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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落款(낙관),姓名과 號, 年 齡,月의 別稱,落款의 記入 方法, 對人 號稱, 校讎 記入法 등의 상식

작성자수남이|작성시간20.01.31|조회수97 목록 댓글 0

落款(낙관)

落款이란 落成款識(낙성관지)를 요약한 文句(문구)이다.

落成이란 竣工(준공) 또는 完成(완성)이란 말이며 款識란 陰刻(음각)과 陽刻(양각)을 말함인데 款은 陰刻에 속하고 識는 陽刻에 속한다.

落款의 由來는 殷(은)나라와 周(주)나라의 시대에 鐘(종)이나 鼎(정)을 製造(제조)하고 年紀(연기)와 頌辭(송사)를 表記(표기)하는데서 시작이 되었으며, 이때에 쓰여진 글자는 小篆(소전)과 大籒體字(대주체자)이어서 이것을 鐘鼎文(종정문)이라고 한다. 그 후로 文化와 文明이 變遷(변천)하고 發展됨에 이르게 되어 額字, 壁書, 圖畵, 碑文, 陶器, 刻字 등에도 製作의 年代와 作家의 名號를 기록하고 印章(인장)을 捺印(날인)하였는데 그 방법은 筆寫彫刻(필사조각), 鑄造刺繡(주조자수), 烙刻泥塗(락각니도), 金銀泥塗(금은니도), 手決拇指印(수결무지인), 植字(식자) 등이며 심지어는 血書와 代筆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唐代以前에는 작은 글씨로 作品의 年紀와 作家의 名號를 表示(표시)에 불과하였지만 漸次(점차)로 作家들이 國家의 禁制(금제)에서 벗어나게 되어 作品의 일부분까지 占有하게 되었고 특히 圖畵에는 畵題(화제)까지 쓰게 되었다. 그리고 骨董品(골동품)은 보관자의 성명과 印章(인장)이 쓰여지고 取得(취득)의 境遇(경우)와 年月日까지 紀錄하였으며 宋元以後로 明淸에 이르면서는 더욱 繁雜(번잡)하여져서 別戶(별호), 別名(별명), 趣向(취향)까지 竝記(병기)하니 그 例를 列擧(열거)하면 무수히 많으므로 다음과 같이 區分(구분)하여 설명한다.


姓名과 號

姓氏란 先代로부터 받아지지만 間或(간혹)은 創成者(창성자)도 있어서 本貫(본관)이 있게 되고, 名이란 官名(관명)을 말함인데 지금의 戶籍名(호적명)이며, 字란 愛稱(애칭)으로 官名以外로 戶籍에는 사용하지 않고 平常(평상) 口語(구어)로만 부르며, 號란 雅號(아호)를 말함인데 自作者도 있고 師友(사우)들이 佳作(가작)도 하여주고 혹은 賜號(사호)를 하는 것도 있으며 別號(별호)와 堂號(당호)도 역시 雅號의 경우와 같이 지어지며 功勞(공로)를 參酌(참작)하여 死後에 追敍(추서)하여 諡號(시호)까지 下賜(하사)하게 되었으며 隱退者(은퇴자), 隱遁者(은둔자), 追放者(추방자), 老齡者(노령자)가 생활환경을 悲觀(비관) 또는 安怡(안이)하게 생각하며 謙稱(겸칭) 혹은 自稱, 漫稱(만칭), 放談(방담), 戲言(희언)으로 名號의 상하에 다음과 같은 例文(예문)을 竝記(병기)하는 例들이 있다.

居士(거사), 居人, 道士, 道人, 山樵(산초), 山民, 山家, 山寺, 山居, 山林, 山門, 山莊, 山齋<산재>, 山中, 虛士, 野人, 野老, 野民, 野生, 迂人<우인>, 迂叟<우수>, 漁史<어사>, 漁夫, 釣徒<조도>, 癡人<치인>, 癡頑<치완>, 癡愚<치우>, 逸客<일객>, 逸士, 隱人<은인>, 隱士, 散人<산인>, 散士, 散材<산재>, 閑人<한인>, 閑客, 學人, 愚叟<우수>, 老叟, 釣叟 <조수> 등이지만 이외에도 적절하게 쓰여지는 文句가 많이 있다.

年 齡

年齡은 初年에서 老年까지를 숫자로도 指稱(지칭)하지만 孔子께서 十有五而志于學이라 하여 十五歲를 志學이라 하며 論語의 文句대로 年齡을 表記하고

혹은 六十甲子를 따라 甲年及週甲이라고도 하며 草書에 喜字가 七十七을 합한 것 같아서 七十七歲를 喜壽及喜年이라 하고 米字는 八十八字가 합하여진 것이어서 八十八歲를 米壽, 99세를 白壽라고도 하며 기타 여러 가지가 있다.

十五歲를 志學 成童이라 하지만 女子는 笄年(계년)이라 한다.


二十歲 : 弱冠(약관)

三十歲 : 立年(입년)

三十歲 : 二毛年(이모년)

四十歲 : 不惑(불혹)

五十歲 : 知天命(지천명)이라 하고 五十以上에서 六十以下를 望六이라 한다.

六十歲 : 耳順(이순)

六十一歲 : 華甲, 回甲, 週甲, 甲年

七十歲 : 喜壽

八十歲 : 米壽

百歲 : 百壽 期年


이상에도 有名人士들의 成敗年齡을 比喩한 文句가 많이 있다.

年月日時

上古의 年月日時는 지금의 數字記錄과는 다르고 干支法도 지금의 干支인 六甲과는 달랐다. 年에 대하여 말을 하면 羲曆(희력)의 始發은 참고할 수 없으나

紀元前五十七年은 漢나라 宣帝가 五鳳이란 年號를 始作하니 이 해가 바로 甲子年이며 지금까지 繼續하여 오는 것이다. 古代에는 王位에 登極하면 王號가 시작되어 同年에는 두 개의 年號가 된 것이 자주 있었으며 지금같이 數字로 紀元몇년, 몇대 대통령 하지 않고 새로 登極한 왕의 年號에 干支 무슨年이라고 썼었다.

月의 시작은 1월에서 12월까지 數字로 하기도 하고 正月을 子月이라 하기도 하고 丑月, 寅月이라 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正月을 寅月이라는 月曆을 사용하니 干支의 순서에 따라 二月은 卯月이며 十二月은 丑月이 되고 있으며 春夏秋冬으로 氣候가 변천하여 草木花卉(초목화훼)가 자연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想像하여 봄이면 花月이라 하고 겨울이면 雪月이라 하여 十二月에 적합한 명칭을 붙이기도 하고 또 祝辭와 慶祝의 뜻으로 名稱한 것이 있으며 閏月이 있어 十三個月이 되는 年度도 있다.

日數의 名稱은 1일에서 30일까지 數字로 기록하고 別稱으로 매월 1일은 朔日(삭일)이라 하고 10일은 旬日이라 하고 15일은 望日이라 하고 20일은 稔日(임일)이라 하고 末日은 晦日(회일)이라 하고 其他에도 3일은 哉生明(재생명)이라 하고 16일은 旣望 또는 哉生魄이란 別名日이 있고 限定된 名節日이 있으며 二十四節侯日을 立春에서 大寒까지를 지칭하기도 하며 衣服을 월중 3회 빨아 입음으로 10일 간격인 10일을 上浣이나 上澣, 20일을 中浣이나 中澣, 末日을 下浣이나 下澣이라 하는 것이 있으며, 기타 1월 7일을 人日이라 하고 九月九日을落帽節(낙모절)이라하는 特定日등도 많이 있다.

時間은 지금같이 晝間 12시간, 夜間 12시간으로 分類된 것이 아니고 晝夜 통합하여 地支로 12등분하니 子時라면 지금의 오후 12시에서 익일 오전 1時 末까지 해당되며 午時라면 晝間 12時 初에서 午後 1時 末까지가 해당되니 이렇게 2시간을 합하여 하나의 支時가 되었으며 四時의 시간격차를 不顧(불고)하고 날이 밝아오면 黎明(여명)이라 하고 해가 서산에 기울어지면 夕陽(석양)이라 하며 正午는 한낮이며 子正은 한밤이다. 밤 시간은 一更(일경), 二更, 三更, 四更, 五更 하는데 三更이면 지금의 시간으로 밤 12시에 해당된다.

이상과 같은 年月日時는 過半以上이 文學文詞(문학문사)이며 평상용어에 인용하기는 어렵 기 때문에 참고만 하여야 한다.

月의 別稱

1月 : 正月, 寅月, 孟陬(맹추), 孟春, 初春, 端月, 陬月, 肇歲(조세), 靑陽, 孟陽, 正陽, 月正, 元月

2月 : 卯月, 桃月, 大壯月, 如月, 今月, 麗月, 仲春, 酣春(감춘), 仲陽, 陽中, 夾鍾月(협종월), 華朝, 惠風

3月 : 辰月, 季春, 暮春, 嘉月, 晩春, 蚕(蠶)月(잠월), 殿春, 載陽, 姑先月(고선월), 淸明, 穀雨(곡우), 中和

4月 : 巳月, 余月, 乾月, 初夏, 始夏, 維夏(유하), 新夏, 立夏, 麥秋(맥추), 正陽, 仲呂月(중여월)

5月 : 午月, 皐月(고월), 梅月, 姤月(구월), 梅天, 薰風, 蒲月, 蜩月(조월), 長至, 暑月, 梅夏, 仲夏, 雨月, 鶉月(순월), 鳴蜩(오조)

6月 : 未月, 流月, 螢月(형월), 林鐘月, 朝月, 季月, 伏月, 常夏, 晩夏, 季夏, 災陽

7月 : 申月, 流火, 瓜月(과월), 蟬月(선월), 相月, 棗月(조월), 槐秋(괴추), 上秋,凉月(양월), 冷月, 桐月, 初秋, 夷則月(이즉월)

8月 : 酉月, 南呂月, 壯月, 巧月(교월), 佳月, 鴈月(안월), 桂月(계월), 素月, 仲秋, 寒旦

9月 : 戌月, 高秋, 晩秋, 殘秋, 暮秋, 霜晨(상신), 玄月, 菊月, 詠月, 剝月(박월), 授衣, 無射月(무사월)

10月 : 亥月, 初冬, 孟冬, 小春, 小陽春, 陽月, 良月, 坤月, 應鐘月

11月 : 子月, 至月, 葭月(가월), 南至, 陽復, 仲冬, 復月, 辜月(고월), 暢月(창월), 黃鐘月(황종월)

12月 : 丑月, 除月, 涂月(도월), 暮冬, 晩冬, 季冬, 窮冬, 暮歲暮節, 嘉平, 嚴月, 臘月(납월), 蜡月(사월), 大呂月


1日 : 再吉

3日 : 哉生月

10日 : 上旬, 初旬, 上浣, 上澣(상한)

15日 : 望日

16日 : 旣望, 哉生魄(재생백)

20日 : 中旬, 中浣, 中澣(중한)


1月 1日 : 元旦, 元朝, 元朔(원삭), 正旦, 歲旦, 元始, 示夕, 元日

1月15日 : 上元, 元夕, 元宵(원소)

3月 3日 : 重三, 上巳日, 踏靑日, 元巳

4月 8日 : 浴佛日(욕불일), 佛誕日, 燈夕日

5月 5日 : 重午, 重五, 端午

6月15日 : 流頭日

7月 7日 : 七夕, 重七

7月15日 : 中元, 百中

8月15日 : 嘉俳節(가배절)

9月 9日 : 中九, 重陽節, 落帽節

10月15日 : 下元

12月末日 : 末日, 除夜, 除夕


기타에도 冬至後 壹百五日이면 寒食日이 되고 夏至後 세 번째 돌아오는 庚日이면 初伏이며 十日 後이면 中伏이며 다시 十日이면 末伏이 되지만 만약 越伏(월복)이 되면 中伏 後 二十日이 末伏이며 冬至 後 세 번째 돌아오는 末日이면 臘亨日(납형일)이다. 기타 佛家와 道家에 傳해온 것이 무수히 많이 있다.


節侯表

立春, 雨水, 驚蟄, 春分, 淸明, 穀雨, 立夏, 小滿, 芒種, 夏至, 小暑, 大暑, 立秋, 處暑,

白露, 秋分, 寒露, 霜降, 立冬, 小雪, 大雪, 冬至, 小寒, 大寒


落款의 記入 方法

각종 物品과 圖書의 原形과 本文을 제외한 姓氏, 名號, 別稱, 年齡, 場所, 年月日時,

請囑(청촉), 爲贈, 勅命(칙명), 敎示, 頌祝, 命題, 人的關係等을 기입하는 文句詞와 各種 印章, 筆寫, 手決, 拇指文(무지문) 등을 작품의 頭尾 空間에 기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런 사람이라고 하면 本貫은 全州, 姓은 李氏, 名은 世乭, 字는 龜甲, 號는 石川, 堂號는 松竹堂, 別號는 長醉夫라 하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姓氏만을 기입하게 되면 全州李라고 하면 되고,

2. 名만을 기입하게 되면 世乭하면 된다.

3. 字만을 기입하게 되면 龜甲書 하면 되고,

4. 號만을 기입하게 되면 石川書 하면 된다.

5. 堂號만을 기입하게 되면 松竹堂 하면 되고,

6. 別號만을 기입하게 되면 長醉夫 하면 된다.

7. 기타 劇語放言도 할 수 있고 謙稱漫談도 할 수 있어 散人, 狂夫, 遁隱 등의 文句를 名號上下에 適合하게 쓰면 된다.

8. 雅號와 姓名을 동시에 竝記하게 되면 石川李世乭書 하면 된다.

9. 場所, 雅號, 姓名을 동시에 기입하게 되면 宿于大田旅石川李世乭書 하면 된다.

10. 日字, 雅號, 姓名을 동시에 竝記하게 되면 西紀一九八五年 三月十六日 石川李世乭書 하면 되고, 또 乙丑年 季春旣望 石川李世乭書하면 숫자기입과 同文이 된다.

11. 年齡과 雅號와 姓名을 竝記하게 되면 七十老石川李世乭書하면 되고, 또 古稀叟石川李世乭書하여도 된다.

12. 請囑을 받으면 예를 들어 奉德寺住持請囑般若心經石川李世乭書하면 된다.

13. 勅命(칙명)을 받으면 西紀一九八五年 三月十六日 中央廳重修記全州后人李世乭奉命書 하면 된다.

14. 敎示을 하게되면 李世乭座右銘示子弟하면 된다.

15. 頌祝을 하게되면 祝明月朴甲乭華甲長醉夫書하면 된다. 또 謹賀新年石川李世乭書하면 된다.

16. 人的關係가 되면 해당 되는대로 하는데 만약 四寸間이라면 上下를 따져서 從兄世乭書 하면 되지만 同族이 아니면 반드시 姓氏를 記入하여야 한다.


상기와 같이 해당 되는대로 簡要하게 記入하되 상세히 구분하여 孤高(고고)하고 淸雅(청아)하게 하면 더욱 이상적이 될 것이다. 그리고 相對를 존경하고 자신을 謙虛(겸허)하게 하는 뜻에서 자신의 姓名號 등은 後尾와 하단에 쓰는 것이 더욱 좋으며 姓名號 등의 밑에는 書藝家이면 書, 書刻家이면 刻, 畵家이면 寫, 陶藝家이면 作하는 것이 常例이지만 상대와 작품에 따라 謹漫(근만)을 표시하여도 좋다.


對人 號稱

對人의 號稱은 尊稱, 平稱, 謙稱으로 구분이 된다. 尊稱의 對象은 年高者, 位高者, 行高者이며 平稱의 對象은 同年者, 同級者, 同學者이다. 그러므로 年齡이 十長生者이면 兄으로 섬기고 二十年以上 長者이면 父執으로 섬기고 職位는 次上級者이면 位高者가 되며 年齡은 자신보다 後生이라도 學問과 德望이 있어 職位가 높은 사람이면 上級官으로 尊稱을 하여야 하고 宗族과 姻戚中(인척중)에는 年齡에 관계없이 叔行(숙행)과 祖行이 있으며 同行이면 一日이라도 앞서 出生하였으면 兄으로 섬기고 同年, 同官, 同學者는 相互平稱을 할 수 있고 年下者, 下級者라도 謙稱으로 自身을 號稱하는 것이다.


號稱의 例文

- 國家 元首는 殿下(전하), 陛下(폐하), 閣下(각하)

- 總理及이면 閣下

- 長官及이면 令下, 政体

- 官 以上이면 令監 하는데 단 職函下에 써야 한다.

- 宗族과 姻戚間에는 行列의 高下에 따라 族相, 族叔, 族兄, 族孫, 族侄, 族弟로 相互 交對하고 姻戚間에는 姑叔, 姨叔, 娚侄, 姨侄로 相互 交對하고 단 十寸 以內는 從祖, 從父, 從兄, 從孫, 從侄, 從弟로 相互 交對한다. 또 宗族, 團體, 株式의 業體에는 門中, 貴中하면 된다.

- 年高者이면 交遊關係를 따져서 大雅, 先生, 先師, 師傳, 老師, 大人, 老基, 虎席 등이 있으나 그 외에도 많은 文句가 있다. 同年, 同官, 同窓의 平交間에는 學兄, 老兄, 大兄 한다.

- 下及者, 年下者, 後學者에게는 老生, 閑翁(한옹), 損弟(손제), 拙夫(졸부), 鄙人(비인) 하면 된다. 其他에도 工事의 竣工을 表記나는 것이 있다. 一例로 家屋의 落成을 記入하면 다음과 같이 한다. 歲在甲子三月十六日午時立柱上樑癸亥生成造運하고 上端에는 龍字를 逆으로 쓰고 下端에는 龜字를 쓰는 것이 通例로 되어 있다.


校讎 記入法

校讎란 본래에 落誤를 是正한다는 말이다. 作品을 他人에게 授與할 때 謙虛의 情表로 다음과 같은 文句를 竝記하는 例가 있다. 淸賞, 雅賞, 雅正, 雅鑑, 淸鑑, 是正, 淸正, 哂正 (신정) 등 例文을 들면 爲淸溪 朴秀吉淸賞石川李世乭書라 하면 된다. 그리고 往聖先賢과 鴻儒巨士의 名言佳句를 쓰게 되면 錄字와 記字로 표현을 하여주고 神妙絶筆(신묘절필)인 玉書銀鉤를 擬(의), 摹(모), 臨(임), 倣(방)하게 되면 필히 擬, 摹, 臨, 倣이라 表記하여야 한다. 例文을 들면 錄朱子家訓石川李世乭하면 되고 擬蘭亭序石川李世乭書하면 된다.


其他 別例

家屋을 建築하면 上樑文이라는 것이 있다. 이 글은 賦詩(부시)로 하는 것이 常例이며 完工後 落成文은 記文으로 하는 것이 常例이다. 記文은 縣板에 撰書人名(찬서인명)을 銘記하고 단 上樑에는 戶主의 成造運을 쓰게 된다. 例를 들면 歲在甲子三月十六日午時立柱上樑癸亥生成造運이라 쓰고 上端에는 龍字를 逆으로 쓰고 下端에는 龜字를 正字로 쓰되 龍字와 龜字는 二倍以上 크게 쓰면 된다. 其他에도 僞造, 仮作(가작)을 防止하기 위하여 符信까지 捺印(날인)할 수 있다.



* 관지(款識, 側款)란 무엇인가?

예부터 낙성관지(落成款識)라는 말이 있다. 이는 書나 畵를 쓰고 그린 후 署名을 하고 도장을 찍음(鈐印)을 말한다. 물론 단지 印을 찍는다는 의미보다는 완성함을 이른다. 간단해 말해서 印을 落款이라 하며, 印을 찍는 것을 낙관을 찍는다고 하지만 낙관이란 작가로서의 見識이나 힘을 나타내는 다시 말해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것은 곧 印이다.

그러면 위에서 말한 款識란 무엇인가?

고대 청동기의 명문으로 문자를 요(凹)한 것(陰刻)을 款文이라 하고 그 반대로 철(凸)한 것(陽刻)을 識文이라 한데서 나온 말이다. 또한 印의 측면에 있어서도 음각된 글자를 款이라 하고, 양각된 글자를 識라고 한다.

이 관지는 원나라 조자앙(趙子昻, 松雪齋)의 도장 측면에 "자앙(子昻)" 두 글자가 음문으로 새겨져 있는 것이 가장 빠르다. 이후 명나라 말기에 文彭, 何震 두 사람은 인의 측면에 글자를 자주 새겼다. 그러나 그들의 글자수도 2, 3자에 불과하다. 물론 때로는 연월을 새기기도 하였으나 아직은 긴 문장은 없었다. 그리고 이들은 먼저 측면에 먹으로 글자를 쓰고 이를 바탕으로 글자를 새겼다. 청나라에 와서 丁敬은 비로소 먼저 글자를 쓰지 않고 손의 움직임에 맡겨 직접 측면에 글자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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