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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ㅃ

작성자개벌|작성시간12.05.23|조회수26 목록 댓글 1

 

세상에 너무 똑똑한 사람만 있으면

아마 삭막해서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따라서 띨빵은 누구에게 친근감으로 다가오고

띨방에겐 친구가 많아지게 된다.

 

내 역시 띨방 예찬론자다....ㅋ

 

 

 

 

#1

"부르르르~~부르르르~~~"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 핸펀 하나가

나 좀 봐달다고 카운터 위에서 울고 있다.

 

누가 놓고 갔지...?

 

"엽~세요..."

 

"누구 엄마 핸펀 아니에요....?"

 

"누구 엄마인지 아빠인지 모리겠지만

누가 두고 갔네요...."

 

집이 멀어서 다음 날 오겠다며 연락이 왔다.

 

핸펀에 무관심한 걸로 미루어 봐서

앤은 없는 것 같다....ㅋ

 

 

 

#2

((남자의 물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남자들이여,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김정운이 제안하는 존재확인의 문화심리학『남자의 물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김정운 교수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하였다.

총 2부로 구성하여,

1부에서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담고,

2부에서는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13명의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식에의 욕망을 나타낸 이어령의 ‘3미터 책상’을 통해 대학자의 근원적 외로움을 듣고,

문재인의 ‘바둑판’을 통해 재미는 없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신뢰감을 주는 그의 모습을 살펴보는 등

사소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관통하는 그들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김정운)

1962년 3월 27일 서울 태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심리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는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니, 이런 거창한 프로필 따위는 다 잊어도 좋다. '

김정운'은 팔뚝 굵은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상에 감사하며,

아침마다 그날 가지고 나갈 만년필 고르기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고,

거리의 망사스타킹을 보면 가슴이 뛰어 낚시가게 그물만 봐도 흥분하고,

자동차 운전석에서 슈베르트의 가곡을 목 놓아 따라 부르며

주책없이 울기를 좋아하는 사십 끝줄의 대한민국 남자다.

귀가 얇다 못해 바람만 불어도 귓바퀴가 귓구멍을 덮을 정도고,

한번 폭발하면 대로변에서 삿대질도 일삼는 욱하는 성격이지만,

한번 마음에 담아두면 며칠 밤 잠 못 자며 고민하는 소심남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강연 스케줄 잡기 가장 힘든 강사이자,

방송 매체 섭외 1순위인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최고의 명강사'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 '일본 열광', '휴테크 성공학' 등이 있다.

 

 

 

 

#3

 

얼마전  지하철을타고,,,출근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빠른 시간인데도  빈자리없고  노인석이라도  혹시나 ,,,

 

젊은 여성 (아니 가시나),,,,버젖이

 

무뤂위에 있는 화장품 캐이스 만만치않다

 

완전메이크업샵 수준....

 

개구리 눈알돌리면서 아이라인 그리고  뭐그리많은지 흰색 검은색 분홍색

 

밉다 정말밉다  ,전철 구간 잠시 요동치는 구간에 눈썹그리면서 빗나가라

 

심통도부렸지만  아랑곳없다...기술좋데요

 

이리저리쳐다보며  많은사람들 시선아랑곳없이 ,,,

 

그담엔 지가방에서 뭘꺼넨다..  귀걸이  여러개꺼내서

 

이것도 끼우고 저것도 끼우고   지맘에든것하나 선택 ,,

 

그담엔  또부시럭,,나오는것은  미니쏘새지 ..한입베물면서

 

정말가관   그담엔  스타킹 ,,,

 

아니 앉아있어  치마인지 바지인지  잘모리지만  어찌 신을까....

 

정말궁금 ...쩝~

 

하지만  디지게 패주고 싶은 솔직한 내 심정

 

철퍼덕!!

 

 

 

 

#4

기울어짐에 대하여

                        

                  -문숙

 

 

한 친구에게 세상 살맛이 없다고 했더니
사는 일이 채우고 비우기 아니냐며 조금만 기울어져 살아보란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노쳐녀로만 지내던 그 친구도 폭탄주를 마시고
한 남자 어깨 위로 기울어져 얼마 전 남편을 만들었고
내가 두 아이 엄마가 된 사실도
어느 한때 뻣뻣하던 내 몸이 남편에게 슬쩍 기울어져 생긴 일이다
체게바라도 김지하도

기울어져 세상을 보다가 혁명을 하고 시대의 영웅이 되었고
빌게이츠도 어릴 때부터 기울어진 사고로
컴퓨터 신화를 일궈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다
보들레르도 꽃을 삐딱하게 바라봐 악의 꽃으로 세계적인 시인이 되었고
피사탑도 10도 기울어져 세계적인 명물이 되었다
노인들의 등뼈도 조금씩 기울어지며 지갑을 열 듯 자신을 비워간다


시도 안 되고 돈도 안 되고 연애도 안 되는 날에는
소주 한 병 마시고 그 도수만큼만
슬쩍 기울어져 볼 일이다

 

 

 

 

#5

 

가끔

아무것도 아닌 것같구,,,

내에게

테클을 거는 넘이가 있어요

 

내보다 나이도

아주 훨~~~씬 많은데,,,,ㅋㅋ

 

별? 친하지도 않는데,,,,뜨벌,,,ㅎㅎㅎ

 

전 그냥

좋은게 좋으려니,,,

 

둥글게♬ 둥글게♬ 짝~~할려고 하는데

모나게 ♬ 모나게 ♬ 짝~할려고 하네요,,,ㅋ

 

저도 꿈틀인지라,,,

확~~해버릴까 하다가

 

참았는데,,,,,

속에선 천불이 부글부글,,,

 

닝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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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범모 | 작성시간 12.05.28 잘 읽고 가슴속에 넣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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