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의 사랑(72)
초아 민 미경
아침 일찍 눈 뜨자마자
생각나는 사랑이 있다면
언제나 당신입니다.
소리 없이 찾아든
이슬처럼 맑고 싱그런
한결같은 사랑
고요한 아침입니다.
삶이 힘겨워
지쳐 쓰러져 있을 때
한걸음에 달려와 안아주시는
때론 업어주시는
섬세한 사랑으로 행복합니다.
항상 사랑스러운
하늘빛 사랑
지켜보시는 사랑으로
두려움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랑
든든한 마음입니다
파아란 하늘 푸르른 바다 닮은
지치지 않는 소중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