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논다고 좋은 일만은 아니다..뭐~
어쩌다 토욜인줄 모르고 함안군청에 들린적이 있다. 부지런하지 않지만 그날은 갈일이 있었다.
입구에 차들이 없다. 오늘은 함안군 직원들 운동 갔나...?
군청 마당에도 차가 없다. 아~~~오늘은 놀토...^^
아직 토욜은 쉬어야 될 시기는 아닌데...^^ 다른나라 쉰다고 우리나라까지 따라 갈일은 아니다.
50~60년대 우리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Made in italy,Made in France.....등 남유럽 들과 Made in USA 는 얼마나 더 여유롭게 잘 살까..? 가 아니고 깡통차고 거리에 나설까 전전긍긍이다.
부자가 망해도 10년은 간다고 아직 살만 하겠지만 옛날 같지않다. 자기들 뒤따라와도 오다가 말겠지 했는데 코앞에 와있다. 급 성장한 한국이나 중국을 무시하며 살았는데 이젠 그게 아니다.이젠 꺼꾸로 한국이나 중국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를 연구해야할 대상이며 부러움의 나라가 되었다. 앞으로 성장동력은 아시아라고 저들이 아시아를 주시하며 기대하고 있다.
여기엔 남들이 쉴때 열시미 일한댓가가 아닌가 싶다. 일찍부터 쟈들 하는식으로 같이 놀았다면 불가능 했으리라 생각한다. 좀 벌어 놨다고, 부자도 쉬고, 놀면 거지된다.
요즘은 일반 기업도 주5일근무 하는회사가 늘고 있다.
"월급은요..?" "토욜 쉽니껴...?" "년 휴가는 몇일 입니껴..?" 취직 하는데 이게 화두다.
일만 시켜 주이소. 365일 뼈빠지도록 할께요. 이건 60년대 다.
다른 선진국에서 쉰다고 우리도 쉬면 곤란하다. 왜..? 우리는 갸들을 따라잡아야 하니까..?
마니 쉬면 일할시간이 적다. 일적게 하고 우리보다 앞선 나라를 따라 잡을순 없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공부 적게하고 1등 하지 못한다.
학생땐 1등을 안해봐서 모르지만 1등하는 애들은 끈기 있게 엄청 공부 하더라. 다 그렇지 않지만 그런 친구들이 좋은 직장가고 말년까지 꾸준하게 직장 생활 잘 하더라.
공부하고 실생활하고 다르다고요..? 네~형님~~알겠 심더...^^
주 이틀을 쉬니 갈때가 마땅찮고 휴가비도 장난이 아니다.
이번 주일은 어디로 갈까..? 좋은 먹거리가 없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도심속의 쇼핑,영화,연극도 있고,바다도 있고, 산도 있다. 그기다 쉴때 들어가는 금전도 생각해야 된다. 주말마다 힘끝 돈 쓰면 우째 감당할끼고...^^
돈 아끼고 조용히 기분전환 할수 있는데가 산이다. 기분전환은 탁주집도 가능하도고요..? 네~~소주집도 가능 함미더...^^ 기분 팽~돌게 할수 있는곳은 정선 카지노도 있심더...^^
캠핑장소에선 꿉고,찌지고,뽀꼬...다 가능하다. 애들은 자연과접할수 있고 이런데 맛들이면 시꺼러운 놀이동산 안갈라 한다.
그리고 흙발꼬 자란애들과 아스팔트 발꼬 자란애들은 다르다.
어떻게 다른냐고요...? 리더쉽,포용력이 강하고 간띠가 크서 큰그림을 그린다. 거기다 도전정신도 강하다. 이게 자연이주는 선물이다.
아스팔트는 총리에 머물지만 흙은 대통까지 간다.대통은 자기가 창조해야 돼고 총리는 창조자가 지명한다. 이병철,정주영...1세대는 경제대통이고 2세대는 경제총리격 이다.
경북쪽에서 몇명의 대통이 나왔는데 우연이 아니다. 경북쪽 사람들이 학실이 통크고 리더쉽이 강하다. 장사꾼도 통크고 리더쉽도 강하다. 부산사람과 비교가 안된다.
건국이후 이름께나 날린 사람들의 출생지를 함 보이소. 그것도 모지라면 주위 친구들을 보면 알낌미더...?
등산이바구 하다가 멀리도 갔다. 탄력붙으면 이렇게 엉뚱한데로 감미더..^^
산행은 가족끼리 텐트에서 숙박도 할수있다. 요즘 캠핑하는 산악인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캠핑인구가 100만을 넘었단다. 캠핑장도 급속히 늘어 나고 있다. 텐트하나 싸면 반 영구적이다.
이렇게 쉽게 접근할수 있는곳이 산이다. 그래서 니도 나도 산 을 찾는다.
요즘 일욜 이름난 산은 초 만원이다. 버스주차도 장난이 아니고 산행도 줄서야 한다.
산길은 왕복2차선이 아니고 외길이다. 줄서서 가는 산길엔 앞서려 해도 힘던다. 한두사람 이어야지 여러사람 앞설려면 나도 힘들고 산행하는분들 에게도 피해 간다.
앞사람이 줄타고 올라가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두사람같이 오를려고 밑에서 밧줄당기면 먼저 오르는 사람이 위험에 빠진다.
줄타고 올라가고,줄타고 내려가고 이런코스가 샤랑도 지리산 같이 3~4군데 있으면 1~2시간 지체다.
추운 겨울엔 등산객이 없다. 왜...? 추번데 뭔 등산...?
땡.......아니죠.
겨울은 겨울데로 복잡다. 추우면 추운데로,눈오면 눈오는데로 산은 만원이다.
눈오는 겨울 한라산 함 가보셨죠..? 대피소는 초 만원이다.
작년겨울 민주지산 간적있다. 선두가 지체하는 바람에 영하10도에 바람부는 정상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다.
걷기라도 하면 춥지나 않지 바람부는 정상에서 꼼작않고 서있는것은 최고의 고문이다.
2~30분지나자 일부는 뒤로 돌아가는 팀도있었다. 귀 시럽고,손시럽고,발시럽고...죽을 맛이다.
약 1시간지나 지체된곳에 도착했는데 가파른곳에 눈이와 미끄러웠다. 그렇게 지체할정도로 위험한 코스는 아닌데 이날은 여성분과 초보산행하시는 분이 많았단다. 이날 민주지산 대피소는 초만원으로 서서밥먹기도 힘들었다. 반찬놓을 자리가 없어 문틈에끼워 놓고 밥먹었다.도시락 반도 못먹고 대피소를 나왔다.
20년산행했다는 산행고수님 말씀은 이렇게 밀리는일은 처음 이란다. 오늘이 처음 이라지만 앞으로 이런일은 자주 일어 나리라 생각 한다. 왜냐면 등산입문 하는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주5일근무는 산을 분비게 하는 요인이 된다.
실업자와 "산".
기분안좋은 비교같지만 이렇게 자연은 힘던사람을 포근히 감사 주기도한다.
생각하기도 싫은 IMF때 난 산행 시작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니우스를 통해 많이도 들었다.
북한산 입구까징 양복 입고와서 등산복 갈아 입고 산에 간다고....^^
-모셔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