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成(우성) - 程顥(정호)
우연히 지음
閒來無事不從容 (한래무사불종용)
睡覺東窓日已紅 (수교동창일이흥)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정관개자득)
四時佳興與人同 (사시가흥여인등)
道通天地有形外 (도통천지유형외)
思入風雲變態中 (사입풍운변태중)
富貴不淫貧賤樂 (부귀불음빈천락)
男兒到此是豪雄 (남아도차시호웅)
한가하니 조용하지 않은 일이 없고,
잠을 깨니 동녘 창가에 해가 이미 붉더라.
만물을 고요히 관찰하니 모두가 자득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흥취 사람과 함께 하도다.
천지는 형체 밖에 있어도 도가 통하고,
풍운은 변화 중이라도 생각은 깃들도다.
부귀에 음탕치 않고 빈천을 즐기나니,
남아가 이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이로다.
從容(종용) : 조용하다. 침착하다.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넉넉하다.
睡覺(수교) : 잠을 깨다.
漢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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