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보았습니다.
한 번 보고나서
곧 다시 보기 시작했네요.
그런 영화가 사실은 드문데 말입니다.
영화속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존재...
바로 죽음의 사자였네요.
인상 깊은 대사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하나씩 제목으로 삼아 글을 쓰고싶을 만큼.
죽음의 사자가 서로 전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러네요.
적이 된 그들은 서로를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나를 향해 온 것이다...
주인공 여자아이에 대해 말합니다.
그 아이는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영혼이었다.
인간에 대해 말합니다.
인간에게서
아름다움을 보았고
추악함을 보았다.
한 존재에 그 둘이 공존한다는 것이 참 놀라운 일이었다.
인간에게 감탄하게 된다...
이런 대사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기억은 영혼의 노트장이다.
이 외에도 더 있는데
돌아가는 비행기에도 이 영화가 다시 있으면
한 번 더 볼까싶네요.
이런 깊은 대사를 쓰는 사람...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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