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시메온작성시간26.01.06
오경의 물시계 소리가 새벽을 재촉하는데 구중궁궐의 춘색에 복숭아꽃 취한 듯 붉구나. 햇볕 따사로이 비추고 깃발에는 용과 뱀이 꿈틀대고 바람이 살며시 불어 궁전에는 제비와 참새가 높이 나네. 조회를 끝내고 소매 가득히 향기로운 연기를 담아와 시를 이루니 주옥이 휘두르는 붓 끝에 있네. 대대로 칙서를 담당한 아름다움을 알고자 한다면 지금 연못 위 봉황의 깃털을 보면 문장에 뛰어난 가문임을 극구 칭찬한 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