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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의 고백

작성자개벌|작성시간12.02.24|조회수9 목록 댓글 0

 

 

 

 



 

 

 

자수성가한 부자 노인이 
마지막 숨을 몰아 쉬며 

 

할매에게 물었다.


할배: 미안하구려~

난 지금까지 딱 세 번을

바람을 피웠네만..

 

임자는?

 

그런데 할매는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었다.

할배: 괜찮아 모든것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야..

 

한참을 생각하던 할매가 입을 열었다.

 

할매: 당신이 젊었을 때

해고를 당할 뻔 한 일이 있었지요?

할배가 할매의 말을 막으며 말했다.

 

할배: 알고 있지

그때 최부장과 정을 통하고 나를 구해 주었지

 

할매는

또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할배: 또 다른 일은 없었노?

 

할매: 수술비가 없어서 당신이 죽게 되었을 때..

 

또다시 할배가 할매의 말을 막으며 말했다.

할배: 그것도 알고 있지

그 땐 병원장과 정을 통하고 날 살려 주어..제..

 

그리고는 가뿐숨을 쉬며

말을 이어갔다.


할배: 더.. 이상은.. 없..제..?

 

한참을 망설이던 할매가 말했다.

할매: 임원회의에서

당신을 사장으로 임명할 때
몇 표가 부족했는지 아시는지요?

할배: 그기.. 몬.. 말..인..데?

 

할매: ....


첨부이미지

 

 

 

 

 

 

 

 

 

 

그때~

"15표가 부족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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