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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옹 송창재 게시판

춘란에 대한 역지사지

작성자새우는집 머슴아|작성시간26.06.15|조회수26 목록 댓글 2

춘란에 대한
易地思之역지사지

송유옹

게으른 놈 난 기른다는 말
믿지는 않았지만
너무 게을러서.
예쁘게 선물받아
곱게 꽃 피우리라고 약속했는데.

나 마음 아파 못본 척
이제야
보이는 네 모습을
어찌 모르는 척해
이건 물고문인 거지.

너를
아끼는 것이 아닌건데
너는 나만을 믿었는데
나는 나만을 아파했으니.

내게 거짓말하며
이번만
잘 견뎌 살아내 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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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메온 | 작성시간 26.06.15 난도 키워본 사람만이
    키울 수가 있다지요.
    그간 며칠이나 소식이 없었는데
    혹시나 몸이 불편한 것이
    아닌지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름다움이 있는 작품을 보니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새우는집 머슴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무엇이든지 생명이있는 것을 기른다는 것은 책임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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