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종류
<그리는 방법에 따른 분류 >
수묵화, 수묵담채화, 진채화
< 소재에 따른 분류 >
- 산수화 ( 관념산수화, 진경산수화 )
- 인물화 ( 초상화, 고사인물화, 풍속화, 기록화, 도석인물화 )
- 화조화 ( 화훼화, 영모화 )
- 어해화, 초충화, 기명절지화,
< 기타 >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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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산수화 (안견-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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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경산수화 (정선-금강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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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
 인물을 그린 그림을 말하며, 산수화, 화조화와 함께 전통적인 3대 화제(그림의 주제)에 해당한다. 초상화, 신선도, 선종화, 달마도, 미인도, 탱화 등이 여기에 속한다. * 초상화(肖像畵)
 인물을 사실대로 그리는 것으로 당시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초상화는 선행을 권장 하고, 악행을 징계한다는 교화적인 면이 강한 그림이다. * 고사인물화(古事人物畵)
고사인물화는 경전이나 문학을 통해 옛 고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주제로 하여 그린 그림으 로 그 인물처럼 되고자 하는 소망을 표현하였다. 주제별로는 부귀영화와 오복을 누린 대표 적인 인물, 산의 계곡에 발을 담근 모습을 그려 수신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림, 폭포를 바라보는 인물, 소나무 아래 비스듬히 눕거나 술을 마시는 인물, 졸고 있는 인 물 등을 묘사하여 교훈적인 측면과 감상자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내재 되어 있다. * 풍속화(風俗畵)
 조선 후기에서 18~19세기 초반까지 성행하였으며, 문인화가들이 많이 그렸다. 풍속화는 진 경산수화와 함께 그 당시 살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회화의 대상으로 삼은 조선후기의 새로운 화풍이다. 이 시기의 풍속화는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 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기록화(記錄畵)
기록화는 당시의 의식이나 절차를 표현한 그림으로 당대 최고의 화원이나 화가가 그렸다. 그래서 기록화는 작품성이 뛰어난 가장 한국적인 회화라 할 수 있다. 이 그림은 효용적인 기능을 가지는데, 전시·훈계·기능적인 측면과 더불어 아름다운 회화성을 지니고 있다. 궁 중이나 관아와 관련된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기록화에는 의궤도, 의궤도 형식의 기념화, 특 정행사 장면을 그린 그림, 기로회(耆老會)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 도석인물화(道釋人物畵)
 도교나 불교적인 초자연적인 인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신선도·나한도·산신도 등이 포함된다. 즉흥적이고 간략하게 그리는 간필법의 인물표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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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록 화 (헌종가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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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석인물화 (김홍도-군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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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民畵)
 민화는 생활 풍습에 따라 제작된 대중적인 실용화이다. 민중의 신앙과 소원, 사회의 질서유 지를 목적으로 한 교화, 주거 공간의 미화를 위한 장식, 민중의 미의식과 직결되는 작품들을 일반적으로 통칭하고 있다. 민화의 작가는 주로 한국회화사의 주류에서 벗어난 비전문적인 화공(畵工)과 장인(匠人)들로 대중들의 그림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였다. 민화는 주제에 따라 크게 종교적 민화와 비종교적 민화로 나눌 수 있다. 종교적 민화는 한국 고유 신앙인 무속과 도교적인 불로장생을 내용으로 하여 그린 그림, 불교적인 인과응보를 내용으 로 하여 그린 그림, 조상 숭배와 윤리도독의 교화를 강조한 유교적인 그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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