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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옹 송창재 게시판

시든 찔레꽃

작성자새우는집 머슴아|작성시간26.06.05|조회수23 목록 댓글 3

시든 찔레꽃

송유옹

찔레꽃 짙으면
겨울에도 찔레향이 진했던
시집간 뒷집 누나가 생각나지.

찔레꽃 누렇게 시들면
헝클어진 가시밭에서
누렇게 멀어져 가던 엄마가 그립지.

누렇게 시들어 떨어지는 꽃도
새하얀 향기였던 적이 있었을까
늦은 꿀찾아 그리워 온 벌은 보았을까
새하얗던 적을.

누런색의 원향은 백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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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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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巨邨 | 작성시간 26.06.05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새우는집 머슴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고맙습니다.
  • 작성자시메온 | 작성시간 26.06.06 차가움이 채가기 전에
    찔레꽃 순을 꺾어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향긋한 향기에
    상큼한 맛을 생각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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