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6 일요일 대운산
명곡교 / 양수암 / 천마봉/- 시명산 / 삼각산갈림길좌측 / 대운산 / 대동아파트
11.6Km 6시간
어제 잠깐 내린 비로 하늘은 쾌청하고 바람은 제법 차고 적정 습도가 유지되어
걷는 기분이 최상이었다
예상은 하고 갔지만 대운산 허리를 가르고 정상까지 낸 임도와 산아래 골프장과 각종 시설물들이 ......
아~~~~옛날이여
난 5월의 대운산과 함께한 일들을 잊을 수가 없다
북부마을에 내리면 5월 아까시아 향기에 매료되었고
노랑빛을 띤 어린 신갈나무 새순의 풋풋함을
둥글레랑 애기나리 또 숨어 있었던 은방울 군락지에서 같은 모양새를 하고 난 녀석들이
나에게는 다 달리보여 한참을 앉아 얼마나 시간을 보냈던지 ...........
노포동에서 301번으로 명곡내려 약사사
작은 절이었는데 크고 작은 불상과 탑이 많았다
1시가 거의 되어 점심 요기를 하고 시명산에 올랐다
천립산방 회장님
아무 바라는것도 없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준비하시고 시행해 주시고 뒤에서 다 챙겨 주시니
그 훈훈함이 전해져 고마웠습니다
봄 기운으로 녹은 땅속에는 새생명들이 움틀 준비로 바쁘고
이렇게 겨울 난 신갈나무에도 예쁜 눈이 트겠지
먼저 본 불광산 정상석 뒷면에는
불광산에서 이정목
멋진 소나무를 만난 사람마다 한마디씩이다
역시 나무중 귀티나는 건 소나무더라
대운산 가기 직전 돌탑
대운산 정상 데크는 쉬고 밥먹기에 편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의료 구급함도 비치하고
정상까지 닦은 길
다들 생각이야 있겠지만 우짜자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