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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기도의 유래 및 기도문

작성자염동선(베드로)|작성시간25.03.10|조회수253 목록 댓글 1


안젤루스(Angelus)라 함은 라틴기도 첫 단어가 안젤루스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세 번,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알려 준 예수의 잉태와 강생(降生)의 신비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치는 기도이다.
이 기도를 바치라는 표시로 아침, 낮, 저녁에 종을 세 번씩 치는데, 이 종소리를 듣고 봉송하는 기도라 해서 삼종기도라고 한다.
종은 세 번씩 세 번 치고 계속해 치는데(현재는 33번을 치는것으로 모두 합하면 42번이 됩니다), 매번 세 번 치고 나서는 잠시 여유를 갖는다.
삼종기도의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11세기 팔레스티나 성지(聖地) 회복을 위한 십자군(十字軍) 운동이 일어났을 당시, 교황 그레고리오 9세가 십자군이 떠날 때 이들의 승리를 위해 성당 종을 세 번 치면 기도를 바치라고 한데서 비롯된 것 같다.
이후 1318년 교황 요한 22세는 저녁에 종이 울리면 평화를 위해 성모송을 세 번 외도록 요청하였다. 14세기에는 아침에도 행해졌고 15세기에는 낮에도 행해졌다. 처음에는 금요일에 한해서 낮에 바쳐졌으나, 16세기 이후 매일 하루 세 번씩 행해졌다.

삼종기도에는 평시(平時)에 바치는 삼종기도와 부활시기에 바치는 부활 삼종기도의 두 가지가 있는데, 평시의 삼종기도는 다음과 같다.

"주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성신으로 잉태하시도다(성모송 한번 왼다) /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내게 이루어지소서(성모송 한번 왼다)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도다(성모송 한번 왼다) /
천주의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시어, 그리스도의 언약하신 바를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천주여 이미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 그리스도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그의 고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우리 마음에 내리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이 평시의 삼종기도는 꿇어서 바치는 데 주일에는 기쁨을 표시하는 뜻에서 일어서서 바친다.
부활 삼종기도는 또한 기쁨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항상 일어서서 바친다.
교황 베네딕토 14세, 레오 13세, 비오 11세는 한달 동안 매일 삼종기도를 바치는 이에게 전대사(全大赦)를 허락하였다.

[참고 : 현재 개정된 삼종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성모송)

○ "주님의 종이오니 ●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송)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성모송)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참고 : 현재 개정된 부활 삼종기도는 다음과 같다]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출처 : [가톨릭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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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진우(골롬바노) | 작성시간 25.03.1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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