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밀양시 무안면 의봉산(義鳳山)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山 이었습니다.
한국의 토종 소나무인 적송이 빼곡 하였으며 오랜만에 산꾼들을 보았는지 적송나무가 우리를 반갑게 반겨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발400m 미만의 산 줄기 이지만 깊은 산속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의봉산은 글자(한자) 그대로 의로운 봉황이 머무는 山 인것 같은 명당으로 보였습니다.
산자락 주변에는 조선시대 유명한 고승대덕인 사명대사의 생가와 사명대사비석(국가의 위란이 있을 때 땀이나는 비석)이 있고....
또한 산자락 주변 마을에는 서원(조선시대 대학교로 생각하면 됨)이 3곳이나 위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해발 약 300m지점에 장엄한 조천저수지.....
또한 해발 약400m 지점 차량이 겨우 접근할 수 있는 서당골(조선시대 서당이 많았다고 함) 현재는 심산유곡에 오토캠핑장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다음에 이 캠핑장에 1박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하산했습니다.
좋은 山 가이드 해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박항규 드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