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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의 전생 리딩 이야기

작성자해마루|작성시간15.06.01|조회수332 목록 댓글 1

박진여의 전생 리딩 이야기

 

 

당신, 전생에서 읽어드립니다

 

15년 동안 1만 5천 명의 전생을 읽고 상담해온 박진여의 진정한 삶을 위한 메시지.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전생 리딩으로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내담자들의 전생을 읽고 상담한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배운 삶의 메시지들을 기록한 것이다. 현생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다 큰 차원에서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진정한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고단함은, 우리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온 영적 약속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든 현생의 고난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면 삶은 놀랍게 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오랜 리딩 경험이 가르쳐준 행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며, 자신이 가진 바를 이웃과 나누라"고. 내담자들의 전생을 리딩하면서 그녀가 거듭 확인하는 사실은, '참된 변화는 다름 아닌 우리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저자 소개]

 

저자 박진여는 전생 리딩 상담가.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던 저자는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채취 실습을 하던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채혈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이후의 운명에 대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온 것. 병원에서 자신의 모든 예감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거듭하게 된 저자는 자신에게 운명을 읽는 직감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우연히 친구의 최면 상담에 따라간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생은 물론 다른 이들의 전생까지 읽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알게 된 파동 명상 전문가 법운 최영식 선생과의 만남은 그녀의 삶에 일대 전환을 가져온다. 법운 선생은 그녀에게 특별한 영적 재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가르침과 함께 기도와 명상 수행을 통해 능력을 더욱 발전시킨다.

 

 결국 그녀는 깊은 명상 의식 상태에서 내담자의 영적 정보가 저장된 차원에 접속해, 30초에서 1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전생 정보를 읽어낸 후 자세하게 풀어내는 방식의 리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녀가 내담자의 무의식 심층에 저장되어 있는 영적 정보를 찾아내 영적인 눈으로 읽어가는 순간, 내담자의 기억을 포함한 일체의 정보가 공명 현상이 일어나며 공유되는 것이다. 2000년부터 15년 동안 전생 리딩으로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내담자들에게 보다 큰 차원에서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진정한 삶의 방향을 안내하고 있는 그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고단함은, 우리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온 영적 약속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든 현생의 고난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면 삶은 놀랍게 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오랜 리딩 경험이 가르쳐준 행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며, 자신이 가진 바를 이웃과 나누라”고. 내담자들의 전생을 리딩하면서 그녀가 거듭 확인하는 사실은, ‘참된 변화는 다름 아닌 우리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목차]

 

서문_지난 생의 나에게 배우는 인생수업
프롤로그_저는 다른 사람의 전생을 봅니다

1부. 전생을 안다는 것의 의미
1. 슬픔, 고통, 기쁨의 드라마
어떤 이메일 / 리딩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 영화 한 편을 단숨에 보듯 /그녀가 공무원 시험에 계속 낙방하는 이유 / 동생은 누구인가 / 이해할 수 없는 사고와 그 이유
2. 생의 흔적과 영혼의 사다리
기도와 정화의 시간 / 리딩 그리고 레코딩 / 이해와 공감의 힘 / 맑은 사람, 탁한 사람
3. 전생 리딩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전생 리딩과 최면의 교차 검증 / 무당이 아니랍니다 / 위험한 리딩
4. 선택과 삶의 전환
카르마의 사계절 / 가능성이 큰 청소년 시기 / 탈선과 방황에서

2부. 주어진 재능을 받아들이다
5. 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외가로 쫓겨난 젖도둑 / 내 기억 속의 풍경/ 사막의 영혼 / 땅이 하늘을 업다
6. 천사의 마음으로 바보처럼 살아라
운명을 바꾼 만남 / 신의 가면을 벗겨준 스승 / 바보가 된 천사처럼 / 나도 몰랐던 능력과의 만남 / 나의 전생, 나의 임무 / 내 가족의 전생 / 나의 사명과 내 마음의 치유 / 이미 온 미륵불을 못 알아보고
7. 먼지처럼 쌓인 것이 바위가 되다
교만이 고통을 낳는다 / 섬김의 마음공부 / 주식투자를 리딩한 대가 / 밀수와 조폭도 필요한 직업인가 / 리딩이 불행을 만들까

3부. 영혼의 약속과 인연의 비밀
8. 호수에 바람 불면 물결 일듯이
전생 습관이 현생까지 간다 / 전생의 삶을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것 / 지금의 고통은 전생의 ‘수행’ 약속 / 삶의 전환점에서 전생을 만나다 / 받아들임의 지혜 / 아버지를 용서하다
9. 모기가 노새를 데리고 온 까닭
아내와 어머니 / 머슴에게 은혜 갚은 주인집 딸 / 백년의 보은 / 전생의 은혜를 주고받은 이야기들 / 그때 세운 약속을 다 지키고 / 신의 선물, 신의 암호 / 사육신을 만나다
10. 리딩이 가르쳐주는 것들
비극과 고난 그리고 용서의 의미 / 의로운 변호사의 생 / 성당에 못 가는 천주교도 / 지키지 못한 약속
11. 서양인의 전생
한국 소녀를 보면 왜? / 우주적 차원의 메시지 / 서양인의 리딩이 더 명확한 까닭 / 동양인과 서양인의 여러 가지 차이점

4부. 전생이라는 학교
12. 자기가 뿌린 씨는 자기가 거둔다
병은 카르마의 균형을 회복하는 지름길 / 아들의 아토피 / 타락이 질병을 부르다 / 배뇨장애와 자궁내막증의 이유 / 이루지 못한 사랑
13. 우울증과 장애 그리고 자살
업과 우울증/ 장애의 여러 원인들과 전생 리딩 / 천년의 기다림 / 자살은 더 큰 짐으로 돌아옵니다 / 희생의 자살은 다른가
14. 성과 결혼 그리고 카르마
손만 잡고 자는 남자/ 그들이 부부로 만난 이유 / 다양한 전생 사연을 담고 있는 결혼 / 성과 업의 우물 / 동성애는 어디에서 / 환관의 설움
15. 욕구와 사랑은 다르다
불륜과 전생의 카르마 / 아내의 불륜은 남편 탓인가 / 정화되지 않은 집착 / 전쟁과 불륜의 카르마

5부.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
16.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들
신의 배려와 영혼의 진화 / 전생을 읽어 후생을 바꾸다 / 숙명의 뼈대 위에 운명의 살을 / 무속인과 정신과 의사 사이에서 / 자유의지의 선택
17. 해법은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가
삼격의 균형 / 사소해도 착한 일을 계속하라 / 해운 사업가가 된 뱃사공 / 교만을 경계하라 / 고통은 우리의 소울메이트
18. 모두가 모두의 치유자
오직 선하고 간절한 기도만 / 기도와 염원의 카르마 / 사랑과 감사
에필로그 | 전생이라는 성적표, 그리고 행복의 선택

 

[출판사 서평]

 

1
타인의 전생을 읽는 신비한 능력. 단 1분이면 당신의 전생 정보를 읽어들인다.
15년 동안 1만 5천 명의 전생을 읽고 상담해온 박진여 선생의 진정한 삶을 위한 메시지.

저자의 상담실에 어느 날 한 여성이 예약도 없이 찾아왔다. 그 사람은 여러 해 전, 공무원 시험에 계속 응시했지만 모두 합격하지 못해 다른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다 찾아온 취업 준비생이었다. 내담자의 전생을 읽자 조선 후기의 삶에서 지방 관아 현감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권한을 오용하는 장면이 보였다. 심각한 부정부패까지는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 특혜를 주었던 것. 누군가 편의를 얻었기에 다른 사람이 짐을 대신 져야 했다. 그때 지은 공무수행의 잘못이 현생에서 공무원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 카르마(업)를 정화시켜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저자는 지금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봉사와 희생의 시간이 필요하고 5년 정도 걸린다고 상담해주었다. 그러고 나서 6년 뒤, 그때 상담했던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다시 방문한 것이다. 얼마 전 7급과 9급 시험 모두에 합격했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늘 가슴 한쪽에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전생 리딩이 말해준 것처럼 업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봉사하고 인내하면서 생활하니 어려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37쪽 사례).

전생 리딩 상담가 박진여. 저자는 타인의 전생을 읽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담자의 깊은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 무의식 심층에 깊숙이 저장되어 있는 영적 정보를 찾아내 내담자의 영적 정보를 읽어내는데, 아주 짧은 시간에 수많은 장면이 영화처럼 눈앞에서 흘러간다. 마치 내담자 자신이 지난 기억을 떠올리는 것처럼. 저자는 그 순간 내담자의 기억을 포함한 일체의 정보를 그 사람과 공유하는 공명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읽은 전생 정보 가운데 이번 생과 밀접한 내용만을 편집해 내담자의 고민에 대답한다.

저자가 이런 능력을 발견하게 된 것은 운명적이다.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던 저자는 병원에서 환자의 혈액 채취 실습을 하던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채혈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이후의 운명에 대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온 것. 병원 안에서 자신의 모든 예감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거듭하게 된 저자는 자신에게 운명을 읽는 직감이 있음을 발견한다(90쪽). 이후 우연히 친구의 최면 전생 상담에 따라간 저자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생은 물론 다른 이들의 전생까지 읽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서 알게 된 파동 명상 전문가 법운 최영식 선생과의 만남은 저자의 삶에 일대 전환을 가져온다(93쪽). 법운 선생은 저자에게 특별한 영적 재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가르침과 함께 기도와 명상 수행을 통해 능력을 더욱 발전시킨다. 결국 저자는 깊은 명상 의식 상태에서 내담자의 영적 정보가 저장된 차원에 접속해, 30초에서 1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전생 정보를 읽어낸 후 자세하게 풀어내는 방식의 리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00년부터 15년 동안 전생 리딩으로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내담자들의 전생을 읽고 상담한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배운 삶의 메시지들을 기록한 것이다. 현생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다 큰 차원에서 고통의 원인을 설명하고 진정한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고단함은, 우리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온 영적 약속의 결과일 수 있다”(142쪽)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든 현생의 고난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면 삶은 놀랍게 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오랜 리딩 경험이 가르쳐준 행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며, 자신이 가진 바를 이웃과 나누라”고. 내담자들의 전생을 리딩하면서 그녀가 거듭 확인하는 사실은, ‘참된 변화는 다름 아닌 우리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2
지금 당신의 문제는 당신이 만든 것이 아닐 수 있다.
사랑, 결혼, 건강, 직장, 가족과 인간관계,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어떻게 조언하고 있는가.

어느 가을 한 40대 여성이 찾아와 자신이 전생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알고 싶다고 한다. 리딩을 시작하자 척박한 사막 같은 곳에 자리한 허름한 집이 나타난다. 부모가 일찍 죽거나 미아가 된 아이들을 키우는 고아원이었다. 아이들을 돌본다기보다 입양 보낼 때까지 잠시 머물게 하는 곳이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선택된 아이들은 그곳을 떠났다. 리딩은 내담자가 그 시설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대부분 여자아이를 우선 데려갔는데, 그중 어떤 사람이 몰래 돈을 쥐여주는 모습도 보였다.

 

그 외에는 특별한 건 없었지만, 문제는 입양된 다음이었다. 다음 리딩 장면에서 아이들이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모습이 나왔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중노동을 하고 여자 아이들은 남자 주인에게 성적으로 농락당하는 장면도 보였다. 노예처럼 발에 쇠줄을 달고 일하는 모습도 보였다.
불편하고 잔인한 리딩 결과에 내담자와 중간에서 안내하는 법운 선생, 저자 박진여 선생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다시 리딩이 이어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번 생은 자신이 뜻해서는 아니지만, 자신이 돌보던 고아들이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힘든 노동과 성적 착취로 고통 받았던 지난 생의 카르마와 연결되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생에서는 그러한 카르마를 정화하기 위해 희생과 봉사, 나눔을 실천해야 하는 영적 목적이 있습니다.”
리딩을 마치자 내담자의 직업을 미리 알고 있던 중간의 법운 선생이 의아해하며 저자 박진여 선생에게 반문했다. “지금 무슨 말씀을 하는 겁니까? 이분은 존경받는 변호사입니다. 훌륭한 인품으로 사회적 역할까지 다하며 봉사하는 분인데, 어떻게 그런 전생 리딩이 나올 수 있습니까?”
저자는 법운 선생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의 카르마를 갚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업을 정화하라는 의미에서 현생에 변호사라는 역할이 주어진 것입니다.”

 


법운 선생이 다시 저자를 다그치려는 순간 내담자 여성이 말했다. “맞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고아와 성적 착취를 당한 여성들의 무료변론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입양되어 성적 착취를 당한 여성을 무료 변호해준 일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현재까지도 계속 그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내담자는 우연히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부탁이 오면 그런 변호를 거절한 적이 없었으며, 그렇게 무료변론에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면서, 정작 사무실 직원들의 급여를 걱정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전생을 알면 자신이 왜 이렇게 고단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상담을 청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스로 전생 리딩을 통해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170쪽 사례)

이 책의 서문은 다양한 유형의 종교 체험을 연구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성해영 교수가 쓰고 있다. 저자의 리딩 과정을 여러 차례 직접 지켜본 종교학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30% 가까이가 윤회를 믿고 있지만, 실증주의적 과학이 지배적인 때에 전생이나 윤회에 대한 주제는 조롱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학술적 연구가 아닌 전생을 실제로 읽어낼 수 있다는 사람의 얘기는 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책의 서문을 쓴다는 것이 대학에 몸담고 있는 학자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일일 수 없었음에도 기꺼이 서문을 쓰는 이유에 대해 성해영 교수는 이렇게 썼다.

“종교 경험을 연구하는 학자의 관점에서 박진여 선생의 재능은 참으로 경이롭다. 자신의 비범한 재능으로 인해 남다른 어려움을 겪고 비일상적인 삶을 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을 닦아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노력은 감동적이다. 그녀의 재능이 보기 드물 뿐더러 우리에게도 귀중하다. 박진여 선생은 자신의 오랜 전생 리딩이 준 통찰을 다음과 같이 간명하게 요약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기꺼이 돕고,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함께 나누라고. 그런 진심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11쪽, ‘서문’에서)


기억된 전생이 실제로 자신의 전생인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방법은 없다. 수백 년 전의존재와 현재의 나 사이에 존재하는 연속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윤회는 말 그대로 형이상학적 차원의 물음이다. 하지만 이런 지적을 곧장 윤회의 불가능성으로 간주해서는 곤란하다. 박진여 선생의 전생 리딩 이야기가 사실일까에 대해 성해영 교수는 다음과 같이 상식적인 차원에서 접근해보자고 말한다.


“1년에 천 명에 가까운 내담자의 전생을 즉석에서 꾸며내는 일을 15년 동안 지속하는 것이 가능할까? 더구나 상담 내용을 모두 녹음해 주면서까지. 게다가 스승 법운 선생은 지금까지도 이름과 연령 외에는 내담자의 다른 정보를 그녀에게 일절 제공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도 그녀는 처음 만난 내담자 앞에서 몇십 초의 짧은 시간 동안 눈을 감고 집중해 리딩한 후, 현생에 영향을 미치는 전생들을 곧바로 풀어 설명해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것도 무려 15년 동안”(10쪽)
이 책의 상담 사례들은 흥미롭게 읽힌다. 상담 사례 또한 매우 다양하다. 사랑과 결혼, 직업과 각종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부터 성소수자 문제와 불륜, 각종 사고의 원인과 질병, 그리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

 

 

[책속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삶의 고단함은 어쩌면 우리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온 영적 약속의 결과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그 의미를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든 우리가 현생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난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면, 우리의 삶은 놀랍게 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내담자들의 전생을 리딩하면서 참된 변화가 다름 아닌 우리의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거듭 알게 되었습니다.

전생을 안다는 것은 여러 생이라는 더 큰 관점에서 나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족,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를 더 깊이 알게 됩니다. 자신의 참된 본질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과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고, 결국에는 관계의 장을 확장시킨다는 뜻입니다. 물론 ‘안다는 것’ 자체는 변화의 중요한 시작점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상담이 도움이 되려면 내담자의 이해와 수용의 태도가 결정적입니다.

이 세상에 올 때 우리의 영혼은 자신의 영적 진화와 성장을 위해 삶의 괴로움을 자발적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시련을 극복하면서 영혼은 온전성을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불행해 보이는 사건과 상황은 어쩌면 삶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열쇠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 노력은 우리를 구원할 희망이자 빛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지난 후에 새벽이 온다는 진리를 안다면, 인생의 온갖 비극과 고난 속에 숨겨져 있는 새로운 의미가 드러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불행과 고통으로 인해 자신의 부정적 카르마가 소멸되고 정화된다면, 그 사건들은 오히려 카르마의 엄중한 사슬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는 고마운 계기가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행복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업의 무게로 인해 자유의지를 온전하게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간다면 어느 순간 매사를 받아들이는 마음자세가 바뀌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닮은 것은 닮은 것끼리 만난다고 합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전생에서는 그 반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용서함으로써 자신이 용서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사랑하게 되면, 신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으로 슬퍼하거나 고통 받지 마십시오. 그 속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신의 메시지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전생 인연을 살펴보면 서로 각기 다른 전생에서 비롯된 삶의 숙제를 가지고 왔고 이를 풀기 위해 현생에서 가족이라는 공동체로 모였습니다. 가족은 각자 구성원에게 주어진 영적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놀랍도록 정교한 인연법을 배경에 두고 있었습니다. 한 가족으로 태어났다 해도 각자의 전생은 다릅니다.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는 하나에서 시작되지만 잎과 꽃과 열매는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원인과 작용에 의해 피어나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욕구와 사랑은 다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욕구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과거 생에서부터 가졌던 정화되지 않은 집착과 애착이 욕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 불륜의 상대를 만나면 에너지가 더욱 강력해집니다. 사랑은 태양과 같이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주는 우리의 생명적 에너지와 연결된 신성한 것입니다. 저는 리딩할 때 내담자의 고유한 에너지장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특이한 냄새나 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색깔이나 향기가 실제로 있는 것이지요.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갑자기 숨이 꽉 막히고 이유 없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면, 마음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그리움이 소용돌이친다면 상대가 피해 갈 수 없는 업연의 인연일 수 있습니다. 리딩은 감정적 끌림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감정이 왜 시작되었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인연법을 잘 받아들여 현명하게 해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업의 당김에 굴복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 수렁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노년에 접어들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데,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노후연금이 아니라 여러 생에 걸친 사후연금 준비일 겁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때 쓸 수 있는 행복을 위한 무제한의 카드가 그런 식으로 준비됩니다. 즉, 사후 연금을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타인을 위한 진정한 봉사와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일과가 지닌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것입니다.

전생을 알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미래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선택해 태어난 가족적 배경과 주변 환경, 지금의 생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 생에서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더 나은 미래의 방향을 설계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본래의 자기를 찾아내는 과정이 우리가 선택한 삶의 숙제입니다. 특히 많이 가진 이들은 돈이든, 권력이든, 재능이든 그 모든 것이 신이 그들에게 심부름하라고 맡겨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임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은 ‘신’의 ‘부름’을 제대로 듣지 않은 자들입니다. 신은 우리 서로가 가진 것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베풀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신이 우리에게 맡겨둔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잘못 쓰면 원수를 만들고 재앙을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신이 우리에게 준 것들에 감사하고, 신의 의도에 맞게 나누지 않는다면 언젠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어떤 방식이로든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윤회를 통해 옳고 그름의 이분법을 넘어 더 큰 차원에서 삶 전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기에는 너와 나의 이분법적 분리도 포함됩니다. 전생 리딩은 나와 너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라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나는 전생에 너였고, 너는 후생에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품을 때 우리는 서로를 치유해줄 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과거의 잘못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다음 생의 모습을 결정하는 새로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비록 뒤늦게 알게 되더라도 아직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제 리딩의 경험이 거듭 말해주듯 우리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죽는다 해도 그 소중한 앎은 결코 사라지는 법 없이 다음 생으로 이어집니다.

 

 

[추천사]

 

“종교 경험을 연구하는 학자의 관점에서 박진여 선생의 재능은 참으로 경이롭다. 자신의 비범한 재능으로 인해 남다른 어려움을 겪고 비일상적인 삶을 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을 닦아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노력은 감동적이다. 그녀의 재능이 보기 드물 뿐더러 우리에게도 귀중하다. 박진여 선생은 자신의 오랜 전생 리딩이 준 통찰을 다음과 같이 간명하게 요약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기꺼이 돕고,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함께 나누라고. 그런 진심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 성해영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

“살면서 누구나,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왜 하게 되었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유난히 애틋한 사람이 있다면 그와는 대체 어떤 인연을 갖고 있는지, 묻게 된다. 이런 물음들에는 명료한 답을 내릴 수가 없다. 그저 짐작하는 정도에 그친다. 내가 만약 ‘나의 전생’을 알게 된다면, 혹, 이 물음들에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박진여 선생을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질문에 고개를 저었을 것이다. 그녀를 만나고 난 뒤, 내 입가에 자주 미소가 떠오른다. 삶의 깊은 의문 하나를 풀어낸 사람에게는, 때론, 고뇌조차 즐겁다.”
- 하창수 (소설가)

“저자는 전생의 업보를 내세워 겁을 주거나 신통술로 현혹하려 들지 않는다. 그녀는 말한다, 누구나 태어날 때 스스로 세운 영적 약속이 있고, 이 생의 모든 고통과 시련은 우리들 자신의 영적 진보를 위한 것이라고. 그리고 당부한다, 대가 없이 사랑하고 배려하라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카르마를 정화하고 영적 균형을 회복하라고. 박진여는, 내 깊은 곳에 꽁꽁 묻어두었던 소망과 슬픔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는, 티끌 없이 투명한 영혼의 거울이다.”
- 이진순 (언론학 박사. [한겨레신문] ‘이진순의 열림’ 필자)

“끊임없는 비움과 버림으로 견지해 온 겸손한 목소리로, 우주만물은 연결되어 있고, 사랑과 보은의 법칙은 우리 삶을 관통하는 전체적 인연의 연결 속에서 어김없이 구현된다는 교훈을 들려주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영적으로 활짝 열려 있는 박진여라는 한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는 정신적 자산에 감동하고 또 감사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 된 체험을 하고 있는 고귀한 영적인 존재라는 샤르댕 신부의 말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 정현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사)

“풀 수 없는 수많은 생의 비밀들, 나는 왜 이 시기에 이 땅에서 이런 모습으로 태어났는지, 전생에 그 해답이 있었다. 박진여 선생을 만난 뒤 궁금했던 많은 의문이 풀렸다.”
- 이금림 (드라마 작가. 한국방송작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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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리심(김민서) | 작성시간 15.06.02 이 책을 한 번 읽고 싶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생각거리도 많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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