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君實(기군실)-月山大君 李婷(월산대군 이정)
군실에게
旅館殘燈曉 (여관잔등효)
孤城細雨秋 (고성세우추)
思君意不盡 (사군의부진)
千里大江流 (천리대강류)
여관방 가물거리는 등불 속에 새벽은 밝아오는데
외로운 성곽 위로 가을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그대를 그리워하는 나의 마음은 끝이 없는데
천 리 거대한 강물만 끊임없이 흘러가는구나.
直譯
여관방(旅館) 가물거리는 등불 속에(殘燈) 새벽은 밝아오는데(曉)
외로운 성에는(孤城) 가을 가랑비 내리네(細雨秋).
그대를 생각하는(思君) 마음은(意) 다함이 없는데(不盡)
천리(千里) 거대한 강물만(大江) 흘러가는구나(流).
漢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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