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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서~

작성자개벌|작성시간12.01.20|조회수3 목록 댓글 0

 

 

 

 

 

 

 

 

어쩜 술보다도 독한게

삶이라 했던가?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처럼 종잡을 수 없는 삶

스쳐가는 겨울바람에 

꿈은 모두 흩어져 갔는가? 헐~

 

남이 사랑해주지 않는 번뇌와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고뇌속에서

아무 것도 손에 와닿지 않는 삶의 무게가 虛하다? 쩝~

 

혀서~

임진년의 첫자락을

따랑으로 잡아보리라? 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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