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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un한 이야기&정보

Re:살다가 제일 쪽팔렸던 이야기...(넘 웃겨서 퍼왔어요~) 이어서

작성자아이리스|작성시간11.04.29|조회수28 목록 댓글 0

11.04.27. 21:33
친구 집들이를 갔다.
결혼을 황금기(23)에 한 내 친구.
신랑친구들 완전 대박 멋졌다.
여의도 증권맨들
내 친구 출중한 미모로 대단한 남편을 만났다.
역시 끼리끼리
조신한 척 천상여자의 표본은 이런 것이다라고
몸소 보여주고 과일깍구 손으로 입가리며 호호
고스톱을 치잔다.
내 패가 계속 말린다!
그래도 조신한 척
 
 
11.04.27. 21:39
이어서)패가 계속 안좋타.
무심결에 아~씨 또쌌네.
여기까진 얘교다.
똥피가 싸져서 판에 깔려있다.내 차례가 되어 패를 깠다.똥피였다
나의 환호성
잠시 정적이 흐른다.
똥피른 본 순간 내 괄약근은 스스로 자유를 주었다
그것도 방귀 기본 베이스
말로만듣던 정말 뿌~~~~~~~~~~~웅
증권맨들에게 잘보이고 싶어 참았던
 
 
11.04.27. 21:41
이어서)방사능 수준의 가스들이 분사.
난 그 이후로 증권맨들 싫어한댜
ㅋㅋ제 실화입니다.
제가 서울토박이거든요
암튼 그때만 생각하면 ㅋ
 
11.04.28. 10:15 new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04.27. 21:44
이것두 제 얘긴데 명절에 시댁식구들 하고 고스톱 치는데 며칠 참았던 가스가 소리소문도 없이
제 연기 헐리우드 액션보다 더합니다.
잘놀고 있는 우리 돌쟁이 딸보며
우리 아기 응가했구나 어이구 잘했쪄 ㅋ
형님아주버님서방님들 일제이 하는말
무슨 돌쟁이가 냄새가 그렇게 심하니ㅋㅋ
딸아 미안하다
이 어미가 너때문
 
 
11.04.27. 22:03
7-8년전이였던가...목포하당으로 갈치낚시를 신랑이랑 갔다. 낚시에 푹빠져있을때...하당이 그때는 이렇게 번화가가 아니고 해변근처에 횟집몇개에 아파트 몇채 짓고있었고 건물들어서기전 길만 반듯반듯하게 만들어진상태였다.
갈치낚시는 본디 밤에 하는거라 열심히 낚시를 하는데 역시나...신호가 왔다...공중화장실도 없었고 마땅히 갈때가 없어 횟집 뒤로 돌아 돌아 컴컴한 곳 한적한곳으로 휴지를 들고 갔다..가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저쪽에서 쏟살같이 달려오는 차가 있다 앗뿔사! 물론 그냥 찻길로만 가면 컴컴한 곳이라 문제가 없을텐데...이상하다 완전 과속이다..완전 기역자로 굳은길인데 속력을 줄일 생각을 안한다..
 
11.04.27. 22:05
결국 보도블럭을 타고 급브레이크 ...헤드라이트를 켜고 볼일을 보고 있는 내 앞에 멈췄다...급히..옷을 올렸다..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뛰었다..아마도..음주나 운전미숙이였던것 같다. 그 운전자도 얼마나 놀랬을까? 급후진을 하고 다시 간다....ㅠ.ㅠ
 
 
11.04.28. 17:19 new
갓 결혼해서 섬에서 회먹고 보트타고 건너오는데 배속에서 급한 신호가..
5분도 안되는 거리..우리남편 쫌만 참아보라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
배 운전하는 아저씨께 양해(?) 구하고 남편 손잡고 달리는 보트 뒤쪽에다 엉덩이 까고 해양 오염을 시켰다는..
그제서야 노랗던 눈앞에 멋진 밤바다가 펼쳐고..뒤이어 배 주인 아저씨의 뒤통수도 보이기 시작하더라는..ㅜ.ㅠ
우리 남편 지금도 가끔 친구들하고 놀다
"야~!! 여기서 달리는 모터보트 위에서 똥싸본 놈 있음 나와봐." ㅡ.ㅠ
 
11.04.28. 14:18 ne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4.28. 16:41 new
진짜 대단하심....ㅋㅋ...덕분에 웃었어요
 
 
11.04.28. 00:10 new
아....정말 오랜만에 정신줄놓고 웃어봤네요... 이런글 종종 올라왔음 좋겠어요..
 
 
11.04.28. 00:16 new
간만에 속풀이방이 너무나 재밌는 얘기네요^^
첨엔 웃다가 너무너무 웃기니 눈물이 다 나네요..
 
 
11.04.28. 00:45 new
회식날 제가 술이 떡이되서 신랑이 태우러 온적이 있는데 . 집앞에 도착해서 차를 가로등 밑에 세우고 , 육중한 제 몸둥이를 차에서 꺼내 트렁크를 잡고 서있게 했어요. 잠깐 뭐좀 꺼내고 앞문 닫고 온다고...그사이...전 쓰러졌죠. 서있을 수도 없이 몸도 못가누는데...서있으라는 넘이 나쁜 넘.ㅋㅋ 다음날 울 시어머님 저한테 "주님한테 맞았구만, 어제 다 봤다.." 이러시더라구요. 완젼 챙피 챙피....또 한번은 또 술이 떡이되서 이번엔 몰래 집에 들어가야지 하고 엄청 조용하고 얌전히 대문을 열려는 순간 딱 소리가 나더니 대문이 열렸어요. 시아버님이 열어주셨죠..순간 아버님 쳐다보지도 못하고 혀꼬인소리로 "다녀왔습니다" 하곤 우
 
11.04.28. 00:46 new
이어)우리집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몸이 말을 듣질 않더라구요. 네발로 기어 올라갔습니다. 밑에 아버님 계시는뎅....완젼 챙피...그담부터 저 술 떡이 되도록 먹지 않습니다.ㅋㅋㅋㅋ
 
 
11.04.28. 09:35 new
울 둘째언니가 결혼하고 시골에서 시어머니가 올라오셨드래요..그때가 80년중.후반 정도였으니까요..시어머니 대접해드리고 택시태워보내드리는데 시어머니 타신 택시 가고나서 고무신 한켤레가 가지런히 있었대요..이건 심청이인당수에 빠지는것도 아니고 장화홍련전도 아니고..ㅋㅋㅋㅋ첨에 그얘기듣고 배꼽 빠지는줄 알았네요..
 
11.04.28. 16:10 new
ㅋㅋㅋㅋ
 
 
11.04.28. 09:53 new
신랑 친구 횟집 오픈 한다고 신랑친구 모임커플5팀이 신나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소식이와서 화장실로 달려갔죠~ 근데 화장실이.. 주방뒷쪽 창문을 스쳐지나가는곳이죠~ 신랑친구랑 눈이 마주쳐 눈인사하고 화장실 갔는데 막힌거죠!!! 스멀스멀 기어올라는 그녀석들,,,,, 혼자 끙끙대다,, 쏜살같이 뛰어나왔는데,,, 전줄 알겠죠???
 
 
11.04.28. 09:57 new
저 고등학교때 남학교랑 육교를 같이쓰는 학교에 다녔어요,,, 그날 시험이었나?? 치마교복입고 정신놓고 육교 내려가다가,, 앞으로 슬라이딩~ 정말,,, 100m 10초도 안되게 달린듯~^^;;;
 
 
11.04.28. 10:10 new
전 제 신랑이 레스토랑에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하고 주문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11.04.28. 10:14 new
애기 수유하고 있는데 택배아자씨 띵동~하길래 문열고 택배 받고 보니 수유티 지퍼가 열어져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매야 치매
 
 
11.04.28. 11:10 new
저도 대학 다닐때 도서관에서 크게 방구뀐 적 있었는데... 벼락치기로 하다보니 시험기간때이였는데,, 사람이 젤 많은.. 피곤했는지 금새 잠들었다가 나도 모르게 내 방구 소리에 깬 적 있었는데.. 챙피해서 책으로 가리고 못 일어났다는;;; 친구가 보니 다 나 쳐다보고 있었다는;;; 흐미;;;;
 
 
11.04.28. 11:15 new
전 챙피해서 웃긴게 아니라 절망적이였던일....시숙님이랑 같이 살적,,,생리중에 화장실에서 패드갈면서 한번 씻고 갈려고 쭈그려 앉아 샤워기로 씻고 있었고...씻고 닦고 나서 샤워기로 뒷처리 쏴악 할려고 했는데..그날 하필 그냥 패드 채우고 나왔더니..울시숙님 화장실로 직행...갑자기 들리는소리..흐....헉..하면서 그래도 뭔지는 아셨는지..놀래서 내는 소리였고 조용히 볼일보고 나오면서 절보시더니 바로 방으로 들어가길래..아뿔싸.....뒷처리.........언능 들어가서 봤더니..핏물 고여있고 핏 덩어리도 쪼금..있었다는...어찌나 챙피했던지.....
 
11.04.28. 13:06 new
챙피하겟다..
 
 
11.04.28. 14:05 new
대학다닐때 통학버스에서 누군가 방귀를 뀌었고..냄새 무지 독한..그날따라 그 냄새 맡고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왜 유난히 웃음을 흘리는 날 있잖아요..허파에 바람든 날..킥킥 대는데..다들 저를 보고 있더라니..'저 아니거든요~' 그러나 이미 난 모두에게 범인이 되어 있었다는..
 
 
11.04.28. 14:09 new
결혼하구 시댁에서 같이 살았을때여요..중학교때부터 연애하다 결혼한 커플이랍니다..친구예기예요..
어느 한가한 일요일이 오후 점심을 먹을때였어요..
노래자랑을 한참 보구 있었죠..
한참 보던중, 정말 웃긴 장면이 나왔데요...한참 신나게 웃던중 잘 참고 있던..가스가...포옹...
하구 나도더랍니다..시부모님은 그냥 못들은척 하시는데..
신랑이"지랄...소리라두 작게 끼던가..''이러더랍니다..ㅋㅋ
차라리 암말이나 말지..
시부모님 피식 웃으시더랍니다..
친구 얼굴이 완전 빨개져서..밥이 목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지금두 그예기 한번씩 하네요..ㅎㅎ
신랑이 얼마나 미웠을까요??ㅋㅋ
 
 
11.04.28. 14:51 new
살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일...

1. 대학 시절 대학가에 처음 오픈한 호프집에서 알바

손님들한테 잘하고, 얼굴도 예쁘다고(그떄는 예뻤음) 나보러도 많이 오고 소개팅 주선도 많이 들어오고
초보 사장님도 하루하루 오르는 매상에 날 엄청 얘뻐하고 월급도 팍팍 올려주며
신나게 일을 하던 어느날..
변비약을 먹고 출근했는데 갑자기 응가가 마려운 거임..
여자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고 물을 내리는데.. 평소에 변기가 자주 막히는지라..
엄청 조마조마 했음(양이 어마어마했음)
그런데 정말로 물이 안내려가는 거임..ㅠㅠ
오픈한지 얼마 안되던때라 뚫어뻥도 없었음..정말로.. 1시간 가까이 그 안에서 진땀 뻈음..
 
11.04.28. 14:52 new
이어) 물을 계속 내려봐도....안되고... 장갑끼고 쑦 밀어봐도 안되고....ㅜㅜ 절대 안되는 거임...
화장실 급한 여자손님들 바깥에서 대체 무슨일이냐고 난리가 나고..
나중에는 사장님까지 와서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고.....ㅠㅠ
결국엔 사장님이 옆 가게에서 뚫어뻥 사와서 뚫으심... 나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음....
사장님 조용히...... 이거...너가 그런거니..?? ...."네....ㅠㅠ"
그 뒤로 몇일뒤 조용히 집안사정이 있다고 그만둠.. 사장님 잡지 않으심.........ㅠㅠ
 
11.04.28. 14:54 new
이어) 2. 남편 친구분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같이 장례식장에 감
남편 친구분.. 평소에도 과묵한 성격이라 많이 어려워했고 친하지도 않았음.. 직업이 의사임..
가서 우선 절을 하는데.........
긴장해서 절 3번 해버림......ㅠㅠ
아직도 그 분 만나면 그 때 그 벙찐 표정이 생각남.....
 
 
11.04.28. 15:58 new
시누 시아버님이 돌아가셔 신랑이랑 장례식장 가는데 하필 신랑양말이 구멍이나 슈퍼에서 검정양말 대충사신고 부랴부랴 장례식장 들어가서 절하는데 헉ㅡㅡ 신랑양말이 여자들 신는 검정스타킹양말. 것두 완전 투명한. 밤이라 미쳐 확인못하고 신랑 뒤에서 절하는데 자꾸 웃음이 나와 참지 못하고 ㅠㅠ.
 
 
11.04.28. 15:59 new
근데 뒤에서 웃던게 나뿐만 아니라 . 여러사람들이 키득. 완전 민망하고 .웃음 참지못해 고모부님께 완전 죄송했던 기억 ㅠㅠ
 
 
11.04.28. 16:04 new
교촌치킨에 전화해서 양념반.후라이드반 시킨일
 
11.04.28. 18:38 new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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