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제로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9.23 어느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다른 모든 필요한 관계를 정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태도 역시 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미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에 미치면 이 세상 모든 관계에서 이 세상 기준의 정상적인 사람의 태도가 사라지고 맙니다. 그럴 경우 참 이상하게도 마음은 천국을 현실로 실감하게 되면서 세상 사람들을 보면 다 불쌍하게 보입니다. 이 우월감의 특징은 차이를 특권으로 유지하려는 대신에 타인이 자기와 같아 지기를 원하게 됩니다. 우월감도 미친 것이지요. 이렇게 미친 우월감이 있을 때 감독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써 놓으신 대본이 쉽게 쉽게 주어집니다. 이제 그 대본대로만 살면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은 실제로는 하나님의 인격을 만나게 되는 거지요. 그들에게는 대박인 셈입니다.