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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1.21 갈라디아서는 '믿음과 율법'이라는 신학적 주제를 논쟁적으로 다루는 서신이 아닙니다. 갈리디아서는 교회의 존립 여부를 다루는 책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넘어가 믿음을 율법으로 대체해 버린 무늬만 남은 갈라디아 교회를 사도 바울은 전적으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길의 첫 단계는 각 사람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진정한 의미의 교인이 되어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됨이 어떤 것인가 알아서 참 교인이 된 자들이 사회성을 띠며 사는 것이 바로 교회를 사는 것입니다. 즉 자기처럼 그리스도로 옷 입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때 교회를 사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을 예수님 스스로 하나의 교회로 세워나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