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리 부산점 허대리 입니다
오늘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을 처음 접하시면서
선택하실 때 할리데이비슨 디자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커스텀 모터사이클 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드립니다
영화 이지라이더 ( Easy Rider ) 를 보셨다면
길게 뻗어있는 앞 쇽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적임을 많이 각인시킨 비주얼 입니다
특히나 이 디자인을 보고 할리데이비슨 아니냐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지금은 이러한 커스텀이 발전 (혹은 과도하게 발달? ) 되어서
더욱 기괴한 디자인으로 보여지기까지 하는데
가장 큰 예가 어떤 모습이냐면 말이지요
1. 롱 초퍼 ( Long Chopper )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커스텀의 또 다른 이면의 태생을 가진
투어링 계열 모델 커스텀인
2. 베거 ( Bagger )
특히 베거 디자인은 투어링 계열 커스텀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기존 뒷 쇽을 짧은 쇽으로 바꿔서 차체를 낮춤과 동시에
모터사이클 양쪽 새들백을 최대한 지면에 닿을듯한 아슬아슬한
뒷태가 돗보이게 모양을 내면서
뒤 차체에 비해 앞쪽 휠을 뒤쪽 휠 보다
훨씬 큰 인치를 넣음으로써
박진감 있어보이는 투어링 계열 모터사이클 커스텀 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디자인이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다 보니
지금 보시는 롱 초퍼 와 베거 를 보고
할리데이비슨 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보시는 디자인이 진짜 할리데이비슨 이냐고요?
정답은 노!
지금 보시는 디자인은 풀커스텀 개조 모터사이클 이지
할리데이비슨 이 아닙니다
특히나 이 두개의 커스텀 디자인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롱 초퍼의 경우 지금과도 같은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코너의 기동성이 없습니다!!
롱 초퍼의 태생은
광활하고 길게 뻗어있는 아메리칸 지역의 도로 태생입니다
넓직하면서 직진형 도로 형태로 주변환경이 조성되다보니
모터사이클 앞 쇽이 길게 뻗게끔 디자인이 나올 수가 있었던 거겠지요
헌데 우리나라 에선
고속도로 처럼 직진형으로 갈 수 있는 도로를 가기 힘들 뿐 만 아니라
좁은 형태의 도로상황 과 굽이굽이 곡선형 길 들이 주력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코스이탈 로 인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특히 모터사이클 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위험하다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베거 커스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할리데이비슨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투어링 디자인은
장시간 승차와 코너를 안정적으로 돌 수 있게
서스펜션이 떠 있게끔 설정이 되어있는데
뒷 쇽을 의도적으로 짧은 쇽으로 교체와 동시에
앞 휠을 뒷 휠 밸랜스에 비해서 과도하게 키움으로써
아메리칸 도로환경을 통해 태어났고 직진성 이 강하다 보니
롱 초퍼 처럼 코너링이 좋지않고
기존 뒷 쇽을 짧게 하고 앞 휠을 과도하게 키운 데다가
뒷쪽으로 무게가중이 비정상적으로 더 들다보니
장거리 주행 시 뒷 쇽이 부러지는 경우가 벌어지면서
주행중 주행 불가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새들백을 최대한 지면에 닿을 듯 하게 내려깔았기 때문에
코너들 타기위해 기울이다가 새들백이 바닥을 긁을 수도 있고
자칫하면 뒷바퀴가 지면에서 미끌어지면서 슬립 현상으로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눈으로 보았을 때 이 두종류의 모터사이클 커스텀 기종은
정말 예쁘게 생겼습니다
다시 당부말씀 드리자면
이 기종들은 차체 뼈대 라인부터 다르게 디자인 된 모터사이클 이고
할리데이비슨 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할리데이비슨 은
지금 사진처럼 개개인 마다 밸랜스 있게 탈 수 있는
사람의 체형 포지션을 맞춰주는 모터사이클 입니다
처음 모터사이클을 접하시는 분들께
꾸준하게 탈 수 있는 모터사이클 을 접하는게
앞으로 두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실제 롱 초퍼 모터사이클 주행 영상이랑
일본에서 베거 디자인을 타시는 여성라이더 분의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화창한 봄과 함께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