없습니다. 일단 죄에 죽은 우리인데 어떻게 그 안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3 아니면,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는 누구나 다 그분의 죽음과 하나가 되 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4 과연 우리는 그 죽음 안으로 이끄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신 것과 같이 우리 또한 새로운 생명 안에서 거닐 수 있기 위함입니다. 5 우리가 그분과 같은 죽음으로 그분과 합치되었다면 그 부활과도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우리는 이것을 명심합시다. 곧, 우리의 묵은 인간은 십자가에 이미 그분과 함께 처형되어 죄의 몸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는 죄에 대해 종노릇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7 일단 죽은 사람은 죄로부터 해방된 것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한번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장차 그분과 함께 살리라는 것도 우리는 믿습니 다. 9 우리가 알기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켜진 그리스도께서는 다시는 죽지 않으십니다. 죽음이 더는 그분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10 사실 그분이 죽으신 것은 죄에 대해 오직 한번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사시는 것은 하느 님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11 이와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것으로 여기되 하느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아 있다고 생각하시오. 12 그러므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 안에 군림하여 여러분이 그 욕정에 복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 시오. 13 또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서 죄에 내맡기지 말고 오히려 여러분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난 이들인만큼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를 의로움의 무기로서 하느 님께 드리시오. 14 이는 죄가 여러분을 지배해서는 안되겠기 때문이니, 실상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있는 것입니다. 15 그러니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총 아래 있으니 죄를 짓자는 것입 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6 여러분은 모릅니까?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자신을 노예로 내맡기어 그에게 복종하게 되면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노예입니다. 그것이 죽음으로 이끄는 죄이든 의로움으로 이끄는 복종이든 말입니다. 17 그러나 여러분은 한때 죄의 노예였다가 표준 교리에 마음으로부터 복종하였고 아울러 이 교리 에 내맡겨졌으니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18 여러분은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로움을 섬기는 종이 된 것입니다. 19 나는 여러분의 연약한 육을 감안해서 이렇게 보통 사람의 방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한때 불결가 불법에 여러분의 지체를 종으로 바쳐 무법에 이르렀듯이, 이제는 여러분의 지 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덕에 이르도록 하시오. 20 사실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던 그 동안에는 의로움에 대해서 자유로웠습니다. 21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여러분이 부끄러워하는 그런 짓들에서 그 당시 무슨 열매를 얻었습니 까? 그런 짓들의 종국은 죽음입니다. 22 그러나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느님을 섬기는 종이 되었으니 이제 여러분이 맺는 열매는 성덕으 로 이끌고 그 종국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23 죄의 보수는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제 7 장 1 형제 여러분, 실상 나는 율법을 잘 아는 분들에게 말합니다만, 율법이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만 그를 지배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2 결혼한 여자란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만 법으로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일단 죽으면 그 여자는 남편의 법에서 풀려납니다. 3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은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몸을 맡길 경우 간음한 여자라 고 불릴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여자는 그 법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그래서 그 여 자는 다른 남자에게 몸을 맡기고 살아도 간음한 여자가 아닙니다. 4 나의 형제 여러분, 이와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율법에 대해서는 이미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서은 여러분이 다른 분, 곧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진 분의 차지가 되기 위함 이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 열매를 맺자는 것입니다. 5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전에 육 안에 있던 때는 율법으로 인한 죄의 정욕들이, 우리 지체 안에 서 활동하여 우리가 죽음을 위해 열매를 맺도록 했었습니다. 6 그러나 이제는 우리도, 우리가 사로잡혀 있던 율법에 대해 죽음으로써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풀 려났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낡은 율법 문자를 따라 섬기지 않고 새로운 영을 따라 섬길 수 있 게 되었습니다. 7 그러니 우리는 무어라고 말해야겠습니까? 율법이 죄란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 법이 나는 죄를 몰랐을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이 "너는 탐내지 말라." 고 말하지 않았던들 나는 욕정을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8 그러나 죄는 그 틈을 타 계명을 통하여 내 안에 갖가지 욕정을 부추겨 놓았습니다. 실상 율법이 없으면 죄란 죽은 것입니다. 9 나는 그 전에 율법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명이 오자 죄가 살아났습니다. 10 그러나 나는 죽었고, 생명으로 이끌어야 할 이 계명이 내게는 죽음으로 이끄는 것으로 밝혀졌 습니다. 11 죄가 그 틈을 타 계명을 통하여 나는 속였고 또 그것을 통하여 나는 죽였기 때문입니다. 12 물론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 역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13 그래서 그 선한 것이 내게는 죽음이 되었다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죄가 죄로서 드러나려고 그 선한 것을 통하여 내게 죽음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그것은 죄가 계명을 통하여 철저한 죄악이 되려는 것이었습니다. 14 우리가 알기로, 율법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육적이요 죄의 권하에 팔린 몸입니다. 15 실상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알 수 없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은 실천하지 않고 도리어 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하니 말입니다. 16 그런데 내가 우너하지 않는 것을 행하낟며 나는 율법이 좋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17 그렇다면 그와같은 일을 하는 자는 이미 내가 아니라 내 안의 깃들어 있는 죄입니다. 18 실상 나는 내 안에, 곧 내 육 안에 선이 깃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원하기야 내게 달려 있지만 좋은 일을 하기란 그렇지도 않습니다. 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20 그러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바로 내가 행한다면 그와같은 일을 하는 자는 이미 내가 아니라 내안에 깃들어 있는 죄입니다. 21 그러므로 나는 좋은 일을 행하기를 원하는 내게서 한 가지 법칙을 발견합니다. 바로 악이 내게 붙어있다는 것입니다. 22 사실 나는 내적 인간으로서는 하느님의 법에 기꺼이 동의하지만, 23 나는 내 지체 안에서 또 다른 법을 알아봅니다. 그것은 내 이성의 법을 거슬러 싸우며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 안에 나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 24 비참한 인간, 그것은 바로 나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 그러므로 나 자신은 이성으로는 하느 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제 8 장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이들에게는 단죄받을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영, 그 영의 법이 그대를 죄 및 죽음의 율법으로부터 해방하였 기 때문입니다. 3 실상 육 때문에 그 힘이 빠진 율법으로는 불가능했던 것을 하느님께서는 이루셨으니, 곧 죄의 권하에 있는 육신을 갖춘 모습으로,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당신의 친아드님을 보내시어 그 육 신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4 그것은 육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거니는 우리 안에서 율법의 요구가 채워지도록 하려는 것 이었습니다. 5 육을 따르는 자들은 늘 육의 일에 마음을 쓰고 영을 따르는 이들은 영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 6 그러나 육이 마음쓰는 바는 곧 죽음이요 영이 마음쓰는 바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의 마음은 하느님에 대한 적의이니 이는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도 않고 실상 복종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고 계시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영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만일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지 않고 있다면 그는 그분의 사람이 아닙니 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로움 에 이르는 생명입니다. 11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고 계시다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킨 분은 여러분 안에 살고 계신 당신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 실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이제 육을 따라 살도록 육에 빚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13 실상 여러분이 육을 따라 살면 죽고 말겠지만, 영을 따라 몸의 행실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14 과연 하느님의 영에 인도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15 여러분은 또다시 불안에 떠는 노예의 영을 받을 것이 아니라 아들의 신분을 주시는 영을 받았 기 때문이며, 이 영 안에서 우리는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16 바로 이 영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친히 우리의 영에게 증거하십니다. 17 그런데 자녀라면 또한 상속자이니 곧 하느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는 공동 상속자입니다. 다 만 우리가 그분과 함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18 사실 장차 우리에게 드러날 영광에 비해서 지금 이 시대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 각합니다. 19 피조물은 하느님의 아들들이 드러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실상 피조물은 허무에 굴복했지만 제 본의가 아니라 굴복시킨 분으로 말미암아 그리 된 것입니 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21 그것은, 피조물 자신도 부패의 종살이로부터 하느님 자녀들의 영광과 자유를 위해 해방되리라 는 희망입니다. 22 우리가 알기로, 모든 피조물은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23 그뿐이 아닙니다. 영의 첫 선물을 지니고 있는 우리 자신도 아들의 신분을, 바로 우리 몸의 속 량을 기다리면서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희망을 지향하도록 구원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희망은 희망이 아닙니 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하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희망한다면 우리는 참을성있게 기다립니다. 26 이와같이 영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떠받쳐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무어라 기도해야 마땅할지 모르고 있으나 영께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몸소 대신 빌어 주십니다. 27 그러나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하느님께서는 영의 뜻하시는 바를 아시니, 사실 영께서 당신께 맞 갖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십니다.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곧 하느님 결정대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만사가 선하게 이루어 져 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9 그분께서는 미리 알아 택하신 이들을 당신 아드님 모습과 한 모양이 되도록 예정하셨으니, 이 것은 그 아드님이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로 있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30 그분은 당신이 예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31 여기에 더 무어라고 말해야겠습니까? 하느님이 우리 편이시라면 누가 우리를 거스르겠습니까? 32 그분은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 모두를 위해 그분을 넘겨 주셨는데 어찌 그 아드님과 더불어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베풀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33 누가 감히 이 하느님께 선택받은 이들을 고발하겠습니까? 의롭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이 신데 말입니다. 34 단죄할 자가 누구입니까? 죽으시고 더구나 부활하시어 하느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해 대신 기도하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이신데 말입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 놓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궁핍입니까? 핍박입니까? 굶 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아니면 칼입니까? 36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당신 때문에 우리는 온종일 죽임을 당하며 도살 되는 양들같이 다루어졌나이다." 37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에 힘입어 이기고도 남습니다. 38 사실 나는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죽음이나 생명도, 천사들이나 주천사들도, 현재 일이나 장래 일도, 능천사들이나 39 높이나 깊이도, 다른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느님의 이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 9 장 1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은 말하지 않습니다. 나의 양심도 성령 안에서 다음 사실을 내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2 다름이 아니라, 내게 크나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에 끊임없는 아픔이 있다는 것입니다. 3 사실 나는 혈통상으로 나의 동족인 나의 형제들을 위해서라면 그리스도로부터 갈라져 기꺼이 저주라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아들되는 자격과 영광과 계약들과 율법의 제정과 예배와 언약 들 다 그들의 것이고 5 선조들도 그들의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도 육신으로는 그들에게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느님으로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십니다. 아멘. 6 그러나 그렇다고 하느님의 말씀이 무효가 된 것은 아닙니다. 실상 이스라엘 태생이라고 해서 모두 이스라엘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7 또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해서 모두 그 자녀는 아닌 것입니다. 오해려 "이사악의 대를 이어야 너의 후손이라 불리리라." 하였으니 8 그것은 육신상의 자녀가 바로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 언약의 자녀이라야 후손으로 간주된다 는 것입니다. 9 "이 무렵에 내가 다시 오면 사라에게는 아들이 있으리라." 고 하신 이 말씀은 하나의 언약이었습 니다. 10 그러나 그뿐이 아닙니다. 리브가도 한 남자 곧 우리 선조 이사악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던 것 입니다. 11 그런데 그 자식들이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더구나 그들이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선택에 근거한 하느님의 예정계획이 지속되며, 12 그것이 행업이 아니라 부르시는 분에게 달려 있음을 다짐하시기 위하여 "큰 놈이 작은 놈을 섬 기리라." 고 리브라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13 사실 성경에도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지만 에사오는 미워했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4 그러니 무엇이라고 말해야겠습니까? 하느님이 불공정하시다고 해야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 다. 15 실상 그분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내가 불쌍히 여기는 자를 불쌍히 여기겠고 가엾이 여기는 자를 가엾이 여기겠다." 고 하셨던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이 원한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니요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닙니 다. 그것은 오로지 불쌍히 여기시는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17 그래서 성경은 파라오에 대해 말하기를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운 것은 너로 말미암아 내 권능을 보여주고 내 이름을 온 땅에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하였던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그분은 당신이 원하시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 당신이 원하시는 자를 완고하게 하 십니다. 19 이제 그에게는 내게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왜 아직도 꾸짖으시는가? 사실 누가 그 분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는가?" 20 이 사람아! 그대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느님께 말대꾸하려 드는가? 작품이 그 제작자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고 말하는 법이 있습니까? 21 혹은 찰흙을 주무르는 옹기장이가 같은 흙덩이를 가지고도 어떤 것은 귀한 데 쓰는 그릇을 만 들고 어떤 것은 천한 데 쓰는 그릇으로 만들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까? 22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진노를 보이시고 당신의 권능을 알리시려고, 멸망하도록 마련된 진노의 그릇들을 크나큰 인내로써 오래 참아 주셨습니다. 23 그리고 이것은 영광을 받도록 그분께서 미리 마련하신 자비의 그릇들에게 당신 영광의 풍부하 심을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으니, 24 그분은 우리를 유대인들 가운데서뿐 아니라 이방민족들 가운데서도 불러 주셨습니다. 25 이것은 그분이 호세아서에서 말씀하시는 바와도 같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내 백 성이라 부르겠고 사랑받지 못하는 여인을 사랑받는 여인이라 하리라. 26 그리고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하고 이른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들이라 불리리라." 27 그런데 이사야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렇게 외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효가 바다의 모래 와 같을지라도 살아남은 자만이 구원받으리라. 28 과연 주님께서는 땅 위에서 당신의 말씀을 온전히 그리고 서둘러 실현하시리라." 29 또 그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입니다.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후손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마치 소돔처럼 되었을 것이고 고모라와 같은 꼴이 되었으리라." 30 그러면 이제 무엇이라고 말해야게습니까? 의로움을 추구하지 않던 이방민족들이 의로움을 받 았다는 것입니다. 이 의로움은 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31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로움의 율법을 추구하였는데도 이 율법의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32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믿음으로가 아니라 행업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들은 부딪칠 돌에 부딪친 것입니다. 33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오 있는 바와 같습니다. "보라, 이제 내가 시온에 부딪치는 돌, 걸려넘어 지는 바위를 놓으리니, 그를 믿는 이는 부끄러음을 당하지 않으리라."
제 10 장 1 형제 여러분, 내 마음의 간절한 소워노가 그들을 위해 하느님께 드리는 내 기도는 그들의 구원 을 위한 것입니다. 2 사실 나는 그들을 위해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들은 하느님께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러나 그것은 제대로 알고서 내는 열정이 아닙니다. 3 실상 그들은 하느님의 의로움을 알아보지 못한 탓으로 제나름의 의로움을 세우려고만 했지 하 느님의 의로움에는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4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끝마침이 되시어 믿는 모든 이에게 의로움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5 실상 모세는 율법에서 비롯하는 의로움을 두고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그것으로 살리라." 고 기록하였습니다. 6 그러나 믿음에서 비롯하는 의로움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의 마음 속으로 '누가 하늘로 올라 갈것인가?' 하고 말하지 말라." - 사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자는 것입니다. - 7 "혹은 '누가 깊은 구렁 속으로 내려갈 것인가?' 하고 말하지도 말라." - 사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모셔 올리자는 것입니다. - 8 그러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말씀은 네 가까이 있으니 곧 그대의 입과 그대의 마음 속 에 있다." 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포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9 그대가 그대의 입으로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것을 그대의 마음 속으로 믿으면 그대는 구원받을 것입니다. 10 마음으로 믿으면 의로움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11 성경도 누구나 "그를 믿는 이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리라." 고 말합니다. 12 실상 유대인과 헬라인의 차별은 없습니다. 그분은 모든 이에게 똑같이 주님이시고 주님을 부르 는 모든 이에게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13 사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이는 누구나 구원받을 것입니다. 14 그런데 그들이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그들이 들어 보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또 선포하는 일들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15 또 파견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 은 얼마나 고운가!"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그러나 모두가 다 복음에 복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아사야는 "주님, 우리의 전도를 누가 믿 었습니까?" 하고 말합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비롯하고 전도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묻겠습니다. 그들은 듣지 못했습니까? 물론 들었습니다. 성경에 말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온 땅에 퍼졌고 그들의 말은 이 세상 끝까지 퍼져 나갔도다." 19 그렇다면 내가 다시 묻겠습니다. 이스라엘은 모르고 있었습니까? 우선 모세도 이렇게 말한 적 이 있습니다. "나는 너희로 하여금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질투하게 하고 어리석은 백성 때문에 성나게 하리라." 20 그런가 하면 이사야는 감히 이렇게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찾지도 않은 이들에게 발 견되었고, 내게 빌지도 않은 이들에게 나타나게 되었다." 21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말 안 듣고 대드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내 손 을 내밀고 있었다."
제 11 장 1 그러므로 나는 묻습니다. 혹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아예 저버리신 것은 아니겠습니까? 그럴리 없습니다. 사실 나만 해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후손 가운데서 났으며 베냐민 지파에 속합니다. 2 하느님께서는 미리 알아 택하신 당신의 백성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혹은 여러분은 성경이 엘리야에 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모릅니까? 그 때 그는 이스라엘을 걸어 하느님께 호소 하였던 것입니다. 3 "주님, 저들은 당신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당신의 제단들을 무너뜨렸으며 이제 나 혼자 남았는 데 저들은 내 목숨마저 노리고 있습니다." 4 그러나 신탁은 그에게 무엇이라고 말하였습니까? "나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칠천 명의 남자들을 내게 남겨 놓았다." 고 말하였습니다. 5 이와같이 바로 지금 이 시대에도 은총의 선택으로 남은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6 그런데 은총에 의한 것이라면 이미 행업으로부터 비롯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은총 은 이미 은총이 아닐 것입니다. 7 그렇다면 무슨 말입니까? 이스라엘은 자기가 노리던 것을 얻지 못하였지만 선택된 이들은 그것 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밖의 다른 사람들은 완고하게 되었습니다. 8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혼미의 영을 주시어 오늘날까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게 하셨다." 9 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저들의 잔칫상이 저들에게 올가미와 덫이 되고 걸림돌과 복수가 되 게 하시며, 10 저들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게 하시고 저들의 등을 늘 굽게 하십시오." 11 그래서 나는 묻습니다. 그들은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고 말았습니까? 그럴 리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범법으로 구원이 이방민족들에게까지 이르렀으니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질투하게 하려 는 것이었습니다. 12 그런데 그들의 범법이 세상의 부가 되고 그들의 실패가 이방민족들의 부가 되었다면 그들이 모 두 다 믿게 될 때는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13 그러나 나는 이방민족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는 이방민족들의 사도인만큼 내 직무를 소중하 게 여깁니다. 14 그것은 내가 나의 혈육에게 질투심을 일으켜 혹시 그들 가운데 다만 몇이라도 구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15 사실 그들을 물리친 것이 세상의 화해가 되었다면 그들을 맞아들이는 것은 죽은 자들로부터의 살아남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 반죽의 첫 부분이 거룩하면 온 덩어리도 그러합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들도 그러합니 다. 17 그런데 몇몇 가지가 잘려 나가고 그대가 야생 올리브나무로서 그 가지들의 자리에 접목되어 올 리브 나무의 기름진 뿌리에서 한몫 얻게 되었으니, 18 행여 가지들을 얕보고 잘난 체하지 마시오. 어쩌면 잘난 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 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합니다. 19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내가 접목되기 위함이었다." 고 그대는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 옳은 말입니다. 사실 그들이 잘려 나간 것은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든든하게 서있는 것도 믿음의 덕분입니다. 그러니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시오. 21 하느님께서는 본래의 가지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대도 굳이 아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22 그러므로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엄격하심을 알아보시오. 하느님은 넘어진 자들에게는 엄격하 게, 그대에게는 인자하게 대하십니다. 다만, 그대가 그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다면 말입니다. 그 렇지않으면 그대도 잘려 나갈 것입니다. 23 반면에 저들도 불신앙에 머물지만 않으면 다시 접목될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저들을 다 시 접목하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4 실상 그대가 본래의 야생 올리브나무에서 잘려 나와 그대의 근본과는 반대로, 가꾸어진 좋은 올리브 나무에 접목되었다면, 하물며 본래부터 거기에 붙어 있던 그들이야 얼마나 더 잘 제 올 리브 나무에 접목되겠습니까. 25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붐이 다음 신비를 모르고 지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 그것은 여러분 이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 그 신비란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 게 된 것은 다만 이방민족이 모두 다 들어올 때까지 그러리라는 것입니다. 26 그 다음에는 온 이스라엘도 구원받을 것입니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구원 자가 시온으로부터 와서 야곱으로부터 사악함을 치워 없애리라. 27 이것이 곧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 그들과 맺을 나의 계약이다." 28 복음에 비추어 보면 그들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받은 데 비추어 보 면 그들은 그 조상들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이들입니다. 29 하느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취소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0 여러분도 그 전에는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저들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자비를 받았습니다. 31 이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지금은 여러분에게 자비가 베풀어지도록 순종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그들 자신도 [이제] 자비를 받기 위함입니다. 32 사실 하느님께서 모든 이을 불순종 안에 가두신 것은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이었습 니다. 33 오! 하느님의 부요와 지혜와 지식의 깊음이여! 정녕 그분의 판단은 헤아려 짐작할 수도 없고 그 분의 길은 더듬어 찾아낼 수도 없도다! 34 실상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알 수 있으리오? 혹은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될 수 있으리오? 35 혹은 누가 그분에게 먼저 드리고 그 갚으심을 받을 수 있으리오?" 36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비롯하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그분을 위하여 있으니, 그분에게 영광 이 세세에. 아멘.
제 12 장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나는 하느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여러분을 격려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의 몸을 하느님께 맞갖은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시오. 이것이 곧 여러분의 정신적 예배입니다. 2 그리고 이 세상을 본뜨지 말고 정신을 다시 새롭게 하여 여러분의 모습을 바꾸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맞갖고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할 수 있도록 하시오. 3 나는 내게 주어진 은총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각자에게 말합니다.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을 벗 어나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믿음의 몫을 나누어 주신 대로, 분 수에 맞는 생각을 하시오. 4 실상 우리는 한 몸 안에 여러 지체들을 가지고 있지만 지체들이 모두 똑같은 구실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5 이와같이, 우리도 여럿이서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지만 하나하나 따지면 서로의 지체들입니다. 6 우리는 여러 가지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은총에 따라 각각 다 릅니다. 가령 예언의 은사라면 신앙에 제대로 맞추어서 할 것이요. 7 봉사의 은사라면 봉사하는 일에, 가르치는 이라면 가르치는 일에, 8 격려하는 이는 격려하는 일에 힘쓸 것이고, 나누어 주는 이는 사심없이 할 것이며, 지도하는 이 는 열심히 할 것이고, 자선을 베푸는 이는 기쁜 마음으로 할 것입니다. 9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혐오하고 선에 집착하시오. 10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지내고, 서로 남을 존경하는 데 앞장서시오. 11 열성을 식게 하지 말고 영으로 불터 주님을 섬기시오. 12 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항구하시오. 13 성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나그네 대접에 성의를 다하시오. 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시오. 축복해야지 저주해서는 안됩니다. 15 기뻐하는 이들과는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는 함께 우시오. 16 서로 합심하고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며 오히려 비천한 것에 이끌리도록 하시오. 스스로 잘났 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시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 줄 생각을 품으시오. 18 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의 힘이 닿는 데까지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시오. 19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겨 두시오. 실상 성경에도 "'복수는 내 것이니 내가 갚겠노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오히려 "그대의 원수가 주리거든 그를 먹여 주고 그가 목말라하거든 그를 마시게 해 주시오. 사 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그의 머리 위에 불타는 숯을 쌓아 올릴 것입니다. 21 그대는 악에 정복당하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정복하시오.
제 13 장 1 사람은 누구나 위에 있는 공원에 복종해야 합니다. 어떠한 공권도 하느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으 면 있을 수 없으며 기존하는 공권은 하느님으로부터 명을 받은 것입니다. 2 따라서 공권에 반항하는 이는 하느님의 명령에 맞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맞서는 자들은 스스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사실 관헌들이란 악행에만 두려운 존재들이고 선행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대는 공권을 두려 워 하지 않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선을 행하시오. 그러면 그대는 공권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입니다. 4 공권은 그대의 선익을 위한 하느님의 심부름꾼입니다. 따라서 그대가 악을 저지르거든 두려워 하시오. 사실 그는 공연히 칼을 차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느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악 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를 집행하는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진노 때문만이 아니라 양심 때문에도 반드시 복종해야 합니다. 6 여러분이 조세를 바치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공복으로서 이 일에 전심전력하 고 있는 것입니다. 7 여러분은 모든 이에게 의무를 다하시오. 조세를 바쳐야 할 이에게는 조세를, 관세를 바쳐야 할 이에게는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해야 할 이는 두려워하고, 존경해야 할 이는 존경하시오. 8 아무에게도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결코 빚을 지지 마시오. 사실 남을 사랑하는 이는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9 "너는 간음하지 말라, 너는 살인하지 말라, 너는 도둑질하지 말라, 너는 탐하지 말라." 는 계명과 그밖에 어떤 계명도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는 이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사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11 더구나 여러분도 알다시피 때는 벌써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 가 믿기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12 밤은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무기를 갖춥시다. 13 대낮처럼 단정하게 거닙니다. 포식과 폭음,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새움을 멀리합시다. 14 오히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새옷으로 입으시오. 그리고 욕정을 만족시키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 이 없도록 하시오.
제 14 장 1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이를 받아들이고 그 소신에 시비를 걸지 마시오. 2 어떤 이는 무엇이나 다 먹을 수 있다고 믿는가 하면 약한 이는 채소만 먹습니다. 3 먹는 이는 먹지 않는 이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이도 먹는 이를 심판하지 마시오. 하느님 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기 때문입니다. 4 그대는 누구이기에 남의 집 종을 심판하려 드는 것입니까? 그가 서 있든 넘어지든 그것은 그 본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를 서 있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어떤 이는 어느 날이 다른 날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하루하루가 똑같다 고 생각합니다. 각자는 제나름의 판단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6 일정한 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이도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며, 또한 먹는 이 도 주님을 위해서 먹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먹지 않 는 이도 주님을 위해서 먹지 않으며 그러기에 그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7 사실 우리 중에서 아무도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이도 없고 또 자신만을 위해서 죽는 이도 없습 니다. 8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며 죽어도 주님을 위해서 죽는 적입니다. 우리가 살거 나 죽거나 주님의 것입니다. 9 실상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곧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주님이 되시려는 것이 었습니다. 10 그런데 그대는 누구이기에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혹은 그대는 구구이기에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11 사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살아 있노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모든 무 릎이 내 앞에 꿇을 것이며 모든 혀가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리라." 12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하느님 앞에서] 자기 일을 낱낱이 보고하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니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서로 남을 심판하지 맙시다. 오히려 형제에게 장애물이나 걸림돌 을 놓지않도록 조심하시오.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또 확신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서 부정한 것은 없다 는 것입니다. 혹시 어떤 것이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그에게는 그것이 부정합니다. 15 그대의 형제가 음식물 때문에 슬퍼하게 되면 그대는 이미 사랑을 따라 거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대의 음식 때문에 그 형제를 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시오.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위해 서도 죽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비난받아서는 안됩니다. 17 실상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의로움과 평화와 성령 안에서 누리는 기쁨입니 다. 18 사실 이렇게 그리스도를 섬기는 이라야 하느님께도 마음에 들고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습니 다. 19 그러므로 평화에 도움이 되고 서로를 위해 건설하는 일을 추구합시다. 20 음식물 때문에 하느님의 업적을 파괴하지 마시오. 모든 것은 정합니다. 그러나 남을 걸려넘어 지게 하면서까지 먹는 사람에게는 해롭습니다. 21 고기도 안 먹고 포도주도 안 마시고, 또한 그대의 형제를 걸려넘어지게 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22 그대는, 그대가 지니고 있는 믿음을 하는미 앞에서 그대 나름대로 견지하시오. 복되도다, 자기 생각대로 하면서도 자신을 단죄할 것이 없는 이여! 23 그러나 먹으면서도 망설이는 이는 이미 단죄를 받은 것입니다. 믿음에서 한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믿음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죄입니다.
제 15 장 1 우리 강한 사람들로서는 약한 사람들의 약점을 참아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 들이 좋을 대로만 해서는 안됩니다. 2 우리 각자는 이웃의 마음에 들도록 힘써, 건설하는 일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께서도 사실 당신 종을 대로만 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경에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내 위에 떨어졌습니다." 라고 기록된 대로 하셨습니다. 4 미리 기록된 것들은 우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경에서 얻는 인내와 위로로써 희망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 서로 같은 생각을 가지게 해 주셔 서 6 여러분이 한 마음, 한 입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하시기를 빕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받아들이신 것같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서로 받아들이시오. 8 나는 말해 둡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진리를 위하여 하례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으니, 그것은 선조들에게 하신 언약들을 확인하시려는 것이었고 9 이방민족들은 그 자비하심 때문에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실상 성경에 이 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을 이방민족들 가운데서 찬양하리니, 당신의 이 름을 노래하리이다." 10 또 말하기를 "이방민복들이여! 그분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11 또한 "모든 이방민족들아! 주님을 찬송하라, 모든 백성들은 그분께 환호하라." 하였고 12 또 이사야는 말하기를 "이새의 뿌리가 돋아나리니 그가 일어나 이방민족들을 통치하리라. 이방 민족들은 그에게 희망을 걸리라." 하였습니다. 13 희망의 하는미께서 여러분이 믿는 일에 온갖 기쁨과 평화를 가득 채워 주시어, 여러분의 희망 이 성령의 능력으로 더욱 풍부해지기를 빕니다. 14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 대해서는 나 자신도 확신하고 있거니와, 여러분은 선희가 가득하 고 온갖 인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서로 타일러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15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내게 주어진 은총에 힘입어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해 드리려고 여러분 에게 이 편지를 썼습니다만 군데군데 좀 대담하 대목이 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이 은총은 내가 이방민족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공복이 되어 하느님의 복음에 제관 으로서 종사케 하려는 것이고, 그리사여 이방민족들의 봉헌이 기꺼이 받아들여지고 성령 안에 서 거룩하게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7 그러기에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18 실상 그리스도께서 이방민족들을 복종시키기 위하여 나를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것이 아니면 나는 감히 말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말이건 업적이건 19 표징들과 이적들읠 위력이건, [하느님의] 영의 능력이건 말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예루살렘으 로부터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두루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 전했습니다. 20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이름이 이미 알려진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명 로웠으니, 나는 다른 이의 기초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21 실상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에 관해서 전해 듣지 못한 이들이 보게 될 것이 요, 들어보지 못한 이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 22 그래서 나는 여러분에게 가려 했지만 여러 차례 방해를 받았습니다. 23 그러나 이제 나는 이 지방에서 할 일거리도 이미 없거니와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에게 가고 싶 은 간절한 마음을 품어 왔습니다. 24 내가 스페인으로 가게만 되면, 나는 지나는 길에 여러분도 보고 그리고 우선 여러분과 얼마 동 안 흐뭇하게 지내다가 그곳으로 가는 여행에 여러분의 도움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5 그러나 지금은 성도들에게 심부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떠납니다. 26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 신도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인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얼마큼이라 도 이바지하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27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결정하였는데 사실 그들은 저들에게 빚진 이들입니다. 과연 이방민족들 이 저들의 영적 은혜를 한몫 나누어 받았다면 그들도 물질적으로 저들에게 봉사하여야 할 의무 가 있는 것입니다. 28 이 일을 다 마치고 이 결실을 저들에게 어김없이 전해 주고 나면, 나는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 페인으로 떠날 것입니다. 29 그러나 나는 내가 여러분에게 가면서 그리스도의 축복을 듬뿍 가지고 가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 니다. 30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힘입어 그리고 영의 사랑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나를 위해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며 나와 함께 싸워 주시오. 31 그것은 유대에 있는 믿지 않은 이들에게서 내가 구출되고 또한 내가 예루살렘으로 심부름 가는 일이 성도들에게 기꺼이 받아들여지기 위함입니다. 32 그러면 하느님의 뜻대로 내가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33 평화의 하느님꼐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아멘.
제 16 장 1 나는 겐크레아 교회의 봉사자로 있는 우리의 자배 페베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2 여러분은 성도다운 예절로 주님 안에서 그를 영접하고 또한 그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일 이 생기면 그를 도와 주시오. 사실 그는 나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이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었습 니다. 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일하는 브리스카와 아퀼라에게 문안해 주시오.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자기들의 목을 내놓았었습니다. 그래서 나뿐 아니라 이방인들의 모든 교회들이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5 그들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해 주시오. 나의 친애하는 에베네도에게 문안해 주시오. 그 는 그리스도께 드린 아시아의 맏물입니다. 6 여러분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한 마리아에게 문안해 주시오. 7 나의 친척이며 또 나와 함께 감옥에 갇혀 있었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해 주시오. 그 들은 사도들 가운데서도 출중할 뿐 아니라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들게 된 이들입니다. 8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암플리아도에게 문안해 주시오.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는 우르바노와 내 사랑하는 스타키스에게 문안해 주시오. 10 그리스도 안에서 시련을 이겨낸 아벨레에게 문안해 주시오. 아리스토불로 가족에게 문안해 주 시오. 11 나의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해 주시고 주님 안에 있는 나르깃소 가족에게 문안해 주시오. 12 주님 안에서 수고한 드리패나와 드리포사에게 문안해 주시오. 주님 안에서 수고를 많이 한, 사 랑하는 베르시스에게 문안해 주시오. 13 주님 안에 선택받은 루포와, 그리고 나의 어머니이시기도 한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해 주시오. 14 아신그리도와 플레고노가 헤르메스와 바트로바와 헤르마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 에게 문안해 주시오. 15 필롤로고와 율리아와 네레오와 그의 누이와 올림파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들에 게 문안해 주시오. 16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7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격려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가르침을 벗어나 분열과 악행을 일삼 는 자들을 조심하고 그들을 멀리하시오. 18 이런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뱃속을 섬기고 있으며 달콤한 말과 아첨하는 언사로 순진한 이들의 마음을 현혹케 합니다. 19 실상 여러분의 복종은 모든 이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 때문에 기뻐합니 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선에는 지혜롭고 악에는 물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20 그렇지만 평화의 하느님께서는 멀지 않아 여러분의 발 아래 사탄을 굴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21 나의 협력자 디모테오와, 그리고 내 친척들인 루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드로가 여러분에게 문안 합니다. 22 이 편지를 받아 쓰는 나 데르디오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23 나와 온 교회를 후대해 준 집주인 가이오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이 도시의 재무관 에라스 도와 형제 과르도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25 [하느님께서는 내가 전한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선포로써, 또한 오랜 세월 비밀에 부쳐 왔던 신비를 계시하심으로써 여러분을 굳세게 하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6 그런데 이 신비가 이제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모든 이방민족 들에게 드러나게 되었고 이들을 믿음의 복종에 이르게 하려고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27 오직 한 분의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이 영원토록. 아멘.]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제 1 장 1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로와 형제 소스테네가 2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된 이들에게, 성도로 부르 심을 받은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아울러 어디서나 저희와 우리가 다 함께 섬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간구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인사합니다. 3 우리 아버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4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선사된 하느님의 은총 때문에 여러분을 두고 언제나 나 의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5 사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느 면에서나 부요하게 되어 온갖 언어와 온갖 지식도 익히게 되었습니다. 6 말하자면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 가운데서 확인된 것입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이제 어떠한 은사든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사뭇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8 그러기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여러분이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나서도록 그리스 도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굳세게 해 주실 것입니다. 9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바로 그분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은 그분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와 친교를 맺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0 그러나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 은 모두 합심하여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없도록 할 것이며 같은 정신과 같은 사상으로 일치 하도록 하시오. 11 나의 형제들이여, 실상 여러분에 관하여 클로에 집안 사람들이 내게 전한 바에 의하면, 여러분 사이에 싸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12 내 말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나는 바울로 편이다.", "나는 아폴로 편이다.". "나는 게파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는 것입니다. 13 도대체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로가 여러분을 위해서 십자가에 처형되기라도 했 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로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도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았음을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15 따라도 여러분이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아무도 할 수 었습니다. 16 하기는 스데파나 집안에도 내가 세례를 준 적이 있으나 그 밖에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주었는 지 나로서는 모르는 일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부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러 나 말의 지혜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니,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 었습니다. 18 사실 십자가의 말씀은 멸망할 자들에게는 어리석음이요 그러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19 과연 성경에도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없애 버리고 현명한 자들의 현명함을 물리치리 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현자가 어디 있습니까? 율사가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의 논객이 어디 있습니까? 하느님은 세 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들지 않으셨습니까? 21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가 드러났는데도 자기 지혜로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느 님께서는 복음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시기로 기꺼이 작정하셨습니다. 22 사실 유대인들은 표징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23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이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는 걸 림돌이요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음이지만 24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을 막론하고 하느님의 능력이시며 하느님의 지 혜이십니다. 25 하느님이 어리석다 치더라도 사람들보다 지혜로우시며 하느님이 약하다 치더라도 사람들보다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26 형제 여러분,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 자신을 살펴보시오. 세속의 몸으로는, 여러분 중에 지혜로 운 이도 많지 않으며 유력한 이도 많지 않고 가문이 훌륭한 이도 많지 않습니다. 27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오시려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택하셨습니 다.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셨습니다. 28 또한 하느님께서는 잘난 체하는 것들을 무력하게 하시려고 세상에서 미천한 것과 멸시받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그리하여 어떤 사람이든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0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 게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성화와 속량이 되신 것입니다. 31 그것은 성경에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고 기록되어 있는 대로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제 2 장 1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도 나는 탁월한 말이나 지혜로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신 비를 전하려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2 실상 나는 여러분 가운데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 도 모르기로 작정하였던 것입니다. 3 또한 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허약하고 두려웠하였으며 무척 떨기도 하였습니다. 4 그리고 나의 말과 나의 선포도 지혜에거 나온 설득력 있는 [말]로 알리려 하지 않고 오직 영과 능력을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사람들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에 의거하게 하려는 것이었습 니다. 6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물론 지혜를 말합니다마는 이 지혜는 현세의 것도 아 니요 멸망할 현세 통치자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오히려 우리가 말하는 것은 하느님의 심오하고 감추어져 있던 지혜로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 광을 위하여 현세 이전에 예정하신 것입니다. 8 현세의 통치자들은 아무도 이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마약 깨달았더라면 그들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처형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9 사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본 적도 없고 귀로 들은 적도 없으며 사람의 마 음속에 떠오른 적도 없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해 두셨도다." 10 바로 그것을 하느님께서는 영을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영은 모든 것을 살피시고, 하느님의 깊이까지도 샅샅이 살피십니다. 11 사람 속에 있는 그의 영이 아니고서야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고 있겠습니 까? 이와같이 하느님의 생각도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깨닫지 못합니다. 12 그런데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로운 선물을 우리가 알아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3 또한 우리가 말하는 내용은 인간적인 지혜로부터 배운 언어가 아니라 영으로부터 배운 언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영적인 것을 영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자연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는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 반면에 영적인 인간은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아무한테도 판단받지 않습니 다. 16 사실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알고서 그분에게 조언할 수 있으리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3 장 1 형제 여러분, 나 역시 여러분에게 영적 인간들이 아니라 육적 인간들을 대하듯, 그리스도 안에 서는 아직 어린아이들 같은 사람들을 대하듯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여 주었지 단단한 음식을 먹여 주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은 지금도 아직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3 아직도 여러분은 육적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분 가운데서 시새움과 싸움이 계속되 한, 여러분은 육적 인간들이 아니겠습니까, 속된 사람과 마찬가지로 거니는 것이 아니겠습니 까? 4 사실 어떤 이는 "나는 바울로 편이다."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말한다면 여 러분은 속된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5 그런데 과연 아폴로는 무엇이며 바울로는 무엇입니까? 이들은 여러분을 믿음에 이르게 한 봉사 자들이며 그나마 주님께서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대로 봉사했을 뿐입니다. 6 나는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만이 자라게 하셨습니다. 7 따라서 심는 이도 별것 아니요 물주는 이도 별것 아닙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 하느님만이 중합니다. 8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각자는 자기가 수고한 대로 자기 품삯을 받을 것입니다. 9 실상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들이요,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내게 주어진 하느님의 은총을 따라 지혜로운 건축사로서 기초를 놓았습니다. 다른 이는 그 위에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각자는 자기가 어떻게 그 위에 집을 지을 것인지 살펴야 합니 다. 11 어느 누구도 이미 놓여 있는 기초, 곧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는 없기 때 문입니다. 12 그러나 누구든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 보석이나 나무, 마른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어 나간 다면, 13 각자의 업적은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밝혀 줄 것입니다. 실상 그 날은 불로 계시될 것이고 또 각자의 업적이 어떤지는 그 불이 검증해 줄 것입니다. 14 누구든지 그가 쌓아올린 업적이 남게 되면 그 품삯을 받을 것입니다. 15 누구든지 그 업적이 타 없어지면 손해는 보겠지만, 그 자신은 구원받을 것입니다. 다만 마치 불 을 거쳐서 가듯 할 것입니다. 16 여러분은 하느님의 성전이요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거처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17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도 그 사람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가 현세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19 하느님 앞에서는 이 세상의 지혜가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실상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 습니다. "그분은 지혜로운 자들을 그들 자신의 간계로 사로잡으신다." 20 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된 것임을 아신다." 21 그러니 아무도 인간들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로나 아폴로나 게파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현재의 것이나 장래의 것이나 모두가 여 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제 4 장 1 이와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2 그렇다면 여기서 관리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누구나 성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심문받듣, 사람들의 법정에서 심문받든, 내게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사진을 심문하는 것도 아닙니다. 4 사실 나는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의로워진 것은 아닙니다. 나를 심문하 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따라서 주님이 오시기까지는 여러분은 무슨 일이든지 때가 되기 전에 심판하지 마시오. 주님께 서는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실 것이며 마음 속의 생각들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하느님으로부터 각자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6 그러나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나와 아폴로의 경우를 들어 이 모든 것을 비유로 설 명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기록되어 있는 것 이상은 생각지 말라." 는 원칙을 우리한테 배워서, 한 편을 위하여 다른 편을 앝보고 으스대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7 과연 누가 그대를 잘났다고 쳐줍니까?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 까? 받았다면 왜 마치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벌써 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없어도 여러분은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참으로 군림하게 되어 우리 또한 여러분과 함께 군립할 수 있다면 좋겠 습니다. 9 과연 내 생각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 사도들을 말째로 삼아 마치 사형수처럼 내놓으셨고 또 사 실 우리는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자들이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현명한 사람들입니 다. 우리는 약하지만 여러분은 강하며 여러분은 영예를 누리는 몸이지만 우리는 천대를 받습니 다. 11 지금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없이 헤매면서 12 제 손으로 힘들여 일합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축복해 주고, 박해를 당하면서도 견디어 내며 13 비방을 당하면서도 좋은 말로 대해 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처럼, 모든 이의 찌꺼기처럼 되었고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14 내가 이런 말을 쓰고 있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하는 자녀인 여 러분을 타이르려는 것입니다. 15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시는 선생님들은 만 명이 될지 몰라도 아버지는 많지 않을 것입니 다. 실상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을 낳았습니다. 16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본답는 이들이 되시오. 17 내가 여러분에게 디모테오를 보낸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내 사랑하는 충실한 자식입니다. 그는, 내가 어디서나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되는 내 도리를 여러분에게 일깨워 줄 것입니다. 18 어떤 이들은 내가 마치 다시는 여러분에게 가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고 교만해졌습니다. 19 그러나 주님께서 원하시기만 한다면, 나는 곧 여러분에게 갈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그 교만해 진 이들의 말이 아니라 그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20 하느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21 여러분은 무엇을 원합니까? 내가 매를 들고 여러분에게 가야겠습니까? 아니면 사랑과 함꼐 온 유의 정신을 가지고 가야겠습니까?
제 5 장 1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또 그것은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없을 정도의 음 행으로서 어떤 이는 심지어 아버지의 처를 데리고 산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도 여러분은 여전히 교만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통탄해야 하고, 그래서 이런 짓을 행 하는 자가 여러분 가운데서 제거되도록 해야 마땅하지 않았겠습니까? 3 나는 비록 몸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거기에 가 있습니다. 나는 마치 내가 거기에 가 있 는 것처럼 그런 짓을 저지른 자를 이미 심판하였습니다. 4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여러분과 또한 나의 영이 우리 주 예수의 권능과 함께 모일 때, 5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 주어 그 육을 멸망에 넘겨 주기로 한 것이니, 그것은 그 영이 주님의 날에 구원받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6 여러분의 자만은 좋지 않습니다. 얼마 안되어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이라는 사실 그대로, 새 반죽이 되시오. 실상 우리의 빠스카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습니다. 8 그리하여 우리는 묵은 누룩을 쓰지 말고 곧 비행과 악습의 누룩을 쓰지 말고, 순결과 진실이라 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9 나는 여러분에게 쓴 편지에서 음행하는 자들과 상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0 그렇다고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욕자들이나 약탈자들 혹은 우상 숭배자들과 전혀 상 종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려분은 아예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 다. 11 그런데도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상종하지 말라고 쓴 것은, 명색이 형제라 하면서 음행을 하는 자이거나 탐욕자이거나 우상 숭배자이거나 중상하는 자이거나 술주정뱅이거나 약탈자인 경우 를 두고 말한 것이며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 어찌 내가 할 일이겠습니까? 여러분이 심판해야 할 사람들 은 안에 있는 자들이 아니겠습니까?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느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악한 자를 바로 여러분 가운데 에서 내치시오.
제 6 장 1 여러분 중에 어떤 이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송사가 있을 때 성도들에게 가지 않고 불의한 자들 에게 가서 재판을 받으려 한다니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을 터 에 지극히 사소한 시비거리를 판결할 자격도 여러분에게 없다는 말입니까? 3 우리는 장차 천사들도 심판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하물며 일싱의 일이야 더 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4 물론 여러분에게도 일상의 송사가 있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교회에서 멸시받는 자들을 판관 으로 앉힌다는 말입니까? 5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자기 형제 사이에 시비를 가려 줄 수 있을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까? 6 그래서 오히려 형제가 형제를 고소하고 그것도 안 믿는 사람들에게 가서 한다는 말입니까? 7 도대체 여러분 사이에 송사거리가 있다는 것부터가 벌써 전적으로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왜 차 라리 여러분이 불의한 일을 고스란히 당하지 않습니까? 왜 차라리 여러분을 등쳐먹도록 놓아 두지 않습니까? 8 오히려 여러분이야말로 불의한 짓을 행하고 남을 등쳐먹고 있으며 그것도 형제들한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9 불희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착각하지 마시오. 음행을 하는 자나 우상 숭배자나 간음을 행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남색질하는 자나 10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스러운 자는 물론 술주정뱅이도 중상을 하는 자도 등쳐먹는 자도 하느님 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11 여러분 중에도 전에는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제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씻겨지고 거룩하여졌으며 의롭게 되었습니다. 12 내게는 모든 것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허용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떤 것에도 매여 살지 않을 것입니다. 13 음식은 배를 위한 것이요 배는 음식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것이며 주님은 몸을 위해서 계십 니다. 14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도 부활시키셨으니 우리도 또한 당신의 권능으로 일으켜 주실 것입 니다. 15 여러분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그런데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져다가 창녀의 지체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6 창녀와 결합하는 사람은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실상 "둘이 한 몸 이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7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사람은 그분과 한 영이 됩니다. 18 여러분은 음행을 핗사시오. 사라밍 저지른 죄는 무엇이나 그 몸 밖에서 한 짓이지만, 음행을 하 는 자는 제 몸에다 죄를 짓습니다. 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아 여러분 안에 모시고 있는 성령의 성전이며 따라 서 여러분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20 사실 여러분은 값을 내고 사들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 을 영광스럽게 하시오.
제 7 장 1 여러분이 적어 보낸 문제로 말하면, 남자는 여자와 아예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러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는 각각 자기 아내를 두도록 하고, 여자도 각각 제 남편을 두 도록 하시오. 3 아내에게 남편은 제 의무를 다하고 마찬가지로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시오. 4 아내가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 편이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아내에게 매여 있습니다. 5 서로 상대방을 호낮 지내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 탄이 여러분을 유혹할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분이 잠시 서로 떨어져서 기도에 전 념하였다가 다시 함께 지내기로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6 그러나 내 말은 그렇게 합의해도 무방하다는 뜻이지 명령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7 내 마음 같아서는 사람들이 모두 나처럼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각자는 하느님께 제 나름의 음사를 받았습니다. 이런 사람은 이런 대로, 저런 사람은 저런 대로 말입니다. 8 그래서 독신자들과 과부들에게 나는 말합니다. 그들이 계속 나처럼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9 그러나 그들이 자제할 수 업승면 결혼하게 하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것이 낫 기 때문입니다. 10 이미 결혼한 이들에게 명령합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명령하십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 지 마시오. 11 - 혹시 이미 헤얼졌더라도 재혼하지 말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남편과 화해하도록 하시오 - 그 리고 남편은 아내를 버리지 마시오. 12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아니라 내가 말합니다. 어떤 형제가 신자 아닌 사람을 아내로 데 리고 사는데 그 여자가 계속 자가와 함께 살기로 동의한다면, 그 여자를 버리지 마시오. 13 또 어떤 교우 여자가 신자 아닌 사람을 남편으로 데리고 사는데 그 남자가 계속 자기와 함께 살 기로 동의한다면, 그 남자를 버리지 마시오. 14 신자 아닌 남편은 그 아내로 인해서 거룩해졌으며 신자 아닌 아내도 그 형제로 인해서 거룩해 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더럽다고 해야 할 터인데 사실 그들은 거 룩합니다. 15 그러나 신자 아닌 사람이 헤어지려 한다면 헤어지도록 버려 두시오. 이런 경우에는 그 형제나 그 자매가 노예처럼 매인 몸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평화롭게 살라고 부르셨던 것 입니다. 16 실상 아내여, 혹시 그대가 남편을 구원에 이르게 할는지 압니까? 그리고 남편이여, 혹시 그대 가 아내를 구원에 이르게 할는지 압니까? 17 그 밖에 각자는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분수대로, 하느님께서 부르신 당시의 처지대로 살아가시 오. 이것은 또 내가 모든 교회에 내리는 지시이기도 합니다. 18 혹시 누가 하례받은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굳이 그 표를 지우려 하지 마시오. 혹시 누가 할례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굳이 할례를 받으려 하지 마시오. 19 할례도 아무것도 아니요 비할례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느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일이 중 요합니다. 20 각자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처지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시오. 21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 노예로 있었습니까? 걱정하지 마시오. 그대가 자유인이 될 수 있을 지라도 그대로 노예로 남아 있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을 것입니다. 22 사실 주님 안에 부르심을 받았을 때 노예였던 사람도 이미 주님에 의해 해방된 몸이기 때문입 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자유인이었던 사람도 그리스도의 노예입니다. 23 여러분은 값을 내고 사들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람들의 노예가 되지 마시오. 24 형제 여러분, 각자는 부르시믕ㄹ 받았을 때의 처지에 그대로 눌러 있으면서 하느님을 모시고 사시오. 25 동정자들에 관해서 나는 주님의 지시를 받은 바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에 힘입은 믿을 만한 사람으로서 한 가지 의견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6 나는, 현재 닥치고 있는 곤경 때문에 그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지내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는 것입니다. 27 그대가 아내에게 매여 있습니까? 굳이 헤어지려 하지 마시오. 그대가 아내와 이미 헤어졌습니 까? 굳이 아내를 얻으려 하지 마시오. 28 그러나 그대가 결혼할지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또 동정녀가 결혼해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육신에 시련을 겪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그것을 면하 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29 그러나 형제 여러분, 사실을 말하자면 그 때가 줄여져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마치 없는 사람처럼 지내고 30 우는 사람은 마치 울지 않는 사람처럼 지내며, 기뻐하는 사람은 마치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지내고, 물건을 사들이는 사람은 마치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지내고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마치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지내시오. 이 세상의 모습은 지나가버리기 때문입니다. 32 나는 여러분이 아무 걱정 없이 지내기를 바랍니다. 결혼을 안하는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마음에 들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33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의 마음에 들까 하고 세상 일을 걱정합니다. 34 그는 갈라져 있습니다. 또 결혼을 안하면 여자와 동정녀는 육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기 위하 여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결혼한 여자는 여떻게 하면 남편의 마음에 들까 하고 세상 일을 걱정합니다. 35 나는 여러분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이런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올가미를 뒤집어씌우려는 것 이 아니라 품위있게 살며 딴 생각 없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36 누가 만일 결혼하지 않는 것을 자기 약혼녀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한다면, 게 다가 애정이 강렬하고 또 형편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면, 원하는 대로 행하시오. 죄를 짓는 것 이 아니니 서로 결혼하도록 하시오. 37 그러나 결혼하지 않기로 자기 마음을 굳히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할 것도 없는 데다 자신의 욕망 을 제어할 줄 아는 이가 자기 약혼녀늘 그대로 두기로 마음속으로 결정하였다면 그 사람도 잘 하는 것입니다. 38 그리하여 자기 약혼녀와 결혼하는 이도 잘하는 것이며, 결혼하지 않는 이는 더욱 잘하는 것입 니다. 39 아내는 자기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만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잠든 다음에는 원하는 사 람과 재혼할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주님 안에서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40 그러나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그 여인의 행복을 위해서 더 나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사견입 니다. 그러나 나 역시 하느님의 영을 모시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 8 장 1 이제 우상에게 바친 고기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가 모두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식은 교만하게 하지만 사랑은 건설합니다. 2 누가 만일 무엇을 알고 있노라고 자부한다면, 그는 아직 마땅히 알아야 할 법대로 알고 있는 것 이 아닙니다. 3 그러나 누가 만일 하느님을 사랑한다면, 그분께서 이미 그 사람을 알아주신 것입니다. 4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문제로 ㅁ라하더라도, 세상에 우상이란 없다는 것, 그리고 한 분 외 에는 그 어느 누구도 하느님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5 실상, 하늘에든 땅 위에든 소위 신이라는 것들일 있다 치면, 과연 신도 여럿이고 주님도 여럿이 라고 하겠습니다. 6 그러나 우리에게는 오직 한 분의 하느님이 계실 뿐이니 곧 아버지이십니다. 모든 것은 그분에 게서 나오며 우리도 그분을 히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한 분의 주님이 계실 뿐이니 곧 예 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것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7 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에 젖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정말로 우상에게 바친 것으로 알고 먹으며 그들의 양심도 허약해서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8 그러나 우리를 하느님 앞에 나서게 하는 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 해 볼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의 이 구너리가 허약한 이들을 넘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시오. 10 지식이 있다는 그대가 우상의 신전에서 자리잡고 음복하는 것을 누가 본다면, 허약한 그의 양 심이 충동을 받아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러면 그 허약한 이는 그대의 지식 때문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셨던 것입니다. 12 이와같이 여러분은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허약한 양심에 타격을 줌으로써 그리스도께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걸려넘어지게 한다면 나는 영영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내 형제를 걸려넘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제 9 장 1 나는 자유로운 몸이 아닙니까? 나는 사도가 아닙니까? 나는 우리 주 예수를 뵙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내가 주님 안에서 이룬 업적이 아닙니까? 2 다른 이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 몰라도 여러분에게는 분명히 나는 사도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안에서 내 사도직의 증표입니다. 3 나를 비난하는 자들에 대한 나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4 우리는 먹고 마실 권리가 없습니까? 5 우리는 다른 사도들이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그리고 게파처럼 어떤 교우 자매를 아내로 거느릴 권리가 없습니까? 6 나와 바르나바만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까? 7 도대체 누가 제 돈을 들여서 군인 노릇을 하겠습니까? 누가 포도밭을 가꾸어 놓고 그 열매를 먹 지 않겠습니까? 혹은 누가 양떼를 치면서 그 양떼의 젖을 먹지 않겠습니까? 8 나는 사람의 관례만을 들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도 같은 말을 하지 않습니까? 9 사실 모세의 율법에 "타작하는 소에게 부리망을 씌우지 말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 서 소들을 걱정하시겠습니까 10 오직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밭가는 이는 의레 희망을 가지고 밭을 갈고, 타작하는 이도 한몫을 받으리라는 희망 을 가지고 하고 때문입니다. 11 우리는 여러분에게 영적인 것을 씨뿌렸습니다. 이제 우리가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두 어 들인다고 해서 무엇이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12 다른 이들도 여러분에 대한 이 권리를 나누어 갖고 있다면, 하물며 우리는 더욱 그렇지 않겠습 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이용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모든 것을 참아냈습니다. 그것은 우 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떠한 지장도 주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13 거룩한 의식을 거행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며, 제단에 종사하는 이들은 제단에서 한몫ㅇ르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14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는 이들에게 지시하여 복음으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 다. 15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들을 하나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나한테 그렇게 해 달라고 이것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바에야 나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 아무도 나의 이 자랑거리를 앗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16 실상 내가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내게 자랑거리는 아닙니다. 그것은 내게 부과되는 하나의 필연성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내게는 불행이 있을 것입니 다. 17 내가 자유로운 의사로 이것을 한다면, 나는 품삯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부득불 한다면, 나는 하나의 직책을 맡은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을 품삯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곧 복음에 근거하는 나의 권리를 아예 이 용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는 하지만 그 복음을 거저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19 실상 나는 모든 이에 대해서 자유로운 몸이지만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나 자신 모든 이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20 유대인들을 얻기 위하여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이 되었습니다. 비록 나 자신은 율법 아래 있는 몸이 아니지만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얻기 위하여 율법 아래 있는 이들에게 율법 아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21 나는 하느님의 율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법 안에 있는 몸이지만, 율법이 없 는 이들을 얻기 위하여 율법이 없는 이들에게는 율법이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22 허약한 이들을 얻기 위하여 허약한 이들에게는 허약한 몸이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 이에게 모 든 것이 되어 다만 몇 사람이라도 꼭 구하고자 한 것입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해서 이 모든 일을 합니다. 그것은 내가 그 복음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24 경기장에서 달리는 이들은 모두 달리기는 하지만,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이와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시오. 25 모든 겅기자는 온갖 절제를 다 하는데 그렇게 하여 저들은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얻으려는 것 이지만, 우리는 불멸의 월계관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달리기를 하되 멍청하게 달리지 않습니다. 또한 권투를 하되 허공을 치지는 않 습니다. 27 오히려 나는 내 몸에 채찍질을 하고 마치 포로처럼 다스립니다. 그것은 혹시 내가 복음을 선포 하면서도 나 자신은 실격자가 되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제 10 장 1 형제 여러분, 실상 나는 여러분이 다음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 들은 모두 구름 아래 있었으며 모두 바다를 건넜습니다. 2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와 하나가 되었고 3 모두 영적 음식을 먹었습니다. 4 모두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으니 그들을 따르던 영적 바위에서 마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바 위는 그리스도였습니다. 5 그러나 그들의 대부분을 하느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실상 그들은 광야에서 쓰 러져 죽었던 것입니다. 6 이 사건들은 우리의 본보기로 일어난 것이니 그것은 우리가, 저들이 탐냈던 것처럼, 악을 탐내 지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7 여러분도 그들 중의 어떤 이들처럼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마시오. 실상 성경에 "백성은 앉아서는 먹고 마셨으며, 일어나서는 뛰놀았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8 또한 우리도, 그들 중의 어떤 이들이 음행을 저질렀던 것처럼 음행을 저지르고 맙시다. 그들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나 죽어 넘어졌던 것입니다. 9 그리고 그들 중의 어떤 이들이 시험했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맙시다. 그들은 뱀들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10 그들 중의 어떤 이들이 불평했던 것처럼 여러분은 불평하지 마시오. 그들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11 이런 일들이 본보기로서 저들에게 일어났고 우리에게는 경고로서 기록되었으니, 실상 우리에 게는 세기의 끝이 임박해 있습니다. 12 그러니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13 여러분이 시련을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인간적인 시련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은 신의가 있으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이 시련을 당하도 록 묵인하지 않으실 것이며, 오히려 시련과 함께 그것을 견디어 낼 방도도 마련해 주실 것입니 다. 14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시오. 15 나는 여러분이 분별할 줄 안다고 생각해서 말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여러분 자신이 판단하 시오. 16 우리가 찬양하는 찬양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와 맺는 친교가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 스도의 몸과 맺는 친교가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니, 우리는 여럿이지만 한 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빵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18 역사상의 이스라엘을 보시오. 희생제물을 먹는 이들은 제단과 친교를 맺지 않습니까? 19 그러니 내가 무엇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우상에게 바친 고기가 무슨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 까? 혹은 우상이 무슨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까? 20 아닙니다. 저들이 바치는 희생제사는 귀신들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느님께 [바치는 것이] 아니 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나는 여러분이 귀신드로과 친교를 맺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21 여러분은 주님의 잔과 귀신들의 잔을 동시에 마실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주님의 식탁과 귀신들의 식탁에서 동시에 나누어 먹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22 아니면 우리가 주님의 질투를 돋우자는 것입니까? 혹은 우리가 그분보다 더 힘이 세다는 것입 니까? 23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 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나 다 할 수는 있 지만 모든 것이 건설적인 것은 아닙니다. 24 아무도 자기 자신의 유익을 찾지 말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찾으시오. 25 여러분은 식품 시장에서 파는 것은 다 먹으시오. 양심을 가지고 따질 것이 없습니다. 26 "온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은 모두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7 교우 아닌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고 또 여러분도 가기 바란다면, 여러분은 여 러분을 위하여 차려 놓은 것은 다 먹으시오. 양심을 가지고 따질 것이 없습니다. 28 그러나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이것은 제사에서 바친 고기입니다." 라고 한다면, 그 렇게 알려 주는 사람과 그 양심을 생각하여 먹지 마시오. 29 내가 말하는 양심이란 자신의 양심이 아니라 그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내 자유가 남의 양심한테 판단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30 내가 감사하면서 나누어 먹는다면 왜 내가 감사를 드리는 그것 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겠습니 까?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간에 모든 일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 시오. 32 여러분은 유대인들에게도 헬라인들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 오. 33 그래서 나도 모든 일에 모든 이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내 유익이 아니라 모든 사람 들의 유익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제 11 장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처럼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들이 되시오. 2 그러나 한편 여러분이 언제나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그대로 전승들을 간 직하고 있으니 나는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3 그러나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 님이시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기를 나는 바랍니다. 4 머리를 가리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남자는 누구나 자기의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5 그러나 머리를 가리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여자는 누구나 자기의 머리를 부끄럽게 하 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는 머리를 몽땅 깎아 버린 여자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6 실상 여자가 머리를 가리우지 않으려거든 아예 머리를 자르시오. 그러나 머리를 자르거나 몽땅 깎아버리는 것이 여자의 수치라면 머리를 가리우도록 하시오. 7 그렇지만 남자는 머리를 가리워서는 안됩니다. 그는 하느님의 모상이요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8 실상 남자가 여자에게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생겨났습니다. 9 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머리 위에 권위를 받들고 지내야 합니다. 천사들 때문입니다. 11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12 여자가 남자에게서 생겨난 것과 같이 남자도 여자를 통하여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납니다. 13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보시오. 과연 여자가 머리를 가리우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한다는 것이 옳은 일이겠습니까? 14 자연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지 않습니까? 남자가 긴 머리를 하고 다닌다면 그에게 불명예가 되지만 15 여자가 긴 머리를 하고 다닌다면 그에게 영광이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자에게는 너울 대신 긴머리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16 혹시 누가 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풍습이 없으며 하느님의 교회 들에도 없습니다. 17 여러분이 함께 모여서 좀더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못해지고 있다니 나로서는 도저히 칭찬할 수 없으며 다음과 같이 지시하는 바입니다. 18 우선 여러분이 교회에 함께 모일 때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얼마큼은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19 하긴 여러분 가운데에는 분쟁도 있어야 시련을 견디어 낸 이들이 여러분 가운데서 밝히 드러나 게 될 것입니다. 20 그러니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주님의 성찬을 먹는다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21 각자가 먹을 때에 자기 만찬을 서둘러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굶주리고 어떤 이는 술에 취합니다. 22 여러분은 먹고 마실 집도 없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교회를 얕보며 없는 사람들을 부 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여러분을 칭찬할까요? 이 점에서 는 내가 칭찬할 수 없습니다. 23 실상 나는 주님으로부터 전해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께서는 당신 이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드시고 24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여러분을 위한 내 몸입니다. 여러분 은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시오." 25 같은 모양으로 만찬 후에 잔을 드시고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입니다. 여러분은 마 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6 그러므로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으심을 전하시오.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이 빵을 먹거나 이 잔을 마시는 이는 주님의 몸과 피의 죄인 이 될 것입니다. 28 그러니 각 사람은 먼저 자신을 살펴보고 그 다음에야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시도록 하시오. 29 주님의 몸을 분별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신을 단죄하는 심판을 먹고 마시기 때문입니 다. 30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병자들과 허약한 이들이 많고 또 잠든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것입니다. 31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핀다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32 그러나 우리는 지금 주님께 심판을 받으며 그런 징벌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영영 단죄받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33 그러니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모여서 먹을 때에는 서로 기다리시오. 34 누가 배가 고프면 집에서 먹도록 하시오. 여러분이 심판을 위해서 모이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나머지 일은 내가 가는 대로 처리하겠습니다.
제 12 장 1 형제 여러분, 영의 은사로 말하더라도 나는 여러분이 거기에 대해서 모르고 지내는 것을 바라 지 않습니다. 2 알다시피 여러분이 아직 이방인으로 있었을 때에는 이끌리는 대로 말도 못하는 우상들에게 끌 려가곤 하였습니다. 3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마는, 아무도 하느님의 영에 힘입어 말하면서 "예 수는 저주받으라." 고 할 수 없으며 또 성령에 힙입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 다." 하고 할 수 없습니다. 4 은사는 물론 여러 가지로 나뉘어 베풀어지지만 영은 같은 영이십니다. 5 또 봉사의 직책도 여러 가지로 나뉘어 베풀어지지만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6 그리고 일도 여러 가지로 나뉘어 베풀어지지만 모든 이 안에서 모든 일을 하시는 하느님은 같 은 하느님이십니다. 7 그러나 각자에게 영을 드러내는 은사가 베풀어지는 것은 공익을 위한 것입니다. 8 그리하여 어떤 이에게는 영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이 베풀어지는가 하면, 다른 이에게는 같은 영에 의해 인식의 말씀이 베풀어집니다. 9 또 다른 이에게는 같은 영 안에서 믿음이 다른 이엑는 그 한 영 안에서 치유의 은사가, 10 어떤 이엑는 기적을 행할 수 잆는 은사가, 다른 이에게는 예언의 은사가, 또 다른 이에게는 영 들을 식별할 수 있는 은사가, 또 다른 이에게는 갖가지 이상한 언어를 할 수 있는 은사가, 또 다 른 이에게는 그 이상한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은사가 베풀어집니다. 11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같은 한 영이 이루시며 원하시는 대로 각자에게 그 나름의 은사를 나누어 주십니다. 12 마치 몸은 하나이지만 여러 지체를 가지고 있으며, 그 몸의 지체는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이듯 이, 그리스도도 그렇습니다. 13 실상 우리는 모두 한 영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으며,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노예이 든 자유인이든, 모두가 한 영을 받아 마셨습니다. 14 과연 몸은 지체 하나가 아니라 여럿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5 그런데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딸린 것이 아니다." 하고 해서 그렇다고 발이 몸 에 딸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16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딸린 것이 아니다." 라고 해서 그렇다고 귀가 몸에 딸 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17 만일 몸이 온통 눈뿐이라면 듣기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온통 귀뿐이라면 냄새맡기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18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뜻하신 대로 몸에다가 그 지체들을 하나하나 따로 두신 것입니다. 19 그런데 모두가 지체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면 몸은 어디 있겠습니까? 20 그래서 지체는 여럿이지만 몸은 하나뿐인 것입니다. 21 눈이 손더러 "너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 고 말할 수 없고 머리도 발더러 "너희는 나에게 소용이 없다." 고 말할 수 없습니다. 22 아니, 몸의 지체 중에 허약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일수록 오히려 훨씬 더 요긴한 것입니다. 23 또 우리가 몸에서 천하다고 생각하는 지체일수록 우리는 그것을 그만큼 더 품위있게 꾸미며 그 래서 볼품없는 우리 지체일수록 더 고운 꾸밈새를 지니게 마련입니다. 24 그러나 볼품있는 우리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몸을 짜맞추면서 모자라는 지체일수록 그에게 명예를 더 주셨습니다. 25 그리하여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고 오히려 지체들이 서로 위하여 같이 걱정하도록 하셨습니 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 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여러분 하나하나는 그 지체들입니다. 28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 세우신 이들로 말하면, 첫째로 사도들이고 둘째로 예언자들이며 셋째로 교사들입니다. 그 다음은 기적의 은사, 그 다음은 치유의 은사, 도와 주는 은사, 지도하는 은사, 갖가지 이상한 언어의 은사들입니다. 29 모두가 다 사도들일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예언자들일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 가 다 교사들일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기적을 행할 능력을 지닐 수야 없지 않겠습니 까? 30 모두가 다 치유의 은사를 가질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이상한 언어를 말할 수야 없 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다 그것을 해석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31 그러니 이왕이면 좀더 큰 은사를 간절히 구하시오. 그래서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그 가장 훌륭 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제 13 장 1 내가 사람들의 언어와 심지어 천사의 언어를 말한다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다면, 나는 소리 나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에 지니지 않을 것입니다. 2 또 내가 예언의 은사를 가지고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알고 이쓰며 또 내가 산을 옮길 만 한 믿음을 다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또 내 모든 재산을 희사하고 내 몸마저 내주어 불사르게 한다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다면 내 게는 조금도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4 사랑은 너그럽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고 허세를 부지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 이익을 찾지 않습니다. 사랑은 분통을 터뜨리지 않고 억울한 일 을 따지지 않습니다. 6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를 기뻐합니다. 7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 8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이라고 해도 없어질 것입니다. 언어라고 해도 그치 고 말 것입니다. 지식아라고 해도 없어질 것입니다. 9 우리가 인식한다 해도 단편적이며 예언한다 해도 단편적입니다. 10 그러나 온전하 ㄴ것이 오면 단편적인 것은 없어지고 맙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는 어린이처럼 말하고 어린이처럼 생각하고 어린이처럼 이치를 따졌습니다. 어 른이 되자 나는 어린애 짓을 그만두었습니다. 12 지금은 우리가 거울을 통해서 어렴풋이 보고 있지만 그 때가 되면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할 것 입니다. 지금은 내가 인식한다 해도 단편적이지만 그 때가 되면, 내가 이미 하느님에게 온전히 알려진 것처럼, 나도 온전히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13 이제는 믿음, 희망, 사랑, 이 세 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 입니다.
제 14 장 1 힘써 사랑을 구하시오. 영의 은사, 특히 예언할 수 있는 은사를 간절히 구하시오. 2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이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아 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 사람은 영으로 신비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이는 키우고 타이르고 격려하는 말을 사람들에게 합니다. 4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이는 자신을 키우시만 예언하는 이는 교회를 키웁니다. 5 여러분이 모두 이상한 언어를 말할 수 있으며 나로서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여러분이 예언할 수 있기를 더욱 바랍니다. 누군가 해석을 해 주어 교회가 키워진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 다면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이보다는 예언하는 이가 더 위대합니다. 6 그런데 형제 여러분,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이상한 언어를 말한다 한들, 내가 여러분에게 계시든가 인식이든가 예언이든가 혹은 가르침의 형식으로 말해 준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7 가령 피리나 거문고 같은 생며 없는 것들도 비록 소리는 낼지라도 그 가락이 분명치 않다면 피 리로 불거나 거문고로 뜯는 곳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8 가령 나팔이 분명치 않은 소리를 낸다면 누가 전투 준비를 하겠습니까? 9 이와같이 여러분도 이상한 언어로 뜻이 분명치 않은 말을 한다면 그 말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 니까? 여러분은 허공에 대고 말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10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언어가 있는지 모르지만 의미없는 말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11 그런데 내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한다면 나는 그 말을 하는 이에게 외국인과 같을 것이고 그 말을 하는 이도 내게는 외국인과 같을 것입니다. 12 이와같이 여러분도 영의 은사에 열성적인데 아무쪼록 더 많은 은사를 입도록 애써서 교회를 키 우는데 이바지하시오. 13 그러니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이는 기도를 드려서 해석도 할 수 있도록 하시오. 14 실상 내가 이상한 언어로 기도를 드린다며 ㄴ나의 영은 기도하고 있겠지만 나의 정신은 아무런 구실도 못합니다. 15 그렇다면 어떻개 해야 하겠습니까? 나 같으면 영으로도 기도를 드리고 정신으로도 기도를 드 리겠습니다. 영으로도 찬양 노래를 부르고 정신으로도 찬양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16 그러기에 그대가 영으로 찬양의 기도를 드린다면 초심자들의 자리에 있는 이는 그대의 말을 알 아들을 턱이 없으니 그대의 감사기도에 이어 어떻게 "아멘."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17 그대야 물론 훌륭하게 감사를 드립니다마는 다른 이는 감화를 받지 못합니다. 18 나는 다행히 하느님의 은혜로 여러분 모두보다 더 많이 이상한 언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19 그러나 집회에서만은 이상한 언어로 일만 마디의 말을 하느니보다 다섯 마디라도 내 정신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20 형제 여러분, 생각하는 데는 아이들이 되지 마시오. 오히려 악에 대해서는 어린아이같이 되고 생각하는 데는 성숙한 사람이 되시오. 21 율법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다른 나라 말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입술로 이 백성 에게 말하니 그들은 끝내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리라.' 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2 따라서 이상한 언어는 믿는 이들을 위한 표징이 아니라 안 믿는 이들을 위한 표징입니다. 그러 나 예언은 안 믿는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는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23 그래서 가령 교회가 다 함께 한곳에 모여서 모두들 이상한 언어로 말하고 있는데 마침 초심자 들이나 안 믿는 이들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 안겠습니까? 24 그러나 모두들 예언을 할 때 어떤 안 믿는 이나 초심자가 들어온다면 그는 양심에 모든 이로부 터 질책을 받고 모든 이에게 심판을 받을 것이며 25 그 마음에 숨긴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얼굴을 땅에 대로 하느님께 경배하면 서 "과연 하느님께서는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 하고 실토할 것입니다. 26 그러니 형제 여러분, 이제 어떻게 할 것입니까?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에는 저마다 하고 싶은 찬양 노래도 있고 가르침도 있고 계시도 있고 이상한 언어도 있고 그 해석도 있을 것입니다. 그 러나 모든 것은 교회를 키우는 데 이바지해야 합니다. 27 누군가 이상한 언어로 말할 경우에는, 한 번에 둘 혹은 많아야 셋이서 차례로 할 것입니다. 또 한 사람은 해석을 해 주시오. 28 그러나 해석해 주는 이가 없다면 집회에서는 아무 말 말고 혼자서 또 하느님 하고만 말하시오. 29 예언자들은 둘이나 셋만 말하도록 하고 다른 이들은 식별하도록 하시오. 30 그러나 그곳에 앉아 있는 어떤 다른 이에게 계시가 내리면 먼저 말하던 사람은 아무 말도 마시 오. 31 여러분은 한 사람씩 예언을 해야 모두가 다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그래야 모두가 배우고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32 예언자들의 영은 예언자들에게 복종하는 법입니다. 33 실상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성도들이 모든 교회에서는 다 그렇듯이, 34 부녀자들은 교회에서 잠자코 있어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발언이 허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율 법도 말하는 바와 같이 그들은 오히려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35 그들이 무엇인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서 제 남편에게 물어야 합니다. 부녀자들이 집 회에서 발언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36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나왔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에게만 이르렀다는 말입니 까? 37 누구든지 자기가 예언자라든가 영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을 잘 깨닫도록 하시오. 그것은 곧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38 만일 누구든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도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39 그러므로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힘써 예언을 할 수 있도록 하시오. 그렇다고 이상한 언어 로 말하는 것을 훼방하지는 마시오. 40 그러나 모든 것이 예의 바르고 질서있게 이루어지도록 하시오.
제 15 장 1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을 다시 일깨워 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전해 받 았고 그 안에 굳게 서 있습니다. 2 내가 전한 복음의 말씀을 여러분이 지키면 여러분은 그 복음으로 구원받을 것입니다. 물론 여 러분이 헛되어 믿은 경우에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3 실상 나도 전해 받았고 또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전해 준 것은 이것입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4 묻히셨으며, 또 성경말씀대로 사흘 만에 일으켜지시고, 5 게파에게, 다음에는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6 이어서 그분은 한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 중의 대부분은 아직도 살아남아 있지만 몇몇은 잠들었습니다. 7 이어서 그분은 야고보에게, 그 다음에는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으며 8 맨 마지막으로는 배냇병신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 실상 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이며 더구나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니 사도라고 불 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10 그러나 내가 오늘의 나로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 덕분입니다. 내게 대한 그분의 은총이 헛되 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나는 그들 모두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습니다마는 내가 아니라 나 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11 결국 나나 저들이나 우리가 선포하는 것은 이런 것이고 또 여러분이 믿는 것도 이런 것입니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셨다고 선포되고 잇는데도 여러분 가운데에는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13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4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실상 헛된 것이고 여러분의 믿음 도 헛된 것입니다. 15 그뿐 아니라 우리는 하느님의 거짓 증인들로 판명될 것입니다. 도대체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지 않는다면, 하느님이 일으키시지도 않은 그리스도를 그분께서 일으키셨다고 우리는 하느님을 거슬러 증언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16 만일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는 것이고 여러분은 아직도 여러분 의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18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잠든 이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19 우리가 만일 이승에서만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었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가련한 인생들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셨으니, 잠든 이들의 맏물이십니다. 21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왔으니 역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이가 죽듯이,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이가 살아나게 될 것입 니다.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다음은 그리스도의 내림 때 에 그분께 속할 사람들입니다. 24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 때 그리스도께서는 일체의 지배와 일체의 권력과 일체의 권세를 쳐없 애고나서 그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릴 것입니다. 25 실상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들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잡아 놓으실 때까지 그리스도는 다스리셔 야 하기 때문입니다. 26 마지막으로 없어질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이 발 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굴복하였다 고 했으니 그이에게 모든 것을 굴복시키신 분이 제외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28 그러나 모든 것이 아드님께 굴복하게 되면 그 때는 아드님도 자기에게 모든 것을 굴복시키신 하느님께 몸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 입니다. 29 죽은 자들을 대신하여 세례를 받는 이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입니까? 죽은 자들이 아예 일으켜지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을 대신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30 또 우리는 무엇 떄문에 시시각각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 나는 날마다 죽음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것은 내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 에서 여러분에 대해 느끼고 있는 긍지에 못지않게 확실한 것입니다. 32 그런데 설사 내가 에페소에서 여느 사람처럼 맹수와 싸운다 한들 내게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 까?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먹고 마십니다.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말입니 다." 33 착각하지 마시오. 나쁜 교제는 휴륭한 습관을 퇴폐케 합니다. 34 여러분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시오.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더러 있기 때 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이 말을 합니다. 35 그러나 누군가 "죽은 자들이 어떻게 일으켜질 수 있는가? 어떤 몸으로 올 것인가?" 하고 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36 어리석은 사람! 그대가 씨뿌리는 것도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않습니다. 37 또 그대가 씨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이 아니라 가령 밀이나 그 밖의 곡식의 씨알을 뿌리는 것입니다. 38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거기에 몸을 지어 주시니 씨알들 하나하나에 고유 한 몸을 지어 주십니다. 39 또 살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살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살이 다르고 가축들의 살이 다르며 새들 의 살이 다르고 물고기의 살이 다릅니다. 40 하늘에 속한 몸들이 있는가 하면 땅에 속한 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것들의 광채 가 다르고 땅에 속한 것들이 광채가 다릅니다. 41 해의 광채가 다르고 달의 광채가 다르고 별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별과 별은 그 광채로 구별됩 니다. 42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씨뿌려지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일으켜집니 다. 43 천한 것으로 씨뿌려지지만 여오강스러운 것으로 일으켜집니다. 약한 것으로 씨뿌려지지만 강 한 것으로 일으켜집니다. 44 자연적인 몸으로 씨뿌려지지만 영적인 몸으로 일으켜집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는가 하면 영적 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도 "첫 사람 아담은 자연적 생명체가 되었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마지막 아담 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었습니다. 46 그러나 영적인 것이 먼저가 아니라 자연적인 것이 먼저입니다. 영적인 것은 그 다음입니다.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나서 흙으로 빚어졌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 흙으로 빚어진 그 사람이 이렇다면 흙으로 빚어진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고 천상에 속한 그 분이 이렇다면 천상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입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빚어진 그 사람의 형상을 지녔듯이, 장차는 천상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50 그러나 형제 여러분, 나는 이것을 밝혀 둡니다. 곧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 으니, 썩는 것이 썩지 않는 것을 상속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51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지는 않겠지만 모두 변화 는 할 것입니다. 52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소리에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사실 나팔 소리가 나고 그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일으켜질 것이고 우리도 변화할 것입니다. 53 썩을 이 몸이 썩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 다. 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 때 성경에 씌어진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은 승리 안에 삼켜졌구나! 55 죽음아, 네 승리가 어디 있느냐? 죽음아, 네 독침이 어디 있느냐?" 56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건히 견디며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시오.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제 16 장 1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해 말하면, 내가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에 지시한 바와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시오. 2 주간 첫날마다 여러분은 각자 형편이 닿는 대로 저축할 수 있는 것을 자기 집에다 따로 놓아 두 시오. 내가 간 다음에 비로소 모금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3 내가 도착하면 여러분이 인정하는 이들을 내가 편지와 함께 보내어 여러분의 성금을 예루살렘 으로 가져가게 하겠습니다. 4 나도 가는 것이 좋다면 그들은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 5 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여러분에게 가겠습니다. 마케도니아는 그냥 거쳐 가겠습니다. 6 여러분에게 가면 한동안 머물러 있거나 내처 겨울까지 나겠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여러분 이내 여행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7 실상 나는 이번에 여러분을 그저 지나는 길에 보고 싶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주님께서 허락만 하신다면 얼마 동안 여러분에게서 머물러 있겠습니다. 8 그러나 오순절까지는 에페소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9 내게는 문이 활짝 열렸고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자들도 많습니다. 10 디모테오가 가면 아무런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오. 그는 나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11 어느 누구도 그를 업신여기지 마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그에게 무사히 여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여 내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시오. 내가 그를 형제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12 아폴로 형제에 관해 말하면, 나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가도록 많이 권했습니다마 는 아직은 갈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기회가 오면 갈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깨어 있으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시오, 사내다우시오, 힘을 내시오. 14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시오. 15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청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스데파나의 가족들은 아카아이의 맏물 로서 성도들을 위한 봉사에 헌신했는데 16 여러분도 그런 이들에게는 물론이요 그들돠 협력하고 노고를 함께 하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순 종하시오. 17 스데파나와 포르두나도와 아카이고가 와 준 것을 나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에 대 한 나의 아쉬움을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18 실상 그들은 나나 여러분이나 마음을 놓을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런 이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19 아시아의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퀼라와 브리스카가 자기네 집에 모이는 교회와 함께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특별히 문안합니다. 20 모든 형제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여러분도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시오. 21 이 인사말은 나 바울로가 직접 손으로 씁니다. 22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받으라! 마라나 타 - 주여, 오소서! 23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24 주 예수의 은청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제 1 장 1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바울로와 형제 디모테오가 고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 회와 아울러 온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찬양받으시옵소서 그분은 자비로우신 아버지시 요 온갖 위로의 하느님으로서 4 우리의 갖은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 자신도 하느님으로부터 위 로 받는 그 위로로 온갖 환난을 당하는 이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5 실상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 안에 넘칠수록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위로도 그만큼 더 넘치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기 위함이며, 또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기 위함이니, 이 위로는 우리가 당하는 것과 같은 고난을 여러분 이 감내하는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7 또한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희망도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의 동참자들인 것처럼 또한 위로 의 동참자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고 싶습니 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 힘에 겹게 짓눌려서 마침내 도저히 살아날 길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9 아니, 우리는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 려 죽은 이들을 일으키시는 하느님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 그분은 바로 그처럼 엄청난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으며 또한 거듭 건져 주실 것입니다. 그 분께 우리가 희망을 걸었으니 그분은 앞으로도 건져 주실 것입니다. 11 여기에 여러분도 우리를 위해서 기도로 협력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베풀어 진 은사를 두고 우리를 위해 많이 감사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12 사실 우리의 자랑거리는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바 이렇습니다. 곧, 우리가 세상에서 처신할 때, 특히 여러분을 대할 때,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순진함으로, [따라서] 육적인 지혜 가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처신하였다는 것입니다. 13 우리는, 여러분이 읽고서 알아듣는 것과 다른 뜻의 말을 여러분에게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오직 여러분이 속속들이 알기를 바랍니다. 14 여러분은 지금 우리를 단편적으로 알고 있지만, 결국 [우리] 주 예수의 날에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듯이 우리 또한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15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나는 먼저 여러분에게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두번째 은총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래서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마케도니아로 건너간 다음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 와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유대로 떠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7 그런데 이러한 결심을 했다고 해서 내가 과연 변덕스럽게 행동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내가 계획하는 것은 육적으로 계획하는 것이고 따라서 내가 이랬다저랬다 한다는 말입니까? 18 그러나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사실 여러분에게 하는 우리의 말은 "예" 하고 동시에 "아니오" 하는 말이 아닙니다. 19 실상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통해서 곧 나와 실바노와 디모테오를 통해서 여러 분 가운데 선포되셨습니다마는, 그분은 결코 "예" 도 되고 동시에 "아니오" 도 되는 분이 아니었 기 때문입니다. 그분에게는 언제나 "예" 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20 하느님의 그 숱한 언약들도 그분 안에서 모두 "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께 그 영광을 위하여 "아멘" 이라고 합니다. 21 하느님은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이끌어 굳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주셨습니다. 22 또한 그분은 우리에게 인증의 날인을 하셨고 우리 마음 안에 그 보증으로 영을 주셨습니다. 23 나는 내 목숨을 걸어 하느님을 증인으로 불러 세우렵니다. 내가 아직도 고린토에 가지 않고 있 는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24 그렇다고 우리가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도 록 함께 일하는 동료일 따름입니다. 사실 믿음으로 말하면 여러분은 확고합니다.
제 2 장 1 그래서 나는 또다시 슬픈 일이 있을 바에야 여러분에게 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정했던 것입니 다. 2 내가 만일 여러분을 슬프게 한다면, 나에게 슬픔을 당한 그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느 누가 나를 기쁘게 할 수 있겠습니까? 3 또한 내가 바로 이런 사정을 써 보냈던 것도 실은 내가 가면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할 그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내가 슬픔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 두에 대해서 내 기쁨이 곧 여러분 모두의 기쁨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나는 몹시 괴롭고 마음이 답답하여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에게 편지를 써 보냈지만 그것 은 여러분을 슬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지니고 있는 사랑을 여러분 이 알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5 누가 슬프게 하였다면 그서은 나만을 슬프게 한 것이 아니라, 과장 없이 말해서 어느 정도는 여 러분 모두를 슬프게 한 것입니다. 6 그에게는 여러분 대다수가 내린 그 처벌로 충분합니다. 7 그러니 여러분은 오히려 그를 용서하고 위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지나친 슬 픔에 잠기고 말 것입니다. 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그에게 사랑을 다짐해 주시오. 9 내가 편지를 써 보낸 것도 실은 여러분이 온전히 순종하는지 여러분을 시험해서 알아보려는 것 이었습니다. 10 여러분이 무엇인가 용서해 준 사람에 대해서는 나도 역시 용서합니다. 또 내가 무엇인가 용서 하였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면전에서 여러분을 위해 용서한 것입니다. 11 그래야 우리가 사탄에게 속아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실상 우리는 그의 속생각을 모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12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트로아스로 갔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게 문을 열어 주셨 던 것입니다. 13 그러나 나는 나의 형제 디도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내 영에 안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왔습니다. 14 그러나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분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개선행진에 우리를 참여케 하시고 또 한 어디서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의 향기를 우리를 통해서 퍼지게 하십니다. 15 실상 우니를 구원받을 이들과 멸망할 자들 가운데서 하느님께로 피어 오르는 그리스도의 훈향 입니다. 16 멸망할 후자에게는 죽음에서 죽음에 이르는 냄새이지만 구원받을 전자에게는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맡아 과연 뉘라서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17 살상 우리는 저 많은 사람들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팔아먹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순수한 동기에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어, 하느님을 마주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제 3 장 1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다시 새삼스럽게 내세워야 할까요? 혹은 우리도 어떤 이들처럼 여러분에 게 써보내는 또는 여러분이 써 주는 추천서한들이 필요하단 말입니까? 2 우리의 추천서한은 여러분 자신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 안에 씌어져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고 읽혀집니다. 3 여러분은 분명히 우리 봉사직으로 작성된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먹물이 아니라 살 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돌판이 아니라 살 심장이라는 판에 써 넣은 것입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이렇듯 큰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5 우리가 스스로 자격이 있어서, 이를테면 우리 자신으로부터 무엇인가 생각해 낼 수 있어서 그 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느님으로부터 비롯합니다. 6 그분은 우리를 새로운 계약의 봉사지들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문자의 계약이 아니라 영의 계 약입니다. 실상 문자는 사람을 죽이지만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7 그런데 돌에다 문자로 새겨 넣은 죽음의 봉사직도 영광 속에 제정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 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을 바로 쳐다본 수가 없었습니다. 그 얼굴의 영광 때문이었는데 그것 은 사라져 없어질 것이었습니다. 8 그렇다면 하물며 영의 봉사직은 얼마나 더 큰 영광 속에 있겠습니까? 9 단죄의 봉사직에도 어떤 영광이 있었다면, 하물며 의로움의 봉사직에는 얼마나 더 영광이 넘치 겠습니까? 10 과연 이런 관점에서, 전에 영광을 입었던 것도 이 띠ㅜ어난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젠 전혀 영광 스럽지 못한 것입니다. 11 실상 사라져 없어질 것도 영광 속에 있었다면 남아 있을 것은 얼마나 더 큰 영광 속에 있겠습니 까? 12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매우 대답하게 행동합니다. 13 따라서 모세와는 같지 않습니다. 실상 그는 자기의 얼굴에 너울을 드리워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라져 없어질 것의 끝을 바로 쳐다보지 못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14 그래서 그들의 생각은 굳어졌습니다. 실상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너울은 낡은 계약을 읽을 때 벗겨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폐기되기 때문입니다. 15 아니, 오늘까지도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마다 저들의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 16 그러나 언제든 주님께로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질 것입니다. 17 그런데 주님은 영잇비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18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듯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가운데 그분과 같은 모 상으로 모습이 바뀔 것이니, 영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광에서 영광으로 모습이 바뀔 것입니 다.
제 4 장 1 우리는 자비를 입어 이러한 봉사직을 맡고 있으므로 낙심하는 일이 없습니다. 2 창피해서 숨겨 두어야 할 일들을 우리는 버렸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동하거나 하느님의 말 씀을 왜곡하지 않고 오히려 진리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하느님 앞에서 사람들 각자의 양심에 우 리 자신을 내세웁니다. 3 혹시 우리의 복으밍 가리워지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리워져 있을 뿐입니 다. 4 이 세상의 신은 그들 가운데서 안 믿는 이들의 생각을 눈멀게 하여 하느님의 모상이신 그리스 도의 영광에 관한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5 우리는 사실 우리 자신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우리 자 신은 예수를 위한 여러분의 조응로 선포합니다. 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하느님께서는 친히 우리 마음 속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 스도의 얼굴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7 그러나 우리는 이 보화를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힘 이며 결코 우리에게서 속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8 실상 우리는 갖은 환난을 다 겪어도 곤경에 빠지지 않고, 가망이 없어도 실마앟지 않으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죽지는 않습니다. 10 우리가 언제나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은 예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드러나 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1 실상 살아 있는 우리가 늘 예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 또한 우리의 죽을 육 신에 드러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 안에서, 반면에 생명은 여러분 안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13 그러나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했다." 라고 씌여 있는 대로 우리는 믿음의 같은 영을 지 니고 있으므로 우리 역시 믿고 있고 그래서 또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4 그것은 주 예수를 일으키신 분께서 우리를 또한 예수와 함께 일으키시어 여러분과 함께 한자리 에 세워 주실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총이 좀더 많은 이들 사이에 불어나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감사도 그만큼 더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의 외적 인간을 썩어 가고 있지만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17 사실 우리의 일시적인 가벼운 환난은 우리에게 영원하고 무게있는 영광을 비할데 없이 넘치도 록 마련해 주기 때문입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적을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 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제 5 장 1 사실 우리의 지상에서의 장막집이 허물어지면 하느님으로부터 건물을, 곧 손으로 짓지 않은 영 원한 집을 하늘에서 얻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천상 거처를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심음하고 있습니다. 3 사실 우리가 덧입으면 벌거숭이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과연 장막 속에 있는 우리는 무겁게 짓눌려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장막을 벗기 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덧입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죽을 것이 생명에 삼켜지 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5 바로 이런 일에 우리를 대비하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시니 그분은 우리에게 그 보증으로 영을 주셨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확신을 가집니다. 또한 우리가 몸 안에 눌러 사는 동안에는 주님으로 부터 떠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7 사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눈으로 보고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8 그러나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니, 몸으로부터 떠나 주님 곁에 눌러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 각합니다. 9 그러므로 떠나 살든지 눌러 살든지 우리가 소우너하는 것은 그분 마음에 드는 일뿐입니다. 10 사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각자 몸을 지니 고 행한대로 좋거나 나쁘거나 갚음을 받기 위함입니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실상 우리는 하 느님앞에 밝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여러분의 양심 안에서도 밝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12 그렇다고 또다시 우리 자신을 여러분에게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자랑거리로 삼 을 만한 기회를 여러분에게 드리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겉으로만 자랑할 뿐 마음 속 으로는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대꾸할 말을 갖게 하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정신이 나갔다면 그것은 하느님을 위한 것이고 멀쩡한 정신이라면 그것은 여러분을 위 한 것입니다. 14 한 사람이 모든 이를 위해서 죽었고, 그래서 모든 이가 죽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리스도 의 사랑은 우리의 좨칩니다. 15 또 그분이 모든 이를 위해서 죽은 것은, 살아 있는 이들이 더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일으켜지신 그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래서 우리는 이제부터 아무도 육적인 판단으로 알아보지 않으렵니다. 설령 우리가 그리스도 를 육적인 판단으로 알아보았더라도 이제 더는 그렇게 알아보지 않으렵니다. 17 그러니 누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묵은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시 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18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봉 사직을 주신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19 과연 하느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저들에게 그 범법행위를 따지 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신 분입니다. 2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사절 구실을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권고하 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시오. 21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는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제 6 장 1 우리는 하느님의 일에 협력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도 록 권고하는 바입니다. 2 과연 그분은 "내가 알맞은 때에 네 청을 들어주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와 주었노라." 하고 말 씀하십니다. 보시오, 지금이야말로 알맞은 때이며, 보시오,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입니다. 3 우리는 이 봉사직이 흠잡이지 않도록 무슨 일에 있어서나 남에게 조금도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4 오히려 우리는 하느님의 봉사자들이니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자신을 그렇게 내세웁니다. 곧, 많은 인내를 하면서, 환난과 역경과 곤경에 처해서, 5 매질과 감옥과 난동을 겪으면서, 수고와 밤샘과 단식을 하면서 그렇게 하고, 6 순결과 인식과 관대함과 친절함과 성령과 거짓없는 사랑을 통해서, 7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능력으로 그렇게 합니다. 오른손과 왼손에 의로움의 무기를 드는 경우 에도, 8 또 영에를 얻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악평을 받거나 호평을 받거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 는 자같으나 진실합니다. 9 알려지지 않은 자 같으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죽은 자 같으나, 보시오,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처벌을 받은 자 같으나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10 슬퍼하는 자 같으나 늘 기뻐합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이를 부요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갖 지 않은 자 같으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1 고린토인들이여! 우리의 입은 여러분의 향해서 열려 있으며, 우리의 마음은 넓습니다. 12 여러분을 받아들이는 데 우리가 옹색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 자신의 감정이 옹색한 것입 니다. 13 나는 자녀들에게 이르듯이 말합니다. 그 보답으로 여러분도 마음을 넓게 가지시오. 14 안 믿는 사람들과는 한 멍에를 메지 마시오. 짝이 맞지 않습니다. 실상 의로움과 불법이 무슨 상관이 있으며 혹은 빛이 어둠과 무슨 사귐이 있겠습니까? 15 그리스도와 벨리아르가 어떻게 화합할 수 있으며, 혹은 믿는 이와 안 믿는 이가 어떻게 한몫을 나눌 수 있겠습니까? 16 하느님의 성전이 우상들과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사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성전이니 이는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내가 거처하고 거닐겠으며 나는 그 들의 하느님이 되겠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저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떨어져 있거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더 러운 것을 만지지 말아라. 그러면 나도 너희를 맞아들이겠노라. 18 그러면, 나는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겠고 너희는 나에게 아들딸들이 되리라. 전능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제 7 장 1 친애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언약들을 지니고 있으니, 육과 영의 온갖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이하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에 완전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합시다. 2 여러분의 마음 안에 우리를 받아 주시오. 우리는 아무에게도 잘못한 적이 없고 아무도 망쳐 놓 은 것이 없으며 아무도 속여먹은 적이 없습니다. 3 힐책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에도 말했습니다마는, 여러분과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 만큼 여러분은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 4 여러분에 대한 나의 신뢰는 실로 큰 것이며 여러분에 관한 나의 자랑도 대단한 것입니다. 나는 위로에 가득 차 있으며 우리의 온갖 환난에도 불고하고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왔을 때에 우리 육신은 아무런 안식도 얻지 못하고 갖은 환난을 다 겪었습니다. 밖으로는 싸움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습니다. 6 그러나 비천한 이들을 위로하시는 하느님은 디도를 도착케 하여 우리를 위로하셨습니다. 7 단지 그의 도착만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가 여러분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도 우리를 위로하셨 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나에 대한 여러분의 그리움과 여러분의 한탄과 여러분의 열정을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더욱 기뻐하였습니다. 8 그렇습니다. 내가 비록 편지로 여러분을 슬프게 했을지라도 나는 것을 후휘하지 않습니다. 설 사 후회했다손 치더라도 - [사실] 나는, 그 편지가 잠시나마 여러분을 슬프게 한 것을 압니다.- 9 지금은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슬퍼했대서가 아니라 슬퍼하여 마침내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하느님의 뜻에 맞게 슬퍼하였으니 우리 때문에 여러분이 손해 본 것은 아무것도 없는 셈입니다. 10 하느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를 자아내어 구원받게 하니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빚어냅니다. 11 그러나 보시오. 바로 그 하느님의 뜻에 맞는 슬퍼함이 얼마나 많은 것을 여러분에게 불러일으 켰습니까! 그 열성, 그 솔직한 해명, 그 분개, 그 두려움, 그 그리움, 그 열정하며 그 설욕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이 일에 결백하다는 것을 몸소 입증하였습니다. 12 내가 여러분에게 편지를 쓴 것은 불의를 행한 사람 때문에도 아니요 불의를 당한 사람 때문에 도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대한 여러분의 열성이 하느님 앞에 여러분에게서 드러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3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위로도 그렇거니와 디도의 기 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기뻐하였습니다. 그의 영이 여러분 모두로 인 해 안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4 내가 여러분에 관해서 그에게 약간 자랑했지만 나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모 든 것을 여러분에게 진실하게 말해 주었듯이, 우리가 디도에게 자랑한 것도 진실이었기 때문입 니다. 15 그가 여러분 모두의 순종을 상기하고 또 여러분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떨면서 자기를 맞아 주었 는지를 상기할 때마다, 그의 애정은 더욱더 여러분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16 나는 기뻐합니다. 무슨 일이건 나는 여러분을 신임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제 8 장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마케도니아의 교획들에게 베풀어진 하느님의 은총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 리고 싶습니다. 2 혹심한 환난에 시달리면서도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그들의 밑바닥 가난은 그들의 풍부한 너그 러움으로 바뀌어 넘쳐흘렀습니다. 3 그들은 힘이 닿는 데까지, 아니 내가 증언합니다마는, 능력 이상으로 온전히 자발적으로, 4 은혜로운 선행 곧 성도들을 위한 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우리에게 간절히 거듭거 듭 요청하였습니다. 5 그들은 우선, 우리가 그렇게까지 기대하지는 않았는데도, 자신들을 주님께 바쳤고 또 하느님의 뜻으로 우리에게도 바쳤습니다. 6 그리하여 우리는 디도에게 청하여, 기왕에 그가 시작한 일이니 만큼 여러분 가운데서도 이 은 혜로운 선행을 완수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7 과연 여러분은 모든 것이 넘쳐흐릅니다. 믿음과 말과 인식과 온갖 열성이 그렇고 또한 여러분 에게 쏟는 우리의 사랑이 그렇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은혜로운 선행을 하는 데에도 넘쳐 흐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8 나는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열성을 이야기함 으로써 여러분의 사랑도 진 솔하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뿐입니다.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부요하셨지만 여러분은 위하 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당신의 가난으로 여러분이 부요하게 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0 이 점에 관해서 나는 한 가지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여러 분은 이미 작년부터 실천하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그 결심도 먼저 스스로 하였습니다. 11 그러니 이제 그 실천하던 일을 완결하시오. 그리하여 스스로 결심하던 열의에 걸맞게, 형편이 닿는대로 완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12 또 열의가 있다 해도 자기 형편에 맞게 바쳐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 어려운 형편에 과분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13 사실 다른 이들은 편안하게 하고 여러분은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평하게 하지는 것 입니다. 14 곧 지금 이 시간에 여러분의 부요가 저들의 어려운 사정에 도움이 되고, 또 언젠가는 저들의 부 요가 여러분의 어려운 사정에 도움이 된다면 과연 형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5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으니, "많이 거둔 이도 너무 많이 가질 수 없었고, 적게 거 둔 이도 모자라지 않았다." 고 했습니다. 16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분은 디도의 마음에도 여러분을 위한 똑같은 열성을 주셨습니다. 17 그는 내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그 자신이 더욱 열성적이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여러분에게 떠나 갔던 것입니다. 18 그러나 그와 함께 우리는 형제 한 분을 딸려 보냈습니다. 그는 복음 선포에 힘썼기 때문에 모든 교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19 그뿐이 아닙니다. 또한 그는 이 은혜로운 선행과 관련해서 교회들로부터 우리의 여행 동반자로 지명받았습니다. 우리는 바로 주님의 영광과 우리의 열의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 일을 맡아 봉 사합니다. 20 우리가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우리가 봉사하게 된 이 거액의 헌금에 관해서 아무도 우리를 비 방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21 사실 우리는 주님 앞에서만 최선을 다하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앞에서도 그 렇게 합니다. 22 그들과 함께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우리 형제를 딸려 보냈습니다. 우리는 여러모로 여러 번 그가 열성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더욱 열성적이며 여러분에 대한 신뢰도 대단합니다. 23 디도로 말하면 그는 나의 동료요 여러분을 위한 협력자이며, 그 형제를로 말하면 교회들의 심 부름꾼들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24 그러니 여러분은 교회들 앞에서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 주고 또한 우리가 그들에게 여러분을 자 랑할만 했다는 것을 보여 주시오.
제 9 장 1 성도들을 위한 봉사에 관해서 여러분에게 다시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보기에 전혀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2 사실 나는 여러분의 열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열의를 두고 나는 마케도니아 교우들에게 여 러분을 자랑하며, 아카이아 교회는 벌써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분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었습니다. 3 그런데도 내가 그 형제들을 보낸 것은 바로 이런 점에서 여러분에 관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니, 곧 전에 내가 말한 바와 같이, 여러분이 실제로 준비를 갖추고 있게 하려 는 것입니다. 4 사실 마케도니아 교우들이 나와 함께 여러분에게 가서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의 여 러분을 만난다면, 여러분은 말한 것도 없고, 이제까지 굳제 믿어 온 우리로서도 큰 낭패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우리는 그 형제들에게 꼭 부탁할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그들이 나보더 먼저 여러 분에게 가서 여러분이 이미 약속한 선물을 미리 거두어 놓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정말 선물로 마련되게 하려는 것이지 결코 강제징수로 마련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6 사실 이렇습니다.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복스럽게 뿌리는 이는 복스럽게 거두어 들이는 법입니다. 7 각자 마음 내키는 대로 이바지할 것이지, 마지못해 하거나 강요 당해 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 께서는 기꺼이 내주는 이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8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온갖 은총이 넘쳐흐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어떤 경 우에도 항상 가엾이 넉넉하게 지내며 온갖 선한 일을 넘치게 행하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9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그는 궁한 이들에게 뿌려 주고 베풀어 주었으니 그의 의로움은 영원히 남아있도다." 10 씨 뿌리는 이에게 씨앗을 마련해 주시고 먹을 빵을 대주시는 분께서 여러분의 씨앗도 많게 하 시고 여러분의 의로움의 수확을 늘려 주실 것입니다. 11 여러분은 온갖 너그러움을 베풀 수 있을 만큼 모든 면에서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그 너그러움 은 우리를 통해서 많은 이에게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12 실상 이 봉헌직무의 봉사는 성도들의 궁핍을 넉넉하게 메워 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느 님께 드리는 감사를 넘치게 할 것입니다. 13 이 봉사가 실증해 주는 대로 그들은,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복음에 믿음을 고백하여 순종한 사 실을 두고, 또한 자기들과 모든 이에게 함께 나눌 너그러움이 베풀어진 사실을 두고 하느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14 또한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간구하면서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내려주신 하느님의 은총 때문에 여러분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15 하느님께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니 감사받으시 옵소서.
제 10 장 1 여러분을 마주 대하고 있을 때에는 겸손하지만 떨어져 있을 때에는 여러분에게 기고만장해진 다는 나 바울로가 직접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친절하심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2 내가 가서 마주하게 되더라도 자신있게 기고만장해질 필요가 없게 되기를 나는 부탁합니다. 실 상 나는, 우리가 육적인 동기에서 처신한다고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에게는 자신있게 담대하게 대해 주리라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우리가 비록 이 세상에서 살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육적인 방식으로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4 우리 전투의 무기는 육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요새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하느님 을 위한 막강한 무기입니다. 곧 궤변을 무찌르며 5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거스르는 모든 오만을 무너뜨리며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 종시킵니다. 6 또한 우리는 여러분이 온전히 순종하게 될 때에는 곧바로 모든 불순종을 처벌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7 여러분은 눈앞의 일을 똑바로 보시오. 누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고 확신한다면, 자신이 그리 스도께 속해 있듯이 우리도 그렇다는 이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오. 8 혹시 내가 우리의 구너위를 다소 지나차게 자랑하더라도, 그 권위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무너뜨 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화 하라고 주신 것이니만큼, 나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9 그러나 나는 편지로 여러분을 겁먹게 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10 혹자는 말하기를, 비록 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차지만, 정작 나타나면 보기에 몸도 약하고 그 말주변도 부끄러울 정도라고 합니다. 11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우리가 떨어져 있을 떄 폊지로 말하는 그대로, 가서 함꼐 있게 될 때에 도 꼭 그렇게 행동하리라는 이 사실을 명심하시오. 12 우리는 자기 자신을 내세우는 어떤 사람들과 견주거나 비교할 생각은 감히 하지 않습니다. 그 런데 이들은 오히려 자기가 만든 척도로 자신을 재고 또 자기가 만든 기준에 자신을 견주어 보 고 있으니 지각이 없습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전도 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가지고 자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 느님께서 우리에게 전도 범위로 할당해 주신 영역의 범위를 두고, 곧 우리가 여러분에게 까지 간 사실을 두고 자랑할 것입니다. 14 우리는 마치 여러분에게 가서는 안되는데 간 사람처럼 분수에 넘치게 내뻗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남보다 먼저 여러분에게까지 갔습니다. 15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수고한 일을 가지고 우리의 전도 범위를 넘어서 자랑하지 않습니다. 우 리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 가운데서 자라나, 우리가 우리의 영역에서 넘치게 성장하는 것이며 16 또한 우리가 여러분의 경게선을 넘어서 널리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우리는 결코 다른 이들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일을 가지고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17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18 자신을 내세우는 사란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우시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인정을 받기 때문입 니다.
제 11 장 1 아무쪼록 여러분은 내가 좀 어리석다 하더라도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여러분은 정말 나 를 참아 주실 것입니다. 2 여러분에 대한 나의 열정은 하느님의 열정 바로 그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한 남자와 약혼시 켰으니, 그것은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입니다. 3 다만 나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속였듯이, 혹시 여러분의 생각을 썩게 하여 그리스도께 대한 일편단심[과 순결]을 저버리게 하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4 실상, 누가 와서 우리가 선포한 적이 없는 다른 예수를 선포하거나, 여러분 자신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여러분이 받게 되거나 혹은 여러분 자신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받 아들이게 되어도 여러분은 잘도 참습니다. 5 사실 나는 저 거물급 사도들보다 못할 것이 조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6 내가 비록 말에는 서투르다 할지라도, 지식에는 그렇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이 점은 여러분에 게 여러모로 분명히 해두었습니다. 7 그런데 내가 나 자신을 낮추어 여러분이 드높여지도록 한 것이 나에게 무슨 죄라도 된다는 것 입니까? 실상 나는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복음을 아무런 보수없이 전해 주었으니 하는 말입니 다. 8 내가 여러분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다른 교회들의 것을 빼앗아다가 삯을 받은 것이 사실이고 9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비록 아쉬은 것이 있었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 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나의 아쉬움은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들이 채워 주었고, 어떤 경우에 도 여러분에게만은 부담이 되지 않게 나 자신을 지켜 왔고 앞으로도 지켜 나갈 것입니다. 10 내 안에는 그리스도의 진실이 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이 자랑은 아카이아 지역에서는 묵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11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내가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겠습니까? 하느님은 알고 계십니 다! 12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겠습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자랑하는 그 일에서 우리와 똑같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자들에게서 그러한 기회를 잘라 없 애기 위함입니다. 13 이들은 가짜 사도들이요 속여먹는 일군들이며, 다만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고 있을 뿐입니 다. 14 그러나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사탄좉조차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수가 있지 않습니 까? 15 그러니 그 사탄의 봉사자들이 의로움의 봉사자들로 가장한다고 해서 별로 큰일이랄 것도 없습 니다. 저들의 종말은 그 행실대로 닥치게 될 것입니다. 16 다시 한 번 말합니다마는, 아무도 나를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는 마시오. 설사 그렇게까지야 생 각하지않는다 하더라도, 나를 어리석은 대로 받아 주시오. 나도 좀 무엇인가를 자랑하고 싶어 서 그럽니다. 17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따라 하는 말이 아니라 어리석어서 하는 말이며 기왕 자랑 거리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 18 많은 사람들이 육적으로 자랑하고 있으니 나도 자랑해 보렵니다. 19 여러분은 지혜로우니 어리석은 자들을 기꺼이 참아 줄 것입니다. 20 실상 누가 여러분을 종살이시켜도, 누가 여러분을 등쳐 먹어도, 누가 휘어잡아도, 누가 거드름 을 피워도, 누가 여러분의 얼굴을 때려도 여러분은 잘 참아냅니다. 21 부끄러운 말입니다마는, 우리가 이런 점에서는 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누가 무엇인가 자 랑하려고 감히 나선다면 - 나 자신 어리석은 자로서 말합니다마는 - 나도 감히 나서 보겠습니 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 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들 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봉사자들입니까? 정신 나간 사람처럼 말합니다마는 나는 훨씬 더 그렇습니 다. 수고도 더 많이 했고 감옥살이도 더 많이 했으며 매질도 훨씬 더 많이 당했고,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24 유대인들로부터는 사십 대에서 하나가 모자라는 매를 다섯 차례나 맞았으며 25 세 차례나 채찍으로 매질을 당했고, 또 한 번은 돌로 얻어맞았으며, 세 차례 파선을 당했고 밤 낮 하루를 큰 바다에서 떠다닌 적도 있습니다. 26 여러 차례 여행하는 동안에도 강물의 위험, 강도들의 위험, 동족들로부터의 위험, 이방인들로 부터의 위험, 도시에서의 위험, 광야에서의 위험, 바다에서의 위험, 가짜형제들 가운데서의 위 험 등을 당해야 했고 27 수고와 고역, 수많은 밤새움, 굶주림과 목마름, 수많은 단식, 추위와 헐벗음, 28 다른 것은 모두 차치하고도, 내가 날마다 감당해 내야 하는 짓눌림, 그 모든 교회들에 대한 걱 정이 또 있습니다. 29 누가 약해진다면 나 역시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걸려넘어 진다면 나 역시 분노하지 않겠 습니까? 30 그러기에 자랑을 꼭 해야 한다면, 나는 차라리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 31 하느님이시요 주 예수의 아버지이신 그분,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시는 그분은 내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32 다마스커스에서는 아레다 왕의 총독이 나를 잡으려고 다마스커스 사람들의 도성 성문을 지키 고 있었습니다. 33 그러나 나는 광주리에 담겨 성벽에 나 있는 창문을 통해 내려져서 그의 손아귀를 벗어났습니 다.
제 12 장 1 꼭 자랑을 해야 한다면, 그렇다고 이롱루 것도 없지만, 나는 주님의 현시와 계시에 관해서 이야 기해 보겠습니다. 2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십사 년 전에 그 몸도 함께 그랬는지 몸을 벗어나서 그랬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고 오직 하느님만이 아십니다만, 어쨌든 셋째 하 늘에까지 붙들려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3 사실 나는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그 몸도 함께 그랬는지 몸을 떠나서 그랬는지 나로서는 알 길이 없고 오직 하느님만이 아십니다만, 4 낙원에 붙들려 올라가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말을 들었는데 그것은 인간으로서는 이야기해서 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5 이런 사람에 대해서라면 내가 자랑할 만도 하겠지만 내 자신을 대해서는 약점들밖에 자랑할 것 이 없습니다. 6 설사 내가 자랑하기를 원한다 해도, 나는 사실대로 말할 터이니 어리석은 꼴이 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삼가겠습니다. 누가 혹시 나를 직접 보거나 내게서 듣는 것 이상으로 나는 평가 할는지도 모르겠기 때문입니다. 7 그 계시들은 엄청난 것이었기에, 그 때문에 내가 교만해질세라 내 육신에 가시가 주어졌습니 다. 그것은 사탄의 심부름꾼으로서 나를 주먹으로 때려서 우쭐대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 다. 8 그래서 나는 세 차례나 주님께 그것을 내게서 멀리해 주십사고 간구하였지만, 9 그분은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맏고 있다. 그 능력은 허약함 가운데서 완성 되는 법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러 있도록 더욱더 기꺼이 내 약점들을 자랑하렵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는 일이라면 약점도, 오만 불손함도, 역경도, 박해도 그리고 곤 경도 만족하렵니다. 내가 약할 때 오히려 나는 강하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다 보니 내가 그만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그러헥 되라고 강요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원래 나는 여러분에게서 마땅히 칭송의 추천을 받았어야 했기 때문입 니다. 사실 나는 이렇다 할 사람이 못되지만 그렇다고 저 거물급 사도들에 비해 모자랄 것도 없 습니다. 12 사도로서의 표징으로 말하더라도 한결같은 인내와 놀라운 표징들과 기적들과 능력에 찬 행위 들을 통해 여러분 가운데서 충분히 실증되었습니다. 13 여러분이 나머지 다른 교회들에 비해서 덜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단지 내가 여러분에게 부담 이 되어주지 않았다는 것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이것이 부당한 처사였다면 여러분은 나를 용서 하시오. 14 보시오! 이번이 세번쨰가 됩니다마는 나는 여러분에게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여러 분에게 짐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내가 찾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지 결코 여러분의 재물 이 아닙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위해서 재물을 쌓아둘 의무가 없지만 부모는 자녀들ㅇ르 위해서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15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라면 나는 기꺼이 모든 것을 내주겠고 나 자신도 내주겠습니다. 내가 여 러분을 많이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만큼 나는 덜 사랑받아야 하겠습니까? 16 그렇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짐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간교해서 여러분을 속임수 로 휘어잡았다고 합니다. 17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이들 중에서 누군가를 앞잡이로 세워 여러분을 등쳐먹기라도 했습니까? 18 나는 디도에게 청하여 그곳으로 가도록 했고 또 그 형제를 함께 딸려 보냈습니다마는 디도가 여러분을 등쳐먹기라도 했습니까? 우리들이 같은 정신으로 거닐지 않았단 말입니까? 같은 길 을 걷지 않았단 말입니까? 19 지금까지 여러분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변명하고 있는 줄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을 마주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여 러분을 교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20 사실 나는 여러분에게 가서 내가 우너하는 대로의 여러분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 나, 그리고 나도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보이게 되면 어쩌나 겁이납 니다. 싸움, 시새움, 분통, 야심, 험담, 뒷공론, 과대망상, 소란들이 있으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21 내가 다시 갈 때에도 나의 하느님께서 나를 여러분 앞에서 낮추어 욕보게 하시고, 이전에 죄를 짓고도 그 저지른 더러운 짓과 음란과 방탕에서 회개하지 않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어서 그들 을 보고 내가 한탄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 13 장 1 이제 내가 세번째로 여러분에게 가려고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두 증인이나 세 증인의 입을 빌 려 결정할 것입니다." 2 전에도 이미 말했고 지금도 미리 말해 둡니다. 두번째 때는 직접 마주 대하여 말한 바도 있지만 지금은 떨어져 있는 몸으로, 이전에 죄지은 이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미리 말해 둡니다. 내가 이번에 다시 가면 결코 사정르 보아 주지 않을 것입니다. 3 더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고 계시다는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분은 여러 분을 대할 때 결코 약하신 분이 아니고 여러분 가운데서 힘을 떨치시는 분입니다. 4 그분은 전에 약하셔서 십자가에 처형되셨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십니다. 우리 역시 그분 안에서는 약하지만, 우리가 여러분을 대할 때에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그분과 함께 살아 있을 것입니다. 5 여러분이 과연 믿음 안에 있는지 스스로 시험해 보고, 스스로 성찰해 보시오. 예수 그리스도께 서 여러분 가운데에 계시다는 것을 여러분은 깨닫지 못합니까? 깨닫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자 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6 그러나 나는 우리가 결코 자격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 다. 7 우리는 여러분이 조금도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격 있는 자들로 드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여러분이 선을 행하도록 하려는 것이며, 우리야 자격 없는 자 들로 보이더라도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8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습 니다. 9 우리는 약하더라도 여러분이 힘찰 때면 우리는 기쁩니다. 우리가 비는 것은 여러분의 완전한 복구, 이것뿐입니다. 10 내가 떨어져 있는 몸으로 이 편지를 쓰는 것도 다 그 때문입니다. 직접 마주 대하게 되더라도 주님께서 내게 주신 권능으로 여러분에게 엄격하게 대할 필요가 없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실상 이 권능은 건설을 위한 것이지 파괴를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11 그러면 형제 여러분, 기뻐하시오! 여러분 자신을 복구하도록 하시오. 서로 격려하시오. 뜻을 같 이하고, 평화롭게 사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12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히사오. 모든 성도들이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 다.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사람들이 시켜서도 아니요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자 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느님 아버지로 ㅁ라미암아 시도가 된 나 바울로와 2 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들이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현재의 이 악한 세대에서 건져내 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주셨습니다. 5 하느님께 세세 대대로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6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부르신 분에게서 떠나 다른 복음으로 여러분이 그렇게도 빨 리 돌아서다니 나는 놀라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7 그러나 그 다른 복음이란 또 하나의 복음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몇몇이 여러분을 혼란케 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려 할 뿐입니다. 8 그러기에 우리 자신이나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과 다른 복음 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그는 응당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9 전에도 우리가 이미 말한 바 있듯이 이제 내가 다시 말합니다. 누가 만일 여러분이 받은 것과 다 른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한다면 그는 응당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10 이 마당에 내가 과연 사람들 마음에 들려고 하겠습니까? 혹은 하느님 마음에 들려고 하겠습니 까? 혹은 내가 애써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 한다는 말입니까? 만일 내가 아직도 살마들의 환심 을 사려 한다 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닐 것입니다. 1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분명히 밝혀 둡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으로부터 비롯한 것이 아 닙니다. 12 실상 나는 이 복음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으며 오직 에수 그리스도의 계시 를 통하여 받았습니다. 13 그 까닭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전에 유대교에 있ㅇ르 때의 내 소행에 관해서 들은 바 있습니 다. 사실 나는 하느님의 교회를 몹시 박해하였고 이를 아ㅖ 부수어 없애려 하였습니다. 14 나는 또한 유대교 신봉에서 내 동족 중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많은 이들보다 훨씬 더 앞서 가 고 있었으며 내 조상들이 물려준 전통에는 특별히 더욱 열심이었습니다. 15 그러나 나를 내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가려내시어 당신의 은총을 통해서 부르신 분께서 16 내가 당신의 아드님을 이방민족들에게 전하도록 그이를 내게 계시하시기로 기꺼이 작정하셨을 때, 나는 어떤 사람과도 상의하지 않았으며, 17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이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도 ㅇ낳았고 곧장 아리비아로 떠나 갔다가 다시 다마스커스로 돌아왔습니다. 18 그 다음 삼 년 후에 나는 게파를 만나 보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보름을 묵었습니 다. 19 그러나 나는 사도들 중의 다른 누구도 보지 못했고 다만 주님의 형제인 야고보를 보았을 따름 입니다. 20 - 내가 여러분에게 쓰고 있는 이것은, 정녕 하느님 앞에 맹세코 거짓이 아닙니다. - 21 그 다음에 나는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2 그래서 나는 유대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들과는 전혀 안면이 없었습니다. 23 다만 그들은 "얼마 전까지도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이제는 자신이 그 때 부수어 없애려던 신앙 을 도리어 널리 전하고 있다." 는 말을 듣고 있었을 뿐이며 24 그래서 그들은 나 때문에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제 2 장 1 그 후 십사 년 만에 나는 바르나바와 함께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으며 디도도 함께 데리고 갔 습니다. 2 나는 계시를 받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이방인들 사이에 전하고 있는 복음을 그들 에게 해명하였고 또 유력한 사람들에게는 따로 해명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달리고 있는 것이, 혹은 전에 달렸던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디도조차, 그가 헬라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당하 지는 않았습니다. 4 문제는 모래 들어오 거짓 형제들 때문에 생겼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 리고 있는 우리의 자유를 노리기 위하여 슬그머니 끼어 들어와서는 우리를 다시 노예로 만들려 던 자들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이들에게 잠시도 고분고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 에게 깊이 머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6 그러나 꽤 신망이 있는 것으로 보이던 사람들로부터는 말이 없었습니다. - 그들이 과거에 어떤 사람들이었든간에 내게는 대수로울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은 신분을 보고 사람을 우대하지 않 으십니다. - 이 유력한 사람들은 과연 내게 아무것도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7 오히려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들을 위한 복음을 위임받았듯이 나는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복음을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그들은 인정하였습니다. 8 할례받은 사람들의 사도직을 위하여 베드로에게 힘을 주신 분은 이방인들을 위하여 내게도 힘 을 주셨기때문입니다. 9 그리하여 기둥처럼 존경받던 야고보와 게파와 요한은 내게 베풀어진 은총을 알아보고 친교의 표로 나와 바르나바에게 오른손을 내주어 악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방인들에게 가고, 저들은 할례받은 사람들에게 가기로 하였습니다. 10 다만,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기어갛기로 하였고 나는 바로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1 그러나 게피가 안티오키아에 왔을 때에 나는 그에게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그가 잘못을 저지르 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2 실상 야고보의 측근 몇 사람이 오기 전까지, 그는 이방인들과 더불어 음식을 함께 먹고 하였습 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자 그는 할례 출신의 사람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리를 피하여 교제를 끊기 시작했습니다. 13 그리하여 다른 유대인들도 그와 함께 거짓으로 행동하였고 마침내는 바르나바조차 그들의 위 선에 함께 끌려갔습니다. 14 그러나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 맞추어 바른 길을 걷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나는 모든 사람 들 앞에서 게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인 풍속대로 살지 않고 이방인 풍속대로 살면서 어떻게 이방인들에게는 유대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 있소?" 15 우리는 태싱이 유대인들이며 이방인 출신의 죄인들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어떠한 사람도 율법의 행업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통해서 만 의롭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게 되었습 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의 행업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하여 의롭 게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어떠한 사람도 율법의 행업으로써는 의롭게 되지 못하겠기 때문 입니다. 17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고 애쓰면서도 우리 자신은 죄인으로 계속 남아 있 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과연 죄의 시종이란 말입니까? 물론 그럴 수 없습니다. 18 내가 만약 허물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나는 나 자신을 위법자로 실증하는 셈이기 때문입 니다. 19 사실 나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는 죽은 몸입니다. 그것은 내가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20 나는 살아 있지만 이미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 살고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 아드님께 대한 신앙으 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1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쓸모없는 것으로서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의로움이 이루 어진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아무 보람도 없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제 3 장 1 오! 어리석은 갈라디아인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분으로 엄염히 여러분의 눈앞에 그려져 있는데 누가 여러분을 호렸다는 말입니까? 2 이것만은 내가 여러분에게 알아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영을 율법의 행업으로 받았습니까, 혹 은 신앙의 전도로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토록 어지석습니까? 영으로 시작한 여러분이 이제 육으로 끝마칠 셈입니까? 4 여러분은 그렇게 훌륭한 것을 체험했는데도 다 허사란 말입니까? 정말, 허사였을까요? 5 결국 여러분에게 영을 베풀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들을 행하시는 분은 율법의 행업 때문에 그 렇게 하십니까? 아니면 신앙의 전도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까? 6 아브라함도 그랬ㅅ습니다. 그는 하느님을 믿었고 이것이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신앙으로 사는 읻르,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8 하느님께서 신앙을 근거로 하여 이방민족들을 의롭게 하시리라는 것을 과연 성경은 미리 내다 보고 "모든 이방민족들이 네 안에서 축복받으리라." 는 기쁜 소식을 아브라함에게 미리 알려 주 었습니다. 9 이와같이 신앙으로 사는 이들은 신앙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축복받습니다. 10 율법의 행업으로 사는 이들은 누구나 저주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실상 "율법의 책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천하는 데에 항구하지 않은 자는 누구나 저주받아야 한다." 고 기록되어 있습 니다. 11 그러니 아무도 율법으로는 하느님 앞에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신앙으로 말미 암은 의인이라야 살 것이기 때문입다. 12 과연 율법은 신앙과는 근본이 다릅니다. 그래서 율법이 명하는 것을 행하는 이라야 그것으로 살 것입니다.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저주 받은 자가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실상 "나무 위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은 자." 하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4 그것은 아브라하므이 축복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민족들에게까지 이르게 하시고 마침 내 약속하신 영을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5 형제 여러분, 나는 사람들의 관례를 들어 말해 보렵니다. 한 인간의 유언도 일단 합법적으로 이 루어진 것이면 아무도 무효화시키거나 다른 것을 첨가할 수 없는 법입니다. 16 그런데 아브라함에게는 약속의 말씀이 주어졌고 그 후손에게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이 마치 여러 사람에게 관련되는 것처럼 "후손들에게" 하고 이르시지 않고 한 사람에게만 관련지 어 "네 후손에게" 하고 하였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17 그러니까 내 말을 이렇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하느님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유언을 그보다 사백삼십 년이나 뒤늦게 생겨난 율법이 무효로 만들 수 없으면 따라서 약속을 취소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18 만일 상속이 율법에 의거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약속에 의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19 그렇다면 율법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그것은 약속을 부여받은 그 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법때문에 곁들여진 것이며,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의 손을 거쳐 명령된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 중개자는 한쪽만의 중개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21 그렇다며 율법은 [하느님의] 약속들과 반대된다는 말입니까? 그럴 리가 없습니다. 만일에 생 명을 줄 수 있는 율법이 주어진 젓이 있다면 의로움은 과여 율법으로부터 왔을 것이기 때문입 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다 죄 아래 가두어 두었습니다. 그것은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근거로 하여 믿는 이들에게 실현되기 위함이었습니다. 23 신앙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 갇혀 있으면서 장차 신앙이 계시되기까지 감시를 받아 왔 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 오실 때까지 우리의 감시자였으니 그것은 우리가 신앙을 근거로 하여 외롭게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25 그러나 신앙이 이미 온 다음부터 우리는 더 이상 감시자 아래 있지 않습니다. 26 사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앙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들입니다. 27 그것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세례를 받은 여러분이 누구나 그리스도를 새옷으로 입었기 때 문입니다. 28 이제는 유대인도 없고 헬라인도 없으며, 노예도 없고 자유인도 없으며, 남성이랄 것도 여성이 랄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9 그런데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면 여러분은 진정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약속에 의한 상속자들입니다.
제 4 장 1 그러니까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상속자란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그가 미성년자로 남아 있는 동안에는, 여느 노예와 다를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2 오히려 아버지가 정해 놓은 기한까지 그는 후견인들과 관리인들 아래 있게 마련입니다. 3 이와같이 우리도 미성년자였을 때는 세상의 원소들에게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4 그러나 때가 찼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셨으니, 그이는 한 여인에게서 태어 나 율법 아래 놓이게된 것입니다. 5 그것은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기 위함이었으니 곧 우리가 아들되는 자격을 받도록 하시 려는 것이었습니다. 6 과연 여러분은 아들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미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셨으며 그 영은 "아빠! - 곧 - 아버지!" 하고 외칩니다. 7 이처럼 그대는 이미 노예가 아니라 아들입니다. 그런데 아들이라면, 또한 하는미께서 세우신 상속자입니다. 8 그 전에 여러분이 하는미을 알지 못했ㅇ르 때에 여러분은 본성상 신이 아닌 것들에게 종살이하 였습니다. 9 그러나 지금 여러분은 하느님을 알고 있습니다. 아니, 하느님께서 먼저 여러분을 알아주셨습니 다. 그런데 어떻게 여러분은 약하고 보잘것없는 원소들에게 다시 돌아가 그 전과 같이 그들에 게 다시 종살이를 하려고 합니까? 10 여러분은 나로가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려 합니다. 11 여러분을 위한 이제까지의 내 수고가 여러분으로 해서 허사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12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나도 여러분과 같이 되었으니 이제는 여러분이 나와 같 이 되시오. 여러분은 애게 잘못한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13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는 육신의 어떤 병이 기회가 되어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였 습니다. 14 그 때 여러분에게는 내 육신이 시련과도 같았습니다마는 여러분은 이를 마다하지도 않았고 침 뱉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나를 마치 하느님의 천사처럼, 그리스도 예수처럼 맞아 주셨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의 그 행복감이 지금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실상 나는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여러분은 할 수만 있었다면 눈이라도 빼서 내게 주었을 것이라고 말입니 다. 16 그런데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한다고 해서 내가 여러분의 원수라도 되었다는 말입니 까? 17 그들은 여러분에게 열성을 보이고 있지만 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여러분 을 따로 떼내어 여러분으로 하여금 자기들에게만 열성을 기울이게 하려는 것입니다. 18 하지만 언제나 선의의 열성을 대한다면 좋은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 라 언제나 말입니다. 19 내 어린 자녀 여러분, 그리스도의 모습이 여러분 안에 갖추어질 때까지 나는 여러분 때문에 다 시 산고를 겪고 있습니다. 20 내 소원 같아서는 나는 지금이라도 여러분한테 가서 내 목소리를 가다듬어 말하고 싶습니다. 실상 나는 여러분의 일로 갈피를 못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21 율법 아래 살고 싶어하는 여러분, 나에게 대답 좀 해 보시오. 여러분은 율법을 들을 줄 모릅니 까? 22 과연 성경에,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났고 하나는 자유로운 신 분의 여인에게서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3 그러나 여종으로부터 난 아들은 육을 따라 났고 자유로운 여인으로부터 난 아들은 언약 때문에 났습니다. 24 이것은 우의로 말한 것입니다. 실상 이 두 여인은 두 계약입니다. 그 하나는 시나이산으로부터 유래하면 종살이를 위하여 아기를 낳으니 그가 곧 하갈입니다. 25 - 시나이산은 아라비아에 있지만 - 하갈은 지금의 예루살렘에 해당합니다. 그것은 그 자손들과 함께 종살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6 그러나 천상의 예루살렘은 자유로우며 바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27 실상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뻐하라, 아이 못 낳는 불임의 여인아! 환선을 지르며 외쳐 라, 산고를 모르는 여인아! 과연 외로운 여인의 자손들이 남편 가진 여인의 자손들보다 더 많으 리라." 28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이사악과 같은 언약의 자손들입니다. 29 그러나 육을 따라 난 자가 영을 따라 난 이를 전에 박해하였던 것과 똑같이 지금도 그렇습니다. 30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아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로운 여인의 아들과 함께 상속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였습니다. 3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종의 자ㅓ손이 아니라 자유로운 여인의 자손들입니다.
제 5 장 1 자유를 위하여 그리스도꼐서는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제 굳건히 서서 다 시는 종살이 멍에에 얽매여 있지 않도록 하시오. 2 들어 보시오, 나 바울로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만일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짝에도 쓸데없을 것입니다. 3 그러나 나는 누구나 하례를 받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해 둡니다. 그는 율법을 모두 지 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4 여러분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인연을 끊은 것이며 은총으로 부터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5 우리는 영으로 말미암아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의로움의 희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사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비할례가 무슨 힘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사랑으로 행 동하는 신앙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7 여러분은 잘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아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였 습니까? 8 이 훼방하는 말은 여러분을 부르신 분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9 얼마 안되는 누룩이라도 온 반죽을 부풀게 합니다. 10 나는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신뢰합니다. 여러분이 다른 것ㅇ르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혼란케 하는 자가 누구이든간에 그는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1 형제 여러분, 내가 만일 아직도 할례를 선포한다면 무엇 때문에 여태까지 박해를 당하고 있겠 습니까? 그렇게 했다면 십자가의 걸림돌은 벌써 치워졌을 것입니다. 12 제발 여러분을 선동하는 자들은 스스로 거세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3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자유를 육을 위하 는 구실로 삼지 말고 오히려 여러분은 서로 사랑으로 남을 섬기시오. 14 실상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는 한마디 말씀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15 그러나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으려 한다면 피차 멸망하게 될 것이니 조심하시오. 16 나는 당부합니다. 여러분은 영을 따라 거니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육의 욕정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사실 육은 영을 거슬러 욕정을 일으키고 영은 육을 거슬러 일어납니다. 이들은 서로 반대되어 여러분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18 그러나 여러분이 영에 부추겨진다면 여러분은 이미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19 그런데 육의 행실들이란 뻔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음행, 부정, 방탕, 20 우상 숭재, 마술, 원한, 싸움, 시새움, 분노, 모략, 불목, 분열, 21 질투, 술주정, 폭음 폭식,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전에도 경고한 바와 같이 나는 여러 분에게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행하는 자들은 하느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22 반면에 영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착함, 신용, 23 온유,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은 어떠한 법에도 저촉되지 않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께 속하는 이들은 육을 그 정욕과 사욕과 함께 십자가에 이미 못박았습니다. 25 우리는 영으로 말미암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을 따라 걸어나갑시다. 26 서로 시비를 걸고 질투를 일삼음으로써 헛된 영광을 탐내는 자들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제 6 장 1 형제 여러분, 만일 어떤 사람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 발각되는 일이 있더라고 여러분은 영으로 가득한 이들이니 그런 사람을 온유의 정신으로 다시 바로잡아 주시오. 그대 자신도 유혹에 떨 어지지 않을까 스스로 살피시오. 2 서로 남의 잠을 져 주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법을 채우시오. 3 누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짓입 니다. 4 각자는 자기 행실을 성찰하시오. 그래서 무엇인가 자랑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자기 혼자의 것이 지 남과 견줄 것이 아닙니다. 5 누구나 자기 짐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6 또한 말씀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재산이 얼마나 있든지 가르치는 사람에게 한몫 나누어 주시오. 7 여러분은 착각하지 마시오. 하느님은 아무도 당신을 우롱하게 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자기가 씨 뿌린 것을 거두는 법입니다. 8 그러기에 자기의 육에다 씨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부패를 거두겠지만 영에다 씨 뿌리는 사람은 영에서 영원한 새명을 거둘 것입니다. 9 우리는 선을 행하는 데에 싫증을 내지 않도록 합시다. 지금 맥을 놓지 말아야 제때에 거둘 수 있 을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우리에게 시간이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특히 신앙으로 한집안이 된 사람들에게 선을 베풉시다. 11 보시오, 내가 내 손으로 여러분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씁니다. 12 육으로 잘난 체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여러분에게 할례받기를 강요합니다. 이것은 단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박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뿐입니다. 13 실상 할례받은 자들은 자신도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오히려 여러분의 육신에 시킨 일을 자랑 하기위하여 여러분이 할례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기를 바랄 뿐 입니다. 실상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게는 세상이 십자가에 못박혔고 나도 세상에 대해서는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5 사실 중요한 것은 할례나 비할례가 아니가 새로 창조된 인간입니다. 16 이 기준을 따라 걷는 모든 이와 하느님의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자비가 내립니다. 17 앞으로는 아무도 내게 괴로움을 끼치지 마시오. 나는 내 육체에 예수의 상흔을 지니고 있기 때 문입니다. 18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초잉 여러분의 영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아멘.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로가 [에페소에] 사는 성도들에게, 곧 그리스 도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2 우리 아버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양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분으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신령한 축복으로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 4 그분은 세계를 창건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뽑으시어 사랑으로 당신 앞에서 거룩 하고 나무랄 데 없도록 하셨습니다. 5 그분은 또한 당신 뜻의 그 호의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당ㅇ신의 아들되는 자격을 얻도록 예정하시어 6 사랑받는 그이 안에서 우리엑 ㅔ선사하신 당신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7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 은총의 부요함을 따라 우리는 그이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되고 범행들을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8 그분은 우리에게 온갖 슬기와 깨달음의 은총을 넘치게 하시어 9 당신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는 당신 속으로 마음먹으신 당신 호의로 하신 것이니 10 역사를 완성으로 이끄시어,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만물을 그리스도아래에 모으시려는 것입니다. 그이 안에서 11 우리는, 당신 뜻으로 의도하신 대로 만물을 주재하시는 하느님꼐서 마음먹으시고 예정하신 덕 분에 상속자로 뽑히기까지 하였습니다. 12 그리하여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시려고 우리로 하여금 일찍부터 그리스도께 희망을 거는 사람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13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진리의 말씀을, 곧 여러분을 위한 구원의 복음을 듣고 또한 그이를 믿어서 약속의 성령으로 날인되었습니다. 14 성령은 우리가 받을 상속의 보증으로서, 하느님의 차지인 우리가 속량되어 그분의 영광을 찬양 하게 합니다. 15 그러므로 나도, 주 예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듣고서, 16 여러분을 두고 끊임없이 감사드리며 내 기도중에 여러분을 기억합니다. 17 그리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당신을 알아보게 하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18 바로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비추시어, 여러분이 다음 사실을 알게 하시기 바랍니다. 곧 하느 님의 부르심이 얼마나 희망에 차 있는지,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당신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 나 부요한지, 19 또한 당신의 강력한 힘의 작용에 의해, 믿는 사람들인 우리에 대한 당신의 권능이 얼마나 뛰어 나게 큰지 알게 하시기 바랍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작용하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서 그분을 일으키시고 하늘에서 당신 오른편에 앉히시어 21 모든 권력과 권세와 능력과 주권의 천신들 위에, 그리고 현세에서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려지 는 온갖 이름 위에 군림하게 하셨습니다. 22 그리고 만물을 그분 발 아래에 굴복시키셨고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으리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분의 충만입니다.
제 2 장 1 자신의 범행과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여러분도 하느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2 한때 여러분은 이 세상 풍조대로, 대기권을 다스리는 지배자를 따라, 곧 불복종의 아들들 사이 에서 지금도 작용하고 있는 악령을 따라 죄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3 그들 사이에서 우리도 모두 한때에는 우리 육정에 끌려 살았으며, 육과 관능의 욕망대로 행하 였고 또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본디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4 하느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시라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5 범행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 여러분은 은총으로 구원받았습니 다. - 6 또한 그분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 7 이처럼 그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선심을 보이시어 당신 은총이 지극히 풍요함을 다가올 세대에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8 사실 여러분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총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행업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0 사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 님은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미리 마련하신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여러분이 전에는 몸을 살펴보다도 이방인들이었으니 몸에다 손을 대는 이른바 할례 받은 이들로부터 우멍거지라 불리었다는 것을 생각하시오. 12 또 여러분이 그 때에는 그리스도와 무관하였고, 이스라엘 시민권에서 제외되어 약속의 계약과 상관이 없었으며 세상에서 희망도 하느님도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하시오. 13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니 그리 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14 실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은 두 편을 하나로 만들고 자신의 몸으로 장벽 곧 적개심을 없애셨으며, 15 조문들로 된 계명들의 율법을 철폐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분은 평화를 이룩하여 자신 안에서 둘 을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드시고, 16 한 몸 안에서 십자가를 통하여 두 편을 하느님과 화해시켜, 자신 안에서 적개심을 죽이셨습니 다. 17 그분은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에게도, 또한 가까이 있던 사람들에게도 평화의 복음 을 전하셨습니다. 18 사실 우리 두 편은 그분을 통하여 한 영 안에서 아버지께로 나아갑니다. 19 그래서 결국 여러분은 더 이상 나그네들이나 거류자들이 아니라 성도들과 같은 시민들이자 하 느님의 가족들이며 20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그리스도 예수 자신을 모퉁잇돌로 하여 세워졌습니다. 21 그분 안에서 온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커져서 그 부님 안에서 성전이 됩니다. 22 그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영 안에서 하느님의 거처가 됩니다.
제 3 장 1 이 때문에 나 바울로는 이방인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수인이 되었습니다. - 2 여러분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하느님 은총의 경륜을 여러분은 들었을 것입니다. 3 사실 계시를 통하여 나에게 그 신비가 전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미 간략하게 쓴 바와 같 습니다. 4 따라서 여러분이 그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신비에 대한 나의 이해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5 이 신비가 이전의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영을 통하여 하느님 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6 곧 이방인들도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을 이루고 함께 약속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7 나는 하느님 능력의 힘으로 나에게 주어진 단신 은총의 선물로 말미암아 복음의 봉사자가 되었 습니다. 8 모든 성도들 중에서 가장 작은 나에게 이런 은총이 주어져서, 나는 입장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가없이 부요하심을 복음으로 전하고, 9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영원으로부터 감추어져 온 신비의 경륜이 어떤 것이지 [모두에 게] 밝히는 것입니다. 10 그리하여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천공에 있는 권력과 권세의 천신들에게도 하느님의 다양한 지 혜가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11 이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12 우리는 그분을 믿음으로 신뢰하면서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께로 나아갑니다. 13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을 위해 환난을 당한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그것은 여러분의 영광입니다. 14 ~ 15 이 때문에 나는 하늘과 땅 위의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지어 주시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16 당신 영광의 부요함을 따라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이 힘차게 내적 인간으로 굳세어지게 해 주시며 17 또한 믿음을 통하여 여러분 마음 속에 그리스도께서 머물도록 해 주시기를 빕니다. 사랑에 뿌 리를 박고 기초를 두어 18 여러분이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 신비의 너비와 길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고 19 그리하여 지식을 훨씬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보게 되기를 빕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함으로 충만해지기 위함입니다. 20 우리 안에 작용하시는 능력에 의해,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 주실 수 있는 21 그분께 영원 무궁히 모든 세대에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아멘.
제 4 장 1 그래서 주님 안에 수인이 된 나는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 하게 살아가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며 인내를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면서 3 평화의 끈으로 영의 일치를 힘써 지키시오. 4 여러분의 부르심을 보아도 여러분이 하나의 희망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몸도 하나요 영도 하나입니다. 5 주님도 한 분,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입니다. 6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시니, 그분은 모든 이 위에 모든 이를 통하여 모든 이 안에 계십니다. 7 그러나 우리 하나하나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선사하시는 분량대로 은총이 주어졌습니다. 8 그러므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분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면서 포로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 들에게 선물로 주셨도다." 9 그런데 '올라가셨다'는 것은 땅의 낮은 [데]로 먼저 내려오셨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10 내려오셨던 분은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모든 천계보다 훨씬 높이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십니 다. 11 또한 그분이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전파자로, 어떤 이들 은 목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 그것은 봉사하는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도록 성도들을 준비시키려는 것입니다. 13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일치하여, 완전한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의 충만함의 완숙한 경지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14 이제 우리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니, 사람들이 못된 의도로 사기를 쳐서 속이는 가르침의 온갖 풍랑에 까불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닐 것이 아니라 15 사랑으로 참되이 살며 머리이신 그리스도 그분을 향하여 온전히 자라나야 합니다. 16 그분으로 말미암아 온 몸은 영양을 공급받는 모든 관절을 통해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관절은 각각 맡은 분량대로 활동합니다. 그리하여 몸은 성장을 거듭하여 사랑으로 자체를 건설하게 됩 니다. 17 그래서 나는 이것을 주님 안에서 말하며 간청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방인들이 그들의 헛된 정신을 따라 사는 것처럼 그렇게 살지는 마시오. 18 그들 안에 있는 무지 때문에 또한 그들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그들은 생각이 어두워졌고 하느 님의 생명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19 그들은 둔감하여 자신을 방탕에 내맡겨 탐욕스럽게 온갖 깨끗지 못한 일을 합니다. 20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21 예수 안에 진리가 있는 그대로 여러분이 그분에 대해 들었고 그분에 관해 가르침을 받았다면 22 지난날의 생활방식에 얽매여 속이는 욕정 때문에 썩어 없어질 묵은 인간을 여러분은 버리고 23 여러분의 정신을 영적으로 새롭게 하며 24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하는미을 따라 창조된 새로운 인간을 입으시오. 25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자 자기 이웃에게 진리를 말하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들이 기 때문입니다. 26 화는 내더라도 죄는 짓지 마시오. 여러분이 화낸 채 하루해가 지지 않도록 하고 27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시오. 28 도둑질하던 사람은 더 이상 도둑직하지 말고 오히려 [제] 손으로 좋은 것을 힘써 마련하여 궁 핍한 사람에게 베풀도록 하시오. 29 여러분의 입에서 나쁜 말은 일절 나오지 않게 하고, 좋은 말이 있거든 필요할 때 건설적인 일을 위해 하고 듣는 이들에게 호감을 주도록 하시오. 30 또 여러분은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바로 그분 안에서 속량의 날을 위 해 날인되었습니다. 31 온갖 독설과 격정과 분노와 고함과 모득은 모든 악의와 함께 여러분에게 없어지게 하시오. 32 [그러나] 여러분은 서로 친절하고 자비롭게 대하며,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 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는 사람이 되시오.
제 5 장 1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스러운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답는 사람들이 되시오. 2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께 맞갖은 향기를 풍겨 올리는 예 물과 제물로 자신을 내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그런 사랑 안에서 살아가시오. 3 음행과 온갖 부정이나 탐욕은 여러분 사이에서 언급조차 하지 마시오. 그래야 성도로서 어울립 니다. 4 또 더러운 말과 어리석은 말 혹은 상스런 농담, 이런 따위는 걸맞지 않으니, 차라리 감사하는 말만 하시오. 5 이것을 꼭 알아 두시오. 곧 모든 음행자나 깨끗지 못한 자나 탐욕자는 우상 숭배자이므로 그리 스도와 하느님의 나라에서 상속받을 것이 없습니다. 6 여러분은 어느 누구의 빈말에도 속지 마시오. 이런 것들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불복종의 자 식들에게 내리는 것입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과 한패가 되지 마시오. 8 한때 여러분은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 시오. 9 - 빛의 열매는 온갖 선함과 의로움과 진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 10 무엇이 주님께 맞갖은지 분별하시오. 11 또 열매 맺지 못하는 어둠의 일에 가담하지 말고 차라리 폭로하시오. 12 사실 그들이 은밀히 저지르는 일들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것입니다. 13 폭로되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밝히 드러납니다. 14 밝히 드러나는 모든 것은 빛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잠자는 사람아, 깨 어나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대 위에 그리스도 빛나시리라." 15 그러므로 여러분은 우둔한 자들이 아니라 슬기로운 이들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자세 히 살피시오. 16 때를 선용하시오. 시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17 그러므로 어리석게 되지 말고 무엇이 주님의 뜻인지 깨달으시오. 18 술에 취하지 마시오. 취하면 방탕해집니다. 오히려 영으로 충만해지시오. 19 성시와 찬가와 영가로 서로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성시를 읊으시오. 20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시오. 21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서로 순종하시오. 22 아내들은 주님을 대하듯 자기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23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신 것과 같으니 바로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 이십니다. 24 그리하여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처럼 그렇게 아내들도 모든 일에 남편에게 순종하시 오. 25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도 교회를 사랑하시어 그를 위해 자신을 넘겨 주셨던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시오. 26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물로 씻어서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 며 27 이것은 그분이 교회를 화려한 모습으로 당신 앞에 나오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교 회가 때나 주름이나 그와 비슷한 어떠한 흠도 없이 거룩하고 나무랄 데 없게 하려고 하신 것입 니다. 28 이렇게 남편들도 [또한] 자기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이 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9 사실 아무도 자기 육신을 미워한 적은 없고, 오히려 기르고 돌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교회를 이와같이 대하십니다. 30 우리는 그분 몸의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31 그러므로 사람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은 한 몸이 될 것입니다. 32 이 신비는 큰 것이니,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33 그러니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자기 아내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두려워 하시오.
제 6 장 1 자녀 여러분, [주님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2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는 것은 첫째 계명으로서 이런 약속이 따릅니다. 3 "너는 복을 받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그리고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성나게 하지 말고 오히려 주님의 규율과 훈계로 그들 을 기르시오. 5 종살이하는 이 여러분, 그리스도를 대하듯이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으로 두려워하고 떨며 세속 주인들에게 복종하시오. 6 아첨꾼들처럼 눈가림으로 그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온 마음으로 실행하고 7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대하듯이 좋은 마음으로 종노릇 하시오. 8 종이든 자유인이든 각자가 어떤 좋은 일을 한다면 그 같음을 주님으로부터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알아두시오. 9 주인 여러분, 여러분도 이와같이 그들을 대해 주시오. 협박은 그만두시오. 그들과 여러분의 주 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것과, 사람 차별을 하는 일이 그분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아 두시오. 10 끝으로,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리고 그분의 강한 힘으로 굳세어지시오. 11 여러분은 악마의 계교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시오. 12 실상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권세의 악신들,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 천공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악한 날에 그것들을 대적하여 모두 눌러 이긴 다음에 의연히 서 있을 수 있 도록 하느님의 무기를 잡으시오. 14 여러분은 허리에 진리의 띠를 띠고 정의의 갑옷 가슴받이를 입고 서 있으시오. 15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로 발을 싸매시오. 16 모든 일에 믿음의 방패를 잡고 그것으로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막아 끌 수 있도록 하시오. 17 구원의 투구와 영의 칼을 받으시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18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어느 때에나 영 안에서 기도하시오. 그리하려면 깨어서 모든 성도들을 위 하여 시종 항구하게 간구하시오. 19 내가 확신을 가지고 복음의 신비를 알리려고 내 입을 열 때에 말씀이 내게 주어지도록 나를 위 해서도 기도하시오. 20 나는 사슬에 묶여 있지만 이 복음을 위하여 사자가 되었습니다. 부디 내가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마땅히 말해야 하는 대로 말할 수 있기를! 21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 사정을 여러분도 알도록, 주님 안에서 사랑스러운 형제이며 충실 한 봉사자인 디키고가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알려 줄 것입니다. 22 내가 그를 여러분에게 보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사정을 알도록 하고 또한 그가 여러 분의 마음을 위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23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믿음과 더불어 평화와 사랑이 형제들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24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그리스도 예수의 종들인 바울로와 디모테오가 필립비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안의 모든 성도 들, 그리고 감독들과 봉사자들에게 씁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4 언제나 내 모든 기도중에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5 첫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복음에 이바지한 여러분의 동참을 두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6 마찬가지로 여러분 가운데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것을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완성하 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여러분 모두에 대해서 이와같이 생각하는 것이 나로서는 당연합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모두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옹호하 고 입증할 때나 은총에 나와 함께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애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는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 이십니다. 9 이제 내가 기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더 넘쳐서 여러분의 지식과 섬세한 감정으로 10 옳은 것을 분간하게 되는 일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날을 위하여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몸이 되고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 다. 12 형제 여러분, 내게 닥친 사건들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이바지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 기 바랍니다. 13 이와같이 내가 갇혀 있는 것이 그리스도 때문이라는 사실이 온 부대와 그 밖의 모든 이들에게 도 분명히 알려졌으며 14 형제들의 대부분은 내가 갇혀 있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오히려 주님께 대한 신뢰심을 가지고 더 욱더 두려움 없이 말씀을 전하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15 어떤 사람들은 시기하고 다투면서 그리스도를 선포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은 뜻으로 선포합 니다. 16 이들은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들은 내가 복음을 옹호해야 할 몸인 줄 알고 있습니 다. 17 그러나 저들은 경쟁심으로 곧 불순한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저들은 내가 갇힌 데다 고통 을 더하려는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18 그러나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동기야 거짓되건 참되건 어쨌든 그리스도께서 전해지는 것만은 사실이며, 나는 이 사실에 대하여 기뻐하고 또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 19 그 까닭은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ㅇ의 도우심으로 이 일이 결국 나에게 구원이 되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0 나의 기대와 희망은 내가 조금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살든지 죽든지 내 몸을 통해서 그리 스도께서 항상 그렇듯이 지금도 온 세상에서 찬양받는 것입니다. 21 사실 나에게는 사는 것이 곧 그리스도이고 죽는 것이 이익입니다. 22 그러나 육신을 지닌 대로 계속 사는 것이 내게 보람있는 일이라면 어느 것을 택해야 할는지 나 는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한편으로 나는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원하니, 사실 그 편이 훨씬 낫습니다. 24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육신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여러분 때문에 더 필요합니다. 25 이런 확신이 있기에 내가 살아 남아서 여러분의 발전과 믿음의 기쁨을 위해 계속 여러분 모두 와 함께 머물게 될 줄 압니다. 26 내가 여러분에게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 나로 인한 여러분의 자랑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넘칠 것입니다. 27 여러분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걸맞은 생활을 하시오. 그리하여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보 든지 혹은 떠나 있든지간에 여러분은 한 영으로 굳건히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에 대한 믿음을 위하여 함께 분투하며 28 어떤 일에서도 반대자들을 겁내지 않는다는 소식을 내가 들을 수 있게 하시오. 바로 이것이 그 들에게 는 멸망의 진조이지만,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징조이니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 입니다. 29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곧 그분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고난을 당하는 은헤도 받았습니다. 30 이와같이 여러분이 전에 내게서 보았던 투쟁, 지금도 내가 하고 있다고 전해 듣는 투쟁, 그 똑 같은 투쟁을 여러분도 하고 있습니다.
제 2 장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격려가 있고 사랑의 위로가 있고 영의 친교가 있고 애정과 동정심 이 있다면 2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나무며 일치된 마음으로 한가지로 생각하여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시오. 3 무슨 일이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 시오. 4 각자 자기 일만을 돌보지 말고 서로 남의 일도 돌보다 주시오.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품어야 할 생각을 서로 품으시오. 6 그분은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노획물인 양 중히 여기지 않으시고, 7 도리어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셨으니 사람들과 비슷하게 되시어 여느 사람 모양으 로 드러나셨도다. 8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 곧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지극히 높이시어 어느 이름보다도 빼어난 이름을 그분에게 내 리셨도다. 10 그리하여 에수의 이름 앞에 천상 지상 지하계 모두가 무릎을 꿇고, 11 모두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 도다. 12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러분은 항상 순종해 온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 아니라 오히려 지금과 같이 내가 덜어져 있을 때에 더욱더 순종하시오. 그리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 로 여러분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시오. 13 당신의 호의로, 여러분 안에 원의를 일으키시는 분도 또한 실천케 하시는 분도 하느님이십니 다. 14 무슨 일이든 불평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하시오. 15 그래야 여러분은 흠잡힐 데 없고 순박한 사람이 되어 악하고 비뚤어진 세대 가운데서 하느님의 흠없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들 가운데서 세상의 등불처럼 빛나고 있으며 16 생명의 말씀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 자랑이 될 것입니다. 사실 나는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수고한 것이 아닙니다. 17 그러나 여러분이 바치는 신앙의 제사와 예배를 위하여 내 피가 제물로 쏟아지더라도 나는 이것 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즐거워하겠습니다. 18 이처럼 여러분도 기뻐하며 나와 함꼐 즐거워하시오. 19 나는 여러분에게 디모테오를 곧 보낼 수 있기를 주 예수 안에서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알 게 됨으로써 나도 위로를 받으려는 것입니다. 20 실상 나에게는 그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진지하게 걱정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21 모두 자기의 것만 추구하지, 그리스도 예수의 것은 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2 그러나 그의 확고한 성품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 나와 함 께 복음을 위하여 봉사하였습니다. 23 그러니 내 형편을 좋게 내다볼 수 있게 되면 곧 그를 여러분에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 그리고 나도 속히 갈 수 있기를 주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25 그렇지만 나의 형제요 협력자요 전우이며 또한 여러분의 사절이요 나의 아쉬움을 덜어 주는 봉 사자인 에바프로디도를 여러분에게 보낼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26 그는 여러분 모두를 그리워하였고 도 여러분이 자신의 병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을 걱정하였기 때문입니다. 27 사실 그는 거의 죽을 만큼 아팠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한 그만 이 아니라 나까지 불쌍히 여기셔서 내가 슬픔에 또 슬픔을 겪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28 그래서 나는 더욱 서둘러서 그를 보냅니다. 여러분이 그를 보고 다시 기뻐하고 또한 나도 슬픔 을 덜려는 것입니다. 29 그러니 그를 주님 안에서 아주 기꺼이 환영하시오. 그리고 이런 이들을 존경하시오. 30 그는 그리스도의 사업 때문에 죽을 뻔했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위하여 미처 다 봉사할 수 없었 던 것을 마저 채우기 위하여 그는 목숨을 걸었습니다.
제 3 장 1 이제 내 형제 여러분, 주님 안에서 기뻐하시오. 같은 내용을 여러분에게 쓴다고 해서 내게는 귀 찮을 것이 없고 오히려 그것이 여러분을 위해서는 안전합니다. 2 개들을 조심하시오. 나쁜 일꾼들을 조심하시오. 살을 잘라내는 자들을 조심하시오. 3 사실 우리야말로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고 육에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4 하기야 나 역시 육에도 의지할 수는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육에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 는 더욱 그렇습니다. 5 나는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의 한 사람으로 베냐민 지파 출신이며, 히브리 족에서 나온 히브리 사람, 율법을 지키는 바리사이로서 6 교회를 열렬히 박해했으며 율법에 의한 의로움에서는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7 [그러나] 내게 이익이 되엇던 것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이제 나는 나의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고귀한 인식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그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그것은 그 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머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나는 율법에 의거하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 를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게 됩니다. 10 그것은 또한 내가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깨닫고, 그분 수난에 동참함을 깨닫기 위함이니 곧 나는 그분의 죽음과 같은 모습이 되려는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의 부활에까지 도달했으면 합니다. 12 내가 벌써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이미 완성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그리스도 [예수]에 게 사로잡혔으므로 나도 어떻게든 그것을 잡아 보려고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잡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 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해 몸을 내뻗치면서 14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위로부터 부르시면서 내거신 상을 얻기 위함입니다. 15 그러므로 완전한 사람은 누구나 이와같이 생각합시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무엇인가 달리 생 각한다면 하느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계시하실 것입니다. 16 어쨌든 우리가 이미 도달한 단계에 걸맞게 걸어 나갑시다. 17 형제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으시오. 여러분이 모범으로 삼고 있는 우리처럼 살아가는 사람 들을 눈여겨보시오. 18 내가 자주 여러분에게 말했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바이지만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 십 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장은 멸망이요, 그들의 하느님은 뱃속이며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에 있으니, 그 들은 지상의 일에만 마음을 씁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서 구원자로 오실 것을 고대합니다. 21 그분은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니, 곧 만 물을 당신께 굴복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제 4 장 1 그러니, 사랑스럽고 그리운 내 형제들, 내 기쁨이며 면류관인 여러분,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시 오, 사랑스러운 여러분! 2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신디케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시오. 3 그리고 진정한 동료여, 당신에게도 부탁합니다. 그들을 도와 주시오. 그들은 클레멘스와 그 밖 의 내 협력자들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나와 더불어 투쟁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4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오. 또다시 말하지만 기뻐하시오. 5 여러분의 친절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가까이 오셨습니다. 6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무슨 일에서나 기도와 간구로써 감사하며 여러분의 요청을 하느님께 알리시오. 7 그러면 모든 이해력을 초월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8 이제 형제 여러분, 참되고 고상하며 의롭고 순결하며 사랑스럽고 영예로운 것은 무엇이든지 그 리고 덕성스럽고 칭송받을 만한 것이면 모든 것을 마음에 간직하시오. 9 그리고 여러분이 내게서 배우고 전해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행하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 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10 여러분이 내게 대해 마음 쓴 것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을 나는 주님 안에서 매우 기뻐했습 니다. 여러분은 전에도 그런 마음은 있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11 내가 아쉬움을 느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법 을 배웠습니다. 12 나는 궁핍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 핍하거나 나는 어떤 일,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13 내게 힘을 주시는 분을 통해서 나는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14 그러나 여러분이 내가 당하는 환난에 동참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15 필립비인들이여, 여러분도 알지만 복음 선포를 시작할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났을 때 여러 분 외에는 어느 교회도 나와 더불어 주고받는 셈을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16 여러분은 내가 데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한두 번 필요한 것을 내게 보내 주었습니다. 17 그렇다고 해서 나는 선물을 탐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수입란에 풍부한 결실이 치부되기를 열망할 따름입니다. 18 그러나 나는 전부를 수령하여서 넘치도록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에바프로디도를 통해 보 낸 것을 받고 나는 풍족합니다. 그것은 좋은 향기를 풍기는 분향이며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는 제물이었습니다. 19 이제 나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풍요하심에 걸맞게 그리스도 예수 안의 영광으로 여러분이 아 쉬워하는 모든 것을 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 20 하느님 우리의 아버지께 영영 세세에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을 전하시오.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여러분에 게 문안을 전합니다. 22 모든 성도들, 특히 카이사르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을 전합니다.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로와 형제인 디모테오가 2 골로사이에 있는 성도들에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충실한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리며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립 니다. 4 사실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여러분의 믿음과 여러분이 모든 성도들에게 품은 사랑을 우리 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을 위해 하늘에 마련된 희망에 근거한 것이며 여러분은 이 희망에 대해서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통해 이미 들었습니다. 6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이르러, 여러분이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고 자라고 있습니다. 7 그것은 우리의 사랑하는 동역자 에바프라에게서 여러분이 배운 바와 같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위한 그리스도의 충실한 봉사자로서 8 영 안에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에게 밝혀 주기도 했습니다. 9 그러므로 우리도 여러분의 소식을 들은 날부터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드리며 간청하 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온갖 지혜와 신령한 깨달음으로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 여 10 주님께 맞갖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일에 기쁨을 드리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온갖 선행에서 열매를 맺고 하느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며 11 그분 영광의 권능에 힘입은 모든 능력으로 굳세어져서 모든 일에 용기와 인내를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12 여러분이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상속을 한몫 차지하는 자격을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시오. 13 그분은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하여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우리는 그 아드님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15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조물의 맏이시로다. 16 과연 하늘과 땅 위에 있는 만물은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도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권좌들이나 주권들이나 권력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서 창 조되었도다. 17 그분은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하는도다. 18 그분은 몸의 머리, 교회의 머리시로다. 그분은 으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맏이시로다. 이 는 만물 가운데 첫째가 되시기 위함이다. 19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을 머므르게 하시고, 20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서 만물을 화해시키셨도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 십자가 의 피로 말미암아 평화롭게 하셨도다. 땅 위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21 한때 여러분은 악행에 사로잡힌 마음으로 그리스도와 무관하였고 원수였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그분은 죽음을 통하여 자기 육신의 몸으로 화해시켜 여러분을 거룩하고 나무랄 데 없고 흠잡을 데 없이 당신 앞에 서 있게 하셨습니다. 23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자리를 잡아 머물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희망으로부 터 떠나지 마시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조물에게 선포되었고, 나 바울로는 이 복음 의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24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받음을 기뻐하며 내 육신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 수난의 부족한 것을 마저 채웁니다. 25 여러분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을 따라 나는 교회의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다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26 그 신비가 여러 세기와 여러 세대 동안 숨겨져 있었으나 이제는 그분의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 다. 27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부요한지 성도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신비는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은 곧 영광에 대한 희망입니다. 28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권고하고 지혜를 다해 모든 사람을 가르치면서 그분을 알립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 완전한 이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29 그러기 위하여 나는 내 안에서 힘차게 작용하는, 그분의 힘을 따라 애써 수고하고 있습니다.
제 2 장 1 사실 여러분과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사람들과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2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사랑으로 일치하여 그 깨달음의 충만함으로 온전히 부요하 게 되고 하느님의 신비인 그리스도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3 그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4 아무도 그럴싸한 말로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도록 내가 이것을 말합니다. 5 사실 내가 육신으로는 떨어져 있으나 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으면서, 여러분의 질서있는 생 활과 그리스도께 대한 여러분의 믿음이 굳셈을 보고 기뻐합니다. 6 여러분이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받아들인 것처럼 그분 안에서 살아가시오. 7 여러분은 배운 대로 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튼튼히 세워지고 믿음으로 굳건해져 넘치는 감사를 드리시오. 8 누가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로 여러분을 미혹케 할까 조심하시오. 그런 것들은 사람들의 전통을 따르고 세상의 원소들을 따르는 것일 뿐,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9 신성의 온갖 충만함이 몸이 되어 그분 안에 머물러 있고 10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천공의 모든 권력과 권세의 머리십니다. 11 여러분은 그분 안에서 손으로 행하지 않는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육 신의 몸을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12 세례로 여러분은 그분과 함께 묻혔고, 또한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 력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일으켜졌습니다. 13 여러분은 범행을 했고 또 여러분의 살에 할례를 받지 않아서 죽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분과 함께 살리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범행을 은혜로이 용서하셨습니다. 14 우리에게 불리한 빚문서, 곧 그 조문들에 의해 우리를 책잡던 빚문서를 말소하셨습니다. 그것 을 십자가에 못박아 우리 사이에서 치워 버리신 것입니다. 15 하느님께서는 그 권력들과 권세들을 발가벗겨 공공연한 구경거리로 삼고 그분을 통해서 그들 을 사로잡아 개선 행진을 하셨습니다. 16 그러므로 먹는 일이나 마시는 일이나 축일이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 때문에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시오. 17 이것들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이고 실체인 몸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18 겸손한 체하면서 천사 숭배를 좋아하는 삭람은 아무도 여러분을 단죄하지 못하게 하시오. 그런 자는 자신의 육적인 정신으로 헛되이 들뜬 나머지 그런 것들을 보고 거기에 빠져 버렸으니 19 머리에 단단히 붙어 있지 않습니다. 온 몸은 머리로부터 관절과 힘줄을 통해 영양 공급을 받고 일치하여 하느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20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세상의 원소들로부터 떠났다면 왜 세상을 따라 사는 것처 럼 규정에 매여 21 "만지지 말라. 맛보지도 말라. 스치지도 말라." 고 합니까? 22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의 규정과 가르침을 따른 것으로, 사용하여 낡으면 사라질 것들입니다. 23 이런 것들은 스스로 만든 종교와 겸손과 육신의 고행을 내세워 말로는 지혜라고 하지만, 아무 런 가치도 없고 다만 육적인 허영심을 만족시킬 뿐입니다.
제 3 장 1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졌다면 위에 있는 것들을 찾으시오. 거기에는 그리 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들은 생각하지 마시오. 3 사실 여러분은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인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여러분도 그분과 더불어 영광 속에 나타날 것 입니다.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들, 곧 음행, 부정, 욕망, 나쁜 욕정, 탐욕을 죽이시오. 이런 것들은 우 상 숭배입니다. 6 이런 것들 떄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불복종의 자식들에게] 내립니다. 7 여러분도 그런 방식으로 살아왓던 한때에는 그 가운데서 거닐었습니다. 8 이제는 여러분도 일너 모든 것들, 곧 분노, 격분, 악의, 모독,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부끄러운 말을 버리시오. 9 서로 거짓말하지 마시오. 묵은 사람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시오. 10 새 사람을 입으시오.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을 따라 새로워져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거기에는 헬라인도 유대인도, 할례자도 비할례자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노예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전부이시며 모든 이 안에 계십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에게 선택된 거룩하고 사랑받는 사람답게 자비로운 동정심, 친절, 겸 손, 온유, 인내를 입으시오. 13 누가 누구를 탓할 것이 있다 해도 서로 참고 서로 은혜로이 용서하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은 혜로이 용서하신 것같이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시오. 사랑은 완덕의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시오. 여러분은 이 평화를 위하여 한 몸 안에 부르심을 받았으니, 여러분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머물게 하며 온갖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충고하시오. 성시와 찬가와 영가를 은총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으로 하느님께 노래하시오. 17 여러분이 말이나 행동으로 하는 일은 무엇이든 모두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며, 그분을 통하 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시오. 18 아내 여러분, 주님 안에 마땅히 그래야 하듯이 남편에게 순종하시오. 19 남편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시오. 모질게 대하지 마시오. 20 자녀 여러분, 모든 일에 부모에게 복종하시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님께 맞갖은 일입니다. 21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기가 죽지 않도록 그들을 들볶지 마시오. 22 종살이하는 이 여러분, 모든 일에 세속 주인에게 복종하시오. 아첨꾼들처럼 눈가림으로 그럴 것이 아니라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복종하시오. 23 여러분은 무엇을 하든 사람들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하듯이 마음으로부터 하시 오. 24 여러분은 주님으로부터 그 갚음으로 상속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아 두시오. 주 그리스도께 종노 릇하시오. 25 실상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가 불의하게 행하는 것을 되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람 차별 이 없습니다.
제 4 장 1 주인 여러분, 여러분도 하늘에 주인을 모시고 있음을 알고 종들을 의롭고 공평하게 다루시오. 2 기도에 전념하시오. 감사하고 기도하며 깨어 있으시오. 3 동시에, 하느님께서 말씀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 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오. 나는 그 신비 때문에 갇혀 있습니다. 4 나는 마땅히 그 신비를 말해야 하느니만큼 내가 그것을 밝히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오. 5 바깥 사람들을 지혜롭게 대하며 살아가시오. 때를 선용하시오. 6 여러분의 말은 소금으로 맛을 내듯이 하여 언제나 호감을 주도록 하시오. 여러분은 각 사람에 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아 두어야 합니다. 7 주님 안에 사랑받는 형제이자 충실한 봉사자이며 동역자인 디카고가 여러분에게 나의 모든 사 정을 알려 줄 것입니다. 8 내가 그를 여러분에게 보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사정을 알고 또한 그가 여러분의 마 음을 위로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9 충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도 함께 보내는데, 그는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일들이 이곳 사정을 여러분에게 죄다 알려 줄 것입니다. 10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아리스다르코, 또 바르나바의 사촌 마르코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여 러분은 마르코에 관해 지시를 받았을 터인데, 그가 여러분에게 가거든 여러분은 그를 기꺼이 맞아 주시오. 11 유스도라는 예수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하례받은 사람들 중에서 오직 이들만이 하느님 나 라를 위한 협력자로서 나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12 여러분의 동향인이며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에바프라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는 여러 분이 완전하게 되고 또한 하느님의 온 뜻에 확신을 가지고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여러분을 위해 늘 애쓰고 있습니다. 13 실상 나는 그에 대해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이들과 히에라 폴리스에 있는 이들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14 사랑받는 의사 루가와 그리고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5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또 님파와 그 여자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문안하여 주시 오. 16 이 편지가 여러분 사이에서 읽혀진 후에는 라오디게이아인들의 교회에서도 읽혀지도록 하고, 또 라오디게이아로부터 전달되는 편지는 여러분도 읽으시오. 17 또 여러분은 아르킵보에게, "주님 안에서 전해 받은 직분을 완수하도록 유의하라." 고 일러 주 시오. 18 이 인사말은 나 바울로가 직접 손으로 씁니다. 여러분은 갇혀 있는 나를 기억해 주시오.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제 1 장 1 바울로와 실바노와 디모테오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카 사람 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2 우리는 우리 기도중에 여러분을 기억하면서 여러분 모두를 두고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 다. 3 끊임없이 여러분의 신앙의 행동과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희망의 인내를 우리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4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아고 있으니 5 그것은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아니라 권능과 성령과 굳은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이르렀기 때문 입니다. 곧, 우리가 여러분을 위하여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처신했는지는 여러분이 아는 바 입니다. 6 그리고 여러분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를 본 받고 또한 주님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래서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8 주님의 말씀은 여러분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메아리쳤을 뿐 아니라, 하 느님을 모시는 여러분의 신앙이 사방에 퍼져 나갔으니 우리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게 되었 습니다. 9 사실 그들 자신이 우리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어떠한 대접을 받았는지 천하고 있 습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어떻게 우상으로부터 하느님께로 돌아서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느 님을 섬기게 되었으며 10 또한 그분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당신 아들, 우리를 장차 닥쳐올 진노로부터 건져 주 시는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어떻게 고대하게 되었는가도 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제 2 장 1 형제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러분 자신도 잘 알고 있 습니다. 2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전에 필립비에서 고통과 치욕을 당했지만 오히려 우리 하느님 안에 실상 우리는 설교는 그릇된 생각이나 불순한 생각에서 나온 것도 아니며 속임수로 한 것 도 아닙니다. 4 그 반대로 우리는 하느님께 인정을 받아서 떠맡게 된 복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그것은 사람들 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 다. 5 삼지도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증인이십니다. 6 그리고 여러분에게서나 다른 이에게서나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탐내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서 마치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아끼듯이 유순하게 처신하였습니다. 8 이와같이 우리는 여러분에게 정이 들어 하느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생명이라도 나누 어 주고싶었습니다. 그토록 여러분은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중의 아무에게도 짐이 되지 않기 위하여 밤낮으로 일하면서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였 습니다. 10 믿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경건하고 의롭고 흠잡힐 데 없는 태도를 취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여 러분도 하느님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를 대하듯이 여러분 각자를 대하면서 12 당신 나라와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맞갖게 생활하도록 여러분을 훈 계하고 격려하고 간원하였습니다. 13 그리고 우리도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우리로부터 하느님께서 들려 주시는 말씀을 전해 받았을 적에 여러분은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믿는 여러분 안에서 효력을 내고 있습니다. 14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과연 유대아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안의 하느님 교회들을 본받을 사람 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 교회들이 유대인들에게서 고통을 받은 것과 같이 여러분도 여러분의 동족에게서 고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5 이 유대인들은 주 예수를 죽였고 예언자들도 죽였으며 우리도 박해아였습니다. 그들은 하느님 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적대하는 자들입니다. 16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도록 우리가 그들에게 말하는 것을 이 유대인들은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 와같이 그들은 언제나 그들의 죄를 가득 채웁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노가 그들에게 내리게 되었습니다. 17 형제 여러분, 이제 우리는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여러분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잠시 외로 이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간절한 열망으로 여러분의 얼굴을 보려고 더욱 애썼습니다. 18 사실 우리는, 곧 나 바울로는 한두 번 여러분에게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였습니다. 19 우리 주 예수께서 내림하실 때 그분 앞에 우리의 희망과 기쁨과 자랑스러운 화관이 될 사람은 과연 누구입니까? 여러분도 거기 끼지 않겠습니까? 20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제 3 장 1 그러므로 우리는 더 참을 수 없어서 차라리 따로 아테네에 남아 있기로 하고 2 우리 형제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하느님의 협력자인 디모테오를 보냈습니다. 그것 은 여러분을 굳건하게 하며 여러분의 믿음에 관해 훈계하여 3 이 환난중에 아무도 동요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대로 우리는 이 런 일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4 실상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었을 때 우리가 환난을 당하리라고 여러분에게 미리 말한 바 있 습니다. 과연 그렇게 되었고 여러분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5 그래서 나는 더 참을 수 없어서 여러분의 믿음을 알아보려고 디모테오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혹시라도 유혹하는 자가 여러분을 유혹해서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까 두려웠기 때문입니 다. 6 그러나 이제 디모테오가 여러분으로부터 우리에게 돌아와서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관한 기 쁜 소식을 전하고, 여러분이 우리를 언제나 좋게 생각하며 우리가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전하였습니다. 7 그래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두고 우리의 모든 곤경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믿음 때문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8 사실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니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9 그러니 우리가 여러분 때문에 우리 하느님 앞에 누리는 이 모든 기쁨을 두고 우리는 여러분에 관하여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또 여러분 믿음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기를 밤낮으로 간절 히 빌고 있습니다. 11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도록 우리의 길을 친히 인 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2 또 한편 주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이 여러분도 서로 베푸는 사랑과 모든 이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서 넘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어,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내림 하실 때에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잡힐 데 없이 거룩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 4 장 1 형제 여러분, 이제 덧붙여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당부하며 권고하거니와, 여러분 이 어떻게 살아가며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하는지 우리에게서 전해 받은 대로 또 여러 분이 이미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그대로 더욱 힘쓰시오. 2 우리가 주 예수께 힘입어 여러분에게 어떠한 지시를 주었는지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3 실상 하느님의 뜻이란 바로 여러분의 성화입니다. 곧 여러분은 음행을 피해야 합니다. 4 ~ 5 여러분 각자는 하느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격한 욕정에 이끌리지 않고 성화를 바라며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그릇을 얻을 줄 알아야 합니다. 6 또한 여러분은 매매할 때 형제에게 해를 끼치거나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그 전에 말하며 엄숙하게 주장한 대로 주님께서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책벌하시기 때문입니다. 7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불순하게 살지 말고 성화하도록 부르셨던 것입니다. 8 따라서 이 사실을 무시하는 자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성령을 여러분 안에 주 시는 하느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9 형제애에 관하여는 여러분에게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서 배워 서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 실상 여러분은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들에게 이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에게 구너고하거니와, 여러분이 더욱 힘써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지시한 대로 조용하게 지내는 것, 제 할 일을 하는 것 그리고 제 손으로 일 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시오. 12 그러면 바깥 사람들이 보기에도 착실하게 살게 되고 아무에게도 신세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13 그런데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죽은 사람들에 관해서 모르고 지내는 것을 원치 않습니 다. 그것은 여러분이 희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처럼 슬퍼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4 실상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는미꼐서는 예 수를 통하여 죽은 사람들을 그분과 함께 데려오실 것입니다. 15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여러분에게 말하거니와, 주님이 내림하실 때까지 남아 있을 우 리 산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을 결코 앞지르지 못할 것입니다. 16 실상 명령이 떨어지고 대천사의 소리와 하느님의 나팔소리가 들릴 때에 주님께서 친히 하늘에 서 내려오실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들이 먼저 부활하고 17 그 다음에야 남아 있는우리 산 사람들도 그들과 함께 동시에 주님을 마중하기 위해 구름을 타 고 공중으로 이끌려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주님과 함꼐 있게 될 것입니다. 18 그러니 여러분은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시오.
제 5 장 1 그런데 형제 여러분, 그 기간과 때에 관하여 내가 여러분에게 슬 필요는 없겠습니다. 2 여러분 자신이 똑똑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주님의 날은 밤중의 도둑처럼 옵니다. 3 사람들이 "태평하다, 안전하다." 고들 말할 때에 갑작스러운 멸망이 그들에게 닥칠 터이니 그것 은 임신한 이에게 닥치는 산고와 같아서 결코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4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기에 그 날이 여러분을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 을 것입니다. 5 실상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않습니 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며 정신을 차립시다. 7 잠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도 밤에 취합니다. 8 그러나 우리는 대낮에 속한 사람들로서 정신을 차려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에 대한 희망을 투구로 씁시다. 9 과연 하느님은 우리가 진노의 심판을 받도록 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은 구원을 차지하도록 정하셨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으니, 그것은 우리가 깨어 있거나 잠자고 있거나 그분 과 더불어 살기 위한 것입니다. 11 그래서 여러분은 이미 하고 있는 대로 서로 위로하고 각자 서로 격려하시오. 12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며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알아주고 13 그들의 업적을 보아 그들을 사랑으로 극진히 존경하시오. 서로 화목하게 지내시오. 14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하게 지내는 이들을 훈계하고 소심한 이들 을 격려하며 약한 이들을 돌보아 주고 모든 이를 참을성 있게 대하시오. 15 아무도 다른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오히려 언제나 상호간에 또 모든 이 에게 선을 행하려고 애쓰시오. 16 항상 기뻐하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시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19 영을 끄지 말고 20 예언을 업신여기지 마시오. 21 모든 것을 살펴보고 좋은 것을 지키시오. 22 갖가지 형태의 악을 멀리하시오. 23 그리고 평화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영과 넋과 몸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림하실 때에 흠잡힐 데 없기를 바 랍니다. 24 여러분을 부르신 분은 진실하시니 그분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25 형제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26 모든 형제들에게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드리시오. 27 나는 주님을 두고 간청하거니와 이 편지를 모든 형제들에게 읽어 주시오.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제 1 장 1 바울로와 실바노와 디모테오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카 사람 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3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두고 하느님께 언제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당 연한 일이니, 여러분의 신앙이 크게 자라고 여러분 모두 각자 서로 베푸는 사랑이 풍성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이 갖가지 박해와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간직한 인내와 신앙을 두고 하느 님의 교회들 가운데서 여러분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5 그 괴로움은 하느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전조이니, 이로써 여러분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그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6 ~ 7 주 예수께서 당신 권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을 괴롭히는 자 들에게 괴로움으로 갚아 주고 괴로움을 받은 여러분에게는 우리와 함게 누릴 안식으로 갚아 주 시는 것이 하느님으로서 공의로운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8 그 때에 예수께서는 타오르는 불꽃 속에 오셔서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 음에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벌을 주실 것입니다. 9 이들이 받을 벌은 영원한 파멸로서 주님의 얼굴과 그 권능의 영광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10 그분이 오시는 그 날에 그분은 당신 성도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믿게 된 모든 이들 가운 데서 경탄의 찬미를 받으실 것이니, 여러분도 과연 우리의 증거를 믿었습니다. 11 이런 뜻으로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그것은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 으로 하여금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며 좋은 일을 하려는 온갖 선의와 신앙의 실천 을 권능으로 성취시키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12 이와같이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여러분 가운데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제 2 장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내림과 우리가 다같이 그분을 만나게 될 일을 두 고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2 여러분은 쉽게 지성을 잃어 흔들리지 말고 영이나 말이나 우리가 썼다는 편지에 끌리어 주님의 날이 이미 온 것처럼 생각하며 당황하지 마시오. 3 여러분은 아무에게도 절대로 속아넘어가지 마시오. 먼저 배교하는 사태가 생기고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4 그자는 신이라 일컫는 것 혹은 예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에 대항하며 자기를 들어높이어 하 느님의 성전에 앉아서 스스로 신이라고 선언할 것입니다. 5 내가 아직 여러분과 함께 있었ㅇ르 때에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까? 6 여러분이 알다시피 지금 그자는 무엇에 붙들려 있지만 제때가 되면 나타날 것입니다. 7 사실 불법의 신비는 이미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붙들고 있는 이가 먼저 물러나야 됩니다. 8 그 때에는 그 무법자가 나타나지만 주 예수는 당신 입김으로 그를 없애실 것이니 당신이 내림 하여 나타나심으로써 그를 멸하실 것입니다. 9 그 무법자가 올 때는 사탄이 작용하여 온갖 권능과 표징과 거짓 기적과 10 멸망하는 잗르을 상대로 한 온갖 부정한 속임수가 따를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구원받게 할 진리에 대한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 그래서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미혹의 힘을 보내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12 이렇게 해서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한 모든 이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3 주님께 사랑을 받는 형제 여러분ㅇ, 우리는 여러분을 두고 하느님께 언제나 감사를 드리지 않 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맏물로 택하여 영에 의한 성화 진리에 대한 믿음 에서 오는 구원을 주시려 하기 때문입니다. 14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을 이 목표로 나아가도록 불러 주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5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우리의 말로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간직하시오. 16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해 주시며 영원한 위로를 주시고 은총에 의한 종 은 희망을 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서 17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온갖 좋은 말과 행위로 굳세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 1 장 1 끝으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의 경우처럼 주님의 말씀이 속히 퍼져 영광스럽게 되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오. 2 아울러 우리가 고약하고 나쁜 사람들에게서 구출되도록 기도해 주시오. 사실 믿음은 모든 이의 것이 아닙니다. 3 그러나 주님은 믿음직하시어 여러분을 굳세게 해 주시고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4 우리는 여러분에 대해서, 우리가 명하는 바를 여러분이 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할 것을 주 님 안에서 확신하고 있습니다. 5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다다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형제 여러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합니다. 무질서하게 지내며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지키지 않은 형제들을 모두 멀리하시오. 7 여러분은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살지 않았으며 8 남에게 빵을 얻어먹지 않고 오히려 여러분 가운데 아무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수고와 고생 을 하며 밤낮으로 일하면서 살았습니다. 9 이것은 우리가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우리를 본받을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10 사실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었을 때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종종 명했습니 다. 11 그런데 우리가 들으니 여러분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지내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설치기만 하는 람이 있다고 합니다. 12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조용히 일하며 스스로 빵을 벌어먹으라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 하며 권합니다. 13 그렇지만 형제 여러분은 선한 일을 하는 데 지치지 마시오. 14 그러나 누가 이 편지에 실린 우리의 말을 듣지 않거든 여러분은 그를 특별히 지목하여 그와 사 귀지않음으로써 수치를 느끼게 하시오. 15 그러나 그를 원수로 여기지는 말고 형제처럼 터이르시오. 16 그리고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어떤 모양으로든지 언제나 여러분에게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바 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17 이 인사말은 나 바울로가 직접 손으로 씁니다. 편지마다 이것이 내 표시이니 나는 이렇게 씁니 다.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 제 1 장 1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과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 도가 된 바울로가 2 믿음으로 말미암은 참된 아들 디모테오에게 씁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 로부터 은총과 자비와 평과가 내리기를 빕니다. 3 내가 마케도니아로 떠나며 그대에게 에페소에 머물도록 당부한 것은 그대가 일부 사람들로 하 여금 그릇된 것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4 또한 꾸민 이야기와 끝없는 조보시비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믿음에 의거하는 하느님의 구세경륜에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궤변을 일삼게 할 뿐입니다. 5 설교의 목표는 깨끗한 마음과 고운 양심과 거짓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입니다. 6 글너데 어떤 사람들은 여기서 벗어나 쓸데없는 이야기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7 그들은 율법교사로 자처하면서도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감히 고집하고 있는지를 생 각해보지도 않습니다. 8 누가 율법을 율법답게 선용한다면 그것이 좋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9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율법은 의인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법자와 반항자, 불경한 자와 죄인, 독성자와 모독자, 아버지나 어머니를 죽인 자, 살인자 10 음행하는 자, 남색하는 자, 인신 매매를 하는 자, 거짓말을 하는 자, 위증하는 자, 그리고 이 밖 에도 건전한 가르침에 배치되는 온갖 것들 때문에 있다는 것입니다. 11 이 가르침은 내게 맡겨진 복되신 하느님 영광의 복음에 의거한 것입니다. 12 나를 굳세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은 나를 믿을 만한 사람으로 보시고 나에게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13 내가 전에는 그분을 모독하던 자요 박해하던 자요 그리고 학대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앙이 없어서 모르고 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자비를 입었습니다. 14 과연 우리 주님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뿌리박고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쳐흘렀습 니다. 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우너하러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은 확실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만합니다. 나는 그 죄인들 중 첫째입니다. 16 그런데도 내가 자비를 입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내게 먼저 당신의 온전한 관용을 보여 주 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그분을 믿으려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7 모든 세기의 왕이시며 불사불멸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일하신 하느님께 영예와 영광이 영 원무궁히. 아멘. 18 내 아들 디모테오! 전에 그대에게 주어진 예언의 말씀을 따라 나는 그대에게 이 교시를 전합니 다. 그대는 이 예언의 말씀에 힘입어 훌륭한 싸움을 하고 19 믿음과 곧은 양심을 지니시오. 어떤 사람들은 이 양심을 저버리고 믿는 일에 파선을 당했습니 다. 20 그 중에는. 히메내오와 알렉산드로가 있습니다. 내가 그들을 사탄에게 넘겨 준 것은 그들이 교 육을 받아 다시는 모독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제 2 장 1 그래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이를 위해 간구 와 기도와 전구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를 권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온전히 경건하고도 품위있 게 그리고 조용히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3 이것은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 앞에 좋은 일이고 그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깨달음에 도달하기를 원하십니다. 5 과연 하느님은 한 분뿐이시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뿐이시니 곧 인간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6 그분은 당신 자신을 모든 이를 위한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 정해진 때의 증언입니다. 7 이 증언을 위해서 나는 그 선포자 및 사도로, 그리고 믿음과 진리 안에 이방인들의 교사로 세워 졌습니다. - 나는 사실대로 말하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8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말다툼을 하지 말고 어디서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 를 바랍니다. 9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다정한 옷차림에 수줍음과 소박함으로 단장하기 바랍니다. 야단스레 꾸 민 머리와 금붙이나 진주 혹은 사치한 옷으로 단장하지 말고 10 오히려 - 스스로 경건하기를 다짐하는 여성들에게 어울리도록 - 선행으로 자신을 단장하기 바 랍니다. 11 여자는 언제나 순종하며 조용한 가운데 배워야 합니다. 12 그래서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를 다스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자는 조용 해야합니다. 13 사실 아담이 먼저, 그 다음에 하와가 빚어졌습니다. 14 그리고 아답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넘어가서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15 그렇지만 여자는 아기를 낳음으로써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믿음과 사랑과 성덕에 항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제 3 장 1 이 말은 확실합니다. 어떤 이가 감독직을 맡고 싶어하면 그는 훌륭한 일을 바라는 것입니다. 2 그런데 감독자는 비난받을 것이 없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건전하고 분별력 있고 단정하고 손 님대접을 잘하고 가르칠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3 주정뱅이나 싸움질 잘하는 사람이어서는 안되고 오히려 양보할 줄 알고 다투지 않고 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 또한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고 언제나 위엄 있게 자녀들을 순종시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5 그런데 자기 가정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느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 까? 6 새로 입교한 사람도 안됩니다. 교만해져서 악마의 단죄 선고에 떨어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7 그리고 비난을 받지 않고 악마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도록 바깥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8 봉사자들도 마찬가지로 품위가 있고 일구이언하지 않으며 술을 과음하지 않고 부정한 이익을 탐내지 않으며, 9 깨끗한 양심으로 신앙의 신비를 간직해야 합니다. 10 또한 그들은 먼저 시험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흠없는 사람으로서 봉사할 수 있습니다. 11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품위가 있고 험담하지 않으며 소박하고 모든 점에서 성실하여야 합니다. 12 봉사자는 한 여자의 남편이어야 하며 자녀들과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13 봉사직을 잘 수행하는 이들을 스스로 훌륭한 지위를 얻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으로 큰 확신을 얻겠기 때문입니다. 14 나는 곧 그대에게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것을 씁니다. 15 혹시 내가 지체하더라도 하느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그대에게 알게 하려는 것 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교회이고 진리의 기둥이며 기초입니다. 16 그리고 참으로 경외의 신비는 위대합니다. 그분은 육으로 나타났고 영으로 의로워졌도다. 천사 들이 그분을 보았고 그분은 만민에게 알려졌도다. 세상이 그분을 믿었으며 그분은 영광 가운데 높여졌도다.
제 4 장 1 영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어떤 이들은 신앙을 배반할 것이며 속이는 영들에게 또 마귀들의 가르침에 정신을 팔 것입니다. 2 이것은 그 양심에 낙인이 찍힌 거짓말쟁이들의 위선 때문입니다. 3 이들은 결혼을 금하고, 믿는 이들과 진리를 깨달은 이들이 감사를 드리며 먹도록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음식을 포기하라고 합니다. 4 그러나 하느님의 조물은 모두 좋으니 감사를 드리며 먹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5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6 이것을 형제들에게 가르치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추구하고 있는 훌륭한 가르침으로 키워져 그리스도 예수의 훌륭한 종이 될 것입니다. 7 그러니 노파들이니 하는 저속한 꾸민 이야기들을 물리치고 오히려 경건해지도록 자신을 단련 하시오. 8 몸의 단령은 별로 유익한 것이 아니고, 현재와 미래 생명의 약속을 지닌 경건함이 모든 일에 유 익한 것입니다. 9 이 말은 확실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만합니다. 10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이들의 구우너자이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 우리가 희망을 두고 있으니 우 리는 이를 위하여 애쓰며 싸우고 있습니다. 11 이것을 권고하며 가르치시오. 12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 그대를 멸시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그대는 말과 행실, 사랑과 믿음 그 리고 순결로써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시오. 13 내가 올 때까지 성경 낭독과 권면과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시오. 14 장로들의 안수와 더불어 예언을 통해서 주어지 ㄴ그대 안의 은사를 소홀히 하지 마시오. 15 이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항구하시오. 그러면 그대의 발전이 모든 이에게 드러나 보일 것입 니다. 16 그대 자신과 가르침에 대해서 한결같이 유의하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그대 자신도 그대 의 말을 듣는 이들도 구원하겠기 때문입니다.
제 5 장 1 나이 많은 남자를 심하게 나무라지 말고 오히려 아버지를 대하듯이 권면하시오. 젊은 남자들은 형제처럼, 2 나이 많은 여인들은 어머니처럼, 젊은 여인들은 자매처럼, 오로지 순결한 마음으로 권면하시 오. 3 과부는 정말 과부라면 존경하시오. 4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으면 그들은 자신의 집안을 정성꼇 돌보며 어른들에게 보답 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아말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5 정말 과부로서 홀로 남은 이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밤낮으로 항구히 간구와 기도를 드립니 다. 6 그러나 쾌락을 좇는 과부는 살고는 있지만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습니다. 7 그러므로 이런 점들을 타일러서 그들이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도록 하시오. 8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친척들 그리고 특히 가족들을 돌보지 않으면, 바로 믿음을 거부 하는 것이며 실상 믿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나쁩니다. 9 과부로서 명부에 올릴 수 있는 이들은, 육십 세 이상으로, 한 남자의 부인이었고, 10 착한 행실로써 인정을 받고 자녀들을 기르며 나그네들을 대접하고 성도들의 발을 씻어 주며 어 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 주고, 온갖 선행에 힘써 온 과부라야 합니다. 11 그러나 젊은 과부는 제외하시오. 그들은 그리스도를 거슬러 정욕을 따라 사는 날엔 결혼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12 그들은 처음의 서약을 저버렸기 때문에 단죄를 받을 것입니다. 13 동시에 그들은 빈둥거리면서 이집 저집 돌아다니고, 또 빈둥거릴 뿐 아니라 수다스럽고 남의 일에 참견하며 쓸데없이 지껄이는 짓만 익힙니다. 14 그러므로 나는 젊은 과부들이 재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다스리며 그리하여 자기를 비방할 어떠한 기회도 받대자에게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15 어떤 과부들은 이미 빗나가서 사탄을 따르고 있습니다. 16 어떤 여신도 집에 과부들이 있으면 교회가 짐을 지지 않도록 그가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할 것입 니다. 그래야 교회는 정말 과부로서 홀로 남은 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입니다. 17 지도자의 역할을 잘하는 장로들, 특히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이들을 갑절로 존경해야 할 것입니다. 18 성경에서 "타작하는 소에게 부리망을 씌우지 말라" 또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 다." 하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 적어도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없으면 장로에 대한 고발을 받아들이지 마시오. 20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도록 잘못한 사람들을 모든이 앞에서 나무라시오. 21 나는 하느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선택받은 천사들 앞에서 경고합니다. 그대는 편견없이 이 모든 것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 불공평하게 하지 않도록 하시오. 22 아무나 서둘러서 안수하지 말고 남의 죄에 동조하지도 말며 자신을 깨끗이 지키시오.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그대의 위장과 잦은 병을 위해 포도주를 좀 마시도록 하시오. 24 어떤 사람의 죄는 심사 전에 이미 드러나지만, 어떤 이의 죄는 그 후에야 드러날 것입니다. 25 이와 마찬가지로 착한 행실도 그러나게 마련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언제까지나 숨겨져 있 을 수는 없습니다.
제 6 장 1 노예로서 멍에를 메고 있는 이들은 누구나 자기 주인을 모든 면에서 존경할 만한 분으로 여겨 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이름과 교회의 가르침이 손상되지 않을 것입니다. 2 또 신자인 주인을 섬기는 이들은 그들을 형제라고 해서 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믿 고 사랑받는 이로서 선을 열심히 행하기 때문에 그들을 더욱더 받들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르 치고 권고하시오. 3 어떤 이가 이단을 가르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한에 맞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4 그는 교만으로 눈이 멀어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논쟁과 말다툼으로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서 질투, 싸움, 악담, 못된 의심이 생기며, 5 정신이 썩고, 진리에서 돌아서고 경건을 이득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간에 끝없는 쟁론 이 생깁니다. 6 사실 자족할 줄 아는 경건은 큰 이득입니다. 7 실상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또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9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은 자들은 사람들을 몰락과 파멸로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여러 가지 욕심에 떨어집니다. 10 돈에 대한 욕심은 모든 악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좇다가 믿음에서 비산 가 많은 고통을 자초했습니다. 11 하느님의 사람이여, 이것들을 피하시오. 오히려 의로움과 경건,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구 하도록 하시오. 12 믿음의 훌륭한 싸움을 하시오. 영생을 얻도록 하시오. 이를 위해서 그대는 부르심을 받았고 또 많은 증인들 앞에서 그것을 훌륭하게 고백했습니다. 13 모든 것을 살리시는 하느님 앞에서 또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훌륭한 고백을 증거하신 그리스 도 예수 앞에서 나는 명합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꼐서 나타나실 때까지 이 계명을 흠없고 나무랄 데 없이 잘 지키시오. 15 정해진 때에 이것을 보여 주실 분은 복되신 오직 한 분의 주권자, 왕들의 왕, 주인들의 주인이 시로다. 16 그분만이 불사불멸하시고 가까이할 수 없는 빛 속에 사시는도다. 어느 인간도 거분을 보지 못 했고 볼 수도 없도다. 영예와 영원한 권세가 그분께. 아멘. 17 현세에서 부자로 사는 이들에게 교만해지지 말라고 권고하시오. 불안전한 부에 희망을 두지 말 고 오히려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어 즐기게 하시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라고 하시오. 18 또 선을 행하고 선행으로 부요해지며 기꺼이 배풀고 나누어 가지면서 19 참된 생명을 얻도록 미래를 위한 훌륭한 기초를 스스로 쌓아 두라고 하시오. 20 이를 선전하는 일부 사람들은 믿음에서 빗나갔습니다.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 제 1 장 1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생명의 약속을 선포하기 위해서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로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테오에게 씁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로부터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3 조상들을 본받아 깨끗한 양심으로 내가 섬기고 있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밤낮 나의 기 도중에 끊임없이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그렇습니다. 4 그대의 눈물을 생각하며 나는 그대를 다시 보기를 갈망합니다. 그대를 만나야 내가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5 그것은 내가 그대의 거짓없는 믿음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먼저 그대의 할머 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안에 깃들어 있었고, 그대 안에도 깃들어 있다고 확신합니다. 6 이 때문에 나는 그대에게 상기시킵니다. 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불타오르게 하시오. 7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 셨기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증거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또한 그분 때문에 갇혀 있는 나를 부끄 럽게 생각하지도 말고 오히려 복음을 위해서 하느님의 힘으로 함께 고난을 나눕시다. 9 그분은 우리의 행업을 보아서가 아니라 오직 당신의 계획과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를 거룩한 소명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영원으로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 어졌지만 10 지금은 우리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출현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죽음을 없 애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불멸함을 빛내셨습니다. 11 이 복음을 위해서 나는 선포자와 사도와 스승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12 이 때문에 나는 이런 고난을 겪고 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믿어 온 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내게 맡겨진 것을 그 날까지 지켜 주실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13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나에게서 들은 것을 건전한 말씀의 본보기로 삼으시 오. 14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시는 성령의 힘으로 그대에게 맡겨진 그 귀한 것을 간직하시오. 15 그대도 알거니와 아시아에 있는 자들은 모두 나를 버렸습니다 .그 중에는 피겔로와 헤르모게네 가 있습니다. 16 주님께서 오네시포로의 가정에 자비를 베푸시기를 빕니다. 그는 여러번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 었고 내가 결박된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17 오히려 로마에 와서 나를 열심히 찾은 끝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18 주님께서 그 날에 그가 주님으로부터 자비를 얻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그가 어페소에 서 얼마나 많은 봉사를 했는지 그대는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제 2 장 1 내 아들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받은 그 은총으로 굳세어지시오. 2 또한 그대가 많은 증인들 앞에서 나에게서 들은 것을, 남을 거르칠 자격이 있는 믿음직한 사람 들에게 맡기시오. 3 그리스도 예수의 훌륭한 군인답게 고난을 나와 함께 참아 받으시오. 4 누구든지 병역에 복무하는 사람으로 사령관의 마음에 들자면 살림살이에 얽매일 수 없습니다. 5 그리고 경기하는 사람은 규칙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월계관을 얻지 못합니다. 6 수고하는 농부는 누구보다 먼저 그 소출을 받아 마땅합니다. 7 내 말을 알아들으시오.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한 이해력을 그대에게 주실 것입니다. 8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시오. 그분은 다윗의 후손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 9 이 복음때문에 나는 악인처럼 감옥에 갇히기까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결박되지 않습니다. 10 그래서 나는 선택받은 이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다음 말씀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다면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12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리게 되리라.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부녿 우리 를 모른다고 하시리라. 13 우리는 진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한결같이 진실하시니, 그분은 자신을 배반할 수 없는 분이 시로다. 14 이 모든 것을 그들에게 상기시키며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느님 앞에서 경고하시오. 그런 짓 은 아무런 이득도 없으며 듣느 이들을 파멸케 할 뿐입니다. 15 그대는 단련된 자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며 진리의 말씀을 옳게 전하는 자로 하느님 앞 에 설 수 있도록 힘쓰시오. 16 속되고 허튼소리를 피하시오. 그런 자들은 더욱더 불경으로 치닫게 될 것이기 대문입니다. 17 그리고 그들의 말은 암처럼 퍼져 나갈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히메내오와 팔레도가 있습니다. 18 이런 자들은 부활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하는데 이들은 진리에서 벗어났으며 다른 이들의 신 앙을 파괴합니다. 19 그렇지만 하느님의 기초는 튼튼하게 서 있습니다. 그 위에는 "주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아신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고백하는 모든 이는 불의에서 불러서야 한다." 하고 새겨져 있습니다. 20 큰 가정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이 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쓰입니다. 21 그러므로 누가 스스로 이것들로부터 깨끗하게 되면 그는 귀하고 거룩하게 되어 집주인에게 쓸 모있는 그릇, 온갖 선행을 위해 마련된 그릇이 될 것입니다. 22 그대는 청춘의 욕정을 피하시오. 오히려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간구하는 이들과 함께 외로움 과 신앙,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시오. 23 어리석고 몰상식한 시비를 멀리하시오. 이런 시비들이 싸움을 낳는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습 니다. 24 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모든 이를 온유하게 대하고 가르칠 줄 알며 역경도 견 디어낼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25 반대하는 이들을 온화하게 지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그들이 진리를 깨닫도록 회개 시키시고 26 그들은 악마의 뜻을 행하도록 사로잡혀 있던 그 올무에서 벗어나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도 모릅니다.
제 3 장 1 그대는 똑똑히 알아 두시오. 마지막 시대에 어려운 때가 닥칠 것입니다. 2 곧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돈을 탐내며, 뽐내고 오만하며, 하느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불경스러우며 3 사랑이 없고 원한을 품으며, 비방하고 절제가 없으며, 난폭하고 선을 멀리할 것입니다. 4 또 배신하고 경솔하며, 교만하고 하는미보다 쾌락을 더 사랑할 것입니다. 5 겉모양으로는 경건하지만 경건함의 힘을 부인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멀리하시오. 6 그들 중에 어떤 이는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죄에 가득 차고 여러 가지 욕정에 사로잡힌 계집 들을 유인합니다. 7 이런 여자들은 항상 배우고는 있지만 진리의 깨달음에 도달할 가능성이 도무지 없습니다.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에게 대항한 것과 같이 저들도 진리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신이 썩고 믿음의 낙오자들입니다. 9 어쨌든 그들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이 위의 두 사람의 경우와 마 찬가지로 모든 이에게 똑똑히 드러나겠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그대는 나의 가르침과 처신, 계획과 믿음, 관용과 사랑과 인내를 따르고 11 내가 안티오키아와 이고니온과 리스트라에서 당한 박해와 수난에거 나를 열심히 따랐습니다. 나는 얼마나 큰 박해를 겪어 왔던고! 그렇지만 주님은 이 모든 것에서 나를 구하셨습니다. 12 실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모든 이는 박해를 당할 것입니다. 13 그러나 악한 사람들과 사기꾼들은 더욱더 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속이고 속습니 다. 14 그러나 그대는 자신이 배우고 위탁받은 것에 머물러 있으시오. 그대는 누구에게 배웠는지 알고 있으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구원의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16 성경은 모두 하느님의 영감에 의거한 것이며 가르치고 논박하고 바로잡고 그리고 의로움을 위 해 교육하는 데 유익합니다. 17 그것은 하느님의 사람이 유능하고 온갖 선한 일을 위한 완전한 채비를 갖추게 하려는 것입니 다.
제 4 장 1 하느님 앞에서, 또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리고 그분의 나타나 심과 다스리심을 두고나는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2 말씀을 선포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꿋꿋이 계속하시오. 관용과 가르침을 다하여 꾸짖 고 나무라고 훈계하시오.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오겠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그들은 자기네 욕정대로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교사들을 많이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리고 그들은 진리에서 귀를 돌리고 꾸민 이야기들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모든 일에 냉정하시오. 악을 참아 받고 복음 전도사의 일을 하며 그대의 직무를 다하시오! 6 나는 이미 피를 쏟을 제물이 되어 있고 내가 갈 때가 다가왔습니다. 7 나는 훌륭한 싸움을 했으며, 달릴 길을 다 달렸고 믿음을 간직했습니다. 8 이제 정의의 월계관을 내게 주실 것입니다. 내게뿐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9 그대는 빨리 내게로 오도록 서두르시오. 10 데마는 이 현세를 사랑한 나머지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카로 갔고 그레스겐스는 갈라디아로 갔 으며,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기 때문입니다. 11 루가만이 나와 함께 있습니다. 그대는 마르코를 데리고 함께 오시오. 그는 봉사하는 일에서 내 게는 귀한 사람입니다. 12 나는 디키고를 에페소로 보냈습니다. 13 그대가 올 때 내가 트로아스에 있는 가르포의 집에 남겨 둔 외투와 책들, 특히 양피지를 가지고 오시오. 14 구리세공사 알렉사드로가 내게 악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그의 행실대로 갚으 실 것입니다. 15 그대도 그를 조심하시오. 그는 우리의 말에 너무나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16 나의 첫번째 변론 때에 아무도 나의 편을 들지 않았고 오히려 모두 다 나를 저버렸습니다. 주님 께서 그들에게 그런 짓에 대한 셈을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셨고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복음선포 가 완수되고 모든 백성들이 이를 듣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18 주님께서는 나를 모든 악행에서 건져내시고 하늘의 당신 나라로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그 분께 영광이 영영 세세에. 아멘. 19 브리스카와 아퀼라와 오네시포르의 집안에 문안하시오. 20 에라스도는 고린토에 머물러 있으며 드로피모는 앓고 있어서 나는 그를 밀레도스에 두고 왔습 니다. 21 겨울이 되기 전에 오도록 서두르시오. 유불로와 부덴스와 리노와 클라우디아와 형제들이 모두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22 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은총이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디도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나 바울로는 하느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 - 내가 사도가 된 것은 하느님께 선 택된 이들의 믿음을 돕고 경건함에 걸맞은 진리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니, 2 이것은 영원한 생면에 대한 희망에 의거한 것입니다. 이 생명은 거짓이 없으신 하느님께서 영 원으로부터 약속하신 것입니다. 3 마침내 하는미꼐서는 정하신 때에 당신의 말씀을 복음선포를 통하여 드러내셨으니, 이 선포를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명령으로 내가 맡은 것입니다. - 4 나 바울로는 공통된 신앙을 따라 참된 아들이 된 디도에게 씁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의 구 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께로부터 은총과 평화가 그대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5 내가 그대를 그레데 섬에 남게 한 것은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그대에게 명한 대로 도시마다 장로들을 임명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장로는 모름지기 흠잡힐 데 없어야 하고 한 여자의 남편이어야 합니다. 그 자녀들도 신자여야 하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어서는 안됩니다. 7 감독자는 하느님 집안의 관리자로서 흠잡힐 데 없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만하고 화 를 잘내며, 술주정하고 싸움질하며 부정한 이익을 탐내는 따위의 사람이어서는 안됩니다. 8 오히려 소닌ㅁ 대접을 잘하고 선행을 좋아하며, 분별력이 있고 정직하며, 경건하고 자제력이 있으며, 9 가르침에 의거한 건전하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는 확실한 가르침으 로 남을 격려하기도 하고 반대하는 이들을 꾸짖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10 순종하지 않고 쓸데없이 지껄이며, 남을 속이는 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할례 출신의 사람들이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합니다. 이들은 부정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 해서는 안될 것들을 가르치면 서 가정들을 온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12 그레데인들 중의 한 사람, 바로 그들 자신의 예언자가 말하기를 "그레데 사람들은 언제나 거짓 말쟁이이고 고약한 짐승이고 배만 채우려는 게으름뱅이들이다." 라고 했습니다. 13 이 증언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엄중히 꾸짖으시오. 그것은 그들이 믿음에 건실해지도 록 하려는 것이며 14 유대 식의 꾸민 이야기들이나 진리를 저버리는 자들의 계율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 다. 15 깨끗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더럽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깨끗한 것이 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정신과 양심마저 더러워졌습니다. 16 그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주장하시만 그 행실로는 그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흉측하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며 선행이라고는 전혀 할 줄 모르는 자들입니다.
제 2 장 1 그러나 그대는 건전한 가르침에 부합하는 말을 하시오. 2 나이 많은 남자들은 냉정하고 점잖고 분별력이 있어야 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심이 강한 사 람이어야 합니다. 3 나이 많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거룩한 봉사를 하는 자답게 처신하며 험담하지 않고 과음에 빠 지지않으며 선을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 그러면 젊은 여자들을 깨우치어, 남편과 자식들을 사랑하며 5 분별력 있고 순결하며 집안 일을 잘 하고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이 손상되지 않을 것입니다. 6 마찬가지로 젊은이들도 침착하게 행동하도록 권고하시오. 7 모든 점에서 그대 자신을 선행의 본보기로 보여 주시오. 곧 가르침이 순수하고 태도가 의젓하 며 8 언사가 건전하고 흠잡힐 데 없도록 하시오. 그래야 반대하는 편에서 우리들에 관해 나쁘게 말 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9 노예들은 어떤 일에서나 자기 주인들에게 복종하고 그들의 마음에 들어야 하며 말대꾸하거나 10 속임수를 쓰지 말고 오히려 언제나 훌륭하게 신용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구원자 이신 하느님의 가르침을 두루 빛내는 것입니다. 11 과연 모든 사람을 구우너하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12 이 은총은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끊어 버리고 지금 이 세대에서 절도 있고 의 롭고 경건하게 살게 하며 또 복된 13 희망이 이루어져, 위대하신 하느님의 영광이 나타나시고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게 합니다. 14 그분은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온갖 불법에서 속량하고 깨끗이 씻어 당신께 속하는 백성, 선업에 열중하는 백성을 마련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5 그대는 단호한 자세로 이것을 말하고 권고하고 천명하시오. 어느 누구도 그대를 냉대해서는 안 됩니다.
제 3 장 1 그들을 일깨워, 통치자들과 집권자들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온갖 선행을 하려고 마음먹고 2 아무도 욕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오히려 양보하고 모든 사람을 언제나 온유하게 대하게 하 시오. 3 실상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고 반항하고 탈선했으며, 갖가지 욕정과 향략에 빠지고, 악습과 질 투를 일삼으며 밉살스럽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던 것입니다. 4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자애와 인간애가 나타난 그 때 5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곧 우리가 행한 의로운 일들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당신의 자비 를 따라, 재생의 목욕과 성령에 의한 쇄신으로 구원하셨습니다. 6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부히 부어 주셨 습니다. 7 그것은 우리가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바라는 대로 영원한 생명의 상속자가 되게 하려 는 것입니다. 8 이 말은 확실합니다. 그러니 그대는 이런 점들을 강조하여, 하느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선행에 앞장서는 데 전념케 하기 바랍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 9 어리석은 논쟁과 족보시비와 다툼과 율법 쟁론을 피하시오. 그런 것은 무익하고 부질없는 짓들 입니다. 10 이단자는 한두 번 타일러 보고 나서 멀리하시오. 11 그대도 알다시피 그런 사람은 그릇된 길을 가며 죄를 범하고 있으니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 입니다. 12 내가 아르데마나 디키고를 그대에게 보내거든 그대는 니코폴리스로 나한테 오도록 서두르시 오. 나는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했습니다. 13 법률 전문가인 제나와 아폴로를 위해서 여행 준비를 해 주고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해 주시오. 14 그리고 우리 교유들은 딱한 사정이 있을 때 선행에 앞장설 줄 알아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 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15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이가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문안 을 드리시오.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갇혀 있는 나 바울로와 교우 대모테오가 우리의 사랑하는 협력자 필레몬 그대와 2 여교우 압피아와 우리 전우 아르킵보와 그대의 집에 있는 교회에 씁니다.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초오가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 니다. 4 나는 기도중에 그대를 기억하면서 언제나 내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5 주 예수와 모든 성도들에 대하여 그대가 품고 있는 사랑과 믿음을 내가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6 믿음에 대한 그대의 동참이 힘이 되어 그대가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면서 우리 안에 있는 좋은 것을 모두 알게 되기를 비는 바입니다. 7 사실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형제여, 그것은 성도들의 마음이 그 대로 인해 평안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큰 자신을 가지고, 그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명령할 수도 있지만 9 사랑 때문에 오히려 부탁하는 것입니다. 나 바울로는 늙은 데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때문에 갇힌 몸이 되어 10 옥중에서 얻은 나의 자식 오네시모에 관하여 그대에게 부탁합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자였지만 지금은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쓸모있는 자가 되었습 니다. 12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는 이를테면 나의 마음입니다. 13 나는 그를 내 곁에 두어, 복음 때문에 당하는 감옥살이에서 그대를 대신하여 내게 시중들게 할 생각이 들었지만 14 그대의 승낙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선행이 강요당해서가 아니고 자원 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15 그가 한동안 그대를 떠나게 된 것은 영원히 그를 돌려받을 수 있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16 이제는 종이 아니라 종보다 나은 이로, 곧 사랑스러운 형제로 돌려받는 것이니, 내게도 참으로 그렇다면 하물며 그대에게는 인간적으로 보나 주님 안에서 보나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17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그를 나처럼 받아들이시오. 18 그리고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것이나 빚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시오. 19 나 바울로가 내 손으로 썼습니다. 내가 갚겠습니다. 나는 그대 자신이 나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20 자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로 인하여 기쁨을 얻고자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마음이 평안하도록 해 주시오. 21 나는 그대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고 그대에게 썼는데 내가 말한 것 이상으로 해 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22 아울러 나를 위해 숙소를 마련해 두시오. 사실 그대들의 기도로 내가 그대들에게 갈 은총이 내 리기를 바랍니다. 23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에바프라, 24 나의 협력자들인 마르코, 아리스다르코, 데마, 루가가 그대들에게 문안합니다. 25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 1 장 1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여러번 여러 모양으로 예언자들을 통해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2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삼으셨고, 또한 그를 통하여 온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3 이 아들은 그분 영광의 광채요 그분 본체의 표상이시며, 자신의 힘찬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 십니다. 그는 죄의 정화를 이룩한 다음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엄위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 습니다. 4 그는 천사들보다 뛰어난 이름을 물려받음으로써 그만큼 그들보다 더 위대하게 되셨습니다. 5 실상 그분이 천사들 가운데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는 낳았다." 하고 하신 적 이 있습니까? 그리고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하신 적이 있습니 까? 6 그런데 그분이 또다시 맏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하느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하 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7 또 천사들에 관해서는 "그분은 당신 천사들을 바람으로 삼으시고 당신의 시종들을 불꽃으로 삼 으셨다." 하고 합니다. 8 그러나 아들에 관해서는 "하느님, 당신의 옥좌는 영원무궁하시며 정의의 지팡이는 당신 통치의 지팡이입니다. 9 당신은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의를 미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당신의 하느님은 당신의 동료들을 제쳐 놓고 기쁨의 기름으로 당신을 바르셨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10 또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당신은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하늘은 당신 손의 업적입니 다. 11 그것들은 없어질지라도 당신은 존족하십니다. 그리고 만물은 옷처럼 낡아질 것이요, 12 당신은 그것들을 망토처럼 말아 치우실 것입니다. 그것들은 옷처럼 변할지라도 당신은 한결같 으시고 당신의 세우러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13 그분이 천사들 가운데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있어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14 그들은 모두 구원을 상속받을 사람들에게 봉사하도록 파견된 시중드는 영들이 아닙니까?
제 2 장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 명심하여 빗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실상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도 효력이 있었고 모든 배반과 불순종이 공정한 갚음을 받았다 면 3 우리가 이토록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할 때에 어떻게 그 갚음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이 구원은 주님께서 선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서을 들은 사람들이 우리엑 확증해 주었습니다. 4 하느님꼐서도 표징과 기적과 여러 가지 권능을 통하여, 그리고 당신 뜻을 따라 나누어 주시는 성령의 선물을 통하여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5 실상 그분은 우리가 말하고 있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 두신 것이 아닙니다. 6 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하시며 또는 사람 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시나이까? 7 당신은 그를 잔ㅁ시 천사들보다 낮추셨으나 그에게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우셨으며 8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시키셨나이다 그분은 만물을 [그에게] 복종시킴으로써 그에게 복종 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는 아직도 만물이 다 그에게 복 정한 것은 아닙니다. 9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께서는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셨다가 죽음의 고난으로 말 미암아 영광과 존귀의 관을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이는 하느님의 은초응로 모든 사람을 위 하여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10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그리고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많은 자 녀들을 영광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해 완전하게 하시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11 실상 거룩하게 해 주시는 분과 거룩하게 된 이들은 모두 한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이는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으십니다. 12 그이는 "제가 당신의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모임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하 셨고 13 또다시 "저는 그분을 신뢰할 것입니다." 하셨으며, 그리고 다시 "저와, 하느님이 제게 주신 자녀 들이 여기 있나이다." 하고 말씀하셔씁니다. 14 자녀들이란 피와 살을 함께 나누었기에 그이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살과 피를 나누어 가지셨습 니다. 그것은 그이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파멸시키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노예로 얽매여 있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16 사실 그이는 천사들을 돌보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돌보아 주시기 때문입 니다. 17 그러므로 그이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이가 하느님 앞에서 자 비롭고 성실한 대제관이 되심으로써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8 실상 그이는 친히 시험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시험을 받는 사람들을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제 3 장 1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거룩한 형제 여러분, 우리가 사도 및 대제관으로 받들어 고백하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2 모세가 그 [온] 집안에 성실했듯이 그이는 자기를 세우신 분에게 성실하십니다. 3 사실 집보다는 그 집을 지은 사람이 더 큰 존경을 받는 것처럼 그이는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 려 마땅합니다. 4 실상 모든 집은 그것을 지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5 모세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려던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시종으로서 그 온 집안에 성실했지만 6 그리스도께서는 아들로서 그 집안을 거느리는 데 성실하십니다. 우리가 그 집안입니다. 우리가 희망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지킨다면 말입니다. 7 그러므로 성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받을 때에 반역하였던 것처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가지지 말라. 9 ~ 10 거기서 너희 조상들은 사십 년 동안이나 나의 업적을 보고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그 러므로 나는 이 세대를 지겨워하여 '그들은 언제나 마음이 빗나가서 나의 길을 알지 못하였다' 고 말했다. 11 내가 분노하며 맹세한 대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12 형제 여러분, 여러분 중에 누구든 살아 계신 하느님을 떠나려는 불신의 악한 마음을 품을까 조 심하십시오. 13 오히려 오늘이라는 말을 하는 동안에는 여러분 중에 아무도 죄의 속임수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14 우리가 처음의 태도를 끝까지 굳게 지킨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는 자가 된 것입니 다. 15 "오늘 너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거든, 반역의 때처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가지지 말라." 하 는 말씀이 있습니다만 16 사실 듣고서도 반역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모세의 영도로 에집트에서 나온 사람 전부가 아니었습니까? 17 그리고 그분은 사십 년 동안 누구를 지겨워하셨습니까 죄를 짓고 시체가 되어 광야에 쓰러진 그 사람들이 아닙니까? 18 그리고 그분은 순종하지 않는 자들 외에 누구더러 당신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맹세하 셨습니까? 19 과연 우리는그들이 불신 때문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음을 알고 있습니다.
제 4 장 1 그러므로 그분의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이 남아 있는데도 여러분 가운데서 행여 누가 탈락 되었다고 여길까 두려워합시다. 2 사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들은 말씀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들은 말씀에 신앙으로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안식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분은 "내가 분노하며 맹세한 대로 그들 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실상 그분의 업적은 창세 때부터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4 일곱째 날에 대해서는 어디에선가 "하느님께서 일곱째 날에는 당신의 모든 일을 마치고 쉬셨 다."하고 말했고 5 여기서는 다시 "그들은 결코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고 했습니다. 6 그래서 어떤 이들은 그리로 들어갈 기회가 있지만 먼저 복음을 받은 이들은 불순종 때문에 들 어가지 못했습니다. 7 다시 그분은 '오늘' 이라는 날을 정하시고 앞서 인용한 대로 오랜 후에 다윗을 시켜 "오늘 너희 가 그분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오나고하게 가지지 말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 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의 백성에게는 안식일 휴식이 남아 있습니다. 10 사실 하느님의 안식에 들어간 이는 하느님이 당신 일을 마치고 쉬신 것처럼 자기 일을 멈추고 쉬는 것입니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도 그러한 불손중의 본을 따르다가 망하지 않도록 그 안식에 들어가려고 힘씁시다. 12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 더 날카로워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꿰뚫으며 마음의 생각과 의향을 판단합니다. 13 또한 그분 앞에 보이지 않는 피조물이란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일을 죄다 보고드려야 할 그분 의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보입니다. 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관, 하느님의 아들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께 대한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 15 우리의 대제관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죄 외에는 모든 일 에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옥좌로 나가갑시다. 그리하여 우리는 제떄에 도움을 받 기 위해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발견하도록 합시다.
제 5 장 1 모든 대제관은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관한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 것은 그가 예물과 속죄의 제사를 바치기 위함입니다. 2 그는 자기도 연약함을 지녔기에 무지하거나 그르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그는 그 연약함 때문에 백성을 위해서 하듯이 자신을 위해서도 속죄의 제사를 바쳐야 합니다. 4 아무도 이 영예를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 입니다. 5 이와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스스로 대제관이 되는 영광을 누리신 것이 아니라 그이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분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6 또 다른 곳에서도 "너는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 영원한 제관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그이는 육으로 계셨을 때에 자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눈물 로 기도하고 간구하셨으며 그분은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셧습니다. 8 그이는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후에 당신께 복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원천이 되셨으며 10 하느님으로부터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 대제관으로 임명받으셨습니다. 11 이것에 관해서는 우리가 할 말이 많지만 여러분이 듣는 데에 둔해졌기 때문에 말로써는 설명하 기 어렵습니다. 12 실상 여러분은 시간으로 보아서는 마땅히 선생이 되었어야 할 터이지만 하느님의 말씀 가운데 서 초보적인 요소들을 다시 배울 필요가 이씃ㅂ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우유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된 것입니다. 13 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 올바른 가르침에 익속하지 못합니다. 14 반면에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서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하는 훈련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6 장 1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인 교리를 떠나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우리는 죽은 행위로부터의 회개와 2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세례에 대한 가르침과 안수와 죽은 이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해서 새삼스럽게 기초를 닦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3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한번 빛을 받아 천상 선물을 맛보고 성령을 나누어 받은 사람들이, 그리고 하느님의 선한 말씀 과 앞으로 올 세상의 능력을 맛본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다면 다시는 회개하여 새로워질 수 없 습니다. 6 그것은 그들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을 거듭 십자가에 못박고 욕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사실 땅이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농작물을 내주면 하느님으 로부터 축복을 받습니다. 8 그러나 가시나무와 엉겅퀴를 낸다면 쓸모가 없어서 오래지 않아 저주를 받고 결국 불에 타버릴 것입니다. 9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말하지만 여러분에게는 더 좋은 것이, 바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10 하느님은 여러분이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성도들을 섬겼고 지금도 섬기면서 보여 준 여러분의 행위와 사랑을 잊으실 만큼 불의하지 않으십니다. 11 우리는 여러분 각자가 희망을 실현하는 데에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 주기를 바랍니다. 12 그것은 여러분이 게으른 자가 되지 않고 믿음과 인내로써 약속을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 들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3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당신이 맹세하실 만한 더 위대한 이가 없기 때문에 자신 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14 "나는 반드시 너를 넘치게 축복하고 너를 크게 번성케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5 과연 그는 항구하게 참았기에 약속하신 것을 받았습니다. 16 사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위대한 이를 두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그 맹세는 그들의 모든 논쟁 을 그치게 하는 보증이 됩니다. 17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상속받을 사람들에게 당신 계획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풍 부히 보여 주기를 원하시어 맹세로써 보증하셨습니다. 18 그리하여 하느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약속과 맹세 두 가지 불변의 사실로 말미암아 우리 는 앞에 놓인 희망을 붙잡으려고 피신한 사람들로서 큰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19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서 안전하고 견고하며 휘장 내부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 다. 20 예수께서는 우리의 선구자로서 그곳에 들어가셨으니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 영원히 대제관이 되셨습니다.
제 7 장 1 이 멜기세덱은 살렘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제관으로서 왕들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그를 축복하였습니다. 2 아브라함은 그에게 자기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나누어 주엇습니다. 멜기세덱이란 먼저 정의와 왕이라는 뜻이고 다음으로 살렘의 왕 곧 평화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으며 일생의 시작도 생명의 끝도 없는 이로서 하 느님의 아들을 닮아 항구히 제관으로 남아 있습니다. 4 이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를 살펴보십시오. 족장인 아브라함도 가장 좋은 전리품의 십분 의 일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5 레위 자손 중에 제관직을 맡은 사람들은, 자기네 형제인 백성도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나왔지만 율법에 의해 그들로부터 십분의 일을 거두는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6 그러나 멜기세덱은 그들의 족복에 들지도 않았는데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받았고 약속 을 받은 그를 축복하였습니다. 7 그런데 축복이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서 받아야 아무런 모순이 없습니다. 8 그리고 여기서는 죽을 사람들이 십분의 일을 받고 저기서는 살아 있음이 증명된 분이 받습니 다. 9 이를테면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을 통해 십분의 일을 바친 것입니다. 10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에 레위는 아직 조상의 허리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백성은 레위 제관직을 바탕으로 하여 율법을 받았는데, 만일 이 제관직을 통하여 완전함이 이 루어진다면, 이제 "아론의 본을 따라서" 라고 하지 않고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서" 라고 하는 다 른 제관이 생길 필요가 무엇입니까? 12 제관직이 변하면 율법도 으레 변합니다. 13 이렇게 이야기되는 그분은 다른 지파에 속하는 분인데 그 지파에서는 아무도 제단에 종사하지 않았습니다. 14 실상 우리 주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오신 것이 분명합니다. 모세는 제관들에 대해 말할 때 이 지 파와 관련시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15 그리고 정녕 멜기세덱과 비슷하게 다른 제관이 일어난다면 더욱 명백해집니다. 16 그분은 육적인 규정의 법을 따라 제관이 되신 것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셨 습니다. 17 "너는 멜기세덱의 본을 따라 영원한 제관이다." 하는 증언이 있기 때문입니다. 18 이전의 규정은 그 무력함과 무익함 때문에 폐기되었습니다. 19 사실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희망이 소개되어 우리는 이 희망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20 그리고 그분은 맹세 없이 제관이 되신 것은 아닙니다. - 그들은 맹세 없이 제관이 되었지만 21 그분은 "주님께서 맹세하셨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한 제관이다." 하고 자기를 향해 말씀하신 분의 맹세로 말미암아 제관이 되셨습니다 - 22 그러니만큼 예수께서는 더 나은 계약의 보증인이 되셨습니다. 23 또한 그들은 죽음으로 인해 계속 남아 있을 수 없어 많은 사람이 제관이 되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분은 영원히 남아 계시는 분이므로 영구한 제관직을 지니십니다. 25 그러므로 그분은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다가가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그분은 그들을 위하여 간청하시려고 항상 살아 계십니다. 26 그분은 거룩하고 무죄하며 순결하고 죄인들과 구별되며 하늘보다 더 높게 되셨으니 이런 분이 야말로 우리의 대제관이 되시기에 합당하였습니다. 27 그분은 대제관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신의 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다음에는 백성의 죄를 위해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당신 자신을 바치심으로써 이것을 단 한 번에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28 율법은 연약함을 지닌 사람들을 대제관으로 세우지만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완 전하게 되신 아드님을 대제관으로 세웁니다.
제 8 장 1 앞에서 말한 바의 요점은 이러합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대제관을 모시고 있으니 곧 그분은 하 늘에서 엄위하신 분의 옥좌 오른편에 앉으셨으며, 2 성소와 참된 장막의 봉사자이십니다. 이 장막은 주님께서 세우셨으며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 다. 3 실상 모든 대제관은 예물과 제사를 바치기 위하여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도 무엇인가 바칠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4 그런데 만일 그분이 땅 위에 계시다면 제관이 되시지 못할 것입니다. 땅에는 율법을 따라 예물 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5 그들은 모세가 장막을 완성하려고 할 때 지시받은 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상과 그림자에 대해 예배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보라, 너는 내가 산에서 너에게 보여 준 모형을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6 그러나 이제 그분은 더 훌륭한 직무를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더 좋은 약속을 바탕으로 제정된 더 좋은 계약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7 만일 그 첫번째 계약이 결함이 없었다면 두번째 것을 요구할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8 그런데 하느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때 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완성하리라. 9 새 계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을 에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려고 그들의 손을 붙들었을 때에 그 들과 맺은 계약과 같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의 계약 안에 머물지 않았기에 나도 그들을 상관하 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0 '내가 그 날 후에 이스라엘 집안과 맺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나의 법 을 그들의 생각 안에 넣어 주고 그것을 그들의 마음에 새겨넣으리라. 그리고 나는 그들의 하느 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11 그리고 각 사람이 자기 동포에게, 그리고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면서 가 르치지 않으리라. 그들 중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가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12 나는 그들의 불의에 대하 너그러울 것이며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지다." 13 그분은 "새로운" 이라는 말씀으로 첫번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이내 사라질 것입니다.
제 9 장 1 첫번째 계약도 예배 규정과 지상 성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실상 장막이 세워졌는데 그 첫째 장막 안에는 촛대와 상과 진설된 빵이 있었고 이것을 성소라 고 합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는데, 4 거기에는 금향로와 온통 금으로 입힌 계약의 궤가 있었고, 그 속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와 계약의 돌판들이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그 위에는 속죄판을 가리우고 있는 영광의 게풉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지금 자세 히 말 할 때가 아닙니다. 6 이것들이 이와같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 첫째 장막 안에는 제관들 언제나 들어가 예배를 드립니 다. 7 그러나 둘째 장막 안에는 오직 대제관만이 일년에 한 번 들어갑니다. 이 때에 그는 자기 자신과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위하여 바칠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8 이것은 첫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9 이것은 현 시대에 대한 비유입니다. 곧 거기서 예물과 제사를 바치지만 그것이 예배자의 양심 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하고 10 오직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관련된 것들이며 교정의 시기까지 부과된 육 적인 규정들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과 함께 이루어진 좋은 일의 대제관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손으 로 만든 것이 아닌, 곧 이런 피조물이 아닌,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통하여,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써 단 한 번에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구원을 얻으셨습니다. 13 실상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 육체를 깨끗하게 하고 거 룩하게 한다면 14 영원한 영을 통하여 흠없는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얼마나 더 그 죽은 행실 로부터 우리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겠습니까. 15 그리하여 이로 말미암아 그분은 새 계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첫번째 계약 아래서의 범죄 를 속량하고자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영원한 상속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 16 실상 유언이 있는 곳에는 유언자의 죽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 유언은 죽음을 통해서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유언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효력이 없는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첫번째 계약도 피 없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19 사실 모세가 율법을 따라 온 백성에게 모든 계명을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히솝과 함께 송 아지의 피를 들고서 책에도 온 백성에게도 뿌리면서 20 "이것은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명하신 계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1 그리고 그는 장막과 모든 예배 도구에도 같은 모양으로 피를 뿌렸습니다. 22 그리고 율법에 의하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해집니다. 또한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이루어지지않습니다.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을 본뜬 모상들은 이런 의식으로 깨끗해질 필요가 있지만 천상적인 것 들 자체는 이보다 더 나은 제사가 필요합니다. 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성소의 모조품에 불과한,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하늘 그 자체에 들어가셨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 면전에 나타나시기 위함이었습 니다. 25 그리하여 그분은 대제관이 다른 피를 가지고 매년 성소에 들어가듯이 당신 자신을 여러번 바치 지 않으십니다. 26 여러번 바쳐야 한다면 그분은 세상 시초부터 여러번 고난을 받으셔야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시대의 종말인 지금 자신의 희생을 통해 죄를 없애기 위하여 한 번 나타나셨습 니다. 27 그리고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는 것처럼 28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하여 한 번 봉헌되셨고, 두번째는 구원을 위하여 그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죄와 상관 없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제 10 장 1 율법은 장차 있을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사물의 실제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해마다 그 들이 계속해서 바치는 같은 제사를 통해서는 가까이 가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2 완전하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제사 드리기를 중단하지 않았겠습니까? 예배하는 사람들이 단번 에 깨끗하게 되어 더 이상 죄의식을 갖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이들 제사에서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는데, 4 그것은 황소와 염소들의 피가 죄를 없앨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그래서 그분은 세상에 오실 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제사와 제물을 원하지 않으 셨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 당신은 번제와 속죄제사를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저는 제게 대하여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당 신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8 그분은 앞에서 "당신은 제사와 제물과 번제와 속죄제사를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셧습니 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은 율법을 따라 바쳐지는 것입니다. 9 그러고서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두번 째 것을 세우려고 첫번째 것을 치우셨습니다. 10 그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봉헌됨으로써 우리는 거룩해졌습니다. 11 한편 모든 제관은 날마다 서서 예배를 드리고 여러번 같은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들이 결코 죄 를 없애 버릴 수는 없습니다. 12 그러나 이분은 죄를 위해 한 번 제사를 드리심으로써 영구히 하느님 오른펴넹 않으셨으며, 13 그러고는 당신 원수들을 당신 발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실상 그분은 한 번의 봉헌으로써 거룩해진 사람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15 그런데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하십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 니다. 16 "그 날 후에 내가 그들과 맺은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나의 법을 그들의 마음에 넣어 주고 그것을 그들의 생각에 새겨넣으리라. 17 그리고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잘못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죄사함이 있는 것에는 더 이상 죄를 위한 봉헌이 필요없습니다.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성소로 들어가기 위한 심념을 가지게 되 었습니다. 20 그분은 취장인 당신의 육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새로운 길을 터주셨습니다. 21 그리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는 대제관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22 우리는 진실된 마음과 풍부한 믿음을 지니고 나아갑니다. 악한 생각을 떠나 마음을 깨끗이하고 깨끗한 물로 몸을 씻고서 나아갑시다. 23 희망에 대한 고백을 변함없이 굳게 지킵시다. 약속하신 그분은 성실하시기 때문입니다. 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부추깁시다. 25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듯이 우리의 모임을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서로 격려합시 다. 여러분이 보다시피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더 그래야 되겠습니다. 26 사실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얻은 후에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다면 죄를 위한 제사는 더 이상 남 아 있지 않습니다. 27 오히려 심판을 기다리는 두려움과 반대자들을 삼킬 맹렬한 불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28 어떤 사람이 모세의 율법을 거슬렀다면 자비를 얻지 못하고 두세 증인의 증언으로 죽습니다. 29 그렇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계약의 피를 속되게 다루고, 은총의 영을 무례하게 대한 사람은 얼마나 더 엄한 벌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30 실상 "복수는 나의 것이니, 내가 갚아 주리라." 하시고, 다시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리 라." 하고 말씀하신 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1 살아 계신 하느님의 손에 떨어지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32 여러분은 빛을 받은 후 고난의 숱한 싸움을 견디어 냈던 지난날을 기억하십시오. 33 어떤 이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었고, 어떤 이는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동 료가 되었습니다. 34 여러분은 묶인 사람들을 동정하고 여러분의 재산을 빼앗기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여 러분은 더 좋고 길이 남는 재산을 가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35 그러므로 여러분은 심념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것은 큰 보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36 여러분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함으로써 약속된 것을 받기 위하여 인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37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오실 분은 오실 것이고 지체하지 않으시리라. 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그리고 만일 그가 물러서면 내 마음은 그를 기꺼워하지 않으리 라." 39 그러나 우리는 물러서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어서 목숨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제 11 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사물의 근거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 안에서 증거를 받았습니다. 3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조성되었다는 것, 그러니 보이는 것이 드러나지 않 는 것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4 믿음으로 아벨은 카인보다 더 좋은 제사를 하느님께 바쳤으며, 그 제사를 통하여 그가 의인이 라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 그의 예물에 대해 증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죽었지만 믿음을 통하여 아직 말하고 있습니다. 5 믿음으로 에녹은 옮겨져서 죽음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이 그를 옮기셨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다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6 믿음 없이는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사람은 그분이 계시다는 것과 그분은 당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상하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한 지시를 경건히 받아들인 다음 자기 집안의 구 원을 위하여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믿음을 통하여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에서 연유하는 의 로움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고서 그가 장차 상속으로 받을 곳으로 떠나라는 명령에 순종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9 믿음으로, 그는 남의 땅, 곧 약속의 땅으로 이주하여 타향살이하였습니다. 그는 같은 약속의 공 동 상속자들인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에서 거처하였습니다. 10 그는 하느님께서 설계하시고 만드신 도시 곧 기초를 갖춘 도시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믿음으로, 석녀인 사라도 약속하신 분을 성실한 분으로 여겼기에 나이로는 때가 지났는데도 자 손을 낳을 능력을 얻었습니다. 12 이리하여 죽은 자와 다름없는 한 사람으로부터 난 사람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고 바닷가 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게 되었습니다. 13 이들은 모두 믿으면서 죽었습니다. 약속된 것을 얻지 못하였지만 멀리서 그것을 바라보고 반겨 했습니다. 그리고 따에서는 타향 살람이며 나그네임을 고백하였습니다. 14 사실 그들은 이렇게 말함으로써 고향을 착고 있다는 것을 타나내었습니다. 15 그런데 만일 그들이 떠나온 그곳을 생각했었다면 돌아갈 시간이 있었ㅇ르 것입니다. 16 그러나 이제 그들은 더 나은 곳, 저 하늘을 갈망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 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도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17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시험을 당했을 때에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약속을 받았던 그는 외아들을 바쳤습니다. 18 사실 "이사악의 대를 이어야 너의 후손으리 불리리라." 고 그를 항해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19 그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죽는 자들 가운데서도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 니 그가 이사악을 얻은 것은 비유가 하겠습니다. 20 믿음으로, 이사악은 장래 일을 두고 야곱과 에사에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으면서 요셉의 아들들을 각각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지팡이 끝 에 의지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22 믿음으로, 요셉은 죽으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탈출을 생각하고 자기 뼈에 관해 명령했습니다. 23 믿음으로, 모세가 태어났을 때 그의 부모는 그를 석달 동안 숨겼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잘 생긴 것을 보았기에 왕의 명령르 두러워하지 않았습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부하고, 25 일시적으로 죄의 향락을 누리기보다는 차라리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했습니 다. 26 그는 그리스도의 치욕ㅇ르 에집트의 보물보다 더 큰 재산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는 보상을 내 다보았기 때문입니다. 27 믿음으로, 그는 와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에집트를 떠났습니다. 그것은 그가 보이지않는 분을 마치 보는 것처럼 인내하였기 때문입니다. 28 믿음으로, 그는 해방절을 제정하고 피를 뿌려, 맏아들들을 멸하는 이가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 게 하였습니다.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습니다. 에집트인들도 그렇게 해 보았으나 물에 삼 키우고 말았습니다. 30 믿음으로, 예리고 성은 이레 동안 에워싸인 뒤에 무너졌습니다. 31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평화로이 영접하였기에 불신자들과 함께 망하지 않았습니 다. 32 이제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 에 대해 말하기엔 나에게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 그들은 믿음을 통하여 나라들을 정복하였고 정의를 실천하였으며 약속된 것을 얻었고 사자들 의 입을 막았으며, 34 불의 세력을 끄고 칼날을 피하였으며 약한 데서 힘을 얻었고 전쟁중에 강해졌으며 외국인들의 진지를 무너뜨렸습니다. 35 여인들은 죽은 식구들을 소생이적으로 다시 얻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더 나은 부활을 얻기위하여 석방을 거부하고 매를 맞았습니다. 36 또 다른 이들은 조롱과 매의 시련을 겪고, 심지어는 결박과 투옥의 시련도 겪었습니다. 37 그들은 돌에 맞고 톱질을 당하고 칼에 찔려 죽었으며, 양가죽과 염소가죽을 두르고 돌아다녔으 며, 궁핍과 고난과 학대를 겪었습니다. 38 그들에게는 세상이 맞지 않아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로 헤매며 다녔습니다. 39 그리고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ㅇ르 통하여 증거를 받았지만 약속된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40 하느님은 우리와 관계되는 더 좋은 어떤 것을 내다보시고서 우리를 제쳐 놓고 그들만이 완전해 지는 일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제 12 장 1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처럼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으니, 우리도 모든 짐과 옭아매는 죄를 떨쳐 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참을성있게 해냅시다. 2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분은 당신 앞에 놓인 기쁨 때문에 부끄 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아 내시고는 하느님의 옥좌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3 당신께 대한 죄인들의 이러한 반대를 참아 내신 그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낙심하 여 지쳐 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 여러분은 아직 피를 흘리기까지 죄에 저항하며 싸우지 않았습니다. 5 아들을 대하듯이 여러분에게 건네시는 위로의 말씀ㅇ르 여러분은 잊었습니다. "내 아들아, 주 님의 견책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분에게 꾸지람을 들어도 낙망하지 말아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를 견책하시고 당신이 받아들이시는 모든 아들에게 매를 드신다." 7 여러분은 견책을 받거든 참아 내십시오. 하느님은 여러분을 아들처럼 대하십니다. 아버지가 견 척하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8 여러분은 모든 사람이 함께 받은 견책을 받지 않는다면 사생아이지 아들이 아닙니다. 9 사실 우리가 우리 육신의 아버지를 휸육자로 모시고 존경하여 왔다면 영들의 아버지께는 더욱 더 복종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아버지들은 잠시 동안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견책하였지만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거룩함 에 동참하는 데 유익이 되도록 하십니다. 11 모든 견책이 지금은 기쁨이 아닌 슬픔으로 여겨지지만, 나중에는 그것을 통하여 훈련된 사람들 에게 의로움의 평화로운 열매를 돌려줍니다. 12 그러므로 맥풀린 손과 마비된 무릎을 바로 세우고 13 여러분의 발걸음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러면 저는 다리가 빠지 않고 오히려 낫게 됩니다. 14 모든 사람과의 평화를 추구하십시오. 또한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그것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 할 것입니다. 15 여러분은 어느 누구도 하느님의 은총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또 어느 쓴 뿌리가 돋아나 서 혼란을 일으키고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16 아무도 음란한 자가 되지 않도록, 또한 한 끼 먹을 것 때문에 장자권을 넘겨 준 에사오처럼 속 된 자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17 여러분이 알다시피 에사오는 후에 축복을 상속받기를 원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눈물로 축 복을 구하였으나 회심의 기회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18 여러분은 만질 수 있는 산과 타오르는 불과 어두움과 암흑과 폭풍과 19 나팔소리와 말소리에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이들은 자기들에게 더 이상 말 씀하시지 않도록 간청하였습니다. 20 그들은 "짐승이라도 산에 닿기만 하면 돌에 맞을 것이다." 라고 한 명령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 입니다. 21 그 광경이 너무 무서워서 모세는 "나는 두렵고 떨린다." 하고 말했습니다. 22 그러나 여러분이 가까이 간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인 천상 예루살렘이며, 수많은 천사들의 축제 모임이고 23 하늘에 등록된 장자들의 집회이며, 모든 사람들의 심판자이신 하느님이고 완전해진 의인들의 영들이며 24 새 계약의 중재자 예수이고 아벨보다 더 낫게 말하는 그 뿌려진 피입니다. 25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부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들이 지상에서 경고하는 이를 거 부하고 서 벌을 피할 수 없었다면 하물며 하늘에서 경고하시는 분을 우리가 등지고서는 더욱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26 그 때에는 그분의 소리가 땅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이런 말씀으로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한 번 더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도 뒤흔들겠다." 27 "한번 더" 라는 말은 피조물로서 흔들리는 것들이 사라짐을 뜻합니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 들만 남아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28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느 님을 기쁘게 경배합시다. 29 우리의 하느님은 살라 버리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제 13 장 1 형제적 사랑이 여러분 가운데 머물도록 하십시오. 2 손님 접대를 잊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손님 접대를 통하여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 하였습니다. 3 여러분은 묶인 사람들을 여러분도 함께 묶인 것처럼 기억하고, 여러분 자신도 몸을 가지고 있 으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기억하십시오. 4 모든 사람의 결혼을 존중하고 부부의 잠자리를 더럽히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음란한 자와 간음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5 돈을 멀리하는 습성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그분은 "나는 너를 떠나지 않겠고 버 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 리라.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하랴." 7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일러 준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의 삶의 마무리 를 생각하고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9 여러 가지 낯선 교리에 이끌리지 마십시오. 음식으로써가 아니라 은총으로 마음을 튼튼하게 하 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에 관한 규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10 우리에게는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그 제단의 음식을 먹을 권리가 없습 니다. 11 대제관은 죄사함을 위하여 짐승들의 파를 성소 안으로 가지고 가는데, 그 짐승들의 몸은 영문 밖에서 태워 버립니다. 12 그래서 예수꼐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13 그러므로 영문 밖으로 그분꼐 나아가 그분의 치욕을 겪읍시다. 14 사실 우리는 이곳에 머물 만한 도시를 가지고 있지 않고 장차 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15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항상 하느님께 찬미와 제사, 곧 그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 매를 바칩시다. 16 그리고 선행과 서로 나누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이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17 여러분의 지도자들에게 복종 순종하십시오. 그들은 하느님께 모든 일을 보고드려야 할 사람들 로서 여러분의 영혼을 위하여 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 일을 기쁘게 하고 탄 식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탄식은 여러분에게 이롭지 못합니다.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사실 우리는 선한 양심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하며 모든 일에 올 바르게 처신하려고 합니다. 19 내가 여러분에게 좀더 속히 돌아가게 되도록 여러분이 그 기도를 해 주기를 나는 더욱더 간절 히 청합니다. 20 영원한 계약의 피로써 양들의 위대한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이끌어 올 리신 평화의 하느님께서 21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분으로 하여금 온갖 선한 것을 익히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 리스도를 통하여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바를 여러분에게 행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영광이 그분 께 [세세에] 영원히, 아멘. 22 형제 여러분, 이 권유의 말을 받아들이기를 청합니다. 사실 나는 여러분에게 짤막하게 썼습니 다. 23 우리의 형제 디모테오가 풀려 나온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가 속히 오면 나는 그와 함께 여러 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24 여러분의 모든 지도자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들이 여러 분에게 문안합니다. 25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야고보의 편지 제 1 장 1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가 흩어져 사는 열두 지파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2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싸일 때에 여러분은 그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시오. 3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여러분의 신앙의 시험은 인내를 길러 줍니다. 4 아무쪼록 이 인내력이 완전한 업적을 가져오도록 하시오. 그래야 여러분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 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5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이 지혜가 부족하면, 모든 이에게 기꺼이 베푸시고 나무라시지 않는 하 느님께 청하시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6 그렇지만 의심하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이는 바다물결과 같습니다. 7 그런 사람은 자기가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으리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8 그는 마음이 헷갈려 모든 행위에 안정이 없는 사람입니다. 9 낮은 형제는 자신의 높아짐을 자랑하고, 10 부자는 자신의 낮아짐을 자랑하시오. 부자는 들에 핀 꽃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11 해가 떠서 그 불볕으로 풀을 말리면 그 꽃은 지고 그 아름다운 모양이 사라집니다. 이와같이 부 자도 자기 일을 하다가 망할 것입니다. 12 복되어라,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시련을 이겨 낼 때에 그는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 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13 아무도 유혹을 받을 때에 하느님으로부터 유혹을 당하고 있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은 악으로부터 유혹을 당하실 수도 없고 또한 당신 자신이 아무도 유혹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14 각자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그 꾀에 속아넘어가서 유혹에 빠집니다. 15 그 다음에 옥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게 되고 죄가 차면 죽음을 낳습니다.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속지 마시오. 17 훌륭한 모든 것과 완전한 모든 선물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달라지는 법도 없고 운행하 면서 어두워지는 일도 없으신 분, 광체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18 그분은 당신 뜻대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셔서 당신의 피조물들가운데서 이를테면 맏 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19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을 알아 두시오. 모든 사람은 듣는 데는 빨라야 하지만 말하는 데는 더디고 분노하는 데도 더디어야 합니다. 20 사람의 분노는 하느님의 의로움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21 그래서 더러운 모든 것과 넘치는 사악을 버리고 마음을 순하게 가져 여러분 속에 뿌리내린 말 씀, 곧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말씀을 받아들이시오. 22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시오. 23 사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본래의 모습을 거울 속에 바라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24 이런 사람은 자기를 바라본 다음에 나가서 즉시 그 생김새를 잊어버립니다. 25 그러나 자유의 완전한 법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무는 사람, 곧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 이 아니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그 행동으로 말미암아 행복하할 것입니다. 26 누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해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그 사람의 경견함은 헛된 것입니다. 27 하느님 아버지 앞에 깨끗하고 흠없는 경건심은 고아와 과부들이 괴로움을 당할 때 찾아보며 세 속에 물들지 않게 자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제 2 장 1 나의 형제 여러분, 영광스러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을 차별하지 마시오. 2 가령 금반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과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 여러분 모임에 함께 들 어오는 경우에 3 여러분이 그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바라보고 "여기 편히 않으십시오." 하며, 가난한 사람에게 는 "거기 서 있으시오." 하거나 "내 발판 아래 앉으시오." 한다면 4 여러분은 서로 차별을 하며 악한 생각으로 심판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5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시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택하시 어 신앙의 부자로 만드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왕국의 상속자로 삼지 않으셨 습니까? 6 그러나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모욕합니다. 그런데 부자들이 여러분을 압박하고 또한 그들이 여러분을 법정에 끌고 가지 않습니까? 7 여러분 위에 불리었던 귀한 이름을 그들이 모독하지 않습니까? 8 어쨌든 성경에 나오는 대로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왕도를 완전히 지키면 여러분 은 잘 하는 것입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이 사람을 차별한다면 죄를 짓는 것이며, 법으로부터 위반자라는 심판을 받을 것 입니다. 10 율법 전부를 지켜도 한 가지라도 어긴다면 온 율법에 대하여 죄를 지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11 사실 "간음하지 말라." 고 하신 분이 "죽이지 말라." 고도 하셨으니, 그대가 간음하지 않더라도 사람을 죽인다면 법을 위반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12 그래서 여러분은 자유의 법을 따라 심판받을 사람으로 말하고 행동하시오. 13 자비를 베풀지 않는 사람은 무자비하게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 다. 14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가령 헐벗고 일용할 양시이 떨어진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경우에 16 여러분 중에 누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하면서 도 몸에 필요한 것을 대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17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도 행함이 없다면 그 자체로서는 죽은 것입니다. 18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너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행함이 있다. 행함이 없이 너의 믿음을 나에게 보일 테면 보여 달라. 그러면 나는 행함으로써 나의 믿음을 너에게 보여 주 겠다. 19 오직 한 분의 하느님이 계심을 너는 믿느냐?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귀신들도 믿으며 무서워 떤다. 20 실없는 사람아, 행함이 없으면 믿음이 쓸모없다는 것을 알고 싶은가? 21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제단에 올려 놓았으니 행함으로 의롭게 되지 않았 던가? 22 믿음이 그의 행함을 도와 주었고 행함으로 믿음이 완성되엇다는 것을 너는 알리라. 23 이와같이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었으니 이것이 그의 의로움으로 인정되었으며 그가 하느님 의 친구로 불리게 되었다.' 는 성경말씀이 이루어졌다." 24 사람은 행함으로 의롭게 되지 믿음만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 다. 25 이와같이 창녀 라합도 사자들을 맞아들이고 나서 다른 길로 보냈으니 행함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26 영이 없으면 육체가 죽은 것과 같이 믿음도 행함이 없으면 죽은 것입니다.
제 3 장 1 나의 형제 여러분, 저마다 교사가 되려고 하지 마시오. 알다시피 우리는 더 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사실 우리 모두가 많은 실수를 범합니다. 누가 말에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이 라 온 몸도 다스릴 줄 압니다. 3 우리가 말들을 부리기 위해 그 입에 재갈을 물리면 그 온 몸뚱이를 몰고 다닐 수 있습니다. 4 그리고 배들을 보시오. 그렇게 큰 것들이 거센 바람에 몰리더라도 아주 작은 키 하나로 키잡이 가 원하는 방향을 잡아 움직여 갑니다. 5 이와같이 혀도 하나의 작은 지체에 지나지 않지만 자랑만은 대단합니다. 보시오, 그토록 작은 불이 그토록 큰 숲을 태우지 않습니까? 6 혀도 하나의 불입니다. 그 혀는 우리 지체 가운데에 불의의 세계로서 들어앉아 온 몸을 더럽히 고 인생의 수레바퀴를 태우면서 스스로도 지옥 불에 타고 있습니다. 7 온갖 종류의 들집승과 새와 길짐승과 바다의 고기들은 인류에 의해 길들여지고 있으며 사실 길 들여진 것입니다. 8 그러나 어떤 사람도 혀를 길들일 수는 없습니다. 혀는 쉴새없이 움직이는 고약한 것이며 죽이 는 독약으로 가득 찬 것입니다. 9 혀로써 우리는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양하기도 하며 같은 혀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대로 만 들어진 인간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10 같은 입에서 찬양과 저주가 나오는데, 나의 형제 여러분, 그래서는 안됩니다. 11 도대체 샘이 같은 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이 솟아나게 할 수 있습니까? 12 나의 형제 여러분,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내고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낼 수 있습니까? 짠 샘물은 단물을 낼 수 없습니다. 13 여러분 중에 누가 지혜롭고 유식합니까? 그런 사람은 처신을 잘하여 지혜에서 비롯하는 온유 한 자기행실을 나타내야 합니다. 14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고약한 시새움과 야망을 마음에 품고 있다면 공연히 자랑하며 진리를 거 슬러서 거짓말을 하지 마시오. 15 이따위 지혜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이고 동물적이고 악마적인 것입니다. 16 시새움과 야망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행위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17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그 다음은 평화롭고, 부드럽고, 잘 순종하며 자비와 선한 열매로 가득차고, 편견과 위선이 없는 것입니다. 18 의로움의 열매는 평화를 이룩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평화 속에 심어집니다.
제 4 장 1 여러분 사이에 다툼이 어디에서 생기며 싸움은 어디에서 생깁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속에서 갈 등을 일으키는 쾌락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2 여러분은 탐내어도 가지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살인하고 질투해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은 싸우고 다투는군요, 가지지 못하는 것은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은 청해도 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의 쾌락에 낭비하려고 잘못 청하기 때문입니 다. 4 간음하는 자들! 세속에 대한 사랑이 하느님의 원수가 되는 줄 모릅니까? 사실 세속의 친구가 되 려고 하는 자는 하느님의 원수가 됩니다. 5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게 하신 얼을 질투할 만큼 그리워하신다." 는 성경의 말씀이 빈말 이라고 생각합니까? 6 그분이 주시는 은총은 더욱더 큽니다. 그래서 말씀하시기를 "하느님은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 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고 합니다. 7 그러므로 하느님께 복종하시오. 악마에게는 대항하시오. 그러면 그가 여러분을 피할 것입니다. 8 하느님을 가까이하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을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 이 하시오. 마음이 헷갈린 자들이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오. 9 탄식하고 슬퍼하며 눈물 흘리시오, 여러분의 웃음은 슬픔으로, 기쁨은 근심으로 바꾸시오. 10 주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11 형제 여러분, 서로 비방하지 마시오. 형제를 비방하거나 자기 형제를 심판하는 사람은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심판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그대가 율법을 심판하면 그대는 율법의 실천 자가 아니라 심판자입니다. 12 입법자와 심판자는 한 분뿐이시니 그분이야말로 구원할 수도 있고 멸망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러나 이웃을 심판하는 그대는 누구입니까? 13 자 이제,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도시에 가서 한 일년간 지내면서 장사하여 돈벌이 하겠다." 는 여러분, 14 여러분의 삶은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는 연기입니 다. 15 차라리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가며 이런 일 저런 일을 하겠다." 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여러분은 거만하게도 자랑을 하는군요. 이러한 모든 자랑은 나쁩니다. 17 잘할 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죄를 짓습니다.
제 5 장 1 자 이제 부자들이여, 앞으로 닥쳐올 불행을 두고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시오. 2 여러분의 재물은 썩었고 여러분의 옷은 좀먹었습니다. 3 여러분의 금과 은은 녹슬었으며 그 녹은 여러분을 거스르는 증거가 되며 불처럼 여러분의 살을 먹어버릴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여러분은 재물을 쌓았습니다. 4 보시오, 여러분의 밭에서 곡식을 벤 일꾼들에게 주지 않은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으며, 곡식 을 거두어들인 일꾼들의 외침이 만군의 주님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5 여러분은 세상에서 사치스럽고 흥청거리는 생활을 했고 도살의 날에 마음을 기름지게 했습니 다. 6 여러분은 의인을 단죄하고 죽였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대항하지 않습니다. 7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주님이 내림하실 때까지 참고 견디시오. 보시오, 농부는 땅의 귀한 열매 를 기다립니다. 가을비와 봄비를 맞아 열매가 익을 때까지 그는 참고 견딥니다. 8 그러니 여러분도 참고 견디시오. 주님의 내림이 다가왔으니 마음을 굳게 가시지오. 9 형제 여러분, 심판을 받지 않도록 서로 불평을 터뜨리지 마시오. 보시오, 심판자가 문 앞에 서 계십니다. 10 형제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말한 예언자들을,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참고 견디는 본보기로 삼 으시오. 11 보시오, 우리는 인내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욥의 인내에 관하여 들었고, 주님이 마련해 주신 그 결말에 관하여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과연 동정심이 많고 자비로 운 분이십니다. 12 나의 형제 여러분, 무엇보다 맹세하지 마시오. 하늘을 두고도 땅을 두고도 그 밖에 어떤 것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시오. 여러분이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시오. 이 렇게 해야 여러분은 단죄받지 않을 것입니다. 13 여러분 가운데 누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시오. 누가 기쁨을 느낍니까? 그런 사람은 찬미의 노래를 부르시오. 14 여러분 가운데 누가 앓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시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 로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5 그러면 믿음의 기도가 병자를 구할 것이며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가 죄 를 지었다면 용서받을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여 치유를 받게 하시오. 의인의 힘찬 기도는 큰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지닌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게 해 주십사고 그가 열심히 기도하니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땽에 내리지 않았고 18 그가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내려 땅이 열매를 냈습니다. 19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진리를 떠나 헤매는 경우에 다른 이가 그를 돌아서게 한 다면 20 이렇게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그 사람은 그의 영혼을 죽음으로부터 구하며 허다 한 죄를 덮어 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아 두시오.
베드로의 첫째 편지 제 1 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베드로가 본도와 갈라디아와 가빠도기아와 아시아와 비키니아에 흩어져 사는 나그네들에게, 2 곧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미리 아시고 정하신 대로, 영의 성화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그분 피의 뿌리심을 받도록 뽑힌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여러분에게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양받으소서. 그분은 당신의 크신 자비로 우리 를 새로 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갖게 하려는 것이며 4 또한 사라지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으며 시들지 않는 상속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 속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5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드러나기로 되어 있는 구원을 얻도록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6 그러니 기뻐하고 즐거워하시오! 여러분은 갖가지 시련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얼마 동안은 슬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7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함이 드러나 찬양과 영광과 영 예가 되기 위함입니다. 단련된 믿음으로 말하면 불로 단련되지만 결국 없어지고 마는 황금보다 더 값진 것입니다. 8 여러분은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살아합니다. 지금은 보지 못하지만 그분을 믿고 형언 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즐거워하시오. 9 그것은 여러분이 믿음의 목적인 여러분 영혼의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10 예언자들은 여러분이 받을 은총에 대해서 예언했을 때 바로 이 구원을 찾고 연구했던 것입니 다. 11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 안에서 미리 증언한 것이 무엇을 두고 혹은 어떠한 때를 가리켜 말한 것 인지 연구했던 것입니다. 사실 영은 그리스도께 닥칠 고난과 거기에 이어서 올 영광을 미리 증 언했습니다. 12 예언자들은 그것으로 자기 자신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계시받 았습니다. 바로 그것이 하늘로부터 파견된 성령에 힘입어 복음을 전한 이들을 통해서 지금 여 러분에게 선포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천사들도 들여다보고 싶어했던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마음을 굳게 먹고 정신을 차리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 분에게 주어질 은총을 맑은 정신으로 한결같이 바라고 있으시오. 14 여러분은 순종하는 자녀이니 이전에 무지했을 때의 그 욕정을 따르지 말고 15 오히려 여러분을 부르신 분이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어떠한 행위에서나 거룩한 사람이 되 시오. 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져라." 하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7 그리고 여러분은 각 사람을 공정하게 그 행실대로 심판하실 분을 아버지라 부르고 있으니 여러 분은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내시오. 18 아시다시피 여러분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그 헛된 소행에서 은이나 금 같은 없어질 것으로 속량된 것이 아니라 19 흠없고 티없는 어린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속량된 것입니다. 20 그리스도께서는 창세 이전부터 선정되셨지만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나게 되셨 습니다. 21 여러분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 서 일으키시고 그분에게 영광을 주신 것은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이 하느님을 향하게 하려는 것 이었습니다. 22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거짓없는 형제애를 실천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영혼을 깨끗하게 했으니 서로 진심으로 다정하게 사랑하시오. 23 여러분은 썩어 없어질 씨앗에서가 아니라 불멸의 씨앗에서, 곧 살아서 머물러 있을 하느님 말 씀을 통해서 새로 난 것입니다. 24 과연 "인간은 누구나 풀과 같고 그 영광은 모두 들꽃과 같도다. 풀은 말라 버리고 꽃도 떨어졌 지만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무는도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의 말씀입니다.
제 2 장 1 그러므로 온갖 악행과 온갖 기만과 위선과 시기, 모든 험담을 버리시오. 2 갓난아이들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찾으시오. 그래야 그 젖으로 자라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 다. 3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여러분은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4 주님께로 나아가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이요,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으나 하느님께는 선 택된 값진 돌입니다. 5 여러분도 산 돌로서 거룩한 제관이 되기 위해 영적인 집으로 세워지도록 하시오. 이는 영적인 희생,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희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바치기 위함입니다. 6 그래서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라, 내가 선택된 값진 모퉁잇돌을 시온산에 세우 노라. 그를 믿는 이는 부꾸러움을 당하지 않으리라." 7 그러므로 그들이 믿는 여러분에게는 값진 것이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그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으니 8 곧 부딪치는 돌이요, 걸려넘어지게 하는 바위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은 이 돌에 부 딪칩니다. 이는 그들에게 정해진 일입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 왕다운 제관들, 거룩한 겨레, 그분이 차지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두려움에서 당신의 놀라운 빛으로 여러분을 부르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게 하 려는 것이었습니다. 10 전에는 여러분이 백성 아닌 백성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전에는 자비를 받지 못한자들이었지만 이제는 자비를 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11 사랑하는 여러분, 타향살이하는 나그네 같은 여러분에게 나는 권고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 는 육적인 욕정을 끊어 버리시오. 12 이방인들 가운데서 훌륭하게 처신하시오. 그래야 여러분을 악행하는 자라고 헐뜯는 그들도 여 러분의 선행을 보고 하느님이 찾아오시는 날에 그분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13 주님 때문에 모든 인간적 권위에 순종하시오. 권세를 누리는 임금에게도, 14 악인들을 징벌하고 선인들을 표창하도록 임금에게서 파견된 총독들에게도 순종하시오. 15 여러분이 선한 일을 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야말로 하느님의 뜻이기 때 문입니다. 16 여러분은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자유를 악을 행하는 구실로 삼지 말고 오히려 하느님의 종으로 처신하시오. 17 모든 이를 존경하며, 형제들을 사랑하시오.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임금을 존경하시오. 18 하인 여러분, 극히 두려운 마음으로 선하고 너그러운 주인뿐 아니라 못된 주인에게도 순종하시 오. 19 사실 하느님을 믿는 양심 때문에 누가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면서도 슬픔을 견디어 내면 바로 이것이 은총입니다. 20 여러분이 잘못을 저질러서 맞는 매를 참는다면 무슨 자랑이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이 선한 일을 하고도 고난을 당하고 견디어 내면 이것이야말로 하느님 앞에 은총입니다. 21 이를 위하여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셨 고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여러분에게 본보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22 그분은 죄를 범하지 않았으며 그분 입에서는 거짓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3 그분은 모욕을 당하면서도 모욕하지 않으시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오 히려 옳게 심판하실 분에게 의탁하셨습니다. 24 그분은 우리 죄를 몸소 당신 몸에 지시고 나무에 오르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에는 죽고 의 로움에 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매맞은 상처로 여러분은 낫게 되었습니다. 25 여러분은 과연 헤매는 양과 같았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영혼의 목자이며 보호자이신 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제 3 장 1 마찬가지로 부인 여러분,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시오. 그래야만 복음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 라도, 부인의 말없는 처신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2 여러분이 두려워함으로 깨끗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은 머리치장과 금패물과 옷치레 같은 겉치장을 하지 말고 4 온유하고 정숙한 정신의 썩지 않은 장식으로 속마음의 인간이 되시오. 이것이야말고 하느님의 눈에 귀한 것입니다. 5 이처럼 옛날에 하느님께 희망을 둔 거룩한 부인들도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신을 치장하 였습니다. 6 예를 들어 사라는 아브라함을 자기 주인이라 부르며 그에게 순종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선을 행 하고 아무리 무서운 일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사라의 딸이 되었습니다. 7 마찬가지로 남편 여러분, 아내가 더 연약한 인간임을 이해하고 함께 살며, 생명의 은총을 함께 상속받는 이로 알고 존경하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기도는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8 끝으로, 여러분은 모두 한마음을 품고 동정하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자비로우며 겸손하시오.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해 주시오. 사실 여러분은 축복을 물려받기 위 해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0 실상 생명을 사랑하고 행복한 날을 보고 싶은 사람은 혀를 삼가며 악한 말을 그치고 입술을 다 물어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11 그는 악에서 돌아서서 선을 행하고 평화를 찾아 좇아가야 합니다. 12 주님의 눈은 의인들을 굽어보시고 주님의 귀는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시지만 주님의 얼굴을 악 을 행하는 자들을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13 여러분이 열심히 선을 행한다면 누가 여러분을 해칠 수 있겠습니까? 14 그러나 여러분이 정의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면 행복합니다. 그들의 협박을 두려워하지도 말고 그 때문에 당황하지도 마시오. 15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에 거룩히 모시시오. 또한 여러분이 품은 희망에 대해서 누 가 여러분에게 그 사연을 묻든지 언제나 해명할 준비를 갖추시오. 16 다만 온유와 두려움 그리고 선한 양심으로 해명하시오. 그래야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여러분의 선한 처신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바로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17 하느님의 뜻이라면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악을 행함으로 고난을 당하는 것보다 낫 습니다. 18 사실 그리스도께서도 단 한 번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의로우신 분으로서 불의한 자 들을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하느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분은 육으로 죽임을 당하셨으나 영으로는 생명을 받으셨습니다. 19 그리하여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20 이 영들은 하느님께서 너그러이 기다리시던 때, 곧 방주가 건조되던 노아 시대에 순종하지 않 았던 자들입니다. 몇몇 사람만이 물을 통과하여 방주로 들어가 구원을 받았는데 그 수효는 여 덟 사람이었습니다. 21 그 본형인 세례가 이제 여러분을 구원합니다. 세례는 육신의 때를 벗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 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선한 양심을 청하는 것입니다. 22 그분은 하늘에 올라가 하느님 오른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분께 순종합니 다.
제 4 장 1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육으로 고난을 당하셧으니 여러분도 같은 정신으로 무장하시오. - 과연 육으로 고난을 당한 사람은 죄를 끊었습니다. - 2 다시는 인간의 욕정을 따르지 말고, 육신으로 사는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하시오. 3 사실 여러분이 지난날 이방인들의 뜻을 따라 행한 것으로 넉넉하니 그때에 여러분은 방탕, 욕 정, 술주정, 폭식, 폭음, 불경스러운 우상 숭배를 하며 살아왔습니다. 4 이방인들은 여러분이 이제 자기들과 함께 방탕에 휩쓸려 살지 않기에 괴이하게 여기고 욕합니 다. 5 그들은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을 심판하려는 그분 앞에서 해명해야 합니다. 6 사실 죽은 이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된 것은 그들이 인간의 법을 따라 육으로는 심판을 받아도 하느님의 법을 따라 영으로는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만물의 종말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하기 위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리시오. 8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9 불평하지 말고 서로 대접하시오. 10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느님의 여러 가지 은총의 관리자로서 서로 봉사하시오. 11 말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주신 힘으로 봉사해야 합 니다. 그래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모든 일에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과 권능이 영영 세세에 있나이다. 아멘. 12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단련하려고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의 불을 괴이한 일이나 당하는 것 처럼 괴이하게 여기지 마시오. 13 오히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시오. 그것은 그분의 영광이 나타 나게 될 때에 여러분이 즐거워하고 기뻐하기 위함입니다. 14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욕을 당하면 행복합니다. 영광의 영, 곧 하느님의 영이 여러 분 위에 머무르시기 때문입니다. 15 다만, 여러분 중 아무도 살인자나 도둑이나 악인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가 되어 고난을 당 해서는 안됩니다. 16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당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느님께 영 광을 돌리시오. 17 사실 하느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이 시작될 때가 다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심판이 시작된다 면 하느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자들의 마지막이야 어떠하겠습니까? 18 그리고 의인도 겨우 구원을 받는다면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이야 감히 어디에 나서겠습니 까? 19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선을 행함으로써 진실하신 창조주께 영 혼을 맡겨야 하겠습니다.
제 5 장 1 여러분 가운데 장로 된 분들에게 나는 같은 장로로서, 그리스도 고난의 증인으로서 그리고 장 차 나타날 영광에 동참할 자로서 권고합니다. 2 여러분과 함께 있는 하느님 양떼를 잘 돌보시오. 이 돌보는 일을 마지못해 하지 말고 오히려 자 진하여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하시오.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말고 성의로 하시오. 3 맡겨진 몫의 폭군으로서 군림하지 말고 오히려 양떼의 모범이 되시오. 4 그래야 목자들의 으뜸이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은 시들지 않는 영과으이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 다. 5 마찬가지로 젊은이 여러분, 장로들에게 순종하시오. 그리고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대하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의 능하신 손 밑에 자신을 낮추시오. 그래야 때가 오면 그분이 여러 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은 모든 근심을 그분께 내맡기시오. 그분은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시오. 여러분의 적수 악마가 사자처럼 으르렁대며 누구를 삼킬까 찾아 돌아다닙니다. 9 믿음으로 굳세어져 그에게 대항하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세상에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 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10 온갖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러분을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 록 부르신 하느님은 잠깐 동안 고난을 당한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튼튼하게 하실 것입니다. 11 그분께 권능이 영원히 있나이다. 아멘. 12 충실한 교형으로 여기는 실바노를 시켜 나는 여러분에게 몇 마디 썼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의 참된 은총임을 증언하려는 것입니다. 그 안에 굳게 서 있으 시오. 13 여러분처럼 선택받은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인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14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를 빕니다.
베드로의 둘째 편지 제 1 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므온 베드로가 우리 하느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믿음과 똑같은 귀한 믿음을 받은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2 우리의 하느님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를 앎으로써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 다. 3 그분의 신령한 권능은 생명과 경건함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으니 곧 자신의 영광과 능력으로 우리를 부르신 그분 자신을 알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4 이 영광과 능력으로 가장 값지고 위대한 약속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이 욕정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빚어진 부패를 멀리한 다음 이 약속된 것들을 통해서 하느님 의 본성에 참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바로 이 때문에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여러분의 믿음으로 미덕을 보여 주시오. 미덕으로 인 식을, 6 인식으로 자제를, 자제로 인내를, 안내로 경건을, 7 경건으로 형제애를, 형제애로 사랑을 보여 주시오. 8 여러분에게 이런 덕들이 있고 또 풍부해지면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 을러 열매를 못 맺는 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9 이런 덕들이 없는 사람은 소경이며 근시안자입니다. 자기의 옛 죄에서 깨끗해진 것을 잊어버렸 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과 선택을 굳건하게 하려고 더욱더 애쓰시오. 그 렇게 하면 여러분은 결코 다시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11 과연 이렇게 해서 여러분에게는 우리의 주님이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들어 가는 길이 넓게 트일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비록 여러분이 이것을 알고 또 현재 지니고 있는 진리 안에 굳건히 서 있더라도 나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이것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13 내가 이 장막에 살아 있는 동안은 이렇게 상기시킴으로써 여러분을 일깨워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4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밝혀 주셨듯이 내 장막이 거두어질 때가 다가온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리하여 내가 애쓰고자 하는 것은 내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도 여러분이 언제나 이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내림을 알려 주었을 때 그것은 교묘하게 꾸며낸 이야기들을 따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그분 위엄의 목격자로서 그렇게 한 것입 니다. 17 사실 그분이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을 때에, 곧 장엄한 영광 가운데서 "이 는 내 아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나는 그를 어여삐 여겼노라." 하신 음성이 그분께 들려 왔 을 때에 18 우리는 그분과 함께 거룩한 산에 있었고 하늘로부터 들려 온 이 음성을 들었습니다. 19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언자들의 말씀은 더욱더 굳건해졌으니, 여러분의 마음에 동이 트 고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어두운 데를 밝혀주는 등불 같은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 겠습니다. 20 무엇보다 먼저 이것을 알아 두시오. 성경의 어떤 예언도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21 사실 예언은 인간의 뜻에서 나온 적이 없고 오히려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느님으로부터 넘겨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2 장 1 그런데 백성 가운데에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에도 거짓 교사들이 있 을 것입니다. 그들은 슬며시 파멸의 분쟁을 끌어들이고 자기들을 희생으로 사들이신 주인을 부 인하면서 멸망을 서둘러 자초할 것입니다. 2 또한 많은 이들이 그들의 방탕을 따를 것이니 저들 때문에 진리릐 길이 모독될 것입니다. 3 그리고 그들은 탐욕에 차서 조작한 말로 여러분을 속여 착취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닥칠 심판 은 예전부터 마련되었으니 지체하지 않으며 그들의 멸망은 졸지 않고 있습니다. 4 사실 하느님께서는 범죄한 천사들을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지옥의 어두운 구렁에 던져 거기에 가두신 채 심판에 넘기셨습니다. 5 또한 그분은 옛 세계를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경건하지 못한 자들의 세계에 홍수가 지게 하셨을 때에 의로움의 선포자인 노아일가 여덟 명은 지켜 주셨습니다. 6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 도시들을 잿더미로 만들어 [파멸하도록] 단죄하셔서 후세의 불경한 자 들에게 본보기로 삼으셨습니다. 7 그리고 무법자들의 방탕한 생활 때문에 시달리던 의로운 롯을 구해 내셨습니다. 8 사실 이 의인은 그들 가운데서 살면서 날마다 그들의 무도한 행실을 보고 듣자니 자기의 의로 운 영혼이 괴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9 이렇게 주님께서는 경건한 이들을 시련에서 건져 내시고 벌받을 불의한 자들은 심판 날까지 가 두실 줄 아십니다. 10 특히 더러운 욕정으로 육을 좇는 자들과 권위를 업신여기는 자들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대 담하고 거만한 그들은 겁도 없이 영광의 천사들을 모독합니다. 11 그런데 천사들은 더 큰 힘과 능력이 있으면서도 주님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모독하는 판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12 그러나 그들은 본디 잡혀서 멸망하게 마련인 이성이 없는 짐승들과 같아서 알지도 못하는 것을 모독하고 있으니, 그 짐승들이 멸망하는 것처럼 멸망할 것입니다. 13 그들은 불의의 대가로 불행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대낮에 잔치판 벌이기를 낙으로 삼고 여 러분과 함께 음식을 나눌 때도 자기들의 방탕을 즐기는 때묻고 흠있는 자들입니다. 14 그들의 눈은 간음할 여자를 잔뜩 노리고 있으며 쉴새없이 죄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들뜬 영 혼들을 유혹하고, 탐욕을 익힌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저주의 자식들입니다. 15 그들은 바른 길을 버리고 헤매었으니, 부당한 보수를 좋아했던 보소르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 라갔습니다. 16 그러나 그는 자신의 범법에 대한 책망을 들었습니다. 말 못하는 짐바리 짐승이 사람의 소리를 내어 그 예언자의 광기를 막았던 것입니다. 17 그들은 물기 없는 샘이며 태풍에 밀려가는 안개입니다. 암흑의 어두움이 그들에게 마련되어 있 습니다. 18 그들은 거만하게 허세를 부리면서 육의 퇴폐적인 욕정을 통하여, 저 그릇된 생활을 하는 자들 로부터 간신히 빠져나온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19 그들은 이 사람들에게 자유를 약속하지만 그들 자신은 멸망의 종들입니다. 누구에게 굴복하는 자는 그의 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20 사실 우리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써 세상의 부패를 멀리했던 이들이 다시 거기에 휩쓸려 정복된다면 그들의 끝은 처음보다 더 고약합니다. 21 그들에게는 의로움의 길을 알지 못했던 편이, 알았다가 자기들에게 전해진 거룩한 계명을 등지 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았을 것입니다. 22 개는 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다, 그리고 돼지는 씻고 나서 진창에 딩군다는 옳은 속담이 그들 에게 들어맞습니다.
제 3 장 1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은 벌써 여러분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입니다. 이 편지들에서 나는 여러 분이 아는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여러분의 깨끗한 정신을 불러일으키려고 합니다. 2 거룩한 예언자들을 통하여 예고된 말씀과 여러분의 사도들을 통해서 알려진 주님이시며 구원 자이신 그분의 계명을 기억하시오. 3 우선 이것을 알아 두시오. 마지막 때에 조롱을 일삼으며 제 욕정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나타나 서 4 말하기를 "그분의 내림에 관한 약속이 어떻게 되었느냐? 사실 조상들이 잠든 후로 모든 것은 창 세 이래 그대로 있지 않느냐!" 할 것입니다. 5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은 다음 사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곧 하느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예 전부터 하늘이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생겨나 물로 인해 존속하였는데 6 또한 그것들로 말미암아 당시 세계는 물이 넘쳐 망해 버렸던 것입니다. 7 지금의 하늘과 땅도 불에 탈 때까지만 같은 말씀으로 유지되고 있고, 심판의 날 곧 경건하지 못 한 사람들의 멸망의 날까지만 간수되고 있습니다. 8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년과 같고 천년이 하루와 같습니다. 9 어떤 사람들은 늦추신다고 생각하지만 주님은 약속을 지키는 일을 늦추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참을성 있게 대하십니다. 주님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게 되기를 바라시 기 때문입니다. 10 그렇지만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올 것입니다. 그 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질 것 이요, 원소들은 불에 타 없어질 것이며,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들이 드러날 것입니다. 11 이렇게 모든 것이 없어진다고 할진대 여러분의 생활과 경건함은 얼마나 거룩해야 가겠습니까? 12 여러분은 하느님의 날이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재촉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 날에 하늘은 불에 타 없어질 것이요, 원소들은 타서 녹아 버릴 것입니다. 13 그분이 약속하신 대로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으니, 거기에는 의로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런 일을 기다리고 있으니 티없고 흠없는 자로 평화로이 그분앞에 나설수 있도록 애쓰시오. 15 그리고 우리 주님의 참을성을 구원으로 생각하시오. 그것은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로가 스 스로 받은 지혜를 따라 여러분에게 쓴 바와 같습니다. 16 사실 그는 모든 편지에서 이에 관해 썼던 것입니다. 이 편지들 안에는 알아듣기 어려운 대목이 들어있는데 무식하고 경박한 자들은 저 다른 성경말씀들을 곡해하듯이 그런 대목도 곡해함으 로써 스스로 멸망에 이릅니다.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이미 알고 있으니 무법자들의 속임수에 휘말려 자 신의 확신을 잃지 않도록 주의 하시오. 18 오히려 우리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그분에 대한 인식을 키워 나가시 오. 그분께 영광이 이제와 또한 영원히 있도다. 아멘.
요한의 첫째 편지 제 1 장 1 생명의 말씀에 관해 알려 드립니다. 그 말씀은 처음부터 계셨으며, 우리가 듣고 우리 눈으로 보 고 살펴보고 또 우리 손으로 만졌던 것입니다. 2 과연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모았으니 증언하며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 니다. 그 생면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이제 우리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그 생명의 말씀을 여러분에게도 알려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우리와 친 교를 맺게 하려는 것이니, 우리와의 친교는 곧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교 입니다. 4 우리의 기쁨이 차고 넘치도록 이렇게 씁니다. 5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여러분에게 알리는 소식은 이러합니다. 곧 하느님은 빛이시고 그분 안 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6 우리가 그분과 친교를 나눈다고 말하면서도 어둠 속을 거닐고 있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 이지, 진리를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7 하지만 그분이 빛 속에 계신 것처럼 우리가 빛 속을 거닐고 있다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고 또한 그분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온갖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 8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우리 안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9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한다면 그분은 진실하시고 의로우시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온갖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 이 우리 안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제 2 장 1 나의 어린 친구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우리에게는 아버지 앞에 변호자가 계시니 그이는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그이는 우리의 죄 때문에, 아니 우리의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 때문에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 니다. 3 우리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4 "나는 그분을 알고 있다." 고 말하면서도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며 그 사람안에는 진리가 없습니다. 5 그러나 누구든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참으로 완전해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6 그분 안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예수께서 거니신 것처럼 그도 그렇게 거닐어야 합니 다. 7 살아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로운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8 그런데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과연 새로운 계명입니다. 것은 그리스도에게나 여러 분에게나 분명한 사실입니다. 어둠이 사라지고 참된 빛이 이미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9 스스로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아직도 어둠 속에 있습니다. 10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이는 빛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는 걸려넘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11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고 또 어둠속을 거닐고 있으니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12 어린 친구들이여, 여러분에게 써 보냅니다. 여러분의 죄는 그분의 이름으로 용서받았습니다. 13 아버지 된 이들이여, 여러분에게 써 보냅니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계시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여,여러분에게 써 보냅니다. 여러분은 그 악한 자를 이겼습니다. 14 어린 사람들이여, 여러분에게 썼습니다.여러분은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된 이들이 여, 여러분에게 썼습니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계시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여러 분에게 썼습니다. 여러분이 강하고 하느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머물러 있어 여러분은 그 악 한 자를 이겼습니다. 15 세상도, 또한 그 안에 있는 것도 사랑하지 마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에게는 아버지의 사 랑이 없습니다. 16 세상 안에 있는 모든 것, 육의 욕정과 눈의 욕정과 재산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세상과 그 욕정은 사라지지만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18 어린 사람들이여, 지금은 마지막 시간입니다. 반그리스도가 온다고 여러분이 들은 대로 이제 많은 반그리스도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간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9 그들은 우리 가운데서 나왔지만 우리에게 속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들이 우리에게 속했다면 우리들과 함께 머물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우리에게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으레 드러나게 되어 있었습니다. 20 그러나 여러분은 거룩하신 분으로부터 기름 부어졌으니,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21 여러분이 진리를 모른다고 여러분에게 써 보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진리를 알고 있 으며 또 그 진리에서 거짓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고 써 보냅니다. 22 거짓말쟁이는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자가 아니겠습니까? 아버 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는 바로 반그리스도입니다.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는 누구나 아버지를 모시지 못하고, 아들을 고백하는 이는 아버지도 모십니 다. 24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어 온 것이 여러분 안에 머무르게 하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어 온 것 이 여러분 안에 머물러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머무를 것입니다. 이것은 그분 25 친히 우리에게 언약하신 약속이니,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26 나는 여러분을 속이는 자들을 두고 여러분에게 이렇게 썼습니다. 27 그러나 여러분으로 말하면, 그분으로부터 받은 그 기름부음이 여러분 안에 머물러 있으니 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는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의 기름부음이 여러분에게 모든 일에 관해서 가 르쳐 주시듯이, 또한 이미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여러분은 그분 안에 머물러 있으시오. 그 가르침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는 것입니다. 28 어린 친구 여러분, 이제 그분 안에 머물러 있으시오. 그래야만 그분이 나타나실 때에 우리는 확 신을 가지게 될 것이고 또한 그분이 내림하실 때에 그분으로부터 쫓겨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29 여러분은 그분이 의로우신 줄을 안다면 의로운 일을 행하는 모든 이도 하느님에게서 태어났다 는 것을 알아 두시오.
제 3 장 1 아버지께서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는지 보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 었으니,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를 알지 못 합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될는지 아직은 밝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그분을 닮게 되리라 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분을 실제 모습 그대로 뵈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분께 이런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는 그분이 거룩하신 것처럼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4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불법을 저지릅니다. 죄는 곧 불법입니다. 5 그분이 죄를 치워 버리기 위하여 나타나셨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 습니다. 6 그분 안에 머물러 있는 이는 아무도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그분을 뵙지도 못했고 그분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7 어린 친구 여러분, 아무도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분이 의로우신 것처럼 의로 운 일을 행하는 이도 의롭습니다. 8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서 생겨났습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악마의 일들을 멸하시려고 하느님의 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9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이는 누구나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안에 머물러 있기 때 문입니다. 그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10 하느님의 자녀들과 악마의 자식들은 이렇게 뚜렷이 드러납니다. 무릇 의로운 일을 행하지 않는 자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히지 않는 자도 모두 그렇습니 다. 11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어 온 소식은 이것이니, 곧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2 악한 자에게서 태어나 자기 아우를 쳐죽인 카인처럼 되지 마시오. 그는 왜 아우를 죽였겠습니 까? 자기가 하는 일은 악하고 아우가 하는 일은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하더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마시오. 14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는 형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간 것입니다. 사랑 하지 않는 자는 죽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15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누구나 살인자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살인자는 누구나 자기 안 에 머무를 영원한 생명을 얻어 만나지 못합니다. 16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다는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17 누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그 앞에서 불쌍히 여기 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어떻게 하느님의 사랑이 그 사람 안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18 어린 친구 여러분, 우리는 말과 혀로 사랑할 것이 아니라 행실과 진실로써 사랑합시다. 19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에서 났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확신을 가질 것 입니다. 20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고발하더라도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마음보다 더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2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마음이 우리를 고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 고 있는 것입니다. 22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으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앞에 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23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곧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빋고 그부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대로 서로 살아하라는 것입니다. 24 그리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이는 그분 안에 머물러 있고 그분도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십니 다. 우리는 여기서 그분이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심을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영을 통하여 압니다.
제 4 장 1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하느님에게서 온 영들인지 시험해 보시오. 사실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2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화하여 오셨다고 고백하는 모든 영은 하느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3 그리고 예수에 과해 그렇게 고백하지 않는 모든 영은 하느님에게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가 오리라는 것을 여러분은 들었습니다. 지금 그가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 4 어린 친구 여러분, 여러분은 하느님에게서 났으며 그들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시는 분 은 세상안에 있는 그자보다 크시기 때무입니다. 5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세상의 일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 다. 6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이는 우리의 말을 듣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나지 않은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속이는 영을 알아봅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실 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오고 사랑하는 모든 이는 하 느님에게서 났고 하느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모릅니다. 하느님은 사랑히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가운데에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세상 에 보내 주셨으니, 그것은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0 그 사랑이란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우리 죄 때문에 속죄의 제물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 일찍이 아무도 하느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머 물러 계시고 그분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집니다. 13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이 우리 안에 머물러 계심을 우리가 압니다. 그분이 당신 영의 한몫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1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셨음을 보았고 또 증언합니다. 15 누구든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시고 그도 하느님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1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우리는 알고 있고 또 믿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물러 있고 하느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십니다. 17 우리는 심판 날에 확신을 가지게 될 터이니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전해졌습니다. 사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 그분처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8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이는 사랑에 완전하지 못합니다.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 누가 하느님을 사랑하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사실 눈 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1 우리는 바로 이런 계명을 그분에게서 받았습니다.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는 또한 자기 형제 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5 장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모든 이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또 자기를 낳아 주신 그분 을 사랑하는 모든 이는 그분에게서 태어난 이도 사랑합니다. 2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바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 습니다. 4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이는 누구나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 승리는 바로 우리의 믿 음입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이는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이가 아니겠습니까? 6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물과 피를 통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물만 거쳐 오신 것이 아니라 물과 피 를 거쳐 오셨습니다. 영이 증언하는 분이시니, 사실 영은 진리이십니다. 7 증언자는 셋이 있으니 8 곧 영과 물과 피이며 이 셋은 일치합니다. 9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더 위대합니다. 하느님의 증언은 바로 당신의 아들에 대해서 증언하신 것입니다. 10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이는 그 증언을 자기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그는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에 대해서 증언하신 그 증언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곧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은 당신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12 그 아들을 모시는 이는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모시지 않는 자는 생명을 지 니지 못합니다. 13 하느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써 보내는 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우리가 그분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확신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무엇을 청하면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 그분이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또한 그분께 청한 것들을 이미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16 누가 혹시 자기 형제가 죽을 정도는 아닌 죄를 짓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께 청하시오. 그에게 생 며을 주실 것입니다. - 그 죽을 죄는 짓지 않은 이들에게 말입니다. 그러나 죽을 죄도 있습니다. 그런 죄에 대해서는 청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7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그러나 죽을 정도는 아닌 죄가 있습니다. 18 우리가 알다시피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이는 누구나 죄를 짓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신 분이 그를 지켜 주시니 악한 자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19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났지만, 온 세상은 악한 자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0 그러나 하느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이해력을 주시어 그 참되신 분을 알아보도록 하셨다 는 것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그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 니다. 이분은 참되신 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어린 친구 여러분, 우상들을 조심하시오.
요한의 둘째 편지 제 1 장 1 원로인 나는 선택받은 귀부인과 그분 자녀들에게 인사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진실로 사랑합니 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모든 이들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 그건은 우리 안에 머물러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을 진리 때문입니다. 3 하느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 속에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4 당신의 자녀들 가운데에, 우리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실히 처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것을 보고 나는 대단히 기뻤습니다. 5 귀부인, 이제 내가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당 게 그 무슨 새로운 계명을 쓰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처음부터 받았던 계명입니다. 6 사랑이란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따라 처신하는 것이요, 계명이란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그 사랑 안에서 처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사실 속이는 자들이 많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화하여 오신 것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는 속이는 자이며 반그리스도입니다. 8 우리가 수고해서 얻은 것을 여러분이 잃지 않고 충분한 품삯을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조심하 시오. 9 그리스도의 가르침 속에 머물지 않고 앞지르는 자는 누구나 하느님을 모시지 못합니다. 이 가 르침 속에 머무는 이라야 아버지와 아들을 모십니다. 10 이 가르침을 지니지 않고 누가 여러분에게 간다면 그를 집에 받아들이지도 말고 그에게 인사 하지도 마시오. 11 그에게 인사하는 이는 그의 나쁜 행실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12 아직도 여러분에게 쓸 것이 많지만 종이와 먹물로는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에게 가서 직접 입으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기쁨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13 선택받은 당신 언니의 자녀들이 당신에게 문안합니다.
요한의 셋째 편지 제 1 장 1 원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인사합니다. 나는 그대를 진실로 사랑합니다. 2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한 것처럼 그대가 매사에 평안하고 또 건강하기를 기 도합니다. 3 사실 형제들이 와서 그대의 진리에 충실함을 증언했을 때에 나는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대가 진실로 그렇게 처신한다는 것입니다. 4 나의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처신한다는 말을 들을 때보다 더 큰 기쁨이 나에게는 없습니다. 5 사랑하는 이여, 그대는 형제들 특히 나그네 형제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을 믿음직하게 하고 있습니다. 6 그들은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증언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맞갖은 여행 준비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7 그들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길을 떠났으며 이방인들로부터는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8 그래서 우리는 그런 이들을 대접하여 진리의 협력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9 나는 교회에 몇자 써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서 으뜸이 되려고 하는 디오드레페가 우 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0 그래서 내가 가게 되면 그가 하는 짓을 지적하겠습니다. 그는 우리를 거슬러 이치에 어긋난 악 담을 퍼붓고 있습니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그 자신이 형제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더러 그들 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이들마저 방해하고 교회에게 쫓아냅니다. 11 사랑하는 이여, 악을 본받지 말고 선을 본받으시오. 선을 행하는 이는 하느님으로부터 비롯합 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자는 하느님을 보지 못합니다. 12 데메드리오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진리 자체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에게 좋은 평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증언이 진실하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습니다. 13 그대에게 쓸 것이 많지만 먹물과 펜으로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14 그러나 그대를 곧 만나서 직적 입으로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5 그대에게 평화를 빕니다. 친구들이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친구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안을 전해 주시오.
유다의 편지 제 1 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동기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이들 곧 하느님 아버지께 사랑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보호 받고 있는 이들에게 씁니다. 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다.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우리가 함께 받은 구원에 관하여 성의를 다해 여러분에게 쓰려고 하던 참에, 성도들에게 오직 한번 맡겨진 믿음을 위하여 싸우라고 권면하는 글을 써야 되겠다고 느 꼈습니다. 4 그것은 어떤 사람들이 몰래 숨어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경건하지 못한 자들이라는 판결을 받도록 예로부터 기록되어 있는 자들로서 우리 하느님의 은총을 방탕으로 뒤바꾸고 우 리의 유일하신 지배자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5 여러분이 온전히 다 알고 있지만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에집트 땅에서 구해 내셨지만 그 뒤에 믿지 않은 자들을 멸망시키셨던 것입니다. 6 또 그분은 자기들의 지배영역을 지키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에 심판하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묶어서 어둠 속에 가두고 계십니다. 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 또한 이들과 같은 식으로 음란한 짓을 하며 색다른 육을 좇았던 그 주변 의 도시들은 영원한 불의 벌을 받아 본보기로 남아 있습니다. 8 마찬가지로 이 꿈꾸는 자들도 육을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의 천사들을 모독하고 있 습니다. 9 그러나 대천사 미카엘도 악마와 토론하면서 모세의 시체를 놓고 다투었을 때 감히 모독하는 판 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리라" 하고 말했을 뿐입니다. 10 그러나 이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것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알아듣고 있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멸망합니다. 11 불행하여라, 그분은! 사실 그들은 카인의 길을 걸었고 발람처럼 뇌물의 유혹에 빠졌으며 코라 처럼 반항하여 망했습니다. 12 그들은 때묻은 자들로서 염치도 없이 여러분의 사랑의 만찬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기고 자기 배만 채우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 다니는 물기 없는 구름이며, 가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뿌리마저 뽑혀 두 번 죽은 나무들이며 13 자기네 수치의 거품을 뿜어 올리는 바다의 거센 파도이며, 떠돌이 별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암 흑의 어둠이 영원토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14 이런 자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보라, 주님께서는 당신의 수많 은 거룩한 무리와 함께 오셔서 15 모든 이를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한 자들을 벌하실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불경스럽게 저지른 온갖 불경한 짓 때문이며, 또한 그 불경한 죄인들이 그분을 거슬러 지껄인 온갖 무례한 말 때문 이다." 16 그들은 불평하는 자들이고 팔자타령을 하는 자들이며 자기 욕정만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들의 입은 허풍을 떨고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남에게 아첨도 합니다. 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말씀들을 상기하시오. 18 그들은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신의 불경한 욕정을 따라 살며 조롱을 일삼는 자 들이 나타날 것이다." 했습니다. 19 이자들은 분열을 일삼는 자들이고 속물이며 영을 지니지 못한 자들입니다. 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장 거룩한 믿음의 기초 위에 서로 건설하시오. 성령 안에 서 기도하시오. 21 이렇게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시오.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시오. 22 그리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오. 23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시오. 또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 하면서 불쌍히 여기되 그 살에 닿아서 더러워진 속옷까지도 미워하시오. 24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또한 여러분을 흠없이 넘치는 기쁨으로 당신의 영광 앞에 서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에게, 25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 오직 한 분 하느님께 영광과 위엄 과 권능과 권세가 모든 시대 이전에도 그랬듯이 이제도 그리고 영원토록 함께하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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