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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살다가 제일 쪽팔렸던 이야기...(넘 웃겨서 퍼왔어요~) 이어서

작성자아이리스|작성시간11.04.29|조회수8 목록 댓글 1

저두 하나 있어요~고등학교 때 일이예요~~

외모는 운동을 해서 남자 같았지만 마음만은 예민 할때일인데요~~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내려야 해서 일어 섰는데 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너무나 자연 스럽게 의자에 앉게 되었네요~~

그런데 어쩐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웬 총각 무릎에 제가 앉아 있는거예요~~

정말 자세는 연인들 끼리만 할수 있다는 고런 자세로요~~

누가 봤으면 아마도 너무 사랑하는 연인 인줄 알았을꺼예요~~

그 총각 무릎에 앉아서 두눈이 딱~~~~~하고 마주쳤는데 몇초동안 움직일 수 가 없었어요~~

정신을 차리니 차문이 열리더라구요~그래서 미안하다 말도 못하고 급하게 내려 걸어 갔는데

차가 제가 가는 방향으로 계속 오더라구요~~

반대쪽으로 해서 걸어갈껄 하고 후회를 하며 걸었네요~~

그 남자 차 속에 앉아 계속 저를 쳐다 보는데 진짜 어이 없는 표정이더라구요~~

그때 정말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어요~~

지금도 생각 하면 너무 창피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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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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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것만은쭌 | 작성시간 11.0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어요~ 정말 반대편으로 걸어가시지~ 그와중에서도 가야할길로 가시다뉘~ㅋ 버스가 신호걸렸거나 차막혀서 딱 서있었음 얼쩔뻔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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