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三殿侍宴奉敕詠終南山(봉래삼전시연봉칙영종남산) - 杜審言(두심언)
봉래 세 궁궐에서 잔치에 배석하여 명을 받들어 종남산을 노래하다.
北斗挂城邊(북두괘성변)
南山倚殿前(남산의전전)
雲標金闕逈(운표금궐형)
樹杪玉堂懸(수초옥당현)
半嶺通佳氣(반령통가기)
中峰繞瑞煙(중봉요서연)
小臣持獻壽(소신지헌수)
長此戴堯天(장차대요천)
북두성은 성 저 가에 걸려 있고,
종남산은 전각 앞에 버티고 있네.
구름 끝 금빛 궁궐은 아득히 먼데,
나무 끝에 옥당이 걸려 있는 모습이로다.
저 고개 반쯤 높이에 아름다운 기운과 통하고,
봉우리 중간에 상서로운 운기가 둘러싸고 있네.
소신이 장수를 축하는 시 한수 올리오니
길이 요임금의 태평성대처럼 추대 받으시기를.
侍宴(시연) : 임금의 잔치를 모심. 배석함.
南山(남산) : 終南山.
雲標(운표) : 구름의 끝. 雲表와 같음.
金闕(금궐) : 임금이 거주하는 궁궐.
逈(향) : ‘아득히 멀다’의 뜻.
杪(초) : 나무 끝. ‘梢’와 같음.
玉堂(옥당) : 궁궐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 것.
佳氣(가기) : 상서러운 기운.
瑞煙(서연) : 상서러운 雲氣.
獻壽(수헌) : 천가시 원본에는 ‘壽獻’으로 되어 있음.
戴堯天(대요천) : 堯임금 때의 하늘을 머리에 이고 있음. 요임금 때와 같은 태평성대에 살고 잇음을 아름답게 표현 한 것. 혹은 ‘요임금의 추대를 받은 것처럼 되다’의 뜻.
이 시는 당 中宗 神龍 연간 修文館直學士였을 때 지은 것으로 임금의 장수를 축하하는 내용이다.
漢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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