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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 홍영길 게시판

수호전 시사대전 129

작성자杲峴|작성시간26.06.13|조회수29 목록 댓글 1

무송 - 서강월

 

直裰冷披黑雾몸에 걸친 검은 도포에 찬 검은 안개를 뒤집어 쓴 듯

戒箍光射秋霜머리 테는 가을 찬서리처럼 밝게 비추네

额前剪发拂眉长이마 덮은 앞머리는 눈썹 스치며 길게 드리워 있고

脑后护头齐项뒷 머리카락은 목까지 가렸네

顶骨数珠灿白두개골로 만든 염주는 하얀 빛을 내고

杂绒绦结微黄가지각색의 털실 띠는 누르스름하네

钢刀两口迸寒光강철 칼 두 자루는 섬득한 빛 내뿜으니

行者武松形像바로 행자 무송의 형상이라네

 

58回 三山聚义打青州 众虎同心归水泊

세 산이 의기를 투합하여 청주를 공격하고

영웅들이 한마음으로 양산박으로 귀순하다

 

다섯 부대로 나누어 양산박을 출발하다

 

初离水泊수호를 떠날 때는

浑如海内纵蛟龙마치 바다 속을 종횡하는 교룡과 같고

乍出梁山양산을 나올 때는

却似风中奔虎豹바람 속을 달리는 범, 표범과 흡사하네

五军并进5군이 함께 전진하는데

前后列二十辈英雄앞뒤로 스무 명 영웅들 늘어서 있고

一阵同行동시에 출전하면서

首尾分三千名士卒처음과 끝 3000명 사졸 나누었네

绣彩旗如云似雾수놓은 채색 깃발 구름과 안개 같고

朴刀枪灿雪铺霜담금질한 강철 같은 칼은 눈처럼 빛나고 서리가 깔린 듯하네

鸾铃响战马奔驰말방울 소리 울리자 전마들 내달리고

画鼓振征夫踊跃북소리 진동하자 출정하는 군사들 돌진하네

卷地黄尘霭霭땅을 휩쓰는 누런 먼지 자욱하고

漫天土雨蒙蒙온 하늘에 가득한 바람에 날리는 먼지로 어슴푸레 하네

宝纛旗中보도기 아래로는

簇拥着多智足谋吴学究지모 출중한 오학구를 빼곡히 둘러싸고

碧油幢下벽유당 아래에는

端坐定替天行道宋公明하늘을 대신해 도를 행하는 송 공명 단정히 앉아 있네

过去鬼神皆拱手지나는 곳마다 귀신들 두 손 맞잡고 인사하고

回来民庶尽歌谣돌아올 땐 벡성 모두가 노래를 부른다네

 

서강월, 진명과 호연작이 싸우다

 

鞭舞两条龙尾용의 꼬리 같은 쌍편 춤추듯 돌리고

棍横一串狼牙승냥이 이빨 꿰놓은 듯한 낭아곤 휘두르네

三军看得眼睛花삼군은 눈이 어질어질하고

二将纵横交马두 장수 거침없이 내달리며 두 말이 어울리네

使棍的軍班領袖낭아곤 쓰는 장수는 무반의 우두머리이고

使鞭的將種堪夸쌍편 사용하는 장수는 장군 가문 후예로다

天昏地慘揚沙, 날리는 모래가 해 가려 천지가 어두컴컴해지니

这厮杀鬼神須怕이 싸움은 귀신도 두려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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