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제로원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10.13
시아버지 유다와 며느리 다말 사이에 벌어지는 이 어처구니없고 패륜적이고 기이한 사건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다름 아닙니다. 실제 세계에서 이탈하여 믿음의 세계로 진입하려는 다말의 몸부림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몸부림이 삶의 현장에서 보여져야 진짜 믿음입니다. 종교는 실제 세계 안에 굳세게 머무르면서 신을 만들어 내지만 참믿음은 실제 세계를 이탈하여 진짜 신이 중심에 계시는 믿음의 세계로 진입해 들어가 체류하며 삶을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