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송유옹
강심을 가르는 다리는 이쪽과 저쪽사람의 관계의 출렁거림이다.
가슴도 출렁이며
저기엔 또 뭐 있을까 안부를 물으며
영원히 궁금했을 그 다리를
수 많은 물고기의 환영을 받으며
허연 수염 강바람에 날리며
열 다리를 동원하여
기어이 출렁이던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쪽에는 배려와 사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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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송유옹
강심을 가르는 다리는 이쪽과 저쪽사람의 관계의 출렁거림이다.
가슴도 출렁이며
저기엔 또 뭐 있을까 안부를 물으며
영원히 궁금했을 그 다리를
수 많은 물고기의 환영을 받으며
허연 수염 강바람에 날리며
열 다리를 동원하여
기어이 출렁이던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쪽에는 배려와 사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