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흥무산 와룡산(향로봉) 대략기 향로봉 낙서암 내림길의 새바위
지난해 3월 요맘에 소위 고성 와룡산 향로봉을 오르면서 무이산 수태산 까지 종주 하고 보현암 약사불 문수암 등 유서깊은 명찰들을 둘러보고 왔었다. 그때 선행조가 천진암 낙서암 새바위 상두암 등 볼꺼리가 많은 주 등산로를 빼 먹고 어만 코스로 가는 바람에 못보고 온 볼꺼리를 검색자료 사진으로 대체하여 올릴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산행에도 흥무산을 비롯하여 향로봉까지는 별 볼일 없는 지루한 야산에 불과하나 지난해 못보고 온 것을 보고 오자면 천상 끝까지 따라 간 산방과 같은 코스를 싫으나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었고 짧지만 두어번 알바까지 하며 다시 오른 고성 와룡산 (향로봉)은 작년 날씨만 못하여서 근원간 주변의 조망도 별루였지만 목적했던 볼꺼리 속속드리 확인하고 올 수 있었다는 점에 속이 후련하고 만족하고 흡족한 마음이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 이구산이 흥무산 보다 더 출충한 산이라 하였고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수태지맥의 내맥에 속한다 했다.
목넘이재 이정표와 여러 안내판들
산불감시 초소도 나오고
사천 와룡산 민재봉도 보이고
오늘 따라간 산방과 스타일이 비슷한 부산의 산방 이름이다.
이 산방의 시그널이 도움을 주기도 했고 헷갈리게도 했다.
울터지재 직전 모 씨족의 제당
의미 없고 등산로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지루한 무명봉을 타고 내려와 무슨 유실수 조림지를 거슬러 오르니 드디어 지난해 수태산을 가며 만났던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이어 구면인 향로봉 정자도 나오고
저 아래 좌이산도 보인다.
다시찾은 고성 와룡산.
증명 남긴다.
지금부터 작년에 빠트렸던 길이고 풍경이다.
지나온 향로봉과 휴게정자
상두바위봉
백암산(404) 너머 희미하나 사량도 수우도가 있고
그 우현으로 언젠가 가봐야 할 좌이산도 있다.
가까이서 보는 상두바위 별로 상두 같지 않다.
새바위
다른 각도로
이것이 상두 같기도 하고
이것은 좌측 봉우리서 쳐다보면 보살이란다. 동부보살
이것은 삼두 사두바위인가?
이것도 상두같이 생겼다.
전망바위 멋송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낙서암
전망바위에 있는 신선암
그 위의 동부보살
신선암에 앉아서
낙서암 하산길 너덜경
낙서암 입구
들어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려 본다.
낙서암 천진암 계곡의 춘화들
천진암 경내도 드가본다.
능수매화 두 그루가 인상적이었다.
천진암 마당에서 쳐다본 중간 전망대 바위
그러구려 하산점 운흥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운흥사 주차장에서 쳐다본 저 봉우리가 혹여 까마귀봉인가?
귀가하면서 들러본 상리 연꽃공원
--- 끝 ---
2014년 3월16일
천성산
산행사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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